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강수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도 따라오겠다. 4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여주, 김포, 양평 등에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수도권은 시간당 5~10mm의 비가 내리고 있다. 고양, 파주, 양평, 양주, 의정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7시 50분을 기준으로 모두 해제됐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2~24도 낮 최고기온은 26~29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3~28도 ▲성남 23~27도 ▲과천 22~27도 ▲안양 24~28도 ▲광명 24~29도 ▲군포 23~28도 ▲의왕 23~27도 ▲용인 23~27도 ▲오산 22~27도 ▲안성 23~28도 ▲이천 23~28도 ▲여주 23~27도다. ▲양평 23~27도 ▲하남 23~28도 ▲광주 22~26도 ▲파주 22~28도 ▲양주 23~28도 ▲고양 22~28도 ▲의정부 23~27도 ▲동두천 22~28도 ▲연천 22~27도 ▲포천 22~28도 ▲가평 22~26도 ▲남양주 23~28도 ▲구리 23~27도 ▲김포 23~29도 ▲부천 23~29도 ▲시흥 23~29도 ▲안산 23~28도 ▲화성 2
◇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 복직 예정 교사 연수 실시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이 복직을 앞둔 교사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 직접 나섰다. 3일 도교육청남부연수원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 복직 예정 교사 137명을 대상으로 '2025 후반기 유·초등 복직 예정 교사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복직 예정 교사들이 변화된 교육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학교에 복귀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1일부터 이날까지 총 25시간 진행됐다. 연수에서는 보건교사, 상담교사, 영양교사, 유아교사, 초등교사, 특수교사 등 학교급 및 교과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강좌가 운영됐다. 내용은 ▲학교급·교과 맞춤형 교육 ▲디지털 활용 교육 ▲교육활동 보호 등이다. 디지털 강좌도 있다. 유치원 교사를 위한 ‘디지털 기반 놀이중심 교육과정’과 초등교사를 위한 ‘하이러닝을 활용한 인공지능(AI)·디지털 수업 역량 강화’ 강좌가 운영했다. 교사의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교권 및 교육활동 보호’ 강좌도 운영했다. 심한수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장은 "복직 교사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교육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수를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변화
수능을 불과 두 달여 앞둔 시점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한 ‘고3 운전면허 취득 지원 사업’을 두고 학교 현장이 들끓고 있다. 입시 지도와 상담으로 과중한 업무를 떠안고 있는 교사들에게 대규모 행정 절차까지 떠넘겼다는 이유에서다. 도교육청은 지난 8월 19일부터 372억 원을 들여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운전면허 학원 비용 30만 원 또는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사회진출 역량개발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신청 접수, 학부모 민원 대응, 학원 계약 등 모든 행정이 학교 몫이어서 교사들의 반발이 거세다. 특히 이달부터 대학 수시 원서 접수가 시작돼 고3 담임교사들은 학생들의 개별 상담과 원서 검토로 밤샘 근무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교사들은 “입시 지도도 벅찬데, 교육과 무관한 행정 업무까지 떠맡으라는 것은 학교를 방치하는 것”이라고 토로한다. 정책 우선순위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도교육청의 교육활동 지원 예산은 2년 만에 5분의 1 수준으로 줄었지만, 운전면허 취득 지원에는 372억 원이 배정됐다. 교사들은 “교육 본연의 영역을 외면한 전형적 보여주기식 행정”이라고 꼬집는다. 교사 단체들은 즉각 반발에 나섰다. 경기교사노조는 3일 국회 소통관에서
◇ 김대호, 수원금호초등학교에서 꿈과 희망 전해 최근 미디어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대호 방송인(전 아나운서)가 초등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학교를 찾아왔다. 3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수원금호초등학교에서 김대호 방송인이 진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대호 방송인의 학교 방문은 오랜 인연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점석 수원금호초 교사가 김대호 씨의 초등학교 시절 은사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어린 시절 자신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던 선생님이 현재 금호초에 재직 중이라는 소식을 들은 김대호 방송인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감사 인사를 전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날 강연에서 김대호 방송인은 자신의 삶에서 느낀 진솔한 이야기와, 스스로 꿈을 찾고 직접 도전해보라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김대호 방송인의 이야기는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고,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직접 행동에 옮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시간이었다. 강연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사와 적성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더욱 구체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조금씩 흐려지겠다. 경기남동부는 오전 9시까지 짙은 안개가 끼겠으니 출근길 운전에 유의해야겠다. 