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성과를 평가하는 조사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3단계 상승한 결과로, 시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온 관련 부서의 노력이 주효했다. 기업정책과는 자금지원 확대를 위한 출연금과 이차보전금 지원, 기업환경 개선 및 경쟁력 강화사업 추진 등을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또한 첨단산업단지 입주 업종 완화 등 규제 개선 정책도 추진해 기업 활동 여건을 개선했다. 지역경제과는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예산 증액, 지역화폐 인센티브 추가 편성, 산본시장 외부 아케이드 설치 등 지역 소비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정책을 지속해왔다. 이번 평가는 경인일보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경기도 내 중소기업·소상공인 3,100개사를 대상으로 ▲지원 및 육성 관심도 ▲정보 제공 노력 ▲경영애로 해결 적극성 ▲정책 이용 편리성 ▲담당 공무원 전문성 등 5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 하은호 시장은 “3위 달성은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반영한 결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지난 31일, 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와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추어 청소년들이 AI를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사업 및 AI 관련 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의 지원 ▲뤼튼 서비스 제공, AI 교육 관련 공동 홍보 및 협력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필요한 기타 교육 관련 사업 운영 지원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AI 기반 콘텐츠 생성 플랫폼을 운영하며, 교육·기업·공공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장해 온 기업이다. 군포시청소년재단 김덕희 대표이사는 “AI 기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이 되었다”며, “뤼튼테크놀로지스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AI를 능동적으로 활용하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뤼튼테크놀로지스 관계자 또한 “군포시청소년재단과 함께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AI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와 기술 활용 능력을
군포시의회 박상현 의원(국민의힘·재궁동·오금동·수리동)이 자신에게 내려진 징계 처분 취소를 요구하며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 수원지방법원은 30일 군포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지난 6월 25일 의결한 ‘공개회의 경고’ 징계에 대해 “부당한 징계”라는 박 의원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해당 징계는 법적 효력을 잃게 됐다. 해당 징계는 박 의원이 지난 4월 25일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소란 행위를 해 타 의원 발언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의결된 것으로,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이뤄진 결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징계에 앞서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징계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제시했음에도 윤리특별위원회가 이를 무시해 절차적 정당성 논란도 불거졌다. 군포시의회는 본 건 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외부 변호사를 선임하며 예산을 투입했으나 결과적으로 패소했다. 지방의회 내부 징계 사안이 행정소송으로까지 번지며 행정력과 시민 세금이 낭비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박상현 의원은 판결 후 “다수당의 정치적 목적에 따른 부당한 징계였음을 법원이 확인해 준 것”이라고 평가하며 “의회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
군포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초막골캠핑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 시행하는 '2025년 공공 우수 야영장 선정사업'에서 가족(어린이)친화와 교통약자배려 2개 분야 우수 야영장으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공공 야영장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질 높은 캠핑문화 확산을 위해 종합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607개소 중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15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초막골캠핑장은 도심 속 생태공원 내 위치로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가족 중심 시설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장애인·고령자 이동 편의시설 등 교통약자 배려 운영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공사 배재국 사장은 “초막골캠핑장은 앞으로도 가족 단위 이용객과 교통약자 모두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캠핑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공공 야영장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한세대학교가 지역사회 공헌과 환경정화 활동을 위해 안양 지역 대학 및 시민단체와 손잡고 ‘연합대학 사회봉사 지역사회 클린 운동’을 펼쳤다. 한세대학교 사회봉사센터는 지난 31일 한세사회봉사단, 성결대학교 코어봉사단, 지구시민연합 안양지회 등 25명과 함께 안양 1번가 및 안양역 일대에서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과 거리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세대 사회봉사센터는 대학의 교육이념인 ‘의·진리·사랑’을 바탕으로 ‘봉사하는 세계인 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 중심의 한세사회봉사단, 교직원 참여의 한세교직원봉사단, 외국인 유학생 및 해외 봉사단이 함께하는 한세글로벌봉사단 등 다양한 봉사 조직을 운영하며 지역과 협력하는 봉사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한세대학교와 성결대학교는 지난 9월 ‘경기서부 연합대학 라이즈(RISE) 사업단’을 함께 구성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지구시민연합 안양지회는 플로깅, 탄소중립 캠페인 등 환경 개선 및 기후 대응 활동을 지속해온 단체다. 환경정화 봉사에 참여한 유태호(경찰행정학과·22학번) 학생은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안양 중
