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성-상욱·신상훈-상우 활약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기적을 써내려가고 있다. 백지선(50·미국명 짐 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남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2부리그) 3차전에서 헝가리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세계 랭킹 23위인 한국은 월드챔피언십(1부리그) 승격 티켓 2장이 걸린 이번 대회에 참가한 6개국 중 랭킹이 가장 낮지만 유일한 무패 팀이다. 한국은 1차전 폴란드(4-2승)에 이어 2차전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인 카자흐스탄에 5-2 역전승을 거두고 메가톤급 돌풍을 일으켰다. 한국의 돌풍은 헝가리마저 집어삼켰다. 한국은 3전 전승, 승점 9점으로 중간 순위 1위를 굳게 지켰다. 애초 한국의 목표는 디비전 1 그룹 A 잔류였다. 역대 어떤 디비전 1 그룹 A보다 강팀들이 많이 출전했다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강등만 면해도 다행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한국은 이제 ‘꿈의 무대’인 월드챔피언십(1부리그) 승격을 목전에 뒀다. 한국은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2점만 얻어내면 월드챔피언십에 진출한다. 한국은 28일 오스트리아, 29일 우크라이나와 격돌한다. 우크라이나가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두 차례 출루에 성공하며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몸에 맞는 공으로 한 번 출루했다. 추신수는 26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가 1번타자로 나선 것은 올 시즌 처음이다. 추신수는 두 번의 출루로 톱타자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미네소타 에이스 어빈 산타나의 시속 150㎞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쳤다. 2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부터 시작한 출루 행진이 6경기째 이어졌다. 하지만 추신수는 누상에서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다. 카를로스 고메스의 희생번트로 2루에 도달한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타석에서 상대 포수가 공을 놓친 사이 3루로 뛰다 횡사했다. 3회에는 강한 타구가 1루수 정면으로 향해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6회 산타나와 다시 맞서,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볼 4개를 잘 골라 볼넷을 얻었다. 추신수는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94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 2회전에 진출했다. 정현은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데니스 이스토민(73위·우즈베키스탄)을 2-0(6-4 6-4)으로 제압했다. 올해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본선에서 네 번째 승리를 거둔 정현은 2회전에서 필리프 콜슈라이버(31위·독일)를 상대한다. 콜슈라이버는 올해 34세 베테랑으로 2012년 세계 랭킹 16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정현과 콜슈라이버는 이번에 처음 대결을 벌이게 됐다. 정현은 올해 1월 첸나이오픈과 호주오픈에서 단식 본선 1회전을 통과했고 이후 투어 이상급 대회 본선에서 승리 소식이 없다가 지난 13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US 클레이코트 챔피언십에서 본선 2회전까지 오른 바 있다. /연합뉴스
‘홈런왕’ 최정(30·SK와이번스)이 홈런을 쏠 때마다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하는 인천 지역 저소득층 환자가 비용을 지원받는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인천 연고 바로병원과 함께 하는 ‘사랑의 홈런’ 캠페인을 올해에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011년 출범한 이 캠페인은 SK 최정의 정규리그 홈런 개수만큼 바로병원이 저소득층 환자에게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1∼2012년 이호준(현 NC 다이노스)에 이어 최정은 2013년부터 5년째 이 캠페인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지난해 최정이 40홈런을 쳐 에릭 테임즈(현 밀워키 브루어스)와 더불어 홈런 공동 1위에 오른 덕분에 40명의 환자가 수술비 지원 혜택을 받았다. 최정은 올해 홈런 10개를 터뜨려 이 부문 1위를 질주 중이다. 인천 지역 동사무소와 지역기관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환자 또는 무릎 관절·고관절 통증·어깨 질환 통증으로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주민들은 바로병원 사회사업실(☎032-722-8833)에 신청을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의 우루과이·세네갈 평가전 장소가 각각 충북 청주와 고양으로 정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둔 한국 대표팀의 실전 모의고사 장소를 발표했다. 대표팀은 다음 달 11일 오후 8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우루과이와 맞붙고, 사흘 뒤인 14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세네갈과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다음 달 국내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와 함께 ‘죽음의 조’인 A조에 편성됐다.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는 남미와 유럽을 대표하는 전통의 강호이고, 기니도 아프리카 예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팀인 만큼 16강 진출을 낙관하기 힘든 상황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우루과이와 세네갈을 각각 가상의 아르헨티나, 기니로 상정하고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우루과이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남미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팀으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세네갈은 아프리카 예선 준결승에서 기니를 꺾은 뒤 잠비아에 이어 2위로 본선에 오른 팀인 만큼 스파링 상대로 손색이 없다. 대표팀은 대회 최종명단을 확정한 후 이들 국가와의 평가전을 통해 본선에서
