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연봉 총액 상한제(샐러리캡)가 4년 만에 인상됐다. KBL은 23일 이사회를 열어 2018~2019시즌 샐러리캡을 23억원에서 24억원으로 1억원 인상했다고 밝혔다. 샐러리캡은 2014~2015시즌 23억원이 된 이후 3시즌 동안 동결된 바 있다. 선수 최저연봉도 3천만원에서 3천500만원으로 500만원 올렸다. KBL은 또 외국 선수 출전 쿼터 방식은 현행(1-2-2-1)과 같이 운영하기로 했다. 다만, 국내 선수 출전 비중 확대와 관련된 외국 선수 제도에 대해서는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50여일 있으면 러 월드컵 개막 신태용 감독 국내파 선수 체크 28일 일본 정승현 경기도 관람 최종엔트리 80%는 거의 구상 부상 고려해 추가로 뽑을 수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개막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재연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화한다. 신태용 감독은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기 직전까지 국내 K리거와 해외파 선수들에 대한 막바지 점검을 이어간다. 지난 주말 K리그1(1부리그) 경기장을 찾아 월드컵에 데려갈 태극전사 후보군 선수들을 체크한 데 이어 28일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J1리그에서 뛰는 중앙수비수 후보 정승현(사간도스) 경기를 지켜볼 예정이다. 정승현은 김민재(전북)-장현수(FC도쿄)가 주전 자리를 굳힌 대표팀의 중앙수비수 백업 한 자리를 노린다. 신 감독은 지난 3월 유럽 원정으로 치른 북아일랜드, 폴란드와의 평가전을 통해 최종 엔트리 구상의 80% 이상을 마친 상태다. 당시 대표팀에 소집됐던 유럽파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잘츠부르크), 기성용(스완지시티), 권창훈(디종),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등 5명은 무난하게 러시아행 티켓을 잡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상승해 6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6~20일 전국 성인 2천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67.8%로 전주 대비 1.0%포인트(p) 올랐다. 이는 19일 발표된 주중(16~18일) 중간집계(67.6%)보다 0.2%p 오른 수치다.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1.1%p 오른 27.8%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를 멈추고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반등했다. 리얼미터는 “지난 한 주 동안 여론의 이목을 집중시킨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논란과 이를 둘러싼 첨예한 여야 공방에도 4·27 남북정상회담 관련 소식이 이어지며 지지층이 오히려 결집한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충청·세종(69.3%·9.8%p↑), 광주·전라(88.3%·3.2%p↑), 대구·경북(52.2%·2.0%p↑)에선 올랐다. 반면, 서울(65.1%·2.9%p↓)에선 내렸다.연령별로는 20대(74.5%·
남북 정상이 오는 27일 오전 첫 만남을 갖고 공식환영식과 정상회담, 환영만찬을 개최하는 등 ‘2018 남북정상회담’의 세부 일정이 북측과 최종합의됐다고 청와대가 23일 밝혔다. 권혁기 춘추관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남북은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진행하는 정상회담을 위해 세 차례 의전·경호·보도 관련 실무회담을 했고 오늘 세부 일정에 합의했다”며 “27일 오전 양 정상의 역사적 첫 만남을 시작으로 공식환영식, 정상회담, 환영만찬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군 당국이 23일 남북 정상회담을 나흘 앞두고 최전방 지역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격적으로 중단했다. 국방부는 이날 ‘2018 남북 정상회담 계기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관련 발표문’을 통해 “국방부는 2018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간 군사적 긴장 완화 및 평화로운 회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늘 0시를 기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이 최전방 지역의 대북확성기 방송을 전격적으로 중단한 것은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화해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조치는 북한이 지난 21일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중단 방침을 발표한 지 이틀 만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북측의 화해 제스처에 남측이 화답한 모양새로도 비친다. 남북이 선제적으로 긴장완화 조치에 나서면서 남북·북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 등에 있어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남북이 이번에 취한 조치들은 과거엔 상대의 ‘상응 조치’에 따라 이뤄졌지만, 이번엔 겉으로 드러난 조건 없이 자발적이며 선제적으로 진행됐다는 점도 이례적이다. 북한은 과거 ICBM 시험발사 중단 등 ‘핵동결’로 여겨질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23일 “남북정상회담에서 최선의 결과를 내기 위해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각 정당에 임시휴전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 회의에서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앞두고도 우리 정치의 현실은 참담하다.