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내년도 국정 운영 기조를 ‘민생’으로 정하고 민생 챙기기를 위한 전열 재정비에 나선다. 그 일환으로 민주당은 오는 27일 오전 9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의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달 중순부터 전국의 민생현장에서 진행한 이른바 ‘청책투어’ 결과를 한데 모아 앞으로 해결해 나갈 정책 과제를 공유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청책’(聽策)은 ‘경청’과 ‘정책’에서 한 글자씩 따서 만든 말로, 국민의 목소리를 정책과 법안에 녹여내겠다는 당의 의지를 담았다. 민생현장에서 보고 들은 현안을 새해 우선과제로 삼아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문재인정부 집권 3년 차를 내실 있게 가꿔가겠다는 각오다. 10개 팀으로 구성된 청책투어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전국 각지에서 진행됐다. 통상 의원 워크숍이 서울 외곽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데 견줘 이번 워크숍은 그야말로 단출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 강연, 분임 토론은 물론 워크숍 이후 청와대 오찬 등의 일정도 생략됐다. 이날은 12월 임시국회 본회의가 예정된 날이기도 하다. 집권 3년 차 개막을
내달 개막 세계선수권 대비 남측 16명·북측 4명 남북선수단 지난 22일 베를린서 첫 훈련 공빼앗기 훈련이후 서먹함 덜어 세계1·4∼6위 죽음의 조서 도전 “하나 된 민족의 힘을 보여주겠습니다.” 북한 측 선수인 리경송(21)은 취재진의 질문에 쑥스러운 듯 작은 목소리로 대답하던 중 이 대목에서 목소리가 커졌다. 독일과 덴마크에서 열리는 핸드볼 세계남자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남북단일팀은 22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첫 훈련을 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서독과 동독으로 갈렸다가 29년 전 통일을 이룬 독일에서 남북 선수들이 단일팀을 이뤄서 하는 훈련이라 더욱 관심을 끌었다. 남측 선수단은 전날 밤, 북측 선수단은 이날 아침 예선전을 치르는 베를린에 도착했다. 단일팀은 남측 선수 16명, 북측 선수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여독이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오후 4시쯤 한 체육관에서 처음으로 손발을 맞추는 강행군을 했다. 남측 선수들과 북측 선수들은 서먹서먹해 보였다. 이날 오전 상견례를 하고 식사를 함께했지만, 서먹함을 풀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그러나 1시간 반의 짧은 훈련을 거치면서 서로에게 조금 더 다가섰다.
23세 이하 팀과 연습경기 벌여 해산후 2시간 지나 엔트리 공개 해외파 등 12명은 사실상 예약 국내파 공격수 부문 경쟁 치열 황의조·문선민 등 주전급 분류 다른 선수들 비해 유리한 고지 ‘아시안컵 승선을 위해서는 국내파 선수들과 마지막 경쟁 관문을 뚫어야 한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10여일간의 울산 전지훈련을 마치는 20일 오후 2시 울산 롯데호텔에서 아시안컵에 나설 최종 엔트리 23명을 발표한다. 지난 11일부터 울산에 소집돼 훈련해왔던 23명의 한·중·일 리그 선수들로서는 19일 훈련과 명단 발표 당일 23세 이하(U-23) 대표팀과 연습경기가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을 마지막 기회다. K리거 18명을 포함한 국내파 주축의 선수들은 20일 오전 연습경기 후 점심 식사까지 마치고 해산하며, 2시간 후 벤투 감독이 아시안컵에 데려갈 선수들을 확정한다. 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규정한 선수 ‘의무 차출’ 대회이기 때문에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한 유럽파 선수들도 참가한다. 유럽파 선수들이 가세하면 울산에서 담금질해왔던 국내파 선수들의 상당수 탈락이 불가피하다
‘박치기왕’ 프로레슬러 고(故) 김일과 한국 양궁의 ‘원조 신궁’ 김진호(56)가 2018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헌액됐다. 김진호와 김일의 유족은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에서 스포츠영웅의 영예로운 칭호를 부여받았다. 지난 2006년 타계한 김일은 전남 고흥의 장사 집안에서 태어나 씨름선수로 이름을 떨치다 우연히 일본 잡지에서 역도산의 기사를 본 것을 계기로 프로레슬링에 입문했다. 일본으로 건너가 1957년 역도산 체육관 문하생 1기로 레슬링을 시작한 후 1963년 세계레슬링협회(WWA) 태그 챔피언, 1967년 WWA 제23대 세계헤비급 챔피언 등 수많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통쾌한 박치기가 특기였던 그는 60∼70년대 어렵고 힘든 시절 국민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 공로로 1994년 국민훈장 석류장, 2000년 체육훈장 맹호장, 2006년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 경북 예천 출신의 김진호는 예천여고 2학년에 재학 중이던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양궁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9일 이른바 ‘위험의 외주화’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도급 계약을 제한하는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했다. 당정은 국회에서 ‘위험의 외주화 대책 긴급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우 의원은 “우선 국회에 제출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반드시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킬 수 있도록 당정이 모두 힘쓰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법 개정의 주요 내용은 원청의 책임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외주화를 제한하기 위한 여러 도급을 제한하고, 산업재해 예방과 관련한 제재도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발전부문은 각 사별로 정규직화 논의의 속도가 다르다. 특히 고(故) 김용균씨의 원청업체인 서부발전은 굉장히 느리다”며 “사별 논의속도를 고르게 하기 위해 통합협의체를 추가로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부의 정규직 전환정책과 민간경쟁체제 도입 정책이 서로 충돌하는 데서 위험의 외주화 문제가
최근 현역 의원 21명을 물갈이하는 1차 인적쇄신을 단행한 자유한국당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 모드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이른바 ‘전대 룰’의 최대 쟁점인 지도체제 방식이 이달 안에 확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내년 2월 말로 예정된 전대를 앞두고 당권을 노린 10여명의 인사가 물밑 경쟁에 뛰어든 모양새다. 19일 한국당에 따르면 당헌·당규개정위원회는 이달 안에 새 지도체제와 선출 방식 등을 담은 당헌·당규 개정안을 마련해 전국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현행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유지 ▲순수 집단지도체제 전환 ▲단일성 집단지도체제와 권역별 최고위원 선출 등 3가지 방안에 대한 첫 의견 수렴에 나선다. 이어 공식·비공식 의견 수렴을 거쳐 이달 말 한 차례 더 의총을 개최, 지도체제를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당은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하고 당대표가 강력한 권한을 행사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채택하고 있다. 차기 대선까지도 염두에 둔 당권 주자들은 강력한 리더십이 담보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