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한 신문선(59·사진) 전 성남FC 대표이사가 승부조작 등으로 위기에 빠진 K리그를 개혁하는 ‘의사’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신문선 전 대표는 지난 6일 자신이 교수로 재직 중인 명지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인 출마의 변과 함께 상벌 규정 강화, 챌린지 구단 재정 지원책 등 공약사항 등을 발표했다. 방송 해설가로도 잘 알려진 신 전 대표는 지금까지 대기업을 배경으로 한 구단주들이 총재를 맡아온 관행을 깨고 ‘축구 경영 전문가’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기업 구단주들이 돌아가며 폭탄주 돌리기 하듯 총재를 맡아 수십억의 스폰서를 책임지던 연맹 총재자리는 모두가 외면하고 있다”면서 “최순실 사건으로 어느 기업도 묻지마식 광고협찬이나 스폰서 참여는 더욱 어려워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대기업 구단주가 울며 겨자먹기로 참여한 ‘타이틀 스폰서’가 오히려 프로축구 광고주의 참여를 가로막는 장애물이었다”고 지적하면서 “이를 걷어내고 새로운 광고주들을 확보하기 위해 직접 나서 영업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축구의 공정성을 깨뜨리며 승부조작을 한 중차대한 사건을 연맹이 솜방망이 처벌하고 온 국민들로부터 비난받았다”면
스페인 명가 이승우·장결희·백승호 포함 리스본·트로이아서 훈련과 평가전 결과 토대로 최종 엔트리 21명 윤곽 신태용 “이승우도 선발 장담 못해” 백지상태서 주전 무한경쟁 예고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5월 20일~6월 11일)에서 한국 축구의 4강 신화 재현에 선봉 역할을 맡을 ‘FC 바르셀로나 3인방’ 이승우·장결희·백승호가 신태용 감독의 시험대에 오른다. 신태용 감독은 5일 U-20 대표팀의 포르투갈 전지훈련(1월 16일~2월 7일)에 나설 25명의 선수를 발표하면서 스페인 명가 바르셀로나 후베닐A의 이승우, 장결희와 바르셀로나 B팀의 백승호를 소집 명단에