선거운동 기간을 불과 2주 남겨둔 25일 각 대선후보는 마지막 한 표까지 끌어모을 ‘필승’ 유세 전략을 가다듬고 있다. ‘더 많이, 더 요란하게’ 모이는 유세보다는 후보 측의 선거전략에 따라 장소부터 신중하게 고르며 ‘이미지 메이킹’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골목길 유세’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유세차에 올라 대중연설을 하는 방식이 주류였다면 이제 골목길 구석구석을 다니며 유권자를 만나는 ‘민생 밀착’ 행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병헌 전략본부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서민의 고단한 삶을 이해하는 ‘소통·교감 캠페인’”이라면서 “골목길 중심의 정책 유세로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준비된 후보’의 면모를 강조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거리 유세와 ‘뉴미디어 고공전’을 병행하며 중장년층과 2030세대의 표심을 동시에 파고들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전남 목포와 나주, 광주를 차례로 훑은 안 후보는 늦은 저녁 서울로 돌아와 페이스북 본사에서 생방송에 출연했다. 23일에도 낮에는 광화문에서 ‘미래비전선언’을 연설하며 사자후를 토했지만, 밤에는 30대 젊
샌프란시스코戰 선발 6회까지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부상 복귀이후 최고 피칭 불구 또 다저스 타선침묵 1-2로 4패째 김현수, 탬파베이戰 시즌 첫 홈런 황재균, 트리플A서 연일 맹타 타율 0.303… 빅리그 입성 재촉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좌완 류현진(30)이 복귀 이후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으나 첫 승의 갈증을 이번에도 해소하지 못했다. 류현진은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하지만 류현진만 나오면 침묵하는 타선이 이번에도 단 한 점도 안겨주지 않았다. 류현진은 0-1로 끌려가던 7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고 팀이 1-2로 패해 시즌 4패째를 안았다. 비록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류현진은 올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하며 선발진 잔류의 희망을 키웠다. 패스트볼의 최고 구속은 시속 150㎞가 찍혔다. 지난 등판 때부터 체인지업 비중을 늘린 류현진은 이날 96개의 공 중 40개가 체인지업으로 빠른 볼 30개보다도 많았다. 30%대이던 체인지업을 4
박인비(29)가 ‘안방 코스’에서 다시 우승 트로피 수집에 시동을 건다. 박인비는 오는 28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파71)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발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이하 텍사스 슛아웃)에 출전한다. 박인비는 18차례나 LPGA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지만 같은 코스에서 두 번 우승한 것은 이 대회가 유일하다. 3차례 우승한 LPGA 챔피언십과 두 번 우승한 HSBC 위민스 챔피언스는 우승할 때마다 개최 코스가 달랐다. 박인비는 2013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이후 2015년에도 한 번 더 우승했다. 2014년에도 공동14위에 올라 썩 나쁘지는 않았다. 세 번 출전해 이곳에서만 40만 달러가 넘는 상금을 벌었다. 박인비에게는 안방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부상에 신음하던 작년에는 이 대회를 걸렀던 박인비는 2년 만에 동일 코스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우승하면 올해 맨 먼저 2승 고지에 오른다. 이번 시즌에 LPGA투어에서는 8명의 챔피언이 탄생했지만 두 번 우승한 선수는 아직 없다. /연합뉴스
조원태(42·사진) 대한항공 대표이사가 한국배구연맹(KOVO)을 이끈다. 프로배구 남녀 13개 구단 단장들은 25일 오전 서울 밀리니엄 힐튼호텔에서 KOVO 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조원태 사장을 제6대 KOVO 총재로 선임했다. KOVO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었고 “구단주 3명의 총재 취임 의사를 타진한 뒤 20일에 다시 논의한다”고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2014년 4월 이사회에서 의결한 ‘정치인을 배제하고 연맹 회원사 구단주들이 돌아가며 총재를 맡자’는 내용을 강조했다. 20일 단장 간담회에서는 후보를 압축해 조원태 사장을 추대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총회 하루 전인 24일 조원태 사장의 KOVO 총재직 수락을 결의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아들인 조원태 신임 총재는 여객사업본부장, 경영전략본부장, 화물사업본부장, 총괄부사장을 거쳐 올해 1월 11일부터 대한항공 7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이틀 뒤인 1월 13일에는 남자배구단 대한항공 점보스 구단주를 맡았다. 조 사장은 대한항공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는 물론 현대캐피탈과 천안 방문 경기도 관람하며 배구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구자준 현 KOVO 총재는 두 달 뒤인 6월 30일까지 연맹을 이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