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미스터 올스타’는 고급 세단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한다. KBO는 13일 올스타전 시상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년 KBO 올스타전의 최우수선수(MVP)는 기아자동차 스팅어를 부상으로 받는다. 3천80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세단이다. 앞서 35차례 열린 올스타전에서 25번 승용차가 MVP 부상으로 쓰였다. 기아자동차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올스타전 MVP에게 줄 자동차를 후원해왔다. 올스타전 승리 팀은 3천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승리 감독, 우수투수, 우수타자의 상금은 300만원이다. 홈런레이스 우승자는 500만원, 준우승자는 100만원을 챙긴다. 최장비거리를 기록하면 DSRL 카메라를 손에 넣는다. 퍼펙트피처와 퍼펙트히터 우승자는 200만원, 준우승자는 100만원을 받는다. 14일 열리는 퓨처스 올스타전 MVP의 상금은 200만원이다. 퓨처스 올스타 우수투수, 우수타자, 감투상 수상자는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연합뉴스
‘국민타자’ 이승엽(41·삼성 라이온즈·사진)이 마지막 올스타전에서 두 아들 은혁(13), 은엽(7) 군과 함께 그라운드에 선다. KBO는 13일 “마지막 올스타전을 치르는 이승엽을 ‘배웅’하는 의미에서 단독 팬 사인회, 두 아들과 함께하는 시타·시구·시포 행사, 헌정 유니폼 증정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승엽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마침 올해 올스타전은 이승엽이 야구를 시작한 대구에서 열린다. KBO는 이번 올스타전에서 한국 야구가 낳은 최고 스타 이승엽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시타·시구·시포다.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을 이승엽 부자(父子)가 알린다. 이승엽의 첫째 아들 은혁 군이 시구하고, 은엽 군이 시타자로 나선다. 이승엽은 시포를 한다. 세 부자가 그라운드 위에 함께 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승엽은 15일 단독 팬 사인회도 연다. 그는 이날 오후 3시50분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외야 그라운드에서 대구지역 유소년 야구 꿈나무들과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단독 팬 사인회를 한다. 이어 구본능 KBO 총재가 이승엽에게 헌정 유니폼을 증정한다. 1997년 대구 시민구장에서 첫 올스타전을 치렀던 이승
12일로 연중 실업리그인 SK핸드볼 코리아리그를 마친 남녀 국가대표 선수들이 쉴 틈도 없이 13일 곧바로 소집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전을 대비해 태릉선수촌에서 대표팀을 소집했다”며 “챔피언결정전을 마친 선수들은 13일 소집됐고, 나머지 선수들은 이번 주 초부터 이미 태릉선수촌에서 훈련 중”이라고 밝혔다. 남자부 두산, 여자부 SK 슈가글라이더즈가 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린 2017 SK핸드볼 코리아리그를 끝으로 핸드볼은 본격적인 국제 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우선 29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과 남녀 국가대표 경기가 열린다. 또 8월 13일부터 서울컵 국제핸드볼 대회 남자부 경기가 진행된다. 이 대회에는 한국과 튀니지, 이란 등 3개국이 출전해 풀리그로 승부를 겨룬다. 여자는 12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가 올해 가장 큰 대회다. 우리나라는 네덜란드, 독일, 세르비아, 중국, 카메룬과 함께 D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3월 수원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강재원 감독(부산시설공단)이 지휘봉을 잡은 여자 대표팀은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사상 최초로 조별리그 탈락을 당한
SK 최정·한동민… 한화 로사리오 올해 가장 먼저 30홈런 고지를 밟은 최정(30·SK 와이번스)이 ‘올스타 홈런레이스’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KBO는 12일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퍼펙트피처, 퍼펙트 히터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가장 주목받는 행사인 인터파크 홈런레이스는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7아웃제의 예선을 치르고, 15일 10아웃제로 결승전을 진행한다. 우승 후보 1순위는 11일까지 30홈런을 치며 이 부문 선두를 질주하는 최정이다. 홈런 2위 한동민(SK·26홈런)과 3위 윌린 로사리오(한화 이글스·22홈런)가 대항마로 꼽힌다. 5시즌 동안 일본과 미국 무대를 누빈 이대호(롯데 자이언츠·17홈런)와 최형우(KIA 타이거즈·20홈런), 닉 에반스(두산 베어스·16홈런), 나성범(NC 다이노스·13홈런), 김태균(한화·11홈런) 등 각 팀을 대표하는 거포들도 홈런 레이스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역대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 최다 홈런은 2015년 김현수(당시 두산·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기록한 15개다. 1999년 박재홍(당시 SK)과 2015년 에릭 테임즈(당시 NC)는 150m의 역대 최다 비거리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4일 열리
프로축구 K리그 전통의 명문 구단 성남FC가 심각한 자금난에 시달리며 위기를 맞고 있다. 성남 구단은 지난 시즌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된 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총예산 73억원 가운데 30억원이 삭감됐다. 성남 구단은 지난 시즌의 절반가량인 시 예산 43억원과 마케팅 수익으로 버티고 있는데, 하반기부터 선수들에게 지급할 인건비를 확보하지 못했다. 구단 관계자는 11일 “황의조 이적료와 기타 수익 등으로 여름까지는 버틸 수 있을 것”이라며 “9월에 예정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희망을 걸고 있다”라고 밝혔다. 성남 시의회 의원들은 팽팽히 맞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최만식 시의원은 “일단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위해 지난해 수준의 예산을 확보해주는 것이 옳다고 본다”라며 “반대 입장을 내는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을 설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대편의 입장은 확고하다. 자유한국당 안광환 시의원은 “성남FC의 승격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생각엔 공감한다”라며 “다만 어느 조직이든 실패한 결과를 내면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지난 시즌 K리그 챌린지로 떨어진 뒤 누구 한 명도 책임지지 않았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구단)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라
