국민연합 오희주 예비후보가 21일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 2일 실시되는 군포시 제4선거구(재궁·오금·수리동) 경기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가자회견에서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며 여성 사업가로 사회적 책임을 소홀히 하지 않고 군포 사랑을 으뜸에 두겠다”며 “시민과 함께 울고 웃고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사람, 아플 때 함께 할 수 있는 시민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단국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건설회사 대표, 군포 그림책꿈마루 사업팀장 등을 거쳐 현재 당 사무총장 겸 군포시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가 산본동 78-5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의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공람 및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포시에 따르면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은 지난 2월 초에 사업시행자가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제출해 해당 내용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하고자 주민공람을 오는 4월 8일까지 실시하고, 이달 28일 산본1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의견은 4월 15일까지 군포시청 주택정책과로 제출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군포시 공고 제2025-160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산본동 227-7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금정역 산본1동2지구 재개발사업 또한 지난 12일부터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있으며 3월 28일까지 공람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가 다산역 인근에서 탄소 중립 캠페인 4R 운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4R 운동은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Refuse(거절하다)-불필요한 제품을 사지 않는 것 ▲Reuse(다시 사용하다)-제품을 재사용해 쓰레기를 발생시키지 않는 것 ▲Reduce(줄이다)-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자원을 낭비하지 않는 것 ▲Recycle(재활용하다)-폐자원을 재활용해 새롭게 사용하는 것 등이다. 구리남양주지부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이때 탄소 중립의 중요성과 무단 쓰레기 투기로 인한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해결하려는 방법으로 4R 운동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분리배출 체험 부스 운영과, 새활용(업사이클링) 실천을 위한 친환경 물품(나무 칫솔·천연수세미 등)과 양말목 새활용품(냄비 받침·냄비 장갑 등)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선물로 나눠줬다. 이은주 구리남양주지부 부지부장은 “봉사단의 정기적인 캠페인으로 지구환경문제에 관심을 갖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며 “이 중에는 ‘환경지킴이’가 되겠다고 나선 분들도 하나둘 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현상은 그동안 캠페인을 꾸준히 해 온 결과”라고 분석했다
군포소방서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인구 증가와 복지시설의 안전 강화 필요성에 따라 관내 노인복지시설 74곳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집중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군포시의 노인 인구(65세 이상)는 2025년 1월 기준 약 4.7만 명에 달하며, 요양원과 주야간보호센터 등 다양한 형태의 노인복지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시설에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만큼 화재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다. 교육 내용은 ▲군포시 노인 인구 및 복지시설 현황 소개 ▲노인복지시설 화재 사고 사례 분석 및 주요 발생 원인 안내 ▲노후 전기기기 교체 권고 ▲재실자 피난유도 및 대피 방법 ▲거동 가능 여부에 따른 병실 배정 기준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실습 ▲피난구조설비 사용법 등이다. 이치복 소방서장은 “노인복지시설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만큼, 사전 대비와 종사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예방 활동을 통해 노인과 종사자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가 정부의 철도지하화 우선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경부선(1호선)과 현재 검토 중인 안산선(4호선)을 등을 올해 말 발표 예정인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군포시는 경부선과 안산선 지하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경기도, 안양시와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개발사업을 확대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며 부산, 대전, 안산을 철도지하화 선도사업 대상지로 발표했다. 아울러 경부선과 수도권 경인선, 경원선 등 다른 지하화 신청구간에 대해서는 관련 지자체들과 협의를 거쳐 추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군포시는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에 경부선 금정역~당정역 4.9㎞ 구간을 지하화하는 선도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정부가 이번 발표한 선도사업이 시범사업 성격이며 국토교통부 종합계획에 반영되면 군포시 경부선 및 안산선의 지하화 사업시행 시기가 선도사업과 크게 차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군포시는 진행 중인 용역을 통해 기존 제출한 경부선 구간의 사업성을 높이는 방안과 안산선을 추가해 5월 사업제안서를 제출하고 12월에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군포시의회가 오는 24일부터 5월 13일까지 80일간 군포시 행정·생활 불편 사항을 제보받고, 시정 개선 요구 의견을 접수한다. 