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제333회 구리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된 ‘구리시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조례’를 공포했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대중교통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지원대상(65세 이상의 주민) ▲지원금액(실제 이용한 대중교통비를 기준으로 하되, 지원 상한액은 시장이 별도로 정한다) ▲지원체계 구축 ▲업무의 위탁·제휴 ▲사후관리 등이다. 구리시는 앞으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대중교통비 지원을 하기 위해 사업에 필요한 예산확보, 시스템구축, 농협과의 업무협업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조례가 제정된 만큼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밟아 어르신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남양주권 공공개발사업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롭게 구성된 실무협의체는 지난해 5월 31일 남양주시와 LH가 체결한 ‘신도시 기반 지역특화발전을 위한 공동업무 협약’의 후속 조치로, 월 1회 정례화해 실시된다. 시는 실무협의회에서 장희철 LH 남양주사업본부장 등 실무관계자들과 함께 ▲공공개발사업 입주대비 기반시설(상수·하수·난방·전기) 적기 확보 ▲지구별 주요 민원사항 대해 논의하고, 왕숙지구내 남양주진건지구 통합에 따른 연계·교통계획 수립으로 ▲46번 국도 지하화 ▲9호선 역사 신설을 재차 요구했다. 남양주권 공공개발사업(왕숙신도시, 양정역세권, 진접2지구)은 전체 1604만㎡ 규모의 사업으로, 약 9만 세대가 들어설 공공주택단지와 자족기능을 겸비한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이효석 시청 미래도시추진단장은 “왕숙신도시를 포함한 공공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특히 “주거 위주의 양적 성장만을 거듭해 대기업이나 첨단산업단지가 없고, 양질의 일자리는 물론 문화·의료 등 각종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 놓여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과 자족 기
김용민(민주·남양주병) 국회의원이 10일 오후 남양주시 다산동 지역사무실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선거전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추미애 전 장관을 비롯 김병주 국회의원, JTBC 전 앵커 이정헌 후보(광진갑),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 김용만 후보(하남시을), 이창균 전 도의원, 김진희 전 시의원 그리고 현 시도의원들 및 각 사회단체장, 당원,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축전을 통해 “절망의 대한민국에서 희망을 꽃 피우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지친 국민의 삶이 내일의 기대로 채워질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삶의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하는 길에 김용민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개소식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하남갑으로 출마하는 추미애 전 장관은 현장 축사에서 “민주주의가 역행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민주주의를 부활시키고, 민생을 부흥시키고, 경제의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은 민주당 후보들”이라며 “검찰개혁을 하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를 되찾을 수 없으므로 이 역할을 김용민 의원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주 의원도 “김용민 의원은 민주당에 꼭 필요한 중요한 인재이며 앞으로 김용민 의원
안만규(개혁신당·남양주을) 예비후보가 11일 국민연금 개혁 4호 공약을 발표했다. 이는 저출산의 영향으로 국민연금 의무가입 연령(만 19세 이상 60세 미만)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 수급 연령인 만 65세 이상 인구는 지속인 증가로 2055년에는 기금이 고갈될 전망에 따른 것이다. 안 예비후보는 2016년 12월 1일 삭제된 은행법 5조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의 신용사업 부문은 이를 하나의 은행으로 본다”를 근거로 “국민연금공단과 공무원연금공단에 은행 기능을 부여하자는 방안을 제시했다. 안 예비후보는 국민연금공단과 공무원연금공단에 은행 기능을 부여하게 되면 연금 고갈 문제, 가계 부채 급증, 국내 자본의 외국 유출 등의 문제를 일거에 해소할 수 있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되면 공단이 주택 담보 대출과 대학 학자금 대출로 발생한 이자 등을 통해 재원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계 부채를 기존 은행에서 이동시킬 수 있어 연금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뿐만 아니라 노후 연금을 추가로 지급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구리시 관내에서 LH가 추진하는 대형 개발사업의 특화 발전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LH와 선 교통·생활·문화·첨단ICT 인프라 등을 구축한 자족 기능의 특화 도시 조성을 함께 추진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의 신성장 혁신산업 유치를 위한 공간과 주거·문화·복합용도의 중심지인 콤팩트 시티 조성, 광역교통대책 수립과 개발제한구역 해제, 구리 E-커머스 물류단지 등 사노동 복합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 기타 관내 LH 개발사업과 갈매권역 광역교통 현안 사항 해결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토평2지구 공공주택조성 개발사업에 따른 GTX-D노선 연계, 왕숙천 및 강변북로 지하화 사업 등 광역교통개선 대책 마련과 GTX-B 갈매역 정차를 위한 지원은 물론 갈매역세권지구 내 공원 부지 지하 주차장 조성 등 LH에 협조를 요청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공동 업무협약 체결로 토평2 공공주택지구가 베드타운으로 조성되는 것이 아닌, 구리시민의 삶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신성장 혁신산업과 콤팩트 시티
