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4일 개헌과 4월 임시국회 정상화 등을 논의하기 위해 조찬 회동을 했으나 각 당의 입장 차이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노회찬 원내대표 등 4명은 이날 오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나 개헌과 4월 국회 일정 등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우 원내대표는 회동이 끝난 뒤 기자들에게 “(4월 국회 일정 합의가) 아직 안됐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방송법을 비롯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등 각 당이 하고 싶은 법안을 같이 정책위의장과 수석원내부대표 간의 논의 테이블에 올려서 국회 정상화를 하자고 했고, 개헌은 원내대표들 간의 논의로 투트랙으로 하자고 다시 얘기했는데 다른 당이 입장을 정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도 “개헌 합의와 4월 국회 정상화를 위해 다각적인 논의를 했지만, 합의를 이뤄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앞서 4월 임시국회 첫날인 지난 2일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 정례회동에서 방송법 개정안과 공수처 설치법 처리를 두고 충돌한 끝에 의사일정 합의에 실패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4일 서울시장 선거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위원장의 서울시장 도전은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7년 만이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개최한 서울시장 출마선언식에서 “저는 진짜의 시대, 혁신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한 가지 분명한 약속을 드린다. 위성과 무능이 판치는 세상을 서울시에서부터 혁파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동교섭단체를 꾸린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정책연대를 넘어 선거연대로까지 공조 범위를 확대할지 주목된다. 교섭단체 구성 협상 과정에서 정체성 차이를 우려하는 당원들을 설득하기 위해 선거연대 가능성을 일축해온 두 정당은 일단 후보 단일화를 골자로 한 선거연대는 무리하게 추진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후보군이 제한적인 지역에서 양당이 단일 후보를 내거나, 보수야당 후보와의 경쟁에서 서로 협력하는 형태의 연대는 가능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3일 OBS에 출연해 “각 정당이 추구하는 가치가 있고 이미 출마에 뜻을 둔 후보가 있기때문에 선거연대가 말처럼 쉽지 않다”며 “(정의당과) 경합이 되는 것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공학적이고 인위적인 선거연대는 없고, 민심에 맡기겠다는 뜻이냐’는 사회자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장 원내대표는 그러나 “후보가 중복되지 않을 경우 지역별로 자연스럽게 연대가 이뤄질 수도 있을 것”이라며 “지방선거는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이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이 믿고 공무를 맡길 수 있는 후보인가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정의당은 평화당과의 선거연대에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정의당 이홍우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운데)가 출마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이정미 대표, 이홍우 후보, 심상정 의원. /연합뉴스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을 청년·신혼부부에게 시세의 70~85%에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민간 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개정안은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의 최초 임대료를 주변 임대시세를 기준으로 일반공급 대상자는 95% 이하, 신혼부부와 청년 등 특별공급 대상자는 85% 이하로 하는 방안을 규정했다. 그동안 민간 임대주택의 최초 임대료는 임대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정해 최초 임대료가 시세보다 높을 수도 있었다. 개정안은 민간 임대주택을 무주택 세대 구성원에게 우선 공급하는 내용도 신설했다.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의 임차인을 공정하게 선정하도록 30호 이상 최초로 공급하는 경우 공개모집 방식으로 임차인을 모집하는 내용도 법령 개정안에 포함됐다. 청년과 신혼부부에 대해 민간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청년의 임대수요가 높은 지역에 지정하는 촉진지구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촉진지구의 최소면적 기준은 현재 5천㎡이지만 개정안은 지자체 조례로 2천㎡까지 완화할 수 있는 역세권의 범위에 대학교와 연구소도 포함하도록 했다. 민간임대주택 특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은 관계기관 협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 등 21개 금융유관기관은 4일 금감원에서 ‘민생침해 금융범죄 척결 범 금융권 협의체 회의’를 열고 보이스피싱이나 불법 사금융 등 금융범죄 척결을 위해 긴밀히 공조하면서 공동 대응키로 했다. 