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시점과 관련, "구체적인 판단 기준은 공개 토론회와 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이달 중 중대본 회의를 통해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계장관회의 및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방역 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지표와 기준을 마련해 이를 충족하는 시점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 또는 자율 착용으로 전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확진자, 위중증과 사망자 추세 등을 고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앞당길 중요 조건으로 2가(개량) 백신 접종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2가 백신 접종률이 꾸준히 증가해 60세 이상은 대상자 대비 24.1%, 감염취약시설은 대상자 대비 36.8%로 높아졌다"면서도 "목표 접종률인 60세 이상 50%, 감염취약시설 60%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총리는 "미국과 영국 연구에 의하면 기존 백신 접종 그룹과 비교해 2가 백신 접종 그룹의 감염 예방효과가 최대 50%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60세 이상은 반드시 접종에 참
청소년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최근 한달새 3배로 급증한 것으로 집계했다. 정부는 코로나19 방역 대책의 핵심 중 하나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방안을 고민 중인데, 독감 환자의 증가세가 변수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11월 27일~12월 3일(49주차) 외래환자 1천 명 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분율(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ILI)은 17.3명으로, 직전주인 48주차의 15.0명보다 2.3명(16.3%) 증가했다. 49주차 의사환자 분율은 올들어 가장 높은 수치로,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4.9명의 3.5배에 해당한다. 직전주에 비하면 0세(7.7명→4.0명), 1~6세(14.2명→13.2명)에서는 다소 감소했지만, 13~18세에서 41.9명에서 58.1명으로 38.7%나 크게 늘었다. 19~49세 역시 16.5명에서 24.3명으로 급증했으며, 7~12세는 33.1명에서 29.0명으로 다소 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13~18세 청소년의 의사환자 분율은 45주차(18.8명)에서 49주차 사이 한달간 3배로 급증하며 전체 연령대 중 가장 유행세가
이번 훈련은 경기도와 수원시, 경찰, 소방 등 32개 기관 500여 명이 참여해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와 대형 교통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경기도와 수원시, 경찰, 소방 등 32개 관서 500여 명이 참여해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와 대형 교통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경기도와 수원시, 경찰, 소방 등 32개 관서 500여 명이 참여해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와 대형 교통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7일 오전 서울 중구 연세빌딩 앞에서 민주노총 화물연대 인천본부 주최로 열린 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저출산 추세에 전체 유아 수가 줄고 있지만 인구 유입이 많은 일부 신도시 유치원은 대기 순번까지 받아야 하는 등 쏠림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31일부터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를 통해 유치원 원아 모집이 시작됐다. 특수교육대상자·저소득층·다자녀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 우선모집 이후 대다수 학부모가 참여하는 일반모집 등록도 지난달 28일 끝났다. 모집 결과 영유아가 많은 인천 신도시 유치원들은 대기 번호가 수십 번대까지 나오면서 교육 당국에도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유치원 3곳에 원서를 넣고 이 중 당첨된 유치원에 등록하는 방식인데 3곳 모두 대기 번호를 받은 학부모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이 중 서구 검단신도시의 경우 일반모집 종료 후 대기 순번이 50번에 육박한 유치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종국제도시는 전체 유치원 11곳 가운데 인원이 채워지지 않아 추가 모집을 하는 유치원이 한 곳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학부모들이 이 유치원의 모집 대상을 오인해 일부러 지원하지 않은 것이어서 모집이 곧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영종 지역의 만 3∼5세 유아 수는 3천명을 웃돌지만 전체 유치원의 수용 인원은 2
6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 총력투쟁대회에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