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30일 별내선 다산역 6번 출구와 지하통로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6번 출구와 지하통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행한 사업으로, 시가 인수해 개통한 후 남양주도시공사가 관리와 운영을 맡게 된다. 이번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 단축과 대중교통 접근성이 개선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출구와 지하통로 개방에 앞서 시설물을 점검해 안전성과 편리성을 확보했다. 특히, 주광덕 시장은 직접 시설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며 “6번 출구와 지하통로의 개통이 늦어져 시민들께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라며 “늦은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 점검과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 공무원에게 주문했다. 한편, 다산역은 실용과 혁신을 상징하는 정약용 선생의 발명품인 ‘거중기’를 형상화한 조명을 설치해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담았다. 시는 이를 통해 다산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다산역이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지역 정체성을 반영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경기 구리시)은 26일, 구리시 현안 해결 및 주민 재난안전 개선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구리시 축구인들의 숙원인 ‘시민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사업’ 8억, ▲‘토평교 하부 LED 재해홍보전광판 설치’ 4억,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개선사업’ 4억 등이다. 이 가운데 ‘시민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사업’ 은 오는 2026 년까지 총사업비 42억 원을 들여 아천동 한강변에 위치한 27,366㎡ 규모의 시민운동장 부지에 주야간 상시 이용이 가능한 인조잔디 축구장 2면을 비롯해 주차장과 화장실, 조명타워, 탈의실 등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여개 클럽, 2천여 축구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는 구리시는 타지자체에 비해 축구 열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 그러나 축구장은 3 개에 불과해 축구 인구에 비해 부족할 뿐 아니라, 시민운동장도 천연잔디의 한계와 조명 및 주차 등 부대 시설 부재로 구리시민들이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동 사업이 완료되면 구리시민의 체육·여가시설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재난안전 특교 4억이 투입되는 ‘토평
남양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 지방공공기관 혁신, 구조개혁 분야’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2억 원을 교부받는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공기관의 지속적인 혁신 추진과 성과 확산을 위해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적과 우수사례를 평가하고 재정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18개 지자체(광역 17개, 기초 101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22년 5월부터 2024년 11월까지의 이행 실적과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전문 평가단이 심사했다. 그 결과 광역 6개와 기초 8개를 포함한 총 14개의 우수 지자체가 선정됐다. 시는 ▲기관장의 혁신 의지와 적극적인 홍보 ▲기능 조정 및 민간 경합 사업 정비 ▲예산 절감 노력과 파급 효과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평가를 받았다. 남양주시 예산과장은 “이번 성과는 남양주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혁신과제 발굴과 성실한 이행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지방공공기관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27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4년 민원 처리 종합평가 우수자 및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 24명에게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한 해의 노고를 격려했다. 표창 대상 직원은 지난 1년간 국민신문고, 법정민원, 민원콜센터 데이터를 바탕으로 민원 처리 건수, 기간 준수율, 단축률, 만족도를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먼저, 부서 평가 결과 본청 부문에서는 최우수 자동차관리과, 우수 노인복지과, 장려 자원순환과, 읍면동 부문에서는 최우수 별내면. 우수 다산1동 도시건축과, 장려 별내동 도시건축과가 선정됐다. 선정된 부서들은 오는 31일 예정된 종무식에서 별도 표창된다. 개인 평가 결과 본청 부문에서는 관리운영과 이용민 주무관, 자동차관리과 양준호 주무관, 하수처리과 유영민 주무관이, 읍면동 부문에서는 진접읍 도시건축과 천성우 주무관, 와부읍 도시건축과 곽건호 주무관, 호평동 도시건축과 김헌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들 우수직원에게는 표창과 함께 인사 가점이 부여된다. 이어, 올해 하반기 분야별 민원 처리 우수자 및 친절공무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국민신문고 분야 민원 처리 부문에서 주차관리과 류광희 주무관, 다산1동 복지지원과 정주환 주무관, 화도읍
남양주도시공사가 '2024년 지방공공기관 혁신대상'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지방공기업정책포럼,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환경정책학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공동후원한 이번 경진대회는 다양한 혁신 활동을 통해 경영 효율화와 질 높은 주민 서비스 제공 등 공공분야의 혁신과 개혁에 앞장선 지방공공기관을 선발하기 위한 것이다. 공사는 ▲모바일 기반의 사용자 중심 기능을 강화 한 홈페이지 구축 ▲32종의 업무 디지털화를 통한 고객서비스 강화 등의 경영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정보화 혁신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홈페이지 메뉴 개수를 154개에서 44개로 71.4% 대폭 축소하고, 인트로 페이지를 추가 하는 등 단순하고 직관적인 홈페이지로 개편해 전년도 동기 대비 이용자 접속인원이 27만 명 증가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또한 ‘홈페이지 고객만족도 실시간 조사 기능’을 새롭게 탑재해 공공기관 홈페이지로서는 쉽지 않은 고객만족도 4.2점(5점 만점)을 기록하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전자직인 도입, 근무평정 및 안전 관련 증빙자료 전산화 등 총 32종의 수작업 업무를 전산화해 행정업무의 효율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이 12월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고객감동 & 혁신경영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회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고객감동&혁신경영 브랜드대상은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파워코리아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신동화 의장은 지방자치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신동화 의장은 제6대, 제7대, 제9대 구리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돼 현재는 제9대 구리시의회 의장을 맡아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안으로는 시민들에게 개방된 ‘문턱 없는 의회’를 구현한 점과 밖으로는 의회 본연의 기능인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통해 성공적인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서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신동화 의장은 “큰 상을 받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 상은 구리시의회의 동료 시의원 모두에게 준 것을 제가 대표로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변함없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도록 신동화가 운동화를 동여매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자원회수시설 민간투자사업(BTO-a)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기재부 심의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남양주시 자원회수시설은 이패동 488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일 최대 250톤 규모의 폐기물 처리가 가능한 환경기초시설(소각시설)로서 이번 실시협약(안)은 본 사업의 총사업비와 사용료 등의 결정 내용을 담았다. 시와 위탁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은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상을 통해 기존 원통형 굴뚝을 전망대 굴뚝으로 변경하는 등 심미적 경관성을 높였다. 또한 공사비, 부대비, 영업준비금과 같은 항목별 비용은 최대한 줄여 향후 20년간 시가 납부해야 할 사용료를 낮추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따라, 제3자 제안공고에서 제시된 사용료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사용료가 최종 결정됐다. 협상에 참여한 전문가는 “고금리 시장 환경과 불안정한 경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성공적인 협상이었다”라고 평가했으며, 기획재정부 심의에서도 별다른 이견 없이 원안 가결됐다. 시는 시의회 의견 청취 후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 체결, 실시계획 승인 등 후속 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상수원보호구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팔당상수원의 수질 보전을 위해 조안면 내 하수처리구역으로 새로 편입된 지역에 대해 ‘환경정비구역 변경 계획’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환경정비구역은 상수원보호구역 내 하수를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정된 지역이다. 시는 환경정비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가 이를 승인함으로써 해당 지역에서 건축 및 용도변경에 대한 제한을 완화해 주민 편의를 증진하고자 한다. 시는 지난 7월 환경정비계획 변경 승인을 통해 기존 252만 9,722㎡에서 284만 1,589㎡로 31만 1,867㎡가 증가된 면적을 확보했다. 이 중 조안면 129필지, 6만 2,300㎡는 현재 경기도의 환경정비구역으로 추가 지정 승인을 앞두고 있다. 기존 상수원보호구역에서는 농가주택과 소득 기반 시설의 건축물 신·증축만 가능했던 행위 제한이 완화돼, 환경정비구역에서는 △일반주택 △근린생활시설의 신·증축이 연면적 200㎡까지 가능해진다. 또한, 원·거주민의 경우 주택에서 음식점으로 용도변경이 가능해지며, 이는 처리 구역별로 호수의 5%에서 10% 이내로 허용된다. 경기도는 조안면 내 환경정비구역 추가 지정(안)에 대해 12월 19일부터 내년
경복대학교 4개 학과(▲임상병리과,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치위생학과)가 전원 국가고시100% 합격률의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임상병리학과는 수석을 배출하고, 치위생과와 작업치료과 외국인 학생이 합격했다. 작업치료학과에서 외국인이 국가고시합격한 것은 최초이다. ◇물리치료학과,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 3년 연속 합격률 100% 달성 경복대학교 물리치료학과가 2024년 제52회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자58명 전원이 합격하며 3년 연속100%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전국 평균 합격률인 76.8%를 크게 뛰어넘는 것으로, 물리치료학과의 높은 교육 수준과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입증하는 결과다. 학과는 이번 성과의 비결로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 ▲첨단 실습실에서 진행되는 체계적인 액션러닝 ▲입학 초기부터 전담 지도교수를 통한 맞춤형 학습 관리 ▲특화된 국가시험 대비 프로그램 ▲성적 하위자를 위한 멘토링 시스템 등을 꼽았다. 특히, 학과의 자랑인‘첨단건강과학센터’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반영해 최신 설비를 갖춘 수준 높은 실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 센터에서는 로봇을 활용한 보행 재활, 상지 재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인지 및
구리시는 한강원수에서 발생해 수돗물에서 발견될 수 있는 소형생물 유충(깔따구)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토평정수장에 미세 여과망, 에어커튼, 미세거름망, 포충기 등을 설치하여 깔따구 유충 사고를 예방해왔으나, 이번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시설 구축을 위해 환경부에서 예산의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총 예산 4억원을 투자하여 마이크로 스트레이너로 소형생물을 처리하는 시설을 추가로 설치했다. 마이크로 스트레이너는 수돗물 배관에 88㎛ 이하의 미세공극 장치를 설치해 이물질을 걸러주는 시설로, 미세공극이 오염되기 전 자동 세척해 24시간 깨끗한 수둣물 공급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시설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완벽한 소형생물 유충(깔따구) 대응체계 구축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수돗물에 대한 신뢰성을 향상하고 시민이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