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등판이 연기된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대신 타자를 세워 두고 실전에 가깝게 던지는 라이브 피칭에 나선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지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1일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시범경기 결과를 전한 뒤 기타 소식으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좌완 류현진이 수요일 오후 라이브 피칭을 또 한 번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애초 류현진은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잘하고 있지만, 아직 통제된 환경에서 던지는 것이 더 좋아 보인다”고 설명하며 시범경기 선발등판을 미뤘다. 앞서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류현진이 시범경기 등판 대신 불펜 투구 또는 라이브 피칭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는데, 가장 최근 소식을 전한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의 보도를 보면 로버츠 감독은 라이브 피칭을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에게는 이번 스프링캠프 들어 3번째 라이브 피칭이다. /연합뉴스
야구 국가대항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을 이끄는 김인식 감독<사진>은 “한국에서 대회를 해서 부담이 굉장히 크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1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A조 4개국(한국·네덜란드·이스라엘·대만) 사령탑 합동 기자회견에서 “이 시기에 우리나라에서 야구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기쁘다”면서도 이렇게 말했다. A조의 1라운드는 6일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국내 최초의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은 2015년 11월에 개장했다. 한국의 3월초 날씨는 야외에서 야구 경기를 하기에는 너무 쌀쌀하다. 김 감독은 “대한민국 모든 야구 팬이 기대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물론 우리로서는 기쁘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지만 네덜란드와 이스라엘, 대만 같은 강호들과 시합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라운드에는 1, 2위 팀만 진출한다. 김 감독은 A조에서 네덜란드를 사실상 최강팀으로 꼽았다. 그는 “4개 팀이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도 “아무래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속해 있는 선수가 많은 팀(네덜란드)이 그래도 실력이 낫지 않은가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과 네덜란
지방자치단체의 사이버 보안 수준이 ‘알려지지 않은’ 신종 공격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를 토대로 강화된다. 행정자치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신·변종 사이버 위협에 방어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기반 지자체 통합 모니터링 체계 구축사업’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2009년 만들어진 기존 시스템은 일정한 패턴을 갖는 ‘알려진 공격’을 위주로 탐지·분석했다. 이에 따라 갈수록 전문화·지능화되는 신종 사이버 공격을 대응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의 다양한 보안 로그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집·분석해 보안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사전에 위협을 예측해 차단·방어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올해는 우선 노후화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보안관제센터의 보안 로그 수집서버와 저장장치를 교체한다. 빅데이터 기반의 대용량 로그 수집·분석이 가능한 체계를 만들기 위함이다. 내년에는 대용량 보안 로그를 토대로 자율 학습 기반의 사이버 위협 탐지 모델을 적용, 알려지지 않은 지능형 위협까지 차단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석 행자부 정보기반보호정책과장은 “이번 통합 모니터링 보안체계 구축으로 북한 등의 사이버 위협에 대해 지자체가 선제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
文 안보관 비난 보수층 차단 조기 대선에서 중도층 끌어안기 세월호 추모 노란리본 달아 전통적인 野 지지층도 겨냥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제98주년 3·1절을 맞아 태극기를 들고서 거리에 나섰다. 최근 ‘태극기 집회’에 결집하는 보수진영과 ‘촛불집회’로 모여드는 진보진영의 대치 정국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먼저 태극기를 드는 모습을 보이면서 ‘애국’ 이슈에서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를 보인 셈이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 열린 3·1절 ‘그날의 함성’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문 전 대표는 형무소 담벼락을 돌면서 3·1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퍼포먼스에 함께했다. 참석자들이 만세를 부를 때 문 전 대표도 결연한 표정으로 손에 든 태극기를 흔들며 함께 만세를 불렀고, 그 뒤에는 대형 태극기도 뒤따랐다.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그동안 태극기가 마치 탄핵 기각을 바라는 극히 일부 보수층의 전유물처럼 왜곡되는 일이 있었다. 이들의 주장은 우리 사회의 건강한 보수와는 거리가 먼 ‘가짜 보수&rsquo
