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껄끄러운 상대인 중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는다. AFC는 8일 홈페이지에 내년 1월 5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막하는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포함한 전체 경기 일정을 공개했다. 중국, 키르기스스탄, 필리핀과 같은 C조에 묶인 한국은 최종 3차전에서 중국과 대결한다. 3차전은 현지 시간으로 1월 16일 오후 5시30분 알 나흐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국은 중국과 역대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상대전적에서 18승 13무 2패로 크게 앞서 있다. 하지만 한국은 작년 3월 23일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중국에 0-1로 패했고, 같은 해 12월 9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는 2-2로 비기는 등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 부진에 빠져 있다. 총 24개국이 참가하는 아시안컵에서는 네 팀씩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여 각 조 1, 2위가 16강에 직행하고, 조 3위를 차지한 여섯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네 팀이 추가로 16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중국전에 앞서 1월 7일 첫 경기에서 필리핀과 대결하고, 같은 달 11일 키르기스스탄과 2차전에서 맞붙는다.
우리 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9∼12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고 외교부가 7일 밝혔다. 이 본부장은 방미기간 수전 손턴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 등 미 행정부내 한반도 관련 핵심 인사들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는 “이 본부장의 이번 방미에서 한미 양국은 최근 성공적으로 개최된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판문점 선언(4·27 남북정상회담 합의)의 이행을 위한 양국간 공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미간 고위급 협의계획도 조율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연합뉴스
2016 노인학대 현황보고서 8일 어버이의 날이지만, 우리 사회의 현실은 늙은 부모 처지에서 녹록하지 않다. 낳아서 길러준 은혜에 보답받기는커녕 자식으로부터 학대를 당하는 일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7일 보건복지부의 ‘2016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한해 동안 전국 29개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에 들어온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1만2천9건이었다. 이 가운데 사법기관 등에서 노인학대 사례로 판정받은 건수는 35.6%인 4천280건이었다. 2015년과 비교해 12.1% 증가한 수치였다. 2016년 노인학대를 유형별로 분류하면 정서적 학대가 2천730건(40.1%)으로 가장 많았고, 신체적 학대(31.3%), 방임(11.4%) 순이었다. 2016년 전체 학대 건수 중에서 응급사례는 159건(3.7%), 비응급 사례는 2천472건(57.8%), 잠재적 사례는 1천649건(38.5%)이었다. 응급사례의 경우 신체적 학대 비율이 높았고, 비응급 사례는 정서적 학대 유형이, 잠재적 사례는 자기방임 유형이 많았다. 노인학대 피해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 1천187명(27.7%), 여성 3천93명(72.3%)으로 여성노인이 남성노인보다 훨씬 많았다. 연
누리꾼들 선물 선택기준 ‘가격’ ‘할인’ 등 금전적 키워드가 최다 ‘색상’ 등 심미적 키워드 뒤이어 3년 연속 인기 선물 1위 ‘용돈’ 어머니 선물로는 ‘뷰티’ 많고 아버지 인기 선물은 ‘건강식품’ 누리꾼들은 어버이날 선물을 고를 때 가격을 우선 고려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장 인기가 많은 선물로는 용돈이 꼽혔다. 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자사의 소셜 분석 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인사이트’를 통해 2016년 1월∼올해 4월 15일 인터넷 뉴스·블로그·게시판 등에서 발생한 5만7천186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어버이날 선물을 선택한 이유로 ‘가격’, ‘할인’, ‘저렴’ 등 금전적 요인 관련 키워드가 7천40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디자인’, ‘색상’ 등 심미적 키워드가 6천63건, 실용성과 관련한 키워드는 1천243건으로 집계됐다. 인기 선물 1위는 3년
미국과 북한이 사상 첫 정상회담의 일정과 장소에 합의했으면서도 이를 즉각 발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우리는 지금 날짜와 장소를 갖고 있다”고 말한 데 이어 5일(현지시간)에도 “시간과 장소 결정을 모두 마쳤다.우리는 날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미뤄볼 때 북한과 미국은 이미 정상회담 일정과 장소에 최종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는 북미정상회담의 장소 및 일정을 공개하지는 않고 있으며, 이는 북한도 마찬가지다.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달 9일 당 중앙위 정치국회의에서 “당면한 북남관계 발전 방향과 조미(북미)대화 전망을 심도 있게 분석 평가하고…”라며 북미대화를 언급하기는 했지만, 아직 대내적으로 북미정상회담을 공식화하지도 않았다. 이번 회담의 상징성이나 중요성을 생각하면 북한과 미국이 같은 시점에 일정과 장소를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 북미가 정상회담 일정 및 장소에 합의했으면서도 공식 발표를 하지 않는 데 대해 우선 미국과 북한 모두 서두를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회담 장소와 일정 발표를 미룰수
여야는 7일 국회 정상화 협상을 재개했으나 일단 타결에 실패했다. 이른바 ‘드루킹 특검’ 수용 여부를 두고 여러 조건에 합의하지 못해서다.그간 특검 불가를 원칙론으로 앞세웠던 민주당이 이날 조건부 수용 의사를 밝혔으나, 야당이 낸 특검법안 처리 시기와 특검 추천 형식 등을 놓고 서로 이견을 보여 협상이 결렬됐다. 그러나, 드루킹 특검에 대한 민주당의 근원적 태도 변화가 수면 위로 드러난 데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합의 데드라인으로 못 박은 8일 오후 2시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에서 막판 극적 타협의 가능성은 여전하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났으나 쟁점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40여 분만에 헤어졌다. 민주당은 ▲추경안과 특검 24일 동시처리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조작 사건 특검’ 명칭 사용 ▲야당의 특검 추천 및 여당의 거부권 행사 등 세 가지 조건을 걸어 특검 수용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은 특검 외에 남북정상회담 지지 결의안과 정부조직법, 국민투표법 등의 처리를 요구했다. 4·27 남북정상회담 성과인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동의안에 대해선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27년 만에 단일팀을 재현한 남북한 여자탁구 선수들의 이름이 새겨진 대형 한반도기가 세계 탁구의 기념물로 남는다.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은 6일 “지난 4일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열린 일본과의 세계선수권 여자단체전 준결승 경기에 나섰던 남북 단일팀 선수들의 이름을 적어넣은 한반도기를 국제탁구연맹(ITTF) 탁구박물관에 전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로 2m, 세로 3m 정도 크기의 한반도기는 역사적인 단일팀 성사를 기념해 ITTF가 준비했다. 남북 선수 9명(한국 5명, 북한 4명)과 안재형, 김진명 남북 대표팀 감독은 일본과의 4강전이 끝나고 나서 한반도기에 이름을 써넣었다. 이 한반도기는 지난 3월 31일 중국 상하이에 새롭게 문을 연 ITTF 탁구박물관 국제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애초 탁구박물관은 ITTF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 있었지만, 중국 상하이에 새롭게 개관했다. 탁구박물관은 건축 연면적 5천㎡, 3층 높이로 국제전시관에 8천여 점, 중국전시관에 3천여 점의 탁구 기념물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물에는 세계 여자탁구를 호령했던 중국의 ‘탁구 마녀’ 덩야핑의 라켓과 중국 남자 간판이었던 장지커의 운동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