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영하권의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19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부분 지역의 아침이 영하권에 들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서리와 얼음이 얼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0도, 낮 최고기온은 7~9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3~9도 ▲성남 -4~7도 ▲과천 -3~8도 ▲안양 -1~7도 ▲광명 0~8도 ▲군포 -1~7도 ▲의왕 -4~7도 ▲용인 -4~8도 ▲오산 -3~7도 ▲안성 -3~8도 ▲이천 -4~9도 ▲여주 -5~8도다. ▲양평 -4~8도 ▲하남 -3~8도 ▲광주 -5~7도 ▲파주 -6~7도 ▲양주 -6~7도 ▲고양 -4~8도 ▲의정부 -4~8도 ▲동두천 -5~7도 ▲연천 -5~7도 ▲포천 -5~7도 ▲가평 -5~7도 ▲남양주 -5~9도 ▲구리 -4~8도 ▲김포 -3~8도 ▲부천 -1~8도 ▲시흥 -4~8도 ▲안산 -2~8도 ▲화성 -2~8도 ▲평택 -3~8도다. ▲인천 -1~7도 ▲강화 -4~7도 ▲백령도 4~9도 ▲서울 -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보통' 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 '보통' 오후 '좋음
학교 급식 노동자와 돌봄 교사 등 학교 현장 필수 인력으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가 총파업을 선언하면서, 경기도 내 학교에서 급식과 돌봄 운영에 혼선이 불가피해졌다. 학비연대는 18일 “오는 20~21일 1차 총파업을 진행하고, 다음 달 4~5일 2차 총파업에도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교육 당국과의 본교섭이 결렬되면서 임금·복지 협상이 사실상 중단된 데 따른 조치다. 경기도의 경우 다음 달 4일에 총파업에 돌입한다. 양측은 임금체계 개편과 명절상여금 인상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학비연대는 정기상여금 150만 원 지급 등을 요구했지만, 교육 당국은 명절휴가비 연 5만 원 인상안을 제시하는 데 그쳤다. 또 ▲기본급 인상 ▲방학 중 비근무자 생계대책 마련 ▲급식실 산재 사망사고·결원 대응 등 요구도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학비연대는 전국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동조합·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참여하는 연대 조직으로, 조리사·늘봄학교 교사·행정실무사 등 학교 운영의 핵심 직종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이들의 집단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급식 및 돌봄 프로그램은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총파업 당시에도 교육공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고교 평준화 지역의 학생 배정 절차를 직접 안내하고 나섰다. 경기도교육청은 18일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고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을 담은 교육감 서한문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서한문은 다음 달 5~11일 진행되는 평준화 지역 후기고(일반형·자율형 공립고) 원서 접수를 앞두고,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선지원·후추첨’ 방식과 단계별 지망 순위 작성, 배정 절차, 외국어고·국제고·자율형 사립고와 일반고의 동시 지원 가능 여부 등이 핵심 안내 내용이다. 고교별 모집 정원과 지망자 수에 따라 후순위 학교로 배정될 수 있다는 점 등 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배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하고 있다”며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학생 배정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한문은 각 평준화 지역 교육지원청과 중학교 누리집,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맑은 가운데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춥겠다. 경기남부서해안 일부 지역에는 빗방울이나 눈이 내리겠다. 18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4~9도 가량 떨어져 대부분 지역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경기남부서해안 일부 지역은 0.1mm 미만 빗방울 또는 0.1cm 미만 눈날림이 관측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1도, 낮 최고기온은 5~7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3~6도, ▲성남 -3~5도, ▲과천 -3~5도, ▲안양 -1~5도, ▲광명 -1~6도, ▲군포 -1~5도, ▲의왕 -3~5도, ▲용인 -4~5도, ▲오산 -3~6도, ▲안성 -3~6도, ▲이천 -4~7도, ▲여주 -4~6도다. ▲양평 -4~6도, ▲하남 -3~6도, ▲광주 -5~5도, ▲파주 -7~5도, ▲양주 -6~5도, ▲고양 -4~6도, ▲의정부 -5~6도, ▲동두천 -6~6도, ▲연천 -6~5도, ▲포천 -5~5도, ▲가평 -5~5도, ▲남양주 -4~7도, ▲구리 -3~6도, ▲김포 -3~6도, ▲부천 -1~6도, ▲시흥 -3~5도, ▲안산 -2~6도, ▲화성 -2~6도, ▲평택 -3~6도다. ▲인천 -1~6도, ▲강화 -5~5도, ▲백령도 3~7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운영위원장들의 교육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교육에 나섰다. 17일 도교육청은 남부청사에서 '2025 학교운영위원장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수는 학교 자치 실현을 위한 학교운영위원장의 전문성과 소통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 남부와 북부 권역에서 각각 열리며 17일 남부권 연수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특강을 맡은 전 KBS 김재원 아나운서, 도내 초・중・고교 학교운영위원장 4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교육감과 교육정책 소통간담회 ▲교육정책 안내(경기온라인학교, 하이러닝) ▲전문가 특강 등 학교운영위원장의 리더십과 경기교육 정책 이해를 높이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날 소통간담회에서 임 교육감은 "학교운영위원장의 역할은 학교 교육을 가장 가까이서 이끄는 핵심 중추"라며 "경기교육의 성과도 학교운영위원장님의 지속적인 참여와 헌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정책에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때 학생들이 체감하는 변화가 가장 크다"며 "앞으로도 학교 자치를 더욱 강화해 더 좋은 경기교육을 만드는 데 함께해달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수원교육지원청이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 모델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대규모 교육 행사에 참여했다. 17일 수원교육지원청은 김선경 교육장이 지난 14일 '2025년 제2회 전국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 기관장 포럼에서 '학교에서 시작해 시민으로 완성되는 평생학습, 수원에서 배우다'를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국 평생학습도시의 미래 학습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수원교육지원청은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 모델을 제시했다. 