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확연히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인 신태용호 태극전사들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활약하기 위한 뜨거운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관련기사 15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국내 K리거를 중심으로 동아시안컵에 참가한 뒤 내년 3월 평가전 때 유럽파를 망라한 최정예 멤버로 다시 모인다. 이번 11월 두 차례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에서 사실상 월드컵 ‘예비 멤버’를 가동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았다.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전 2-1 승리와 유럽의 복병 세르비아전 1-1 무승부로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 행진에서 신태용 감독의 낙점을 받은 선수는 내년 6월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도 뛸 가능성이 크다. 남아있는 변수는 부상으로 이번 대표팀에서 소집되지 않은 공격수 황희찬(잘츠부르크)과 중앙수비수 김민재(전북)의 복귀다. 지난 9월 허벅지를 다친 후 거의 회복한 황희찬은 신태용 감독이 이번 소집 때 대표팀 합류를 원했지만, 소속 구단의 만류로 참가하지 못했다. 내년 3월 평가전 때는 다시 신 감독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황희찬이 가세하면 대표팀 공격라인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선동열(54·사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치르는 첫 국제대회인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선 감독은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공식 감독 기자회견에서 “훈련을 마치고 선수들에게 ‘자신 있게 하자’고 했다. 도쿄돔에서 처음 뛰는 선수가 대부분이다. 많은 관중 앞에서 긴장하면 제 기량을 발휘 못 한다. 의욕적으로 임해서 이번 대회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역 시절에는 ‘나고야의 태양’으로, 지도자로는 야구대표팀 투수코치로 도쿄돔을 찾았던 선 감독은 이제 25명의 선수를 이끄는 ‘선동열호’의 수장이다. 그는 우승을 위해 필요한 것을 묻는 말에 “저희는 어린 선수가 대부분이다. 긴장만 안 하고 자기 플레이만 해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했다. 젊은 선수가 주축인 이번 대표팀엔 힘 있는 장타자가 부족하다. 이 때문에 선 감독은 “장타력보다 기동력을 앞세운다. 선수의 콘택트 능력은 오히려 (과거 대표팀과 비교해) 뒤떨어지지 않을 거로 생각한다. 테이블 세터로 컨디션 좋은 선수를 기용할 예정이고, 중심에서 김하성(넥센 히어로즈)·구자욱(삼성 라이온즈)·박민우(NC 다이노스)가 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의 ‘금메달 효자’ 역할을 맡은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16∼19일·목동실내빙상장)를 앞두고 ‘금빛 결의’를 다졌다.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은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5일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평창 올림픽의 준비 과정인 만큼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대회로 치르겠다”고 입을 모았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 1∼3차 월드컵에서 전체 24개의 금메달 가운데 절반인 12개(남자 대표팀 4개·여자대표팀 8개)를 휩쓸면서 세계 최강 전력을 과시했다. 여기에 은메달 7개(남자 대표팀 5개·여자 2개)와 동메달 7개(남자 대표팀 5개·여자대표팀 2개)까지 합쳐 총 26개의 메달을 쓸어담았고 1천500m 종목에서는 남녀 대표팀 모두 금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얻었다. 전통의 쇼트트랙 강국이었지만 한국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여자 1천m·여자 계주), 은메달 1개(여자 1천500m),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흥해읍사무소 인근 체육관에 주민들이 지진을 피해 대피해 있다. /연합뉴스
군 당국은 북한 군인 귀순 사건을 계기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한국군 교전수칙’을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15일 “유엔사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의 작전지휘권을 행사하고 있지만, JSA의 경비 책임을 한국군이 맡고 있는 만큼 한국군의 교전수칙이 적용돼야 한다는 인식을 군 내부에서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북한군이 경비를 맡은 한국군에게 위해를 가할 조짐이 있거나, 북한 측의 총격이 있을 경우 즉각 응사할 수 있도록 한국군 교전수칙을 탄력적으로 한국군 경비대대장에게 위임하는 방안을 유엔사와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전방지역에서 우리 군의 교전수칙은 유사시 현장 지휘관의 판단으로 선(先) 조치하고, 상황이 종료되면 상급부대에 후(後) 보고하는 방식이다. 북한의 도발 수준에 따라 그 3∼4배로 응징할 수 있는 등 ‘비례성 원칙’에 구애받지 않는다. 그러나 판문점 JSA는 유엔군사가 작전지휘권을 행사하는 곳으로, 대응 사격 등 무력사용은 유엔사의 승인에 따라야 한다. JSA 내에서 대응 사격을 하려면 유엔사 교전수칙이 적용된다. 우리 군이 JSA에 한국군 교전수칙을 탄력적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16일 오후 3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안에 대한 승인 절차를 마무리한다. 