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자동차 정기검사 사전 안내를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교통안전공단은 18일 이런 내용의 전자문서 이용촉진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이르면 올해 말부터 모바일 메신저 기반의 공인전자문서 유통서비스를 자동차 정기검사 사전 안내에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자동차 정기검사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자동차 정기검사 안내는 우편물을 통해 이뤄졌다. 두 기관은 안내문의 송수신 정보를 다수의 관련 기관이 보관하는 분산 유통증명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인전자문서 유통서비스는 온라인으로 문서의 송수신과 본인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등기우편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 현재 경찰청 안내서, 대법원과 재외공관 간 재외국민 가족관계등록부, 서울시의 세금납부 고지 등에 활용되고 있다. 그동안은 전용 이메일(샵메일)을 통해 이뤄졌지만, 앞으로는 일반 이메일과 휴대전화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유통 경로가 확대된다. 이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는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수백억대 원가 부풀리기 의혹과 하성용 대표의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8일 협력업체들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찬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검사와 수사관 수십명을 P사 등 경남지역 등에 있는 KAI 협력업체 5곳에 보내 납품 관련 문서들과 회계 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디지털 자료, 관련자 휴대전화 등을 확보 중이다. 검찰은 KAI가 용역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항공기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업체들에 일감을 몰아주고 리베이트를 받는 등의 방식으로 뒷돈을 수수한 의혹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4일 개발비 등 원가조작을 통해 제품 가격을 부풀려 부당한 이익을 챙긴 혐의(사기) 등과 관련해 KAI의 경남 사천 본사와 서울사무소를 압수수색하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KAI는 다목적 헬기인 수리온,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경공격기 FA-50 등 국산 군사 장비를 개발해온 국내 대표적인 항공 관련 방산업체다. 검찰은 KAI가 수리온, T-50, FA-50 등을 개발해 군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원가의 한 항목인 개발비를 부풀리는 방법으로 최소 수백억원대의 부당 이득을 챙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수시모집에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유망직업 정보를 모은 '전문대학 직업세계' 책자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문대교협이 뽑은 유망직업은 치과위생사·인테리어 디자이너·품질관리 사무원·호텔조리사 등 보건서비스, 예능, 기술, 서비스, 비즈니스 분야 40개 직업이다. 전국 전문대 학과 가운데 계열별 취업률이 평균보다 높은 분야의 유망직업을 선정했다고 전문대교협은 설명했다. 책자에는 학생 스스로 본인 적성과 관련한 직업을 찾는 방법을 담았고, 직업별 개설 대학과 전공 등 정보와 유망직업 종사자 의견도 실었다. 책자는 전문대교협 누리집과 전문대학포털에서 이달 20일부터 내려받을 수 있다. 황보은 전문대교협 사무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창의적 인재 양성의 방향성을 제공하고, 9월 시작하는 전문대 수시모집에 앞서 진로를 고민하는 입시생과 지도교사, 학부모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가맹점에 보복하면 3배 손해배상…필수물품 구매 강제 관행 점검공정위, 가맹분야 불공정 관행 근절대책 발표(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상대적으로 '갑질' 피해가 많은 주요 외식업종 50개 가맹본부에 대한 필수품목 마진이 공개되며 필요한 경우 직권조사도 이뤄진다. 앞으로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는 부도덕한 행위로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한 가맹본부의 임원 등은 이로 인한 가맹점의 매출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가맹분야 불공정 관행 근절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한 뒤 처음으로 발표하는 골목상권 보호 정책이다. 김 위원장은 내정 직후부터 가맹점 등 골목상권 문제 해결에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할 정도로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컸다. 공정위는 시행령을 개정해 우선 매출액 대비 구매금액 비율 등 가맹점이 가맹본부로부터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필수물품에 대한 정보 공개를 확대하기로 했다. 가맹본부가 납품업체 등으로부터 받은 판매장려금·리베이트와 가맹사업 과정에 참여하는 가맹본부 특수관계인의 업체명, 매출액 등도 모두 공개된다. '갑질' 논
한국 여자배구가 ‘난적’ 폴란드를 제압하고 쾌조의 4연승을 내달렸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 폴란드 오스트로비에츠 시베엥토크시스키에서 열린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제2그룹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홈팀 폴란드에 세트 스코어 3-1(24-26 25-23 25-19 26-24)로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챙긴 한국은 5승 1패(승점 16점)를 거둬 2그룹 12개 팀 중 1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은 불가리아에서 열린 1주 차 경기 카자흐스탄전을 포함해 폴란드에서 열린 2주 차 3경기에서 모두 이겨 4연승을 질주했다. 이에 반해 전승을 달리던 폴란드는 일격을 당해 2그룹 2위(5승 1패, 승점 15점)로 내려앉았다. 한국과 승패는 같으나 승점에서 뒤진다. 한국은 폴란드와의 역대 상대 전적에서 5승 10패를 기록했다. 폴란드전 승리는 2011년 그랑프리 대회 이래 6년 만이다. 주포 김연경(중국 상하이)이 26점, 김희진(화성 IBK기업은행)이 20점 등 쌍포가 46점을 합작했다. 블로킹 7개를 합작한 양효진(수원 현대건설·11점)과 김수지(IBK기업은행·11점) 등 센터진도 22점을 보태며 뒤를 받쳤다. 결과가 말해주듯 한국은 폴란드와
