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연 300억원 규모로 관내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장 3년, 3억원 이내 운전자금 및 이차보전율 2.0%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2025년 하반기에는 기존 분기별 접수방식에서 상시 접수방식으로 시범적으로 변경해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군포시 소재 중소제조기업이며, 지원신청일 기준 군포시 관내 사업자 등록 및 공장등록을 필한 제조업체로서 기업 건실도와 성장 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하며, 최근 2년 이내 육성자금 미지원 기업은 우대가점을 받을 수 있다. 하반기 신청은 7월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접수하며, 군포시 홈페이지 새소식 코너 또는 군포시 기업포털에 접속하여 ‘기업지원-지원소식’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 및 관내 지점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를 통해 관내 기업들이 자금난을 해소하고 보다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다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시범운영결과를 분석해 2026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
군포시는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관내 전체 통장(명예사회복지공무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및 고립가구 발굴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2분기 전체 통장회의와 연계해 진행되었으며, 통장 365명이 참석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 ▲고독사 발굴 및 제보 방법 ▲고립가구 위험 징후 ▲군포시 고독사 예방사업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군포시의 1인 가구 비율이 36%를 넘는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앞으로 주변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살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군포시에서는 통장·반장을 포함해 12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생업 종사자, 일반 주민 등 총 887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희망나름단’)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제보하는 등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우리 지역사회를 지키는 든든한 이웃”이라며 “여러분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고독사 없는 군포시를 만드는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2025년 어린이집 문화체험 행사’가 6월 12일부터 20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4일간 진행됐다. 먼저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유아 대상 문화체험에서는 총 1800명의 유아들이 뮤지컬 ‘요리조리왕’을 관람했다. 이 공연은 식생활 개선을 주제로 구성돼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6월 19일부터 20일까지는 영아를 위한 테마 체험 활동이 이어졌다. ‘갯벌체험’, ‘공룡탐험’, ‘겨울나라’, ‘우주여행’ 등 총 9종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1200명의 영아들이 오감을 자극하는 활동에 참여하며 흥미와 창의력을 동시에 키웠다. 송여화 군포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이번 문화체험 행사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교육적 요소를 담아 아이들의 인성과 창의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충청남도 청양군에 위치한 군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그린에너지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그린에너지 체험부스’는 청소년수련원을 찾은 이용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대체 에너지에 대해 체험해 볼 수 있는 상설 체험부스로, 2023년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금년도는 기존에 운영해오던 태양열 조리기를 이용한 요리체험 외 보다 더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재활용, 환경 보호 등 다양한 주제에 맞는 체험거리를 신설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월에는 숲체험 등 자연환경 탐사를 주제로 한 “가족단위 환경교육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담당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련원을 이용객들의 대체 에너지에 대한 이해 증진과,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인식 제고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한세대학교는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경기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경기틴즈 뮤지컬’ 프로그램 참여자를 6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모집한다. 한세대학교는 지난 4월,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한 ‘2025 경기문화예술교육 통합공모’ 중 경기서부권역 뮤지컬 신작 개발 분야에서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청소년을 위한 창작 뮤지컬 교육 및 공연 제작을 담당하게 된다. ‘경기틴즈 뮤지컬’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내 청소년에게 뮤지컬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 공연 제작을 통해 예술적 소양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종합예술인 뮤지컬을 활용해 청소년의 자아 표현력, 협업 능력, 인성 등을 동시에 함양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세대학교는 공연예술학과 오훈식 학과장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문화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우선적인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화 격차 해소와 청소년의 문화적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오훈식 학과장은 “뮤지컬이라는 종합예술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예술적 경험뿐 아니라 자기 표현과 협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한세대학
군포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아동친화도시 시민참여 원탁토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이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아동과 청소년, 학부모,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토론은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등 6개 주제를 중심으로 조별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조에서는 자유롭고 열린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특히 초등학생과 청소년들이 발표자로 나서 자신의 바람과 문제의식을 생생하게 전달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군포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면밀히 분석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세부 실행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아동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기 위한 상시 소통 채널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아이들의 삶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동친화도시의 출발”이라며 “이번 토론회는 아동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행정의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하은호 군포시장은 관내 주요 혈액사업기관인 한마음혈액원 군포 본원을 방문해 관계자 격려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세계 헌혈자의 날’을 계기로 지역 내 보건 관련 기업의 현장 의견을 직접 듣고, 혈액 수급 및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운영 애로를 파악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하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혈액원 운영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혈액관리 시스템, 물류체계, 수혈용 혈액 보관시설 등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 상황을 면밀히 확인했다. 또한 관계자들과의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장비 유지관리, 헌혈률 저하 등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적극 공감했다. 하 시장은 “저출산과 고령화, 감염병 유행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는 한마음혈액원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포시는 공공단체가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보건 관련 산업의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한 군포시의 기업 현장 소통 행보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시는 관내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이하 ‘청플’)이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과 (재)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지역청년 수요와 특성에 맞는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발굴해 청년 삶의 질 향상 및 청년정책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청플은 지역 명소를 활용한 커뮤니티 활동으로 청년의 신체·정신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청년 건강 314 청플 번영회’ 프로그램을 제안했으며, 사업비 전액인 2천만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청플이 소재하는 번영로 314 숫자의 의미를 담아 청년 주도형 소모임으로 기획됐으며, 청플은 ▲3.14km 시티런, ▲3,140보 동네 산책, ▲314p 북 클럽의 세 가지 주제의 소모임을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청플은 청년수요를 반영한 주제별 소모임 운영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쉬었음’ 청년들이 건강한 활동 및 교류를 통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회복탄력성 증대와 안정을 돕고자 한다. 청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의 신체적 건강과 더불어 정신적 건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포시는 지난 19일 안전환경 조성에 앞장설 안전보안관 대표단 위촉 및 산본역 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포시청 안전총괄과 및 군포시 안전보안관 등 30여 명은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물품(비누)과 안내문(가정 내 자율안전점검, 여름철 재난예방 행동요령) 등을 배부하고, 특히 호우·태풍 등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에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예방 행동요령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군포시는 여름철 재난·안전 위험 요소를 대상으로 집중신고제를 운용하고 있으며,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풍수해보험 가입도 지원 중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다양한 사회적 위험 요소가 증가하면서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안전보안관이 중심이 되어 시민사회에 안전을 중요시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 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항교 안전보안관 대표는 “지역 사회를 사랑하는 마음과 봉사 정신으로 안전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며 안전보안관으로서 자부심을 가지
군포소방서는 19일, 화성 아리셀 전지공장 화재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유사 화재의 재발 방지를 위한 선제 조치로 관내 전지 제조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치복 서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사업장 책임자와의 직접 면담을 진행하고, 자율 안전관리 체계의 실질적 이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또한 배터리 원료 및 완제품의 보관 상태 점검하고 화재예방 및 안전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한 행정지도도 병행했다. 특히, 사고 당시 주요 원인 중 하나였던 비상구 확보 상태와 피난통로 관리 실태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지난해 발생한 아리셀 화재는 작업 중 발생한 폭발과 급속한 연소 확산으로 인해 짧은 시간 내에 대형 인명 피해를 초래한 바 있다. 이후 전지공장을 비롯한 화학 및 에너지 취급 시설 전반에 대해 안전관리 강화가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치복 소방서장은 “화성 아리셀 화재와 같은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전지 제조시설에 대한 화재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