제22대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윤호중(민주·구리) 예비후보가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 장수용 지회장, 안영기 전 구리문화원장을 비롯해 김거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과 이기영, 장동직 배우, 구리시의회 권봉수 의장, 구리시의회 양경애 부의장, 구리시의회 신동화 운영위원장, 김성태 구리시의원, 정은철 구리시의원 등 구리 지역 사회 원로와 시민, 당원 등 내외빈 500여 명이 참여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축전으로 개소식을 축하했다. 같은 당 소속의 홍익표 원내대표, 서영교, 박찬대 최고위원, 우상호, 박범계 국회의원 등 30명이 넘는 국회의원이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윤호중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위기다. 코로나 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눈 떠보니 선진국’ 이었던 대한민국을 윤석열 정권 집권 2년만에 ‘눈 떠보니 후진국’ 으로 만들어놓았다”며, “문재인 정부 시절 코로나 19가 세계를 위기에 빠뜨렸을 때 집권여당의 원내대표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으며 코로나를 극복해냈다. 그 열정을 바탕으로 약속과 책임의 정치
남양주시는 11일 98번(오남역~운수사거리~차산리)과 98-1번 버스 노선(오남역~지둔리~차산리)을 신설 개통한다. 신설노선은 지난달 29일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이 개통된 후 일주일간의 시범운행을 거쳐 오는 11일 정식 운행된다. 시는 교통혁명의 원년을 선언한 2024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D·E·F 노선 유치 및 B노선 착공,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포천~조안 구간 개통 등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확충에 이어 단절된 교통 소외지역을 연결하는 내부 버스망까지 갖추게 됐다. 오남읍과 수동면을 최초로 직결하는 해당 노선은 수동면사무소에서 오남역까지 이동하는 기존 환승 버스 노선을 이용할 때보다 1시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시는 8일 오전 수동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98번 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98번 버스를 타고 수동면사무소와 오남역을 왕복하는 버스 시승식도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신규 버스노선 개통으로 수동, 화도, 오남 주민들에게 오늘 또 하나의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길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문화와 예술을 연결하고, 우리 지역
남양주도시공사 이계문 사장은 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자원 선순환을 위해 남양주시지역아동센터 협의회에 ‘희망 PC’(모니터 25대, 본체 27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PC는 공사에서 업무용으로 활용되다가 사용 연한이 지나 불용 처리된 전산장비이다. 일상적인 용도로는 충분히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폐기하지 않고 재정비하여 지역아동센터 22개소와 취약계층 아동 5명의 정보 학습을 위해 전달했다. 특히 이 사장을 비롯한 공사 양대 노동조합 대표들이 함께 참여하여 수혜 아동의 집 5곳을 방문해 직접 컴퓨터를 설치했다. 새 키보드와 마우스도 같이 전달했고 무선랜 카드까지 추가로 준비해 설치함으로써, 인터넷까지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지역아동센터 협의회 마재권 회장은 “이번 희망 PC 기증으로 지역의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증된 PC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성장하는 시작점이 되어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 사장은 “이번 기증을 통해 아이들의 정보 격차가 해소되길 바란다”라며“아이들이 컴퓨터를 받자마자 들뜬 모습과 설치가 끝난 후에
지난 3월 9일 구리시 검배로 왕숙기원 구리점에는 특별한 친선교류 수담(手談) 행사가 펼쳐졌다. 5월 파주에서 열리는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구리·남양주 바둑협회 소속 선수들이 모여 나이를 떠나 반상의 승부를 즐겼다. 선수단은 30대에서 80대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에 걸쳐 고루 분포됐으며, 지역 협회 소속 사범과 애기가 등 40여 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프로기사 목진석 선수의 아버지 목이균, 명지대 바둑학과를 나와 한국기원 연구생 출신인 장수인, 남양주 플루리움 바둑 동호회장 노승관 씨도 협회 발전을 위해 선수단에 이름을 올렸다. 바둑이 스포츠로 돌아선 지 10년이 넘었지만 국민들 사이에서 활성화되지 못하고 점점 쇠퇴 일로를 겪는 등 허약해진 바둑계의 활로를 찾아보기 위한 자리이다. 이날 행사는 임원 및 선수단 소개, 축하 연주 공연, 경기 대국, 뒤풀이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 연주에는 92년 시집 ‘풀꽃’을 냈던 김종태 시인과 라시 하모니카 교실의 이재순 선생님이 특별 출연해 ‘나그네 설움’, ‘울고 넘는 박달재’, ‘선창’ 등 옛 노래를 하모니카로 연주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사실 이날 친선교류전의 목적은 도시화 및 산업화, 컴퓨터 게임
국민의힘 조광한 남양주병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국민의힘 남양주·구리 지역구 후보, 시·도의원 및 역대 남양주시장, 시민 등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8일 다산동 트윈타워 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희, 이광길, 이석우 전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유낙준, 곽관용 남양주 갑·을 후보, 나태근 구리시 후보 등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출마자, 가수 장미화 등이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이 자리에서 조광한 후보는 ‘일등 도시 남양주’의 구현을 위해 역대 남양주시장들과의 화합을 강조하며, 모두가 하나가 되어 남양주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조 후보는 남양주시장 시절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표와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 하천정비사업 원조 논란 등으로 2022년 4월 민주당을 탈당하고 지난해 9월 국민의 힘에 영입됐다. 시장 재임 당시 특유의 통찰력, 추진력, 친화력으로 추진한 다양한 정책을 더 발전시켜 남양주시를 대한민국 1등 도시로 우뚝 세울 것이라는 각오를 하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 ▶경춘선과 수인․분당선 직결 연결로 환승 없이 강남까지 30분 생활권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 D, E, F 노선 조속 추진 및 경의중앙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