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사진)가 주전 3루수 경쟁에서 승리했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19일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주전 3루수로 강정호, 유격수로 에릭 곤살레스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강정호는 콜린 모란, 곤살레스는 케빈 뉴먼과의 주전 경쟁을 각각 이겨내고 오는 29일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개막전에 선발 출전한다. 헌팅턴 단장은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4명의 선수 모두 주전 자리를 꿰차기 위해 노력했다”며 “현시점에서 우리는 강정호와 곤살레스가 수비적인 측면에서 최고의 조합이라고 느꼈다. 이는 이번 결정에 아주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에도 모란은 좁은 수비 범위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모란은 이번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실책 4개를 저질렀다. 강정호는 한 달 전 스프링캠프가 시작할 무렵만 해도 백업 자원으로 분류됐다. 음주운전으로 인해 2년의 공백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정호는 첫 시범경기부터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는 등 팀 내 가장 많은 홈런 5개를 쳐내며 모란을 제치고 주전 3루수 자리를 꿰차는 데 성공했다. 피츠
‘골프 여제’ 박인비(31)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승에 재도전한다. 박인비는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 출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박인비는 공동 2위 선수들을 무려 5타 차로 앞서는 압도적인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후로는 승수를 보태지 못하고 있는 박인비는 올해 대회 2연패와 함께 통산 20승을 채울 태세다. 박인비는 이번 시즌에는 이달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월드 챔피언십에 한 차례 출전해 14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박성현(26)은 싱가포르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 시즌 첫 2승 고지 달성 등에 도전한다. 박성현은 HSBC 월드 챔피언십을 제패했고 이어 곧바로 출전한 더 컨트리클럽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에도 정상에 올랐다. 더 컨트리클럽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은 필리핀과 대만 여자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했으며 세계 랭킹 1위 박성현이 나갈 만한 대회는 아니었으나 올해부터 필리핀 기업의 후원을 받기로 하면서 출전을 약속한 대회였다. 따라서 엄밀히 따지면 박성현이 이번 파운더스컵에
“나이보다는 좋은 능력을 갖추고 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겨냥해 ‘세대교체’의 시동을 걸기 시작한 파울루 벤투(포르투갈·사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나이보다 실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2일 볼리비아(오후 8시·울산문수구장)와 26일 콜롬비아(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 전에 대비해 18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오후에 소집돼 합숙 훈련을 시작했다. 27명의 선수 가운데 이강인(발렌시아), 백승호(지로나), 이청용(보훔) 등 3명을 뺀 24명이 파주NFC에 모였다. 이들 3명은 항공기 일정 때문에 19일에 귀국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대표팀의 특징은 어린 선수들이 대거 발탁됐다는 점이다. 이강인은 ‘18세 20일’의 나이에 벤투 감독의 호출을 받았고, 20세의 김정민(리퍼링)과 22세의 백승호(지로나)도 태극마크를 달면서 대표팀의 평균 나이를 끌어내렸다. 벤투 감독은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실력 우선&rs
나흘 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2골 2도움의 맹위를 떨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이번에는 정규리그 무대에서 개인 통산 33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메시는 18일 스페인 세비야의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3골을 몰아치면서 바르셀로나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28골째를 작성한 메시는 득점랭킹 2위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18골)와 격차를 10골로 늘렸다. 승점 3점을 따낸 바르셀로나는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6점)와 승점 차를 10점으로 크게 벌리면서 선두 질주를 이어가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메시의 무시무시한 결정력이 제대로 발휘된 한판 대결이었다. 메시는 전반 18분 만에 페널티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시도한 프리킥을 강력한 왼발슛으로 레알 베티스 골대 왼쪽 구석 상단에 꽂았다. 골키퍼가 몸을 날려봤지만, 허사였을 정도로 아름답고 정확한 궤적이었다. 메시는 전반 25분쯤에도 선제골과 비슷한 거리에서 왼발 프리킥을 시도했고, 이번에는 오른쪽 구석을 향했지만, 골키퍼의 몸을 날린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결승
손흥민(토트넘)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 UEFA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을 추첨했다. 추첨 결과 손흥민이 활약하는 토트넘(잉글랜드)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내달리고 있는 ‘강적’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4월 10일과 18일에 맨시티와 8강 1, 2차전을 치른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맨시티와 지난해 10월 처음 만난 토트넘은 0-1로 패했다. 손흥민은 출전하지 않고 벤치를 지켰다. 토트넘으로서는 ‘리벤지 매치’가 성사된 셈이다. 공교롭게도 토트넘은 맨시티와 4월 18일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르고 나서 이틀 뒤인 4월 20일 맨시티와 정규리그에서 다시 맞붙는다. 이런 가운데 ‘축구스타’ 호날두가 버티고 있는 유벤투스는 아약스(네덜란드)와 8강 대진이 성사됐다. 유벤투스와 아약스의 8강전 승자는 토트넘과 맨시티의 8강전 승자
美 야구매체 흥미로운 분석 전망 타율 0.182 불구 4안타가 다 홈런 힘 앞세워 ‘주전 3루수’ 거포시위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의 2019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성적은 매우 흥미롭다. 강정호는 23타수 4안타를 기록, 타율이 0.182에 머물고 있다. 그런데 4개의 안타가 모두 홈런이다. 타율이 아쉽지만, ‘힘’만 보면 강정호를 평가절하할 부분이 없다. 미국 야구 매체 ‘팬사이디드’는 이 힘에 주목하며 강정호가 올해 피츠버그의 열쇠가 될 것으로 14일 전망했다. 피츠버그의 올해 비시즌은 조용한 편이었다. 피츠버그가 속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이웃인 밀워키 브루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신시내티 레즈 등이 전력 보강에 나선 것과 비교하면 올해 피츠버그가 새롭게 기대할 만한 요소는 거의 없다. 그러나 피츠버그가 비시즌에 한 소소한 계약 중 강정호와 맺은 1년 계약은 눈에 띈다. 강정호는 2015년 메이저리그로 진출하며 피츠버그와 4+1년 계약을 했다. 강정호는 2015년과 2016년에는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음주운전 사고로 취업 비자를 받지 못해 2017년을 통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