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9호 홈런을 결승 투런포로 장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지만은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최지만의 타율은 0.274에서 0.280(161타수 45안타)으로 올랐다. 11일 클리블랜드전에서 9회말 2아웃에 역전 끝내기 2점 홈런을 터트렸던 최지만은 다시 한 번 클리블랜드를 울렸다.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최지만은 클리블랜드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초구를 공략, 가운데 담을 넘어가는 결승 홈런을 터트렸다. 최근 5경기에 홈런 3개를 몰아친 최지만이다. 3회와 6회에는 삼진아웃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3-1로 앞선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선 그는 바뀐 투수 앤드루 밀러의 2구를 때려 우익수 쪽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5경기 연속 안타와 11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간 최지만의 활약에 힘입어 탬파베이는 3-1로 승리
칠레와 평가전을 치른 한국 축구의 기둥 손흥민(토트넘)이 휴식 없이 전쟁터로 떠났다. 손흥민은 12일 낮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가 속개되는 영국으로 이동했다. 아버지 손웅정 씨와 공항에 나타난 손흥민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조용히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그는 13일 새벽 런던에 도착해 곧바로 시차 적응과 회복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소속팀 토트넘은 15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대결하는데, 해당 경기에 손흥민이 출전할 수도 있다. 손흥민은 최근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지난 5월 프리미어리그 2017~2018시즌을 마친 뒤 곧바로 귀국해 축구대표팀에 합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을 준비했다. 이후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모든 힘을 쏟아부었다. 월드컵이 끝난 뒤엔 한국과 영국, 미국을 오가며 프리시즌 등 일정을 소화했다. 보통 많은 선수는 비시즌 기간 훈련과 휴식을 병행하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린다. 지친 몸에 휴식을 줘 시즌 중 안고 있던 잔 부상을 치료하고 다음 시즌을 소화할 수 있는 최고의 몸 상태를 만든다. 그러나 손흥민은 그럴만한 시간이 없었다. 프리시즌을 마친 뒤엔 곧바로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3패(4승)째를 당했다. 류현진은 12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8안타를 맞고 3실점 했다. 삼진도 6개를 잡았지만, 홈런 두 방에 무너졌다. 다저스가 0-3으로 뒤진 5회말 타석에서 대타 체이스 어틀리로 교체된 류현진은 팀이 1-3으로 패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류현진은 8월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4승째를 거둔 뒤, 3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9월 6일 뉴욕 메츠전(6이닝 10피안타 5실점 1자책)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패전 투수가 되기도 했다. 류현진이 두 경기 연속 패전 투수가 된 건, 올 시즌 처음이다. 다저스는 올 시즌 신시내티와 6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방문 경기에 등판한 류현진은 첫 위기를 잘 넘기며 의욕을 키웠다. 류현진은 1회말 1사 후 호세 페라사에게 시속 145㎞ 직구를 던지다 좌익수 쪽 2루타를 맞았다. 후속타자 스쿠터 지넷을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류현진은 에우헤니오 수아레
한국프로야구를 관장하는 KBO의 정운찬 총재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구성 및 운영과정에 불거진 논란에 사과하고 한국야구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운찬 총재는 12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 내 KBO 사무국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야구계 당면 과제와 KBO리그의 주요 현안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총재는 우선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당초 목표대로 우승할 수 있었다. 3연패도 달성했다”면서 “하지만 국민스포츠인 야구는 아시안게임에서 여러분의 기대에 못 미쳤다. 외형의 성과만을 보여주고 만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유구무언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달 초 막을 내린 아시안게임에서 야구 대표팀이 3회 연속 우승 목표를 달성했지만, KBO는 대표 선수 선발 과정에서의 논란 등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위해 3주간이나 KBO리그를 중단한 가운데 기량보다는 병역 특례에 초점을 맞춘 듯한 일부 선수들의 발탁에 야구팬들은 공정성을 훼손했다면서 거세게 비난했다. 정 총재는 “KBO가 국위선양이 어떤 가치보다 우선한다는 과거의 기계적 성과주의 관행에
무결점 선수로 돌아온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가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 정상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10일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3위·아르헨티나)에 3-0(6-3 7-6 6-3)으로 완승했다. 우승상금은 380만 달러(약 42억7천만원)다. 2011년과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조코비치는 3년 만에 패권을 되찾아오며 통산 3번째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했다. 올해 윔블던 남자단식 정상에 복귀했던 그는 2연속 메이저대회 우승 기록까지 이어갔다. 조코비치가 메이저대회에서 연속우승한 건 2015년 윔블던과 US오픈, 2016년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까지 4연속 기록 이후 처음이다. 이와 함께 그는 자신의 14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으로 피트 샘프러스(미국)가 보유한 메이저대회 남자단식 최다우승 3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 부문 1위는 페더러의 20회이며, 2위는 17차례 정상에 오른 나달이다. 2010년대 초중반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라파엘 나달(1위·스페인) 양강 시대를 마감하고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