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시청소년재단이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의 대시민 인식 제고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 홍보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재단은 24일, 수련원의 공공시설로서의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외부 광고는 물론, BIS(버스정보시스템) 전광판 안내 문구 송출 등을 포함한 다양한 홍보 채널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강화는 최근 실시된 수련원 운영 관련 연구용역 결과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마련된 것으로, 특히 시민이 일상에서 수련원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시각적 접근성 제고에 초점을 뒀다. 우선 8월부터 군포시 주요 노선을 운행하는 시내·마을버스 외부에 수련원 홍보물을 부착해 시민의 시선이 머무는 공간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동시에 군포시 내 주요 버스정류장 BIS 전광판을 통해 직관적이고 반복적인 메시지를 송출, 대중교통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한 노출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재단은 온라인 홍보, 학교와 연계한 안내물 배포, 지역 커뮤니티 활용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홍보 전략도 병행 추진해 시민 접점을 더욱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충남 청양에 위치한 자연친화형
군포시의회가 제9대 후반기 출범 1주년을 맞아 ‘당당하고 흔들림 없는 청렴 의정’ 실현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의원들은 24일 정례 간담회를 마친 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이광수 전문 강사를 초청해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의 핵심 내용과 함께, 청렴한 의정이 시민의 행복과 직결된다는 점이 강조됐다. 특히 내부 직원 및 외부 단체와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갑질 유형과 주의사항이 사례 중심으로 소개되며, 공공을 위한 배려가 곧 청렴의 실천이라는 점도 깊이 각인하는 시간이 됐다. 김귀근 의장은 “모든 의원이 뜻을 모아 당당하고 품격 있는 민생 의정, 그리고 흔들림 없는 청렴 의정 실천을 다짐했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부패는 지양하고 청렴은 지향하는 떳떳한 의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지난 4월 제281회 임시회에서 ‘군포시의회 청렴문화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대표 발의 이훈미 의원)을 제정하며, 청렴 정책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앞장선 바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소방서는 23일 반월호수에서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실전같은 하계 수난구조 현지적응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군포시 관내 저수지 등 내수면(반월호수, 갈치저수지)에서 발생한 수난사고 출동건수는 총 14건으로 그 중 9건(64.2%)이 여름철(7~9월)에 발생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저수지 등 내수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를 대비해 수난구조 능력 향상과 사고 발생시 소방드론장비를 활용한 인명탐색 등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현장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본격적인 실전 훈련에 앞서 올해 2월 사흘동안 이론교육은 물론, 흐린 물과 찬 물 등 다양한 수중 환경에 적응하는 훈련, 잠수절차 숙달, 마네킨을 이용한 구조 연습 등을 통해 수난구조 역량을 강화해 왔다. 이번 반월호수 훈련에서는 소방드론 및 수중 인명탐색(원형탐색, 잭스테이), 구명부환 이용 구조대상자 구조, 잠수장비 활용한 지형지물․수심․유속 등 위험요소 확인, 드라이슈트․잠수장비 조작 및 돌발대처훈련, 보트 운전 숙달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김인겸 서장은 “기후 변화와 여름철 휴가철로 수난사고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반복 숙달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오는 28일부터 경기도교육청 지원사업인 2025 군포 학생기획형 프로그램 ‘게임으로 만나는 코딩세상’을 개강한다. 교육 내용은 ‘게임으로 만나는 코딩세상’을 주제로 한 코딩의 기초 과정으로, 참여자들은 기본적인 코딩 기술과 게임 교구를 이용한 코딩 내용을 학습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경기도교육청 추첨을 통해 선발된 군포시 및 안양, 안산, 의왕시의 초등생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11회, 총 35시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출석률 80% 이상 진행할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에도 기재된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군포시평생학습원이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군포시와 인근 지역 초등생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교육과정을 진행한다”며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앞으로도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콘텐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매일경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박람회에는 국내외 112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지역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군포시는 철쭉동산과 그림책꿈마루, 수리산, 반월호수공원, 초막골생태공원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영상 콘텐츠와 홍보물을 선보였으며, 철쭉 미니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군포시는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공식 SNS 팔로우 이벤트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홍보물품을 제공하는 등 관람객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 같은 활발한 활동을 인정받아 군포시는 관광콘텐츠 부문 ‘KITS 어워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KITS 어워드는 참신한 기획력과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관광콘텐츠, 홍보마케팅, 부스운영, 대중 선호도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군포시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관광자원을