감독 당국과 금융권은 금융범죄 척결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지만, 지난해에만 3만1천 명이 모두 2천423억 원 규모의 금융범죄 피해를 당하는 등 금융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같은 금융범죄는 수법이 악질적·고질적이고 피해가 광범위하며 특히 서민층의 어려움을 가중해 사회 불안을 야기한다. 이 때문에 감독 당국과 금융권은 공동으로 금융범죄 의심정보 공유시스템을 구축, 금융범죄 단속 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 또 금융회사의 피해예방 활동 수준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업권별로 연수원을 통해 금융회사 임직원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중국의 재활용 쓰레기 수입 중단으로 벌어진 재활용 대란에 유통·외식업체들도 일회용 비닐봉지 등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전국 매장에서 머그잔을 사용 중이며 개인컵을 가져오는 고객에게 마일리지를 통해 3, 6, 9회째 무료 음료를 제공한다. 재생용지 종이봉투 사용과 함께 메뉴 용지, 포장재는 열대우림 훼손을 최소화하는 용지로 변경하고 있다.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커피, 이디야커피도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나 머그잔 등을 사용하면 가격을 할인해준다. 외식업계 외에도 LG생활건강은 ‘그린패키징 가이드’를 개발, 용기 부피를 줄이고 투명 페트용기를 사용한다. 아모레퍼시픽도 친환경 소재로 봉지를 제작하고, 한샘은 종이상자를 사용해 가구를 포장하고 있다. 미국 스타벅스 본사는 지난달 21일부터 ‘친환경 컵 공모전’에 107억원 상당의 상금을 내걸고, 입상 작품을 한국 등 전 세계 매장에 적용할 방안을 검토 중이다. CJ제일제당은 밀 껍질인 소맥피 등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개발해 자연에서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생분해성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서도 어쩔 수 없이 비닐을 쓸 수밖에 없는 업체들도 있다. 패션업체나 라면 등 식품업체, 홈쇼핑업체, 택배
4일 오전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모델들이 수입 맥주와 간편 안주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11일까지 40여 종의 수입 맥주 4캔을 8천8백 원에 판매하고 동원, 오뚜기 일부 안주 간편식을 2개 이상 구매 시 15% 할인 판매한다./연합뉴스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지소연(27·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이 오는 6일 개막하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에서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전권 확보와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장) 가입이 지소연의 이번 대회 2가지 목표다. 센추리클럽 가입은 8일 열리는 호주와의 B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A매치 통산 99경기에 출장한 지소연은 지난달 초 포르투갈에서 열린 알가르베컵 국제여자축구대회에서 센추리클럽 가입이 예상됐다. 그러나 A매치 100경기째였던 3월 8일 노르웨이와의 7~8위 결정전이 전반에 쏟아진 폭우로 중단돼 노게임이 선언되면서 이번 아시안컵으로 센추리클럽 가입을 미뤘다. 당시 대한축구협회는 100경기 출장을 기념하는 트로피를 제작해 가져가 지소연에게 선물했고, 지소연은 트로피를 든 사진까지 촬영했다. 축구협회는 새로운 센추리클럽 트로피를 만들어 아시안컵이 열리는 요르단 암만으로 가져갔다. 지소연이 호주전에 출장하면 한국 여자대표팀 선수로는 네 번째 센추리클럽 가입 멤버가 된다. 앞서 지난 2015년 권하늘(보은 상무)과 2016년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수원JS컵에 출전할 19세 이하 축구대표팀(U-19)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2명의 U-19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공격수로는 김현우(중앙대), 신상은(성균관대)이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에는 고재현, 임재혁(이상 대구), 이상준(부산), 안준혁(비야레알) 등이 포함됐다. 소집 명단에는 대학선수가 11명으로 가장 많다. K리거 6명, 해외파 3명, 고교 선수 2명도 포함됐다. 기존 멤버 중 이강인(발렌시아)과 김정민(리퍼링)은 소속팀의 차출 반대로, 정우영(바이에른 뮌헨)은 부상으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조영욱(서울), 전세진(수원), 오세훈(울산), 박태준(성남)은 소속팀과 차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대회를 앞두고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 정정용 감독은 “수원 JS컵은 모로코, 멕시코처럼 익숙하지 않은 상대를 경험할 좋은 기회”라며 “개인 기량과 팀 조직력을 조금씩 끌어올려 10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 U-19 챔피언십 본선에 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U-19 대표팀은 9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K리그2, 대학팀과 한 차례씩 연습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JS컵은 18일 모로코와 첫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