국민의당의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는 제98주년 3·1절인 1일 독립운동가 후손의 연금을 올리고 의료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고(故) 안중근 의사의 동상에 참배하고 독립유공자의 유족들과 면담한 뒤 이같이 공약했다. 나중화 광복회 부회장은 안 전 대표와의 면담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태극기집회를 거론하며 “태극기는 독립운동의 상징인데 정치세력들이 잘못 쓰고 있다”며 “안중근 의사뿐 아니라 모든 선열이 통곡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안 전 대표는 “태극기가 지금의 분열된 상황에서의 상징으로 쓰이는 건 옳지 않다”고 공감을 표했다. 임시정부 파리위원부 김규식 위원장의 손녀 김수옥 여사는 “임시정부가 수립된지 100년이 다 돼 가는데 기념관이 이제야 만들어지는 건 아쉽다”고 말했다. 이에 안 전 대표는 “안중근 의사께서는 교육가이자 애국계몽운동가로서 ‘자강’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설파하며 삼흥학교를 세워 가장 서슬 퍼런 시대에 인재양성에 앞장섰다”며 &ldq
1일 AK플라자 분당점 1층 광장에 연출된 디즈니 ‘미녀와 야수’ 무도회장에서 모델들이 미녀와 야수 캐릭터 고객 증정 사은품을 선보이고 있다. AK플라자는 오는 29일까지 전점에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미녀와 야수를 테마로 공간 연출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합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진행한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의 입장권 수입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일 “피겨 대회는 당초 예상 매출액 2억 8천만원의 2배가 넘는 6억 8천만원의 수입을 올렸다”라며 “작년 12월 쇼트트랙 테스트이벤트까지 합해 두 대회에서 총 8억5천여만원의 입장권 판매 수입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직위는 “이는 예상치를 크게 웃돈 수치로, 대회 재정 수익에 크게 기여했다”라고 덧붙였다. 피겨스케이팅 테스트이벤트는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렸다. 대회 기간 중 좌석 판매율은 86%를 기록했다. 전체 4만4천126석 중 3만8천31석이 판매됐다. 주말인 18일과 19일의 좌석 판매율은 95%를 기록했다. 조직위는 “판매 대행 수수료를 뺀 순수익 규모만 해도 7억4천여만원에 이른다”라며 “특히 대회 기간 날짜별 좌석 등급 중 A석은 완전히 매진됐다”라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이어 “평창올림픽을 1년 앞둔 가운데, 국내외 스포츠팬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라고 자평했다. 피겨스케이팅 테스트이벤트 판매 티켓 중 25%는 해외에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선수들이 3·1절에는 하루 쉬어갔다.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과 최지만(26·뉴욕 양키스)은 무안타로 침묵했고,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와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 그리고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출전하지 않았다. 황재균은 1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범경기 6회말 수비 때 코너 길라스피의 3루수 5번 타자 자리에 교체 출전했다. 경기 막판 출전한 황재균은 타석이 한 차례밖에 돌아오지 않았고, 1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4경기 타율 0.286(7타수 2안타)·1홈런·4타점·2득점이며, 아웃카운트 5개 가운데 3개를 삼진으로 기록했다. 8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간 황재균은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하는 왼손 투수 브래드 윅의 커브를 그대로 지켜봐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실책 3개를 저지르며 5-9로 졌다. 팀을 옮긴 최지만은 올해 시범경기에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최지만은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제트블루 파크 엣 펜웨이 사우스에서 열
미국 야구 전문지 베이스볼아메리카(BA)가 한국을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A조 최강으로 꼽았다. BA는 1일 WBC A조 전망을 하며 “한국이 최강팀”이라고 분석했다. 이 잡지는 “한국 에이스는 장원준이다. 시속 140㎞대 직구에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잘 섞어 던진다. 타자들에게는 ‘달아나는 공’처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 매체는 “신체적으로 뛰어난 타자들이 힘 있는 타격을 한다”고 한국의 강점을 열거했다. 하지만 “한국이 1라운드 통과를 장담할 수는 없다”며 A조 상대 네덜란드, 대만, 이스라엘의 전력도 간략하게 소개했다. BA는 “네덜란드에는 안드렐톤 시몬스, 산더르 보하르츠, 요나탄 스호프, 디디 그레고리우스, 유릭슨 프로파르 등 최강의 내야진을 꾸렸다. 프로파르가 WBC에서 외야수로 뛴다는 전망이 나올 정도”라고 네덜란드의 ‘준 메이저리그 올스타급 내야진’을 주목했다. 이 잡지는 막강한 화력을 지닌 대만과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선수로 대표팀을 꾸린 이스라엘도 복병으로 분류했다. BA는 주목한 WBC 유망주 10명을 꼽으면서 한국 선수 두 명을 호명하기도 했다. BA는 WBC 본선에 진출한 16개국에서 아직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야구의 세계화’를 꾀하며 출범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네 번째 대회가 오는 6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프로 선수들까지 참가하는 야구 국가대항전 WBC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주도로 2006년 3월에 16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첫걸음을 뗐다. 2009년 2회 대회 이후에는 4년 주기로 열려 올해 네 번째 대회를 맞는다. 2013년 대회부터는 참가국을 28개국으로 늘리면서 지역 예선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상위 12개 나라는 본선에 직행하고, 하위 4개국과 새로 참가한 12개국 등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러 각 조 1위가 본선에 합류한다. 1, 2회 대회에서는 모두 일본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3년에는 도미니카공화국이 결승에서 푸에르토리코를 꺾고 처음으로 정상을 밟았다. 우리나라는 2006년 4강에 오르고, 2009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야구의 강호로 발돋움했다. 2009년에는 당시 희한한 규정 탓에 결승 포함, 다섯 차례나 격돌한 일본에 아쉽게 우승을 내줬다. 내친김에 우승까지 해보자고 달려들었던 2013년에는 1라운드 탈락이라는 수모를 당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