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28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향해 “거대양당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즉각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야3당 대표와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 보좌진, 당직자 등 100여명은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 모여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촉구대회’를 열고 민주당과 한국당을 성토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민심을 거스를 수 있는 정치는 없다. 지금 민심은 정치가 바뀔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민심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국민의 대표성과 비례성이 강화되는 정상적인 민주주의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모두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피할 수 없는 것임을 알고 있고, 그렇게 말을 했다. 그러나 지금 피하고 있다. 한국당은 의원정수를 핑계로 선거제도 개혁을 피하고 있다”며 “민심을 따라야 한다. 의원 수가 비록 적지만 우리는 국민의 뜻을 따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비정규직 노동자, 힘없는 농민, 청년실업
내년도 정부예산안에서 4조원 세수의 결손이 생겼다며 국회 예산결산특위 예산안조정소위(예산소위) 참여를 잠정중단한 자유한국당이 27일 “세수 결손은 심각한 계산 착오에 따른 것”이라고 규정하고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이름도 거창한 470조원 ‘슈퍼 예산’을 짜면서 무려 4조원의 세수결손이 발생하는 것은 대단히 심각한 예산 착오”라며 “나라 살림을 이처럼 주먹구구로 하려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부는 가져오겠다던 대책은 안 가져오고 이제 와서 예산심사가 왜 파행이냐고 볼멘소리를 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며 “아무리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고 하지만 일단 쓰고 보자는 심산으로 예산심사에 임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경제 관료를 지낸 의원들도 회견에 참석해 내년도 예산안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광림 의원은 유류세 인하 등으로 4조원의 세수가 부족하게 된 데 대해 “국무회의와 대통령 승인을 거쳐 국회에 예산안을 제출한 이후에 벌인 일들”이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세수결손 4조원’을 문제 삼아 예산심사를 중단하겠다고 나선 것을 강하게 비판하며 조속한 복귀를 압박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세수결손’이 아닌 ‘세수변동’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원회를 통해 여야가 충분히 논의할 수 있는 문제”라며 “두 야당은 오늘 당장 예산심사에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여당은 그간 예산과 법안심사를 정기국회 내에 제대로 처리하기 위해 많은 양보를 했다”며 “더이상 양보하지 않겠다. 예산을 볼모로 선거법이나 다른 조건을 내건다는 것은 국회를 파행으로 몰고 가기 위한 것으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정부 편성 예산 중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거의 대부분이 보류돼 있다”라며 “정부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정확한 세입변동분에 대한 대책을 내놓을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한정애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엔진의 시험발사체 발사 예정일을 하루 앞둔 27일 오후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시험발사체가 기립해 있다. 시험발사체는 애초 지난달 25일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추진제 가압계통에서 압력 감소 현상이 확인돼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엔진 시험발사체는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에 쓰이는 75t 액체엔진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총 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의 2단부와 유사하다. /연합뉴스
서울남북정상회담 서울시민환영단 관계자들이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걷고싶은거리에서 열린 오프모임에서 한반도기를 들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25일 선거제 개편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재차 강조하면서 거대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동참을 촉구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김관영 원내대표, 평화당 정동영 대표·장병완 원내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야 3당은 정기국회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완수할 것을 선언하며, 민주당과 한국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민심 그대로 의석을 배분하는 비례성 강화, 다양한 계층이 국회에 참여하는 대표성 강화라는 선거제도 개혁의 방향은 이미 국민적 합의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현재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운영되고 있지만, 거대양당의 무책임과 방관이 계속되고 있다”며 “비례성이 낮은 선거제도로 자신들의 지지도보다 더 많은 의석수를 가지려는 욕심이 개혁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국회의원 몇 석을 더 가지려는 ‘소탐’은 민심과 개혁을 잃는 ‘대실’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