3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31~34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2~32도 ▲성남 21~32도 ▲과천 21~33도 ▲안양 22~32도 ▲광명 22~34도 ▲군포 22~33도 ▲의왕 21~32도 ▲용인 20~32도 ▲오산 20~33도 ▲안성 21~33도 ▲이천 20~32도 ▲여주 20~32도다. ▲양평 21~31도 ▲하남 21~33도 ▲광주 20~31도 ▲파주 20~32도 ▲양주 20~33도 ▲고양 20~33도 ▲의정부 20~33도 ▲동두천 20~32도 ▲연천 19~32도 ▲포천 20~31도 ▲가평 20~32도 ▲남양주 20~33도 ▲구리 21~33도 ▲김포 22~33도 ▲부천 22~34도 ▲시흥 21~33도 ▲안산 21~33도 ▲화성 21~33도 ▲평택 21~33도다. ▲인천 23~32도 ▲강화 20~31도 ▲백령도 23~28도 ▲서울 23~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 자기주도학습센터 13개소 선정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에 센터를 세운다. 2일 도교육청은 '2025년 교육부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사업'에 가평, 김포, 남양주, 동두천, 시흥, 양주, 연천, 포천 등 8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기주도학습센터'는 지역·소득 수준 간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 없는 자기 주도적 학습을 위해 지역 학생에게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교육지원청과 기초지자체 간 협력을 기바으로 한다. ▲가평군 1개 ▲김포시 2개 ▲남양주시 1개 ▲동두천시 1개 ▲시흥시 1개▲양주시 1개 ▲연천군 1개 ▲포천시 5개 등 13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는 앞으로 해당 지역의 학생들에게 ▲학교 안팎 쾌적한 자기주도학습 공간 ▲EBS 강의 프로그램 활용한 사교육 없는 학습 설계 ▲대학생 멘토링을 통한 개별 학습 지원 ▲상주 학습 코디네이터를 통한 맞춤형 학습 진단 및 코칭 등을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자기주도학습센터가 학습 격차 해소와 자기 주도적 학습 문화 정착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후 경기공유학교 등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경기교원단체총연합회(경기교총)와 경인교육대학교가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손잡았다. 2일 경기교총은 이날 오후 2시 경인교대 총장실에서 현장교육 연구 활성화 및 정책 협력,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호 경기교총 회장과 김왕준 경인교대 총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우수 교육자료 및 사례 발굴·공유 ▲교육현안 및 미래교육 공동연구 ▲현직 우수 교원의 교육 참여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한 교원 역량 강화 ▲교육 현안 및 정책 협력 등이다. 경기교총은 "이번 협약은 경기교총이 가진 현장 교원 조직 기반과 경인교대의 교원 양성 역량이 합쳐짐으로써 상생 협력을 강화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상호 경기교총 회장은 "이번 협약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교원 양성 과정과 정책 연구에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라며 "경기교총은 경인교대와 함께 교원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강화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교원단체총연합회(경기교총)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의 사회 진출을 돕는 경기도교육청 정책을 두고 우려를 표했다. 2일 경기교총은 도교육청의 '2025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사회진출 역량개발 지원 사업 추진 계획'과 관련해 "사업 취지는 공감하면서도 학교 현장에 가해질 행정 부담과 책임 전가 문제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경기교총은 "이미 고등학교 교사들이 고교학점제, 대입 준비 등 과도한 행정업무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행정 부담까지 떠안을 경우 교육활동에 집중하기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행정업무는 반드시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일괄 추진돼야 하며, 학교는 오직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학교가 학원을 직접 선정할 경우 안전사고나 법적 분쟁 발생 시 책임이 학교로 전가될 가능성이 크다. 학원 선정 및 관리·감독은 반드시 교육지원청이 직접 담당해야 하며 학교는 책임에서 철저히 배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학생들의 사회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교육청의 정책이 현장 교사에게 행정업무와 책임을 떠넘기는 방식으로 추진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안규
정치로부터 독립된 교육정책 수립을 목표로 출범한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이배용 위원장이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인사 청탁 의혹에 휘말리며 사퇴하자, 국교위의 정치적 중립성과 제도적 권위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여기에 내부 갈등과 정책 성과 부재까지 겹치며 “과연 국교위가 필요한 기구인가”라는 회의론마저 제기되고 있다. 이 위원장은 과거 김 여사에게 10돈짜리 금거북이를 건네며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논란 직후 그는 “송구하다”며 지난 1일 사퇴했지만, 국교위가 내세운 ‘정치로부터 독립된 교육정책’이라는 존재 이유는 크게 흔들렸다. 특히 이 위원장은 과거 박근혜 정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작업에 참여했던 전력이 있어 ‘편향 인사’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국교위가 특정 정치적 성향의 영향을 받는다는 우려를 더욱 증폭시켰다. 국교위는 정권 교체 때마다 뒤집히는 교육정책의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 7월 출범했다. 대통령 소속 합의제 행정위원회로, 초등부터 평생교육까지 국가교육의 중장기 방향을 설정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규모는 30여 명에 불과해, 수백 명 단위로 운영되는 다른 중
강은희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 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2일 협의회는 지난 1일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의 협의회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세종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교육부 출입기자 23명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선 강은희 협의회장과 기자들이 다양한 교육 현안을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은희 협의회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로 ▲학교 안전사고에 고의나 중과실이 없을 경우 교사 책임을 감면하도록 학교안전법(학교안전사고예방및보상에관한법률) 개정 ▲심리 불안 유아의 치료 지원을 위한 전문상담(순회)교사 배치 법률 개정 추진 ▲지방교육재정 안정화 법령 개정 추진 ▲유아교육·보육의 통합 법제화 및 관리체계 일원화 제안 ▲미래 대입제도 개편 방안 논의 등을 꼽았다. 이후 질의응답에서 국정과제, 고교학점제, 지방교육재정, 교원정원 등의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강은희 협의회장은 "교육은 우리 모두의 관심이 중요한데, 선한 관심과 현장 교사에 대한 지지가 미래 세대를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라며 "협의회는 앞으로도 교육계, 국회,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방교육자치와 대한민국 교육 발전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