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출입이 잦은 사업장의 진출입로에 설치해야 하는 안전시설 종류를 구체적으로 정한 ‘도로법’ 시행령 개정안이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11월 개정된 도로법이 시행령으로 위임한 사항을 정한 것으로, 오는 29일부터 시행된다. 도로점용허가를 받은 사업자는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진입로와 출입로 등에 속도저감시설, 횡단시설, 교통안내시설, 교통신호기 등의 보행시설물을 설치해야 한다. 특히 보행자가 차량의 진출입을 알 수 있도록 경보장치도 설치해야 한다.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점용지의 진출입로에는 시선유도시설과 방호울타리, 조명시설, 반사경 등의 도로안전시설도 갖춰야 한다. /연합뉴스
청용, 월드컵 본선 2차례 경험 풍부 출전 드물어 실전 경기력 떨어져 승우, 감짝 발탁 젊은 패기 강점 성인대표팀 관문뚫기 쉽지않해 선민, 스웨덴리그 경험 올해 돌풍 ‘신태용식 축구’ 적응 시간 필요 2018 러시아 월드컵 소집을 하루 앞두고 치명적인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권창훈(24·디종·사진)이 결국 대표팀에서 빠진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권창훈이 부상으로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며 “대체 발탁 없이 27명으로 소집훈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권창훈은 한국시간 20일 프랑스 리그앙 2017~2018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됐다. 아직 정확한 진단이 확인되진 않았지만 구단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킬레스건 파열로 추정된다. 이로써 대표팀은 지난 14일 발표한 28명(최종 엔트리 23명+예비 5명) 가운데 권창훈을 제외한 27명만으로 일단 훈련을 시작하게 됐다. 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였던 권창훈의 낙마로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의 고민은 더 커졌다. 앞서 붙박이 중앙수비수였던 김민재(22·전북)와 베테랑 미드필더 염기훈(35·수원)이 각각 정강이뼈와 갈비뼈 부상으로 대표팀 전력에서 이탈한 터라 권창훈의 소집명단 제외는 충격이 크다. 권창훈은 설명이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6)가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21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방문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51(183타수 46안타)을 유지했다. 20일 화이트삭스전에서 5경기 연속 안타를 중단한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우완 강속구 투수 레이날도 로페스의 시속 156㎞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중간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인 유릭슨 프로파르의 2루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돼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3회초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간 추신수는 2루수 땅볼로 주자를 3루로 보내는 데 만족했다. 6회초에는 1루수 땅볼,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 아웃을 당했다. 2안타 2볼넷을 얻는 데 그친 텍사스는 화이트삭스에 0-3으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천신만고 끝에 빅리그에 복귀한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은 이날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방문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타율은 0.300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유러피언 골든슈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메시는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최종전 레알 소시에다드와 홈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올 시즌 34골로 유러피언 골든슈를 거머쥐었다. 메시는 2007~2008, 2010~2011, 2013~2014, 2014~2015시즌에 이어 통산 5번째 이 상을 받았다. 5회 수상은 역대 최초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호날두와 함께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공유하다가 올 시즌 이 상을 거머쥐며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유러피언 골든슈는 1967~1968시즌부터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소속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준다. 다만 리그별 수준 차이가 있는 만큼, UEFA 리그 랭킹을 고려해 득점을 포인트로 환산한다. UEFA 랭킹 1∼5위 리그는 득점 수에 2를 곱하고, 6∼21위 리그는 득점 수에 1.5를 곱한다. 22위 이하 리그는 득점 수가 그대로 포인트가 된다. 메시는 34골, 68포인트를 기록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32골·64포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0위·한국체대)이 메이저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단식 본선 시드를 받는다. 정현은 21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와 같은 20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정현은 27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 단식 본선에서 상위 32명에게 주는 시드를 사실상 확보했다. 올해 프랑스오픈 단식 본선 시드는 21일 자 순위를 기준으로 상위 선수들에게 부여한다. 세계 랭킹 순으로 시드를 주는 게 일반적이어서 정현은 이 대회에 불참하는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를 제외하고 19번 시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지난해 5월 22일 자 순위에서 12위였던 다비드 고핀(벨기에)이 10번 시드를 받고, 랭킹 순대로라면 10번 시드 차례였던 조 윌프리드 총가(프랑스)가 12번 시드로 밀리는 등 다소 차이는 생길 수 있다. 결국 정현의 시드는 19번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현은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1월 호주오픈에서 4강에 진출하며 한국인 메이저대회 역대 최고 성적을 수립했다. 