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컴퓨터 온라인 ‘게임’을 일컫는 e스포츠가 오는 2024년 파리올림픽의 정식 종목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0일 AP통신과 BBC 방송에 따르면, 카누에서 세 차례나 올림픽 금메달을 딴 토니 에스탕게(39) 파리올림픽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은 파리올림픽에서 e스포츠의 정식 종목 도입을 놓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신도 젊은 축에 속하는 에스탕게 위원장은 새로운 어린 세대들에게도 올림픽이 유의미한 영향력을 유지하려면 이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는 디지털 게임 경연과 같은 e스포츠를 정당한 스포츠로 간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젊은 층들은 e스포츠에 열광한다”면서 “그들을 만나 우리가 다리 노릇을 할 수 있는지 노력해보자”며 e스포츠의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 가능성을 열어뒀다. 에스탕게 위원장은 “e스포츠 현황과 성공 비결을 더 잘 이해하고자 IOC, e스포츠 산업 관계자와 상호교감하는 일은 흥미로울 것”이라면서 “아직 e스포츠를 살필 여유가 있기에 처음부터 (정식 종목 채택 가능성에 관해) ‘안 된다’라고 말하고 싶진 않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본선을 겨냥해 체코에서 전력 담금질 중인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엑스트라리가(체코 1부리그) 소속의 강팀 HC 플젠과 평가전에서 석패했다. 백지선(50·영어명 짐 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 체코 플젠의 홈 모니터링 아레나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시종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연장에 이어 돌입한 승부치기에서 결승 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1929년 창단한 HC 플젠은 2013년 엑스트라리가 챔피언에 오른 강팀이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피츠버그 펭귄스에서 명성을 떨친 마틴 스트라카, NHL 뉴저지 데블스(2000년)와 피츠버그(2009년)에서 스탠리컵 챔피언에 오른 피터 쉬코라가 이 팀 출신이다. 1피리어드 유효 슈팅(SOG) 수에서 11-8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은 한국은 2피리어드 종료 1분 24초를 넘기고 조형곤(상무)의 도움을 받아 신상우(안양 한라)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선제골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한국은 2피리어드 종료 46초를 남기고 밀란 굴라스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3피리어드 유효 슈팅에서 10-6으로 앞서는 등 우세한 경기를 폈으나 체코 20세 대표 출신의 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4살 딸을 야산으로 데려가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친부에게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부(최호식 부장판사) 심리로 10일 열린 임모(35) 씨에 대한 살인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이같이 구형했다. 임 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경제적 문제 등으로 아내와 다툼이 잦았는데 결코 해서는 안 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임 씨는 최후 진술에서 "미안하다. 반성하며 살겠다"고 말했다.임 씨는 지난 6월 14일 오후 3시 40분께 경기도 양평의 한 야산에서 친딸(4)을 목 졸라 살해한 뒤 50m 떨어진 수풀에 시신을 버린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임 씨는 범행 전 아내와 문자 메시지 등으로 다퉜고, 어린이집으로 딸을 데리러 갔다가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선고 공판은 오는 24일 열린다.
한국 여자배구가 뉴질랜드를 완파하고 사상 첫 아시아선수권 제패를 향해 순조롭게 발걸음을 내디뎠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9일 필리핀 마닐라 아론테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C조 예선 1차전에서 뉴질랜드(64위)를 3-0(25-21 25-14 25-12)으로 눌렀다. 이번 대회 예선은 A조부터 D조까지 4개 조가 풀리그를 치러 조별 상위 2개 팀이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뉴질랜드, 베트남(44위), 스리랑카(115위) 등 한 수 아래 팀과 같은 조에 편성된 대표팀은 예선에서 고루 선수를 기용해 체력안배를 하면서 통과하는 게 목표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뉴질랜드 상대 4전 전승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했다. 라이트 황민경(수원 현대건설), 센터 한수지(대전 KGC인삼공사), 김수지(화성 IBK기업은행), 김유리(서울 GS칼텍스), 레프트 박정아(김천 한국도로공사), 세터 염혜선(IBK기업은행)으로 스타팅 라인업을 짠 한국은 1세트 예상외로 고전했다. 계속된 국제대회 출전으로 지친 탓인지 손발이 맞지 않아 경기 중반까지 끌려갔다. 상대 범실로 차근차근 따라가기 시작한 한국은 15-17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거포 한동민(28)이 결국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트레이 힐만(54) SK 감독은 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미세 골절상까지 입은 한동민이 핀으로 고정하는 시술을 받게 됐다. 재활에 3개월이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내년 스프링캠프에 맞춰 복귀할 수 있도록 준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규시즌 37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나온 사실상의 ‘시즌 아웃’ 선언이다. 한동민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서 8회 말 2루 도루 도중 왼쪽 발목을 심하게 다쳤다. 다리가 먼저 베이스에 들어가는 ‘벤트 레그’ 슬라이딩을 시도한 가운데 앞으로 뻗은 오른발 대신 왼발이 베이스에 걸리면서 뒤로 180도 가까이 꺾였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된 한동민은 인천 송도 플러스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좌측 발목 내측 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1989년 8월 9일생인 한동민은 생일을 맞아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이날 서울 유나이티드병원에서 2차 검진을 받았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올해 한동민은 103경기에서 타율 0.294(350타수 103안타), 29홈런,
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자유총연맹에서 열린 ‘제8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DMZ 국토대장정’ 출정식에서 대학생들이 힘찬 출발을 알리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광복절 전날인 14일(월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것이란 소문이 9일 오전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퍼졌으나 정부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국무조정실과 인사혁신처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은 전혀 논의된 바 없다”며 “이번 주에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해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계획도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임시공휴일을 확정하려면 정부 내 주무 부처가 인사혁신처에 요청하고, 인사처가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만들어 차관회의를 거쳐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고 관보에 게재해야 한다. 이와 함께 다음 국무회의는 광복절 다음 날인 16일로 열릴 예정이다. 국무회의는 매주 화요일에 열리는데 다음 주 화요일은 15일 광복절이라 하루 늦춘 것이다. 다만, 올 추석 연휴 시작 전 10월 2일(월요일)을 임시공휴일로 확정하는 절차는 9월 말에 이뤄질 전망이다. 올해 10월 3일(화요일)은 개천절이고, 4일은 추석, 5일은 추석 다음 날, 6일은 대체공휴일이다.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정하면 이전 주말인 9월 30일(토요일)부터 10월 9일(월요일) 한글날까지 최장 10일을 쉴 수 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앞서 “올해 10월 2일을 임시공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예방한 문무일 검찰총장(오른쪽)이 9일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면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전 이천시 마장면 3공수특전여단에서 열린 ‘특전사 하계 특전캠프’에서 참가자들이 훈련을 마치고 수통의 물을 뿌리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