군포시의회가 2024년 12월부터 운영이 중단된 ‘군포시 민주시민교육센터’의 문을 다시 열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시작으로 시의회는 지난 30일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군포시민 토론회’를 개최했고, 이후 행사를 주관한 군포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와 연대해 시민 학습권 복원 노력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행사에 토론자로 나선 신금자 시의회 부의장은 “개소 후 5년 동안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던 군포시 민주시민교육센터가 시 집행부 수장이 바뀐 영향으로 운영 중단된 것은 단순히 정책의 변경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학습권과 자치력 위축을 가져왔다”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신 부의장은 “시민이 민주주의 정신을 생활에서 배우고 실천할 학습의 장을 다시 복원해야 한다”라며 “민주주의 교육의 불씨를 지폈던 시의회가 많은 시민이 바라는 민주주의 교육의 부활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포시의회는 의원 발의 ‘군포시 민주시민교육 조례’를 2019년 3월, 제237회 임시회에서 의원 전원 찬성으로 제정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귀근 의장은 “민주주의는 공동체의 문제를 시민이 함께 해결할 때 살아 숨 쉬게 되며, 그 시작은 민주시민교육”이라며 “민주시민교육은
군포시 오금동 주민자치회가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선다. 군포시 오금동 주민자치회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오금동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노래교실’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금동 주민자치회 건강복지분과에서 주관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지난 15일 퇴계1차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28일 퇴계2차아파트 경로당까지 관내 6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총 7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철쭉 꽃비가 내리면’을 부른 가수 신나가 전문 강사로 참여하여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가르쳐 주는 것은 물론 트로트와 함께 율동을 배우는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율곡아파트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평소 경로당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냈는데 노래와 율동을 함께 배워서 오랜만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정운표 건강복지분과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오금동 주민자치회는 어르신을 공경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산업진흥원이 근로자 건강권 보장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앞장선다. 군포산업진흥원은 지난 23일 당정동 군포소공인특화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경기의료원 수원병원과 협업해 직원 대상 건강검진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단순한 복리후생을 넘어 ‘업무관련성 질환 DB등록·관리사업’과 연계된 체계적 건강관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등 주요 항목 검사를 비롯해 전문의료진의 개별 상담을 통해 직원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사후관리 프로그램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유병직 원장은 “이번 건강검진은 공공기관 근로자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건강데이터 기반 예방 관리체계 구축의 출발점”이라며 “향후 중소기업 근로자 등 지역사회로도 확대해 사회적 가치와 ESG 경영을 함께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산업진흥원은 이번 검진을 시작으로 근로자 건강관리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상담 및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 공공형 복지모델을 통해 지역 산업현장의 지속가능한 근로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문화재단이 시민들의 끼와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군포문화재단은 시민참여형 문화 프로그램 ‘2025 군포 재주꾼 선발대회’를 내달 29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군포시민의 음악 재능을 발굴하고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무대로, 나이·장르 제한 없이 노래에 열정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내달 10일까지 이메일 접수로 진행되며, 지원서와 노래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군포 거주자나 시내 직장·학교 재직(재학)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예선은 2차에 걸쳐 공정하게 진행되며, 최종 본선 진출자들은 내달 29일 오후 7시 수리홀 무대에서 경연을 펼친다. 본선 무대에는 가수 쿨(COOL)의 이재훈과 ‘군포 청소년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 우승팀이 축하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군포 재주꾼 선발대회는 시민이 직접 주인공이 되는 무대”라며 “노래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가 시민 주도의 공익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익활동촉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군포시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센터에서 ‘군포시공익활동촉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군포시 새마을회, 장애인체육회, 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사)소비자교육중앙회 군포시지회 등 지역 내 다양한 공익단체 전문가와 활동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군포시 공익활동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설치·운영되며, 공익활동지원센터 사업과 운영 전반을 심의·자문한다. 임기는 2027년 10월까지 2년이다. 하은호 시장은 이날 위촉장을 수여하며 “군포시는 신산업 유치, 청년 창업, 중장년 재취업 등 경제 활력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공익활동촉진위원회가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협치의 중심축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