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농구(WNBA) 12개 구단 단장들도 박지수(20·196㎝)의 성공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WNBA는 2018시즌 정규리그 개막을 이틀 앞둔 17일 12개 구단 단장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우승팀, 최우수선수(MVP), 신인상 등 주요 부문 전망을 묻는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박지수는 ‘가장 인상적인 시즌을 보낼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 선수’ 문항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 질문에서 1위는 응답자 75%가 지목한 댈러스 윙스 소속의 리즈 캠베이지(호주)가 차지했고, 나란히 8%의 응답률을 보인 박지수와 다미리스 단타스(브라질), 마리야 바디에바(러시아)가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단장이 12명이므로 득표수는 캠베이지가 9표, 박지수와 단타스, 바디에바는 나란히 1표씩 얻은 셈이다. 박지수는 또 ‘현재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신인 가운데 가장 큰 성공을 거둘 선수’를 묻는 항목에서도 공동 4위에 올랐다. 이 문항에서 1위는 4표를 얻은 모니크 빌링스(애틀랜타)가 차지했고 아리엘 애킨스(워싱턴)와 에이저라 스티븐스(댈러스)가 2표씩 얻었다. 1표를 받은 박지수는 조딘 캐나다(시애틀)등 3명과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박지수는
올시즌 초반 벌써 19경기 취소 작년 같은 기간比 9경기 증가 미세먼지도 4경기 취소 거들어 전체 관중·입장수입 줄어 울상 잦은 봄비로 인해 KBO가 울상이다. 2018시즌 프로야구는 16일 창원 마산구장의 NC-롯데전이 비로 열리지 못하면서 벌써 취소된 경기가 19경기로 늘어났다. 잠실과 고척, 대전, 포항에서는 경기가 정상적으로 열렸으나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 탓에 고척 돔구장에만 1만1천273명이 입장했을 뿐 나머지 구장은 빈자리가 많았다. 전체 720경기 중 29.3%인 211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19경기 취소는 작년 같은 기간 10경기가 취소된 것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특히 올해는 프로야구 출범 37년 만에 비가 내리지 않아도 미세먼지로 인해 4경기가 취소되는 일까지 발생했다. 지난 4월 6일 수도권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서 잠실, 인천, 수원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4월 15일에는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롯데전도 미세먼지로 취소됐다. 올해 KBO리그는 대표팀이 참가하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기간인 8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19일 동안 중단된다. 아시안게임 야구경기는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이나 대회를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 소집명단(28명)에 이름을 올린 예비 태극전사들이 21일 출정식 행사로 월드컵 여정을 시작한다. 축구대표팀에 깜짝 발탁된 20세 기대주 이승우(엘라스 베로나)는 19일 조기 귀국한다. 축구 대표팀 소집 대상 선수들은 21일 오전 11시30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월드컵 출정식에 참석한 뒤 오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로 옮겨 담금질을 시작한다. 월드컵 출정식에는 소집대상 28명 가운데 소속팀 경기와 항공 일정 탓에 조금 늦게 도착하는 정우영, 김승규(이상 일본 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권경원(톈진 취안젠) 등 4명이 빠진다. 주말 경기가 예정된 4명은 오후 4시30분부터 파주 NFC에서 진행되는 첫 훈련에는 참가할 예정이다.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유럽파 선수들도 속속 귀국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에이스인 손흥민(토트넘)과 러시아 월드컵 출전 희망을 살린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스완지시티의 2부 강등 확정 후 결별을 선언한 대표팀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을 마치고 일찌감치 귀국했다. 소집대상에 든 유럽파 7명 중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6)가 전력질주로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16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방문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안타는 마지막 타석에 나왔다.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던 그는 4-0으로 앞선 9회초 2사 만루, 다시 한 번 타석에 섰다. 추신수는 댄 알타빌라의 시속 142㎞ 슬라이더에 배트를 내밀었다. 빗맞은 타구가 느리게 2루수 쪽으로 굴러갔다. ‘추신수 시프트’를 택해 우익수 쪽으로 이동했던 시애틀 2루수 앤드루 로마인이 달려 나와 공을 잡고 송구했지만 추신수의 발이 더 빨랐다. 추신수는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16번째 타점도 올렸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2에서 0.241(170타수 41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우완 선발 크리스티안 버그먼의 체인지업에 막혀 2루 땅볼에 그쳤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버그먼의 시속 126㎞ 체인지업을 공략해 잘 맞은 타구를 만들었지만, 공은 펜스 앞에서 시애틀 중견수 디 고든에게 잡혔다. 6회 버그먼의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가 서부콘퍼런스 결승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휴스턴은 1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NBA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2차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127-105로 이겼다. 1차전에서 106-119로 패한 휴스턴은 1승 1패를 만들고 3차전 원정지로 향한다. 두 팀의 3차전은 21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로 옮겨 펼쳐진다. 이날 휴스턴은 주특기인 3점 슛을 16개나 터뜨리며 골든스테이트를 제압했다. 휴스턴은 정규리그에서 3점 슛 시도 3천470회, 2점 슛 시도 3천436회로 2점 야투보다 3점 슛을 더 많이 던지는 진기록을 남겼다. 전반을 61-50으로 앞선 휴스턴은 후반 들어서도 10점 차 이상의 리드를 줄곧 유지했고 4쿼터 중반 에릭 고든의 3점 슛, 제임스 하든의 2득점, P.J 터커의 3점포, 하든의 3점포 등으로 순식간에 111-89로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연합뉴스