대한체육회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17 스포츠영웅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체육회는 17일부터 다음달 11일 오후 6시까지 스포츠영웅 홈페이지(http://hero.sports.or.kr/hero_recom/main.jsp)에서 추천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스포츠영웅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스포츠영웅 대국민 추천은 2011년 이래 올해로 7년째다. 2017 스포츠영웅 후보 추천은 선수와 지도자, 체육발전 공헌자(스포츠행정가, 스포츠언론인, 스포츠외교가 등) 두 가지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스포츠 분야의 탁월한 업적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인물, 모든 스포츠인의 귀감이 되고 국민의 존경을 받는 훌륭한 스포츠인, 청소년과 현역선수들의 롤 모델 기여도가 높은 인물이 스포츠영웅의 자격을 얻는다. 체육회는 추천에 참여한 국민에게 추첨으로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고,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초청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국민의 추천을 받은 후보 대상으로 대한체육회 선정위원회와 심사기자단의 2차 추천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이어 최종 후보자 선정위원회의 정성평가, 국민지지도 정량평가를 합산해 2
문화체육관광부가 ‘프로야구 입찰비리’ 의혹과 관련해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들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문체부는 17일 자체 조사결과 KBO의 2016년 중국 진출 사업에서 담당자 강모 팀장이 가족회사인 A사의 낙찰을 위해 입찰 과정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강 팀장은 입찰제안서, 과업지시서 작성 등 제반 업무를 수행하고, 직접 평가위원을 선정해 본인을 비롯한 내부직원 3명을 평가위원 5명에 포함했다. 강 팀장은 또 별개 법인인 B사의 2015년 실적을 A사의 실적으로 기재하고도 이것이 문제 되지 않는다고 말했으며, A사가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음에도 잔액을 전액 지불했다. 이 과정에서 KBO는 올해 1월, 국고보조금으로 진행되는 중국 진출 사업의 입찰비리를 인지하고서도 3월까지 조사를 보류했으며, 해당 기간에도 중국 진출 사업 담당자로서 강 팀장이 업무를 수행하게 했다. KBO는 또 4∼5월 자체 조사 이후에도 이달 초 관련 내용에 대한 언론 보도가 있기 전까지 문체부에 보고하거나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고 사건을 축소·은폐한 의혹을 받고 있다. 문체부는 아울러 2015년 KBO의
한국 축구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분수령인 다음 달 31일 이란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 시간이 밤 9시로 30분 늦춰졌다. 대한축구협회는 8월 31일 오후 8시30분 서울드컵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이란과의 최종예선 9차전 홈경기 시간을 30분 늦춘다고 17일 밝혔다. 이란전을 밤 9시 늦은 시간에 진행하는 이유는 경기 당일이 평일이어서 더 많은 직장인 관중을 동원하기 위한 자구책이다. 축구협회는 이란전 당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을 6만명 이상의 붉은 물결로 채워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준다는 계획이다. 이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이란을 상대로 승리를 위해서는 상암벌을 ‘원정팀의 무덤’으로 만들기 위한 응원 열기를 조성해야 한다는 생각이 밤늦은 시간 경기 일정 조정으로 이어졌다. 이 경기는 또 새롭게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신태용 감독의 A매치 사령탑 데뷔전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6만6천704석을 보유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매치 중 6만명 이상의 관중이 들어찬 건 총 20차례 있었다./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으로 중단했던 한국행 전세기 운항을 처음으로 승인했다. 17일 주중한국대사관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 민항국은 최근 제주항공의 7월 25, 29일 두 차례 청주- 장자제(張家界·장가계) 전세기 운항을 허가했다. 이는 사드보복 이후 첫 전세기 운항 허가이자 올해 들어서도 첫 사례다. 민항국은 올해 사드보복이 본격화하자 한국 항공사들의 전세기 운항 신청을 불허해 왔다. 업계 관계자들은 첫 전세기 운항 허가를 반기면서도 사드보복 완화에 대해서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한 관계자는 “그동안 막혔던 전세기 운항에 재개된 것은 의미 있는 변화지만, 아직 한국 단체여행 중단 조치가 풀리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사드보복이 완화됐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 “7월 이후 전세기 운항 허가 등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제주항공이 청주-장자제 노선과 함께 신청한 인천-산터우(汕頭) 전세기 운항은 불허됐다. 베이징 외교소식통은 “장자제는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중국 유명 관광지로 사드보복 조치 이후 중국 현지 여행업계의 피해가 커 많은 불만이 제기됐었다”며 “이번 운항 허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17일 오전 파주시 임진각에서 열린 DMZ 자전거 평화 대행진에서 재외동포 청소년과 국내 청소년들이 자전거로 민통선 길을 달리고 있다. 재외동포재단은 ‘2017 재외동포 중고생 모국연수’를 열고 48개국 419명의 재외동포 청소년을 초청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