종전 기록은 1981년 US오픈 여자단식 이덕희(65)와 2000년과 2007년 US오픈 남자단식 이형택(42)의 16강 진출이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지소연(27·첼시 레이디스)이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마지막 경기에서 동점골과 역전골을 몰아넣으며 소속팀의 ‘무패’ 우승에 앞장섰다. 지소연은 21일 영국 리버풀의 할톤 스타디움에서 열린 WSL 18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1-2로 끌려가던 후반 41분 동점골에 이어 후반 44분 역전골까지 터뜨리며 3-2 역전승에 일등공신이 됐다. 지소연의 두 골 활약에 힘입은 첼시는 올 시즌 WSL에서 13승 5무를 기록하며 18경기 연속 무패로 우승을 완성했다. 앞서 지난 16일 브리스톨 전에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던 첼시는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과 정규리그까지 우승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지소연은 선발 명단에서 빠진 후반 7분 겜마 데이비슨의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먼저 두 골을 내준 첼시는 후반 26분 한 골을 만회하며 1-2로 따라잡았다. 이후 지소연의 독무대였다. 지소연은 후반 41분 감각적인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경기 종료 직전이던 후반 44분에는 프란세스카 커비의 패스를 받아 골문을 꿰뚫어 3-2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소연은 멀티골을 터뜨려 올 시즌 정규리그 6골과 컵대회 5골, 유럽축구연맹(
선두 두산 베어스를 위협하던 SK 와이번스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 SK는 15∼20일 두산, KIA 타이거즈와 벌인 5경기를 모두 졌다. 공동 1위였던 두산에 2경기 연속 무릎을 꿇었고, 광주에선 KIA에 3경기를 고스란히 헌납했다. 한화 이글스와 공동 2위에 자리한 SK가 상위권을 계속 유지하려면 전력 재정비가 시급해 보인다. 5연패 과정에서 타격 침체가 두드러진다. SK는 올해 45경기에서 260점을 뽑아 경기당 평균 5.77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연패 기간엔 5경기에서 12득점으로 경기당 평균 2.4득점으로 뚝 떨어졌다. 주요 타순에 포진한 토종 3총사의 동반 타격 부진이 결정적이다. 연패 와중에 최정은 15타수 1안타(타율 0.067), 한동민은 14타수 2안타(0.143)에 그쳤다. 김동엽은 1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팀에서 홈런 1위(최정·18개), 3위(김동엽·10개), 4위(한동민·8개)를 달리는 삼총사가 동반 하락하자 SK의 득점 루트가 꽉 막혔다. 화끈한 SK 야구를 지탱하는 홈런포도 눈에 띄게 줄었다. SK는 3월 24일 정규리그 개막일부터 4월 30일까지 30경기에서 홈런 57방을 터뜨려 경기당 1.9개꼴로 대포를 양산했다. 그러나
20일 LG가(家) 3세 경영인 구본무 회장의 빈소는 여느 재벌가와 달리 조용하고 간소한 분위기였다. 구 회장의 유족은 생전 고인의 뜻에 따라 비공개 가족장을 치르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조문과 조화를 정중히 사양한 채 조용히 빈소를 준비하고 있다. LG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날 아침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 수차례 뇌수술을 받았고, 통원 치료를 하다가 최근 상태가 악화해 입원했었다. LG그룹은 이날 오전 구 회장의 별세 소식을 전하는 보도자료에서 “생전에 과한 의전과 복잡한 격식을 마다하고 소탈하고 겸손하게 살아온 고인의 뜻을 따르기 위한 것”이라며 비공개 가족장을 치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애도의 뜻은 마음으로 전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유족 뜻을 전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 전화통화를 하고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두 정상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20분간 가진 전화통화에서 다음 달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곧 있을 한미정상회담을 포함해 향후 흔들림 없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윤 수석은 “두 정상은 최근 북한이 보이는 여러 가지 반응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통화는 이번이 15번째다. 두 정상이 이틀 후 워싱턴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긴급히 통화한 것은 한국과 미국에 대해 북한이 동시에 비판 수위를 끌어올리는 상황이 심각하다고 보면서 한미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양 정상이 이날 통화에서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흔들림 없는 협력 의지를 재확인함에 따라 22일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에선 비핵화 여정에서의 한미공조와 더불어 북한을 비핵화 회담 테이블로 적극적으로 유인하는 방안에 관해 깊이 있는 대화가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북한은 핵실험장 폐기를 위해 계속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이 접촉한 여타 국가 외신들도 행사 취재를 위한 준비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 소식통은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폭파해서 폐쇄하기 위한 준비를 정상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행사를 취재할 외국 기자단 수송을 위해 원산과 길주를 잇는 철로를 보수하고 열차 시험운행을 하는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원산에 외국 기자단을 위한 프레스센터와 숙소 등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런 가운데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갱도 폭파 장면 관측을 위한 전망대 설치로 추정되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19일(현지시간) 위성사진을 토대로 보도하기도 했다. 북한 매체에서도 핵실험장 폐기 행사의 변경을 시사하는 언급 등은 나오지 않고 있다. 대외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20일 핵실험장 폐기와 관련한 외무성 공보를 거론하면서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우리 공화국이 주동적으로 취하고 있는 대단히 의의 있고 중대한 조치”라고 여전히 의미를 부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8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