김회재(연수원 20기) 의정부지검장은 17일 “안미현(연수원 41기) 검사가 검사윤리강령을 어긴 부분에 대한 징계를 대검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검사장은 이날 이같이 언급한 뒤 “다만 안 검사가 기자회견에서 밝힌 주장의 사실 여부에 따라 정상이 참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검사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변호사교육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무일 검찰총장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안 검사는 소속 검사장의 승인 없이 기자회견을 열어 검사윤리강령을 어긴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윤리강령 제21조는 외부 기고와 발표에 대해 ‘검사가 수사 등 직무와 관련된 사항에 관해 검사의 직함을 사용해 대외적으로 그 내용이나 의견을 기고·발표하는 등 공표할 때는 소속 기관장의 승인을 받는다’고 정하고 있다. 이를 어기면 일선 검사장이 대검에 징계를 요청할 수 있으며 대검은 징계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하면 법무부에 징계를 청구, 징계위원회가 열린다. 김 검사장은 “언론에 기자회견 취재요청서를 보내기 전 승인받아야 하는데 안 검사는 승인 없이 취재요청서를 보냈고 언론에 보도된 뒤 승인을 요청했다”며 검사윤리강령 위반을 지적
더불어민주당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문희상 의원은 ‘여의도 포청천’(중국 송나라 시절의 강직하고 청렴한 판관)으로 불린다. 2014년 9월 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비공개 석상과 사석에서 여러 차례 “개작두로 칠 것”이라는 엄포를 놓으며 당내 계파 이기주의의 분출을 억눌렀던 것은 잘 알려진 이야기다. 범 친노(친노무현)계 인사로 분류되지만, 여야 여러 인사와 두루 친밀해 대표적인 통합형 정치인으로도 꼽힌다. 여소야대 지형에서 국회 협치를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다. 민주당 내 20대 국회의원 중 최고령(73세)이기도 하다. 1980년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 소속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김 전 대통령의 외곽 청년 조직인 민주연합청년동지회(연청) 중앙회장을 3차례 역임했다. 조화와 포용의 리더십에 특유의 친화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듣는 문 의원은 2008년 당내 다수파의 지지를 받으며 18대 국회 전반기 국회 부의장으로도 선출됐다. ‘겉은 장비, 속은 조조’라는 별명이 그를 웅변한다. 기자들과 격의 없이 ‘봉숭아 학당’ 식의 사랑방 정국 토론을 즐기는 여유도 가졌다. 배우 이하늬 씨의 외삼촌인 것도 이젠 빼놓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3조9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상정하고 심사에 착수했다. 여야가 18일 추경 처리를 합의한 만큼 심사 일정이 촉박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데다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추경에 야당이 ‘선심성 퍼주기’라고 반발하는 상황이라 심사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여야는 본격적인 추경 심사에 들어가기 전부터 신경전을 펼쳤다. 한국당 예결위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이번 추경에는 일자리 창출과 직접 관련이 없는 교육 등 퍼주기 예산도 있다”면서 “지난해 추경, 본예산, 이번 추경까지 3번에 걸쳐 하는 것에 정부는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당 김종석 의원은 “실효성 면에서 검증이 안된 단기적 일자리 지원 사업 21개의 6천339억 원에 대해선 (심사 과정에서) 삭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추경안에서 위기지역 대책을 제외한 예산(약 3조원)의 절반인 1조5천억원 삭감을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윤후덕 의원은 이에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 고용위기 지역에서 매우 갈급해 하는 예산”이라며 “늦었지만 여야가 심의해서 원만히 의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인사말
북한이 16일 한미 양국에 동시 견제구를 던지면서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주도권 싸움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태세를 분명히 했다. 북한은 이날 새벽 0시 30분께 우리 정부에 통지문을 보내 10시간도 남지 않은 남북고위급회담을 일방적으로 연기시켜 버렸다. 예정대로라면 남북이 마주 앉아 ‘판문점 선언’ 이행방안을 논의하고 있었을 시간인 오전 11시 18분에는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를 발표해 비핵화 협상에 임하는 미국의 태도를 정색하고 비난했다. 담화에는 미국이 북미관계 개선을 위한 진정성 없이 일방적인 핵포기만 강요하면 북미정상회담에 응할지 재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북미정상회담이 가시화한 이후 북측에서 ‘재고려’ 언급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이는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 방식과 시한 등을 놓고 치열한 물밑 협상이 계속되는 와중에 ‘기 싸움’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북한이 ‘단계적·동시적 해법’에 대한 입장을 거듭 밝혔는데도 미국에서 ‘선(先) 핵포기’에 방점을 둔 리비아 방식이 계속 거론되고 ‘PVID’(영구적이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대한 언급도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말라리아 환자 집중 발생 시기를 앞두고 남북 공동방역 재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경기도는 남북교류가 재개되면 인천시, 강원도와 함께 북한 접경지역인 황해남·북도에 9억5천만원 상당의 방역물자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국내에서 말라리아는 경기 서북부 접경지역에서 주로 발병한다. 이날 현재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모두 55명으로 이 중 80%가 경기(26명), 서울(10명), 인천(8명) 등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말라리아는 4월부터 서서히 늘기 시작해 7∼9월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이에 따라 2012년부터 중단된 남북 공동방역이 7년 만에 재개될지 주목된다. 말라리아 남북 공동방역은 경기도가 주축이 돼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인도적 차원의 남북 교류협력사업으로 방역차량, 진단키트, 구제약품 등으로 북한에 지원했다. 그러나 남북관계가 악화하며 2012년부터 사업이 중단됐고, 말라리아 환자는 2012년 542명에서 2015년 699명까지 늘었다. 경기도는 지난해 새 정부가 들어서자 인천시, 강원도와 함께 남북공동방역 사업을 다시 추진키로 하고 대북 인도지원단체를 통해 지난해 5월 통일부 방북승인까지 받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