축구협회는 지난 8일 이사회를 열어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협회 행정을 총괄하는 전무이사로 선임하고. 국가대표 출신의 박지성에게 유소년 선수 육성을 책임질 유스전략본부장에 앉히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임원 인사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총회에선 홍명보 신임 전무와 박지성 유스전략본부장을 비롯해 최영일 학원/클럽리그 및 제도개선 부회장, 조덕제 대회위원장,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 선임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총회는 이사회가 통과시킨 안건에 대한 보고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임원 인사안과 함께 조직 개편안, 기술위원회 분리와 관련한 정관 개정안도 승인 절차를 밟는다. 협회는 박지성을 본부장으로 영입한 유스전략본부를 신설하는 등 기존 2기획단 1본부 6실 19팀에서 2기획단 2본부 5실 15팀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아울러 기술위원회를 분리해 축구 발전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기술발전위원장에 이임생 전 톈진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남녀 연령별 대표팀 사령탑 선임권을 가진 국가대표선임위원회 위원장 임명은 차기
손흥민, 18일 아스널 사냥 준비 기성용, 번리戰 부활활약 기대 권창훈, 19일 석현준 맞대결 예상 이재성, 19일 수원과 시즌 최종전 조나탄과 MVP 경쟁… 상승세 잇기 이근호도, 울산전 선전 MVP 도전 최철순·김진수-염기훈·김민우 동료서 적으로 전북--수원전 출격 강호 콜롬비아,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선전하며 자신감을 챙긴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각자의 소속팀에서 이번 주말 상승세 잇기에 나선다. 1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을 1-1로 마친 대표팀 선수들은 경기가 끝나고 곧장 해산해 개별 이동했다. 10일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골을 터뜨리고 세르비아전에서도 맹활약하며 대표팀 공격의 핵심임을 재확인한 손흥민(토트넘)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떠났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한국시각 18일 오후 9시30분 런던에서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2017~2018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23점을 따내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가 없는 3위에 올라 있어 2위 도약을 위해선 이번 경기 승점이 꼭 필요하다. 손흥민은 대표팀에 합류하기 직전인 5일 크리스털
오늘 서울집행위원회서 공표 육상경기연맹 등 출전규제 방침 IOC, 내달 5일 스위스 집행위서 평창올림픽 출전 허용여부 결정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국가 주도의 조직적 도핑 추문에 휩싸인 러시아를 계속 제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WADA 규정준수검토위원회(이하 위원회)에 정통한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위원회가 WADA 고위층에 러시아 반도핑기구(RUSADA)의 자격을 다시 승인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권고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이는 러시아가 세계적으로 용인되는 반도핑 규정을 여전히 따르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뉴욕타임스는 덧붙였다. 다시 말해 WADA가 국제 반도핑 기준을 따르지 않는 RUSADA를 약물 검사기관으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WADA 고위층이 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인다면 러시아는 패럴림픽,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같은 메이저 대회에 계속 출전할 수 없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WADA가 RUSADA의 자격을 다시 인정할 때까지 러시아 선수들의 대회 출전 자격을 복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WADA는 2015년 11월 러시아 육상계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금지약물 복용 실태를 고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3차 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석영진(27)-이경민(25·이상 국군체육부대)은 15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7∼2018시즌 북아메리카컵 3차 대회 남자 봅슬레이 2인승 부문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52초25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은 미국 팀(1분51초97), 은메달은 모나코 팀(1분52초11)에 돌아갔다. 여자 봅슬레이 2인승 부문에 나선 김유란(25·강원BS경기연맹)-김민성(23·동아대) 조는 1분56초08로 3위, 이선혜(23·한국체대)-신미란(25·부산BS경기연맹) 조는 1분57초38로 8위에 올랐다. 중국 팀은 금메달(1분55초63), 미국 팀은 은메달(1분55초88)을 각각 차지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봅슬레이의 ‘간판’ 원윤종(32·강원도청)-서영우(26·경기BS경기연맹) 조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월드컵에 참가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