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사건)으로 나라 정치가 쑥대밭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보수 야당은 이 사건을 보수 회생의 동아줄로 만들고자 극단적 정쟁에 매달리고 있다“며 ”제1야당은 온라인 선거 브로커를 잡겠다고 천막을 쳤고, 바른미래당은 그 곁에서 ‘서포터즈’를 하고 있었다고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드루킹 사건은 심각한 문제이지만, 그것 때문에 국회가 멈춰 서고 정상회담 관련한 논의도 중단돼서는 안 된다”며 “잠시라도 정쟁을 자제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북한의 핵 동결 조치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중대한 결정”이라며 “남북·북미 정상회담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청신호”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북한은 지난 21일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중지를 선언했고, 그에 대한 실천적 조치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선언은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성의 있는 조치로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와 핵실험 및 ICBM 시험발사 중단 등 비핵화 논의 길목에서 ‘선(先) 조치’를 선언한 이후 문 대통령이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전 세계가 전향적 조치를 환영하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매우 좋은 소식으로 큰 진전이라고 평가했고, 중국·러시아·일본 등 이웃 국가들도 좋은 평가와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 유엔 사무총장도 평화로운 비핵화의 긍정적 진전으로 평가했다“고 소개했다.그러면서 ”북한이 핵 동결로부터 출발해 완전한 핵 폐기 길로 간다면 북한의 밝은 미래가 보장될 수 있다“며 ”북한의 선행 조치로 그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고 강조했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23일 수전 손턴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과 만나 남북정상회담 준비 상황 등 최근 남북관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천 차관은 면담에서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항구적 평화 정착, 남북관계 발전과 관련해 포괄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고, 손턴 차관보 대행은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며 현재 한미간 협의가 원활한 것처럼 앞으로도 긴밀하게 조율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에 천 차관은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개최되는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될 수 있도록 한미간 긴밀히 협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앞서 손턴 차관보 대행은 면담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 발표에는 비핵화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질문에 “최근 몇 년간보다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진정성을 확인할 더 좋은 기회를 잡았다”면서 “예정된 회담들에서 북한이 진정성이 있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가 언급한 회담들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북한이 비핵화 협상의 원칙으로 밝힌 단계적·동시적 조치’와 관련, “비핵화의 세부적인 사항은 더 파악해봐야 할 것”이라며 “매우 복잡
민주노총 금속노조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23일 삼성의 노동조합 와해 의혹을 그룹 차원에서 재수사해달라며 2013년에 이어 다시 고소·고발했다. 금속노조 등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은 삼성그룹이 어떻게 노조를 탄압하고 파괴해왔는지 그룹 차원에서 전방위적으로 수사해야 한다"면서 검찰에 재고소·고발장과 수사 촉구서를 냈다. 고소·고발 대상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 이부진 전 삼성에버랜드 경영전략담당 사장, 최지성 삼성그룹 전 미래전략실장 등 전·현직 관계자 39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지난 2013년 '2012년 S그룹 노사전략' 문건이 공개됐을 때 이건희 회장 등 관계자 36명을 부당노동행위로 검찰에 고소·고발했으나 검찰은 이후 2년 만에 '문건을 누가 작성했는지 알 수 없다'며 관계자들을 무혐의 처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조 관리를 위한 이른바 '마스터 플랜' 문건 6천 건을 시작으로 삼성이 얼마나 치밀하게 무노조 경영 신화를 만들어 왔는지 밝혀지고 있고 노조파괴 전략도 드러났다"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23일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 명단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공론화 절차에 들어간다. 특위에는 국가교육회의 위원과 교육 전문가, 언론인 등 모두 13명이 참여한다. 국가교육회의 위원 가운데는 특위 위원장을 맡은 김진경 상근위원을 비롯해 김대현 부산대 교육학과 교수, 박명림 연세대 대학원 지역학협동과정 부교수, 장수명 교원대 교육정책대학원 교수가 참여한다. 협의체 추천 인사로는 강석규 충북보건과학대 입시학생취업처장(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김은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학기획팀장(대교협), 이동우 대구 청구고 교육과정부장(전국 시·도 교육감협의회)이 특위에서 활동하게 됐다. 교육 전문가로는 김무봉 동국대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교수, 김신영 한국외대 사범대 교수, 박병영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조사통계연구본부장, 오창민 서울 동일여고 교무기획부장이 선정됐다. 교사가 참여하지 않을 경우 현장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현직 교사 2명이 참여한 것이 눈에 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관계자, 학부모대표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특위 구성을 놓고 입시에 대한 현장성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나온다. 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