신태용 감독이 새 사령탑을 맡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코치진이 새롭게 개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신 감독의 요청으로 전경준(44), 김남일(40), 차두리(37), 김해운(44·골키퍼), 이재홍(34·피지컬) 씨를 대표팀 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기존 연령별 대표팀에서 함께 해오던 전경준, 김해운 코치 외에 김남일과 차두리 코치까지 영입했다. 김남일 코치는 최용수 감독 아래서 최근까지 중국 장쑤 쑤닝에서 코치로 활동하다 이번에 신태용호에 전격 합류했다. 울린 슈틸리케 감독 아래서 전력분석관으로 일한 바 있는 차두리는 신 감독의 요청을 받고 정식 코치로 다시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전경준 코치는 협회 전임지도자 출신으로, 2015년 리우 올림픽 예선부터 최근 20세 월드컵까지 신 감독과 호흡을 맞춰왔다. 김해운 코치는 성남 일화에서 신태용 감독과 함께 선수 생활을 했으며, 지난 20세 월드컵 대표팀에서도 골키퍼 코치로 활동했다. 이재홍 피지컬 코치는 지난 2011년부터 5년동안 대한축구협회 피지컬 지도자로 있다가 올 시즌부터 부산 아이파크에서 일해왔다. 협회는 “김남일, 차두리 코치는 월드컵 예선을 비롯한 대표선수 시절의 다양한 경험 전수는 물
바른정당 이혜훈 신임대표(사진 왼쪽)와 정의당 이정미 신임대표가 12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연합뉴스
아메리카리그, 내셔널 2-1제압 9년만에 올스타전 첫 연장전 카노, 130㎞ 너클볼 담장 넘겨 홈런더비 우승 괴물신인 저지 교체전까지 3타수 무안타 그쳐 ‘꿈의 무대’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가 5년 연속 승리했다. AL 올스타는 12일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내셔널리그(NL) 올스타를 2-1로 제압했다. AL은 5년 연속 승리해 역대 전적에서 43승2무43패로 ‘5할 승률’을 이뤘다. NL은 3회 말 만루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대니얼 머피(워싱턴)는 2사 만루에서 AL 두 번째 투수 델린 베탄세스(양키스)에게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결국, AL이 선취점을 가져갔다. 미겔 사노(미네소타)는 0-0인 5회 초 2사 2루에서 NL 네 번째 투수 알렉스 우드(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공을 공략했고, 빗맞은 타구는 외야의 오른쪽 파울라인 안쪽에 뚝 떨어졌다. 1루수와 2루수, 우익수가 모두 달려들었지만, 타구를 잡아내지 못했다. 2루 주자 요나탄 스호프(볼티모어)는 그사이 홈을 밟았다.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는 6회 말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부진을 꼬집는 중간 평가가 나왔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매체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12일 세인트루이스 선수들의 전반기 활약을 대학교 학점처럼 ‘알파벳 등급’으로 나눴다. 오승환의 평점은 C였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지난해 오승환의 피안타율은 0.190이었다. 그런데 올해 전반기에는 0.276으로 올랐다. 삼진/볼넷 비율, 피홈런 허용 등도 늘었다”며 “마이크 머시니 감독에게 큰 고민을 안겼다”고 평가했다. 올해 전반기 오승환의 성적은 38경기 40⅔이닝 1승 4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 3.54다. 지난해 전반기 성적인 45경기 45⅓이닝 2승 2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1.59와 차이가 있다. 오승환 구위 변화를 짐작할 수 있는 삼진 수도 판이하다. 2016년 전반기에 59삼진을 잡았던 오승환은 올해 전반기 38삼진에 그쳤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지난해 전반기, 오승환에게 평점 A를 줬다. 하지만 1년 사이 오승환을 바라보는 시선이 냉정해졌다. 마무리 투수 자리를 놓고 오승환과 경쟁하는 트레버 로즌솔은 C-를 받았다. 세인트루이스 불펜에서는 존 브리비아와 샘 튀바일랄라가 A를 받았다. 브
지난 4월 북한 평양에서 열린 2018 아시안컵 예선에서 북한을 제치고 본선행 티켓을 따낸 윤덕여(56·사진)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 진출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2일 “윤덕여 감독이 지난 4월 기술위원회의 유임 추천에 따라 (협회의 재계약) 의사가 전달돼 계약 기간 등 계약 조건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달로 2년 계약이 종료된 윤 감독은 2년 더 대표팀을 지휘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지난 2012년 12월 처음 여자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윤 감독은 내년 4월 요르단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에서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전권 획득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윤 감독은 지난 4월 ‘평양 원정’으로 치러진 아시안컵 예선에서 아시아 최강인 북한과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골득실에서 북한을 앞서 아시안컵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그는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에서도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16강 진출을 이끌고 올해 6월까지 2년 계약 연장에 성공했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