군포시와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택관리공단 산본매화주거행복지원센터와 협력해 청각장애인 가구를 위한 ‘보이는 초인종’ 설치를 지원하고 있어 타 지자체의 모델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청각장애를 가진 김 모 씨는 “누가 왔는지 몰라 문을 열어줄 수 없었는데, 이제는 불빛으로 확인하고 반가운 사람을 만날 수 있게 됐어요”라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기존에는 초인종 소리를 듣지 못해 방문객이 문을 두드리는 소리로 불편이 많았으나, 현재는 LED 불빛이 방문을 시각적으로 알려 문 열림의 불안감이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이 사업은 7월 초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19가정에 설치됐으며, 향후 확대를 계획 중이다. 초인종 스위치를 누르면 시각 신호가 LED 조명으로 전달되어, 기존의 음성 초인종을 대신하는 방식이다. 군포시 하은호 시장은 “이번 ‘보이는 초인종’을 통해 난청 장애인들의 주거 환경이 개선되고, 사회 참여가 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추진해,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박성의 씨는 “난청 장애인들이 문 앞에서 제때 인사
군포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 배출로 인한 악취와 도시미관 저해 문제 해소를 위해 광정동 1·2·3통 다세대주택 약 1000세대를 대상으로 25리터 용량의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 111개를 무상 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각 세대가 음식물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개별 배출해 왔다. 이 과정에서 길고양이나 조류에 의한 봉투 파손, 침출수 유출로 인한 악취 및 환경오염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민원이 잇따랐다. 그러나 건물 단위 통합 배출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관리가 일원화됐고, 전용수거용기에 종량제 봉투를 투입해 위생적인 보관이 가능해져 환경개선 효과가 크게 기대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6월 30일 광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대표, 담당 공무원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견을 조율하여 최종확정 진행하는 사업이다 선삼준 군포시 위생자원과장은 “종량제 봉투 파손에 따른 침출수와 악취 문제가 다세대주택 주민의 큰 불편사항이었다”며 “시범사업을 통해 더 위생적이고 청결한 음식물쓰레기 배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형극 ‘깔깔나무’를 오는 8월 2일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개최한다. ‘깔깔나무’는 영상과 음악, 인형극이 어우러진 복합장르의 어린이 공연으로, 이야기 속에 담긴 다채로운 인형들의 움직임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무대 연출은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 관객에게도 깊은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깔깔나무는 중앙아시아 설화인 ‘제즈테크나르, 페리, 그리고 마마이’를 기반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우정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야기는 주인공 ‘파니’가 인형 ‘곰곰이’를 잃어버리며 시작된다. 파니와 친구들은 삼백 할머니로부터 장난을 좋아하는 깔깔나무가 곰곰이를 숨겼을지 모른다는 말을 듣고 깔깔나무를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나게 된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준비한 공연 ‘깔깔나무’를 통해 온 가족이 생명의 소중함과 친구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25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 공연 유통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직접 수집한 이야기 자원을 토대로 제작됐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도시공사는 독서 활동 활성화를 위해 ‘AI 그림책 공작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그림책 11권을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사 내 독서 학습동아리인 ‘북적북적’의 주도로 지난 6월부터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총 2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생성형 AI의 개념과 기능을 익히고, 이를 바탕으로 가족, 안전, 장애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그림책을 창작했다. 프로그램 운영에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소속 정선임 강사가 초빙돼 AI 활용 교육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군포시에 위치한 ‘그림책 꿈마루’를 단체 관람하며 그림책 감상과 토론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배재국 사장은 “생성형 AI와 책을 접목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창의력과 디지털 역량이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독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작된 그림책 11편은 군포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유아 전용 체육시설인 ‘포포누리’와 ‘송이나래’에 전시돼, 이용 고객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는 지역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자신의 꿈을 찾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청소년 꿈멘토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청소년 꿈멘토는 유망한 공학박사에서 웹툰 작가로 커리어를 바꾼 닥터베르 자신의 이야기, 서울대 가기 vs 웹툰작가 되기, 미래를 위한 조언을 통해 “꿈을 향한 용기와 실행의 중요성” 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닥터베르는 강연에서 “서울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고 네이버웹툰에 데뷔한 독특한 이력으로 학업과 예체능 분야에서 모두가 선망하는 고지를 달성해본 그가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강연을 진행했다. 참가학생들은 다채로운 사례와 유쾌한 강연에 집중하며 진지하게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에는 ‘꿈을 이루기 위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방법’, 웹툰 속 캐릭터에 대한 질문까지 아이들 눈높이 맞는 다양한 질문이 이어지며 적극적인 소통이 이뤄졌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토크콘서트가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한 걸음 내딛는 용기를 얻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