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는 비디오판독(VAR·Video Assistant Referee)이 진행되면 전광판에 다시보기 영상과 텍스트로 관중에게 결정 내용이 공유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이번 월드컵부터 새로 도입되는 VAR와 관련한 세부내용을 19일 공개했다. K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를 비롯해 이미 VAR가 시행되고 있는 리그에서는 비디오판독이 이뤄질 경우 전광판엔 ‘VAR 판독 중’이라는 문구 정도만 뜨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때문에 관중은 어느 장면 때문에 VAR가 진행되는 것인지, 무엇이 쟁점이고, 어떤 판정이 왜 이뤄진 건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VAR 이후 판정이 번복되거나 유지될 때도 주심의 수신호나 경기 상황으로 내용을 짐작해야 했다. VAR가 경기 흐름을 끊고 관중의 경기 몰입을 방해한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러시아월드컵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비디오판독 운영실(V0R)에 있는 사람이 VAR 결정이 내려진 직후 이를 경기장 내 전광판 관리자와 TV 해설자들에게 전달하도록 했다. 관중은 전광판에 나오는 다시보기 영상을 통해 문제의 장면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결정이 내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두 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가 타격감을 회복하자, 상대는 고의사구로 추신수를 거르며 두려움을 표했다. 추신수는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방문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회초 선제 솔로포를 쳤다.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탬파베이 우완 선발 제이크 파리아의 시속 145㎞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전날 탬파베이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홈런이다. 추신수의 시즌 홈런은 5개로 늘었다.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5회초 2사 주자 2루에서는 고의사구로 걸어나갔다. 추신수의 올 시즌 처음이자 개인 통산 38번째 고의사구다. 추신수는 지난해에도 7월 22일 탬파베이전에서 고의사구를 얻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날아갔고, 8회에는 삼진을 당했다.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린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19에서 0.224(76타수 17안타)로 올랐다. 지독한 슬럼프를 겪었던 그가 타격감을 회복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으로 얻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엘라스 베로나에서 뛰는 이승우(20)가 두 경기 연속 교체 선수로 투입됐으나 소속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승우는 19일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크안토니오 벤테고디서 열린 사수올로와의 2017~2018 이탈리아 세리에A 33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20분 다니엘레 베르데 대신 투입됐다. 지난 15일 볼로냐전에 이은 2경기 연속 교체 출전이다. 그러나 이승우는 후반 추가시간까지 30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도 0-1로 패했다. 베로나는 이날 패배로 시즌 7승 4무 22패(승점 25)에 그치면서 전체 20개 팀 가운데 19위로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베로나는 전반 38분 사수올로의 마우리치오 레모스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0-1로 끌려갔다. 이승우는 후반 20분 교체 선수로 출전해 왼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소속팀 베로나가 동점골 사냥에 실패하면서 결국 홈경기 패배를 당했다./연합뉴스
서울 SK의 우승으로 6개월 대장정의 막을 내린 프로농구가 숨 돌릴 틈도 없이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지난해 10월 개막한 2017~2018시즌 정관장 프로농구는 18일 열린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서울 SK가 원주 DB를 80-77로 제압하고 우승하며 끝이 났다. 매 경기 대접전으로 펼쳐진 챔피언결정전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이지만 10개 구단은 곧바로 다음 주부터 차기 시즌을 대비한 선수단 구성 작업에 들어간다. 바로 리카르도 라틀리프(29·199.2㎝)가 2018~2019시즌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고 뛸 것인지가 정해진다. 최근 3년간 서울 삼성에서 뛴 라틀리프는 올해 1월 특별귀화를 통해 한국 국적을 얻은 선수다. 2017~2018시즌 정규경기에서 24.5점에 13.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한 라틀리프는 삼성과 3년 계약이 끝나 시장에 나오게 됐다. 라틀리프를 영입하려면 우선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KBL에 영입 의향서를 제출해야 한다. 영입 의향서 접수가 마감되면 제출한 구단들을 대상으로 26일 추첨을 통해 라틀리프를 데려갈 팀을 정하게 된다. 라틀리프를 영입하는 팀은 외국인 선수를 최대 2명 더 보유할 수 있다. 라틀리프는 한국 국적
