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단일팀이 참가한 ‘신한금융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서 단일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남녀 복식과 혼합복식에서 총 4개조의 단일팀 출전한 가운데 2개 조가 8강에 오른 반면 2개 조는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상수(국군체육부대)-박신혁(북측) 콤비는 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복식 16강에서 파트릭 바움(독일)-토마스 케이나스(슬로바키아) 조를 3-0(11-4 11-5 11-4)으로 완파했다. 이상수-박신혁 조는 8강에서 중국의 랑지쿤-얀안 조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세계랭킹 7위 이상수와 북한의 남자 간판 박신혁이 호흡을 맞춘 단일팀은 바움-케이나스 조를 상대로 시종 리드를 유지하며 무실 세트 승리를 합작했다. 또 혼합복식에 출전한 장우진(미래에셋대우)-차효심(북측) 조도 16강에서 만난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에 3-1(8-11 11-8 11-9 11-8)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반면 수비수가 콤비를 이룬 여자복식의 서효원(한국마사회)-김송이(북측) 조는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1위와 2위가 손발을 맞춘 중국의 주유링-왕만위 조에 풀세트 접전 끝에 2-3(12-10 5-11 11
유남규 탁구DNA 물려받은 외동딸 ‘부전여전’(父傳女傳). 스포츠에서는 부모에게 유전자를 물려받은 선수들이 많다. 1988년 서울 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 유남규(50) 삼성생명 감독의 외동딸 유예린(12·수원 청명초 4학년)도 아버지의 대(代)를 이어 탁구를 하는 부전여전의 대표적인 사례다. 예린이는 SBS 방송 프로그램인 영재발굴단에도 출연했다. 유남규 감독은 “예린이와 함께 지나갈 때 저는 몰라봐도 ‘와, 탁구영재 유예린이다’하면서 딸을 먼저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예린이가 지금은 나보다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탁구 선수로 살아간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기 때문에 어렸을 때는 예린이에게 운동을 시킬 생각을 하지 못했다. 미대 출신의 아내 윤영실씨도 예린이가 커서 미술을 공부하기를 바랐다. 하지만 왼손 펜홀더 공격수로 1990년 세계 탁구 무대에서 활약했던 유 감독의 DNA를 물려받은 예린이는 ‘탁구 재능’을 숨기지 못했다. 남들보다 늦은 여덟 살에 처음 라켓을 잡았지만 실력이 급성장했다. 군포 화산초
한국 축구의 에이스 손흥민(26·토트넘)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언제 합류할까?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에 와일드카드(24세 이상)로 뽑힌 손흥민의 합류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선방쇼를 펼쳤던 거미손 골키퍼 조현우(27·대구), 일본파 공격수 황의조(26·감바 오사카)와 함께 3명의 와일드카드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김학범호가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하는 오는 31일 참가하기는 어렵다.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 손흥민의 U-23 대표팀 합류 시기를 조율 중이다. 지난 16일 프리시즌 참가를 위해 영국으로 건너간 손흥민은 당장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는 프리시즌 투어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 참가할 예정이다. ICC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개 클럽을 포함해 18개 팀이 참가한다. 토트넘은 26일 AS로마, 29일 FC바르셀로나, 8월 1일 인터밀란과 경기가 예정돼 있다. 손흥민이 지금 상황에서 최대로 일찍 합류한다면 ICC가 끝난 직후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 손흥민은 U-23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을
문희상(사진) 국회의장이 17일 올해 안에 여야 합의 개헌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한동안 사그라졌던 개헌 논의의 불씨가 다시 살아날지 주목된다. 문 의장은 제70주년 제헌절 경축사에서 “국민의 80%가 개헌을 재추진해야 한다고 말한다”며 “올해 연말까지 여야가 합의된 개헌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야 협치를 바탕으로 한 신속한 합의안 도출이 문 의상이 구상하는 개헌 로드맵으로 보인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개헌 논의가 이제는 결실을 보아야 할 때”라며 개헌과 선거제도 개편을 위한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앞서 20대 국회의 개헌 논의는 여야가 개헌안 합의에 실패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제출한 개헌안이 야당의 표결 불참으로 사실상 폐기되면서 두 달 가까이 멈춰 있었다. 개헌이 다시 거론된 것은 후반기 원구성 협상 과정에서였다. 다만 이날 문 의장의 제안으로 개헌 드라이브가 다시 궤도에 오르더라도 여야 합의 개헌안을 올해 연말까지 도출하기는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전반기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내년 최저임금 결정 이후 이틀째 현장을 찾아 업계 달래기에 나섰다. 홍 장관은 17일 소상공인연합회를 찾아 관련 단체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대책 마련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당장 어려움은 있지만, 간담회에서 제기하는 문제를 정부부처와 국회에 전달하고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문재인 정부는 서민경제와 소상공인을 위한 정부”라며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 카드수수료 인하, 임대료 인상률 상한 인하 등 이전 정부에서 불가능하던 정책들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카드수수료 추가 인하와 대체결제수단 활성화를 통해 비용을 줄이고, 계약갱신 청구 기간을 늘리는 등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홍 장관은 “노동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은 동료이자 고객인 공동운명체로, 소상공인이 장사가 잘 돼야 노동자의 임금이 오르고, 그래야 소상공인 매출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을 위해 온누리상품권과 지
중소기업벤처부 ‘협력 워크숍’ 지역별로 창업 지원과 혁신 확산에 노력하는 민간주체들과 경제부처 장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혁신주체들이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한 지역혁신주체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주요 경제부처장관들과 창조경제혁신센터, 테크노파크(TP), 대학, 액셀러레이터, 지방자체단체 등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민간주체들이 참석해 지역으로 혁신을 확산하는 다양한 사례와 민간주체들의 의견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먼저 임종태 창조경제혁신센터 협의회장이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운영성과와 지역혁신 가속화를 위한 발전방향을 발표했다. 이재훈 테크노파크진흥회장은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혁신형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지역혁신 주체 간 협업 사례를, 김영섭 부경대 총장은 지역 창업기업 보육 및 성장 지원을 위한 부산지역의 대학과 혁신센터의 협업 사례를 설명했다. 양경준 ㈜크립톤 대표는 선순환 지
17차례 대회중 男단식 우승 6번 오상은 2005·2007년 유일 2관왕 서효원 2013년 女단식 첫 주인공 올핸 세계 최강 中톱랭커 총출동 남 이상수·여 서효원 도전장 남북 남녀·혼합 복식 4강 목표 17일 대전에서 막을 올린 국제탁구연맹(ITTF) 투어 플래티넘 ‘신한금융 2018 코리아오픈’에서 ‘안방 우승’ 계보를 누가 이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코리아오픈에서는 원년 대회였던 2006년 김택수 현 남자대표팀 코치가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 간판선수들이 여러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단체전 준우승 주역인 오상은이 유일하게 코리아오픈 단식에서 두 차례 우승(2005, 2007년)했고, ‘수비 달인’ 주세혁은 2006년 대회 단식 챔피언에 올랐다. 현재 한국 대표팀 선수로는 남자 대들보 정영식(미래에셋대우)이 2015년 대회 단식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여자대표팀 맏언니 서효원(한국마사회)이 2013년 대회 단식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17차례 대회에서 단식 우승은 여섯 차례가 전부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