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결국 포스트시즌(PS) 선발 경쟁에서 탈락한 것으로 보인다. 일간지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는 20일 ‘다저스는 류현진과 마에다 겐타에게 포스트시즌 구원투수 기회를 주기로 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기회를 준다’는 표현을 썼지만, 그동안 정규시즌에서 대부분 선발투수를 맡은 류현진과 마에다로서는 사실상 ‘좌천’을 당한 셈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방문경기를 앞두고 “류현진과 마에다 겐타는 남은 정규시즌 2주간 포스트시즌 불펜 오디션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다. 다저스는 PS에서 ‘지구 최강 투수’로 평가받는 클레이턴 커쇼와 29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야심 차게 영입한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로 1∼2선발을 형성할 예정이다. 이어 알렉스 우드, 리치 힐이 3∼4선발을 차지한다. 류현진은 지난 18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들기 위한 사실상 마지막 시험을 치렀다. 그는 4⅔이닝 3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했다는 점에서 불안감을 낳았다. LA 타임스는 “커쇼, 다르빗슈, 우드, 힐로 4선발
25일 유럽 원정전 참가 엔트리 발표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후 첫 평가전에 나설 ‘신태용호 2기’ 멤버가 오는 25일 공개된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25일 오전 10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유럽 원정 경가전에 참가할 국가대표 23명 안팎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신태용호 2기 태극전사들은 7일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 10일 아프리카의 ‘복병’ 튀니지와 차례로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대표팀은 국내 K리거들을 차출하지 않고 일본 프로축구 J리거, 중국 슈퍼리거, 유럽파 중심으로 꾸릴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 명단 발표에 앞서 국가대표로 뽑을 가능성이 있는 30여명의 선수의 소속 구단에 차출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 유럽파 중에서는 지난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과 우즈베키스탄전 때 소집됐던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잘츠부르크),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무난하게 선발될 전망이다. 손흥민은 시즌 1호골을 터뜨리며 오른팔 골절 수술 후유증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또 허벅지 부상으로 유로파 리그에서 빠졌던 황희찬과 무릎 수술 여파로 이란전과 우즈베크전에 뛰지 못했던 기성용도 이번 두 차례 유럽 평가전에는 출격할
일본 도시바의 반도체 자회사인 도시바 메모리가 결국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에 매각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20일 일본 언론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도시바는 한미일 연합 진영에 도시바 메모리를 매각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주식 매매계약(SPA) 계약을 체결하는 단계까지는 진전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시바가 당초 이달 중 계약 체결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만큼 다음 주쯤 열릴 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매각 계약에 대한 의사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한미일 연합에는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미국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털 외에도 SK하이닉스와 미국의 애플, 델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일 연합과 도시바는 향후 도시바 메모리의 지분 구조를 베인캐피털 측이 49.9%, 도시바가 40.0%, 일본 기업이 10.1%씩 분점하는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일본 측 지분율을 과반(50.1%)으로 유지해 도시바 메모리의 경영권을 확보하겠다는 셈법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당초 한미일 연합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당시 베인캐피털 쪽이 지분의 51%를 보유해 경영권을 확보하겠다고 제안했던 것과 달라진 것이
추석을 앞둔 20일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의 한 제과 공장에서 직원들이 명절 선물용 꽃과자(화과자) 포장 작업이 한창이다. /연합뉴스
대검찰청은 지난해 9월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된 이후 올해 8월까지 111명(동일인 중복 합산)을 수사해 7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20일 밝혔다. 재판에 회부된 7명 중 구속기소 된 인원은 3명(1명 중복합산)이었다. 이는 수뢰죄 등 더 무거운 혐의를 함께 받아 구속된 경우라고 대검은 설명했다. 피고인 중 2명은 불구속 기소됐으며, 2명은 벌금형으로 약식기소가 이뤄졌다. 1심 판결이 선고된 피고인은 현재까지 2명이다. 지난 7월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한 도로개량 사업을 맡아 도로포장 업체로부터 현금 200만원을 받은 한국도로공사 전 직원을 벌금 500만원으로 처벌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전체 피의자 중 71명은 현재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이며, 25명은 혐의없음(3명), 각하(22명) 등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보호사건으로 법원에 이송하는 등 기타 경우는 8명으로 파악됐다. 공무원·공공기관 직원·교직원·기자 등이 청탁금지법을 위반할 경우 소속기관장이 곧바로 법원에 통보해 과태료 재판에 부친다. 위반 정도가 심해 형사처분 필요성이 있을 때는 검찰 등 수사기관에 넘길 수 있다./연합뉴스
감사원이 20일 발표한 금융감독원의 기관운영 감사 결과는 금감원의 ‘아물지 않은 상처’를 헤집어놨다. 조직·예산, 금융회사 검사·제재, 금융소비자 보호 등 금감원 업무에 대한 지적을 두루 내놨지만, 핵심은 ‘채용업무 부당 처리’라는 데 이견이 없다. 지난해 신입 정규직 채용, 민원처리 계약직 채용에서 ‘채용비리’를 의심할 만한 사례가 드러났다는 게 감사원의 발표다. 감사원은 당시 채용 담당 국장에 대해 면직, 실무 팀장 등 3명에 대해 정직을 요구했다. 또 서태종 수석부원장 등 관련 임직원 3명에 대한 ‘인사자료 활용’도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최흥식 금감원장에 통보했다. 금감원은 발칵 뒤집혔다. 최수현 전 원장이 “잘 챙겨보라”라고 언급한 이후 전 국회의원 아들을 경력직에 채용한 사건으로 홍역을 치르고 나서 금감원은 ‘채용비리 노이로제’에 걸렸다. 최 전 원장은 논란 속에 처벌을 피했지만, 사건에 연루됐던 김수일 전 부원장과 이상구 전 부원장보가 기소돼 지난 13일 1심에서 각각 징역형이 선고된 터다. 감사원이 이번 감사에 착수한 것도 금감원에 이 같은 채용비리가 또 있을 것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감사원은 보도자료에서 “지난해 발생한 채용비리와 유사한 부당 채
19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한국포장전 2017에서 관람객이 포장기기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들이 19일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진통을 겪고 있는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처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당 김동철,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정세균 국회의장, 자유한국당 정우택,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연합뉴스
19일 오후 안성시 공도읍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에서 열린 ‘범농협 상시방역 선포식’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방역 시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한 고객이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한 반려묘 용품을 고르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