이는 오는 6월 5일 시작할 ‘2025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에 앞서 시민들이 시 행정과 관련해 경험했던 불만 사항을 듣고, 해당 사안이 발생한 배경과 원인을 파악한 후 개선 대책을 검토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의회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한 제280회 임시회에서 올해 행감 계획안을 논의·의결했다. 이 계획안에 의하면 2025 군포시의회 행감은 6월 5일부터 13일까지 제282회 정례회 기간 내에 진행되며, 시의회는 시민 제보 접수 외에도 행감 자료 요구와 주요 사업 현장 확인 등의 일정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귀근 의장은 “행감은 시민의 목소리가 가장 잘 반영되는 의정활동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제보가 있다면 실효성 높은 행감이 이뤄지고, 군포시가 더욱 살기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니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280회 임시회에서는 군포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 소녀상 보호․관리에 관한 조례안, 군포시 지역행사 다회용기 사용
군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2일 실시되는 경기도의회의원보궐선거(군포시 제4선거구) 입후보설명회를 21일 오후 2시 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포선관위는 이날 입후보설명회를 통해 ▲후보자등록절차와 선거운동방법 ▲제한․금지 및 선거법위반사례예시 ▲선거비용 지출 및 정치자금의 회계보고 등 후보자 및 선거사무관계자가 꼭 알아야 할 선거사무 전반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의 후보자등록은 내달 13일부터 14일까지이며, 선거운동기간은 내달 20일부터 4월 1일까지이나, 예비후보자로 등록된 사람은 선거운동 개시일 전일까지 예비후보자가 할 수 있는 제한된 범위 안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현재 군포시 제4선거구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은 성복임 전 이학영 국회의원 보좌관, 국민의힘은 배진현 군포시 당협위원회 부위원장, 국민연합은 오희주 군포시 지역위원장이 출마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위해 ‘중앙도서관 인문숲’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다양한 주제의 정기강좌와 저명인사를 초빙하는 명사 초청 특강을 준비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3월부터 운영되는 정기강좌는 '희망인문학', '니체 읽기'를 시작으로 '유럽을 여행하며 인문학을 만나다', '세계와 러시아의 현대사', '조선 명화 감상', '뮤지컬로 읽는 문학작품'으로 이어져 인문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각 강좌는 4~8회차로 오전 10시나 오후 7시에 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다. 명사특강은 4월 김봉중 전남대 명예교수의 '세계사와 우리',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의 '기후 위기 속, 우리의 자세', 6월 김헌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의 '그리스 로마신화를 통해 삶의 지혜 찾기'가 오후 7시부터 마련되어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통찰과 만족을 선사할 것이다. 강좌 별 참여인원은 정기강좌 40명, 특강 70명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강의 시작 20일 전부터 군포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중앙도서관장은 “중앙도서관 인문숲이 군포시를 대표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시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서로를 깊이 이해하여 삶의
군포시가 전국 기초 지자체 최초로 고용노동부 신규 공모사업인 ‘2025 청년성장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국비 1억 2200만 원을 확보했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들이 구직을 단념하지 않도록 고용노동부가 지난해부터 도입한 공모사업으로, 올해부터 기초지자체 단독운영 신청할 수 있게 전환되어 공모 진행됐다. 군포시는 이중 청년카페 운영분야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 대상은 15~39세 청년 연인원 520명이며, 사업내용은 ▲취업준비 프로그램(단계별 취준클래스, 진로컨설팅, 일경험지원) ▲존중 프로그램(집단심리상담, 일상지원 힐링프로그램)이다. 시는 청년공간 플라잉을 거점으로 내달부터 매월 1~10일 초기상담을 통해 사업 대상자를 ▲초기 사회 진입 ▲경력재설계 ▲구직단념 예방 청년으로 구분해 일상 및 구직의욕 유지를 위한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리지원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자들의 보다 성공적인 취업․창업 지원을 위해 청년공간 플라잉에서 운영하는 청플 취준 올인원 패키지(면접정장 대여, 헤어․메이크업 서비스, AI 모의면접 등)와도 연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청년들이 직면한 시급한 문제 중의 하나가 바로 ‘쉬었음’
군포소방서는 18일 둔대동 반월저수지에서 겨울철 및 해빙기 수난사고에 대비한 현지적응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겨울철과 해빙기에는 얼음 붕괴, 추락, 얇은 얼음판에 의한 익수 사고, 저수지 가장자리의 침하 등 다양한 수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이번 훈련에서는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으로 진행되었으며, 대원들은 매서운 겨울 추위와 해빙기 특유의 위험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사고 유형을 설정하고 실제 구조 상황을 체험하며 수난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훈련은 잠수장비(스쿠버) 사용법과 수상 및 수중 구조기법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으며, 대원들은 팀 단위 전술훈련을 통해 얼음 밑 탐색과 환자 이송 등 겨울철 사고 상황을 설정해 실전 환경에서 훈련을 받았다. 또한, 비상상승· 비상호흡기 사용, 동료 구조 등의 대처법을 훈련하여 대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였다. 이치복 소방서장은 "겨울철 및 해빙기 수난구조는 고도의 기술과 팀워크가 요구되는 만큼,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완벽한 대응 태세를 갖추겠다"며, "강추위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임한 대원들에게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