김 교육장은 수원을 '배움이 도시의 일상이 되는 평생학습 선도 도시'로 소개했다. 이어 ▲학생·학부모·지역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 기반 학습 체계 ▲수원형 SPPEC 프로그램 ▲학교 유휴공간 지역 개방 ▲미술관·박물관·공연장 연계 체험형 교육 모델을 대표 사례로 설명했다. 아울러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기반으로 한 '글로컬 시민 양성 교육'도 강조했다. 김 교육장은 "수원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지역을 잇는 매개기관으로서 시민과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수원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학교 현장의 디지털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 프로그램을 활용한 연수를 진행했다. 수원교육지원청 위센터는 ‘2025 디지털 기반 상담 프로그램 활용 연수’를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수에는 관내 초·중·고 위클래스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 91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의 핵심은 위센터가 직접 개발한 디지털 자아 탐색 프로그램 ‘디아돌(DiADoll)’ 실습이었다. ‘디아돌’은 디지털 아바타(Digital Avatar·DiA)와 인형(Doll)의 개념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자신의 ‘디지털 자아’를 게임 형식으로 탐색·회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근 딥페이크 장난 촬영, 또래 압력에 따른 숏폼 제작 등 청소년의 디지털 노출이 늘면서 이를 교육적으로 다루는 필요성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딥페이크를 장난으로 시도하거나 또래 압력으로 숏폼을 찍는 학생들을 자주 보는데 '디지털 자아' 개념을 자연스럽게 안내하기에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수원은 디지털 기반 상담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보급해 현장의 상담 문화를 선도하고자 한다"며
수원교육지원청이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지원하는 사업을 마무리했다. 17일 수원교육지원청과 경기사회봉사회 연무사회복지관은 '청소년의 회복탄력성 향상을 위한 예비 사회복지사 사례관리 서포터즈 코멘토 사업' 추진 평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코멘토 사업은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초·중학생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전공 대학생이 7개월 동안 멘토로 참여해 가정 보살핌과 학교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회복지학과 대학생 20명과 청소년 10명이 1:2로 매칭되어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대면·비대면 활동을 병행하며, 슈퍼비전을 받는 준사례관리자 역할로 활동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수원교육지원청이 연무사회복지관과 함께 코멘토 사업의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2026년 사업 재설계 및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이 높아질수록 학업 중단 위험이 줄어들고, 학교에서 관찰되는 문제행동과 관계 어려움도 완화될 수 있다"며 "지역기관과 함께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고등학교 학생 배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첨을 진행한다. 17일 도교육청은 9개 고교 평준화 학군의 '학군별 수험번호 기점'과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의 '학교별 기점', '간격 수' 추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첨은 '2026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에 따라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부터 26일까지 이뤄진다. '수험번호 기점'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학군별로 추첨한다. 번호는 학군별, 남녀별로 구분해 부여하고 기점은 남녀가 동일하게 적용한다. 2026학년도 고교 평준화 지역 후기학교의 '학교별 기점(배정출발점)'과 '간격 수(건너뛰는 정도)'의 추첨은 해당 학군 교육지원청이 지정한 장소에서 이뤄진다. 대상은 도내 9개 평준화 학군 202개교다. 추첨은 이달 20~26일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내년 1월 6일에 고등학교 배정 대상자를 확정 발표하고 학생의 최종 배정 학교는 같은 달 23일 발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인공지능(AI) 기반 평가정책 '하이러닝' 홍보영상이 교사를 수동적 존재로 묘사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도내 교사단체들은 "모욕과 조롱"이라며 즉각적인 사과와 책임자 문책을 요구하고 나섰고, 정치권에서도 규탄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도교육청은 지난 11일 '2035 하이러닝'이라는 제목의 홍보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했다. 하이러닝은 학생의 서·논술형 답안을 AI가 채점·평가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경기도교육청의 중점 정책이다. 논란은 영상 속 AI와 교사의 역할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방식에서 촉발됐다. 영상에는 윤동주의 '서시'를 주제로 시험을 본 학생들이 서술형 채점 기준에 이의를 제기하자, 교사는 아무 말 없이 앉아 있고 AI가 모든 답변을 대신하는 장면이 반복된다. 이어 교사가 학생을 격려하자 AI가 "빈말이다. 동공이 흔들리고 음성에 진심이 없다"고 면박을 주고, 교사가 "회의가 있으니 나중에 찾아오라"고 말하자 "거짓말이다. 화장실을 가려는 것"이라고 반박하는 대목도 나온다. AI가 교육 주도권을 사실상 장악하고, 교사는 주변인으로 전락한 모습이다. 영상 말미에는 'AI는 데이터를 읽고,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