오는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취재진 규모가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의 두 배에 이른다고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18일 밝혔다. 준비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9일부터 8일간 온라인 플랫폼으로 내외신 취재진 등록을 받은 결과, 국내 언론 168개사 1천975명 등 총 2천833명이 등록했다고 전했다. 외신 취재진의 경우 34개국 180개 언론사에서 총 858명이 등록을 마쳤다. 준비위는 “2007년 정상회담 때는 방한하지 않았던 캐나다, 이란, 태국, 인도, 오스트리아 등 15개국의 기자들이 한국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2000년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때 등록한 내외신 취재진 수는 각각 1천315명, 1천392명이었다. 준비위는 미국 CNN의 유명 앵커 크리스티안 아만포를 비롯해 각국의 핵심 취재진이 서울을 찾아 외신들의 취재도 본격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설명회에는 100여 명의 외신기자가 참석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정상회담 관련 소식을 취재했다. 준비위는 판문점에 설치할 프레스룸과 경기도 일산 킨텍스의 메인 프레스센터(MPC), 온라인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스마트 프레스센터’ 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원내 1당을 지킬수 있을까.” 더불어민주당 6월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로 벌써 현역 의원이 3명이나 출마하게 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원내 1당 지위를 뺏길까 부심하고 있다.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유리하게 풀고 6월 지방선거에서 기호 1번을 사수하기 위해서는 원내 1당 유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보고 대응했으나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과의 의석차가 계속 줄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광역단체장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현역 의원은 양승조(충남), 박남춘(인천), 김경수(경남) 의원 등 3명이다. 이 가운데 양승조 박남춘 의원은 당내 경선에서 승리했으며 김 의원은 민주당 취약지역인 경남의 단일후보로 추대됐다. 여기에다 18∼20일 진행되는 경기 및 서울 광역단체장 후보경선에도 현역 의원들이 후보로 뛰고 있어 추가로 출마자가 생길 수도 있다. 만약 2곳 모두 현역 국회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 민주당 의석수는 현재 121석에서 116석까지 줄게 되지만,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높은 지지를 받으면서 현실화될 가능성은 별로 없다는 관측이 많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그룹인 이른바 ‘3
올 들어 경기도 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올봄 유난히 기승을 부린 미세먼지와 최근 이상 저온현상, 지난겨울 극심한 추위 등으로 등산객이 줄면서 산악사고도 그에 비례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18일 도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모두 349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444건보다 21.4%(95건) 감소한 것이다. 도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올해 산악사고 감소 이유는 등산객이 많은 도내 주요 산들의 올해와 지난해 등산객 현황 등을 조사한 뒤 면밀히 분석해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지난 겨울 예년보다 유난히 추웠던데다가 올봄 미세먼지가 지난해보다 더 기승을 부리고, 최근에는 이상 저온현상까지 이어지면서 등산객이 많이 줄어 산악사고가 감소한 것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 자료를 보면 지난 겨울 도내 평균 기온은 영하 3.8도, 지역별 평균 최저기온은 영하 9.0도로, 2016년 겨울보다 평균 기온은 3.7도, 평균 최저기온은 3.9도 낮았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도내에서 미세먼지(PM10)·초미세먼지(
국회 피감기관의 지원을 받은 국회의원 해외출장 사례를 전수조사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의 참여자가 2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16일 제기된 청원은 이틀 만인 18일 오전 11시 현재 20만3천여명이 참여해 청와대 수석비서관이나 관련 부처 장관이 공식답변을 내놓기로 한 기준인 ‘한 달 내 20만 명 이상 참여’를 충족했다. 이 청원은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김기식 전 금융감독위원장의 국회의원 시절 정치후원금 기부행위가 공직선거법에 위배되고, 피감기관의 지원을 받은 해외출장도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판단을 내린 이후 게재됐다. 선관위 판단이 16일 오후 8시쯤 나온 것을 고려하면 해당 청원은 만 이틀도 되기 전에 청와대의 답변 기준선을 넘어선 것이다. 청원 제기자는 김 전 원장의 해외출장에 대한 선관위의 판단을 거론하면서 “정치자금법 위반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되는 전·현직 국회의원 전체에 대해 전수조사를 청원한다”며 “위법으로 판단이 내려진 국회의원 전원을 형사 처벌하고 위법 사용된 세금의 환수를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청원은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답해야 할 27번째 국민청원이 됐다. 이 청원 외에도 ‘대통령 개헌안 실현’, ‘미혼모가 생부에
법원이 111억원에 이르는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산을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동결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는 18일 검찰이 청구한 추징보전 청구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징 대상 재산인 논현동 주택 등은 뇌물 사건의 확정판결이 나올 때까지 매매 등 처분이 금지된다. 이 전 대통령 본인 명의인 논현동 자택의 공시지가는 현재 약 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공장 부지의 공시지가는 약 40억원대 수준이다. 이 전 대통령은 2008년 4월∼2011년 9월까지 청와대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 등 측근들을 통해 김성호·원세훈 전 원장이 이끌던 국가정보원에서 총 7억원의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혐의(특가법 뇌물)를 받는다. 또 삼성전자로부터 다스의 미국 소송비 585만달러(68억원)를 수수한 것을 비롯해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22억5천만원 현금 및 1천230만원어치 양복), 대보그룹(5억원), 김소남 전 의원(4억원), ABC상사(2억원), 능인선원(3억원)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특가법 뇌물)도 있다. 뇌물 혐의액은 총 111억원에 달한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