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이 지원하는 도내 일자리 창출 사업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월부터 이달 18일까지 도내 495개 중소기업에 500억원의 일자리창출 특별자금을 지원, 이를 통해 860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졌다고 19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월 경기도 및 경기신보와 공동으로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낮은 금리의 특별자금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농협중앙회와 도, 경기신보는 2천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특별협약자금을 조성, 4천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목표로 중소기업은 5억원~10억원, 소상공인은 5천만원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 특히 대출금에 대해 도와 경기농협이 각각 1.0%, 1.2%의 이자 부담 지원, 이자 비용 절감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경기도 및 시·군일자리센터,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을 통해 일자리 발굴, 동행 면접, 구인·구직 상설면접장 운영 등 다양한 지원 및 홍보로 일자리창출 특별자금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일례로 중소기업이 5억원을 일자리 창출자금으로 융자 받았을 경우 4년간 약 3천800만원 정
구직자들은 자신이 취업이 안 된 이유로 ‘부족한 영어실력’을 가장 많이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올 상반기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신입직 미취업자 1천26명을 대상으로 ‘취업실패 원인’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많은 22.2%가 ‘영어실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출신 학교 등 학벌 때문(17.1%), 인턴십 등 미비한 업무경력(16.3%), 자신의 적극적이지 않는 태도나 성향(13.4%), 전공 및 학과(9.1%), 부족한 취업 정보(6.9%), 어학 연수 등 해외 경험이 없다, 호감가지 않는 외모 및 인상(이상 1.8%) 순이었다. 특히 최종학력에 따라 자신이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이유에 대한 견해가 달랐다. 자신이 취업이 안되는 이유로 고졸 및 서울지역 전문대졸 구직자들은 각각 32.4%, 21.3%가 학벌을 꼽았고, 지방과 서울지역 4년제 대졸 구직자들은 33.8%와 23.2%가 부족한 영어실력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이들 미취업자들에게 올 상반기(1~6월) 내에 취업이 안될 경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틈틈이 취업준비를 하겠다(41.5%), 계속 이력서를 제출하면서 구직활동에 올인 하겠다(29.5%), 구직
프랜차이즈 외식업계의 채용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18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영업관리직에서 2010년 하계 인턴십을 실시한다. 자격요건은 대졸 및 졸업예정자로 전 학년 평점 평균 3.0(4.5만점기준) 이상이어야 한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3개월간 진행되며 9월말 최종면접을 통해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지원은 한국맥도날드 홈페이지(www.mcdonalds.co.kr)에서 하면 된다. 제너시스BBQ는 경영지원, 해외사업, 기획, 마케팅, 연구개발, 영업 등의 부문에서 전역장교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대졸 또는 그에 준한 학력 소지자로 관련학과 전공자여야 하며 해외MBA와 외국어 가능자, 공인회계사, CPA, 세무사 등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접수 방법은 제너시스BBQ 홈페이지(www.genesiskorea.co.kr)에서 지원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insa@bbq.co.kr) 제출하면 된다. 마감일은 이달 31일까지다. 타코벨코리아는 오는 20일까지 시프트 리더(Shift-Leader, 팀리더)직 경력, 캐셔·팀멤버직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시프트 리더직은 전문대졸 이상자로 패스트푸드업체 경력 1년 이상이어야 하
변호사와 의사 등 세금을 탈루한 고소득 전문직 116명에게 323억원의 세금이 추징됐다. 국세청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변호사와 세무사 등 전문직종 66명, 치과와 성형외과 등 의료업자 26명, 음식과 유흥업소 등 현금수입업종 24명 등 탈세혐의가 있는 고소득 자영업자 116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벌여 686억원의 탈루소득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의 1인당 평균 탈루소득은 5억9천만원으로 소득탈루율은 30.7%에 달했다. 직전 조사 때 40.9%보단 낮아졌지만 아직도 상당수 탈세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주요 탈루 유형을 보면 변호사의 경우 사건 수임료를 법인계좌가 아닌 소속 변호사 개인계좌로 관리하는 방법을 12억원의 수입금액을 누락시켰고, 법무사는 대단지 재건축 아파트의 집단등기 중 1∼2개 단지를 통째로 누락해 7억원에 해당하는 수입을 탈루했다. 또 치과 의사는 경우 일부 전산차트를 대량으로 누락시킨 뒤 수동차트로 관리하는 방법으로 15억원을 빼돌렸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와는 별도로 탈루혐의가 큰 고소득 사업자 149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다. 조사대상은 성공보수금 등을 신고누락한 변호사 등 전문직 5명, 고액의 비보험 진료비를 현금
경기농협과 오포농협은 18일 광주시 오포읍 오포농협에서 정규설 농협 광주시지부장, 차종화 광주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장, 수강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역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문화 여성대학’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주민 여성들의 문화적인 소외감 해소와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자 마련된 이번 다문화 여성대학은 오포농협 지역문화복지센터에서 관내 다문화 가정 여성결혼이민자 20여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실시된다. 특히 한글 교육 뿐만 아니라 한국농업과 문화의 이해, 자녀교육법, 법률과 부부생활, 음식문화체험, 가족나들이 등 주제별로 나눠 다채로운 교육이 진행된다. 경기농협 오경석 부본부장은 “농업·농촌에서 여성 결혼이민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앞으로 이들이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인정받아 행복한 가정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18일부터 20일까지 몽골의 주택금융공사(MHFC) 관계자 6명을 초청해 국제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 참가자는 MHFC의 모기지론, 재무관리, 법무부서 등에서 중요 의사결정을 맡고 있는 전문가로 구성됐다. HF공사는 이번 국제연수를 통해 한국의 주택금융시장 현황과 주택담보대출 감독체계, 공사의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공사의 보금자리론, 주택신용보증 및 주택연금보증 상품 등과 함께 한국의 신도시 개발에 있어서의 금융지원 등 선진 도시개발 사례도 소개할 계획이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이번 국제연수를 통해 한·몽골 주택금융시장 동향에 관한 정보교류 및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와 LCD, R&D(연구개발) 분야에 사상 최대 규모인 26조원을 투자키로 하는 등 공격 경영을 통한 IT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7일 삼성나노시티 화성캠퍼스(반도체사업장)에서 이건희 회장과 최지성 사장, 권오현 사장(반도체사업부장), 조수인 사장(메모리담당), 이상훈 사장(사업지원팀장), 윤주화 사장(경영지원실장)을 비롯한 사장단과 이재용 부사장,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모리반도체 16라인 기공식’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서 삼성전자는 반도체 11조원, LCD 5조원 등 시설투자 18조원, R&D 투자 8조원 등 총 26조원 규모의 올해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26조원 규모는 삼성전자의 연간 투자로는 사상 최대 수준이다. 이 자리에서 이건희 회장은 “현재 세계경제가 불확실하고 경영여건의 변화도 심할 것으로 예상 되지만 이러한 시기에 투자를 더 늘리고 인력도 더 많이 뽑아 글로벌 사업기회를 선점해야 그룹에도 성장의 기회가 오고 우리 경제가 성장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과감한 투자확대를 강조했다. 이 같은 과감한 투자는 올해 들어 글로벌 IT 경기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면서 지난달 도내 신설법인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17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0년 4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 및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 신설법인수는 1천7개로 전월(921개)보다 86개 증가했다. 이는 한은 경기본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2003년 1월 이후 최고치다. 도내 신설법인수는 지난 1월 918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뒤 2월 736개로 급락했으나 3월(921개)과 4월(1천7개) 연속으로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이에 대해 한은 경기본부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창업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294개→359개)과 도소매·숙박업(202개→251개)이 크게 증가했고, 건설업(87개→70개)과 기타서비스업(292개→287개) 및 운수창고·통신업(31개→27개)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평택(72개→99개), 안산(151개→169개), 안양(107개→118개), 수원(272개→282개), 의정부(80개→88개), 이천(38개→45개), 성남(115개→118개), 부천(86개→88개) 등 모든 지역이 증가했다
농협RPC 대표 브랜드 쌀 품질평가는 품질 분석 및 평가를 통한 농협RPC 브랜드 쌀의 경쟁력을 향상 시키고, 과학적인 분석과 정보제공을 통해 품질개선을 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이번 품질평가회서는 전국 158개 농협RPC에서 대표 브랜드 1점씩을 출품, 외관(완전미율, 분상질립, 피해립, 이물)과 성분(단백질 함량, 수분, 식미치), 상품성(고품질 품종, 백도, 백미동할) 등 총 10개 항목에 걸쳐 평가한 결과 총 34개 브랜드가 우수브랜드로 선정됐다. 이중 최우수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양주연합RPC의 양주골쌀을 비롯해 대왕님표쌀(여주통합), 반딧불이(연천), 임금님표이천쌀(이천 모가, 부발), 김포금쌀(신김포), 슈퍼오닝(평택 송탄, 안중), 맑은고을양평쌀(양평), 교하쌀(파주 신교하), 햇살드리(화성 수라청연합) 등 관내 11개 농협RPC 브랜드가 우수브랜드로 뽑혔다. 특히 관내 11개 농협RPC 브랜드는 대부분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평균 85.7점을 획득, 70점 대에 그친 타 시·도 농협RPC 브랜드에 비해 품질의 우수성을 인증받았다. 또 시·도별 우수브랜드 수에서도 경기 11개, 충남 9개, 전남
국세청은 18, 19일 이틀간 서울에서 이전가격 과세 문제에 관한 ‘제12차 아시아 국세청장회의(SGATAR) 산하 실무자급 회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의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지역 16개국 과세당국의 이전가격 과세 실무담당자들의 연례포럼으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이전가격 과세방안에 대해 토의하고 회원국의 사례를 서로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전가격 실무상 많은 이견이 있는 비교대상 선정방법, 업종별·기능별 정상가격 산출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 된다. 한편 이전가격 과세는 해외 모회사 또는 자회사 등 국외특수관계자와의 국제거래에서 거래가격이 정상가격(제3자 간 거래가격)과 다를 경우 이를 정상가격을 기준으로 다시 계산해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