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다울라기리 산군(山群) 구르자히말 남벽 직등 신루트 개척에 나섰던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의 도전은 끝내 김창호 대장을 포함한 5명의 원정대원 전원 사망이라는 안타까운 결과로 막을 내렸다. 김창호 대장이 이끄는 한국 원정대는 지난달 28일 신루트 개척을 위해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산군 구르자히말에 올랐다가 해발 3천500m에 차려진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그러나 원정대의 도전은 안타깝게도 베이스캠프에서 마무리됐다. 김 대장을 포함한 5명의 한국인 원정대는 현지시간으로 12일 밤 베이스캠프에서 참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건이 벌어지고 나서 외신들은 현지 관리인의 말을 인용해 강한 눈폭풍이 베이스캠프를 덮치면서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원정대의 시신은 대부분 베이스 캠프 근처 계속에서 발견됐다. 일부 시신은 침낭 안에 있었던 만큼 한밤중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영상으로 공개된 사고 지점에는 눈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갑작스러운 토네이도 발생 등 사고 원인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베이스캠프는 등반에 앞서 가장 안전한 곳에 설치되게 마련이다. 그러나 이번 루트는 처음 개척하는 상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인기가 점점 높아가는 가운데 대형 SUV 시장을 잡기 위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대형 SUV는 한때 ‘덩치만 크고 기름 많이 잡아먹는 차’로 여겨지기도 했으나 최근 SUV의 인기 속에 넉넉한 실내공간과 풍부한 편의사양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1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12월께 신형 대형 SUV를 출시한다. 2015년 ‘베라크루즈’를 단종시킨 지 3년 만에 현대차가 다시 대형 SUV 시장에 도전장을 내는 것이다. 차 명칭으로는 ‘펠리세이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올해 6월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콘셉트카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를 공개한 바 있는데 펠리세이드는 그 디자인을 계승한 양산차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코나’를 출시하며 소형 SUV로 라인업을 확장한 현대차가 이번에는 펠리세이드를 통해 대형 쪽으로 SUV 모델을 다양화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현대차는 ‘코나(소형)-투싼(준중형)-싼타페(중형)-펠리세이드’로 이어지는 촘촘한 SUV 라인업을 구축
남북은 15일 화창한 날씨를 화제로 올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고위급회담에 들어갔다. 남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이날 오전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고위급회담 전체회의에서 “날씨가 요새 아주 참 너무 좋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북측 단장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은 “우리 민족 일이 잘되니까 날씨도 아주 훈풍이 계속되는 것 같다”면서 “대단히 좋은 일”이라고 화답했다. 리 위원장은 지난달 평양정상회담 당시 남북 정상이 백두산을 함께 올랐을 때 좋았던 날씨를 떠올리며 “평화번영과 민족의 통일을 위한 문제가 앞으로 그 어떤 곡절도 없이, 그 어떤 세력 그 어떤 힘도 가로막지 못하겠구나, 가없이 푸른 하늘을 통해서 제가 그걸 느꼈다”고도 했다. 조 장관이 “자주 뵙다 보니까 이제 이웃 같고 이렇게 만나는 게 일상 같다”면서 “남북관계가 발전하는 게 아주 참 너무 다행스럽다. 우리 북과 남, 남과 북의 모든 분이 지켜볼 때 흐뭇하겠다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 위원장은 10&mid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한 주 만에 나란히 리터당 15원 이상 급등하며 연중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15.4원이나 오른 1천674.9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4년 12월 둘째 주(1천685.7원) 이후 약 3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 올 6월 넷째 주 이후 무려 15주 연속 올랐고, 특히 지난해 1월 첫째 주(16.4원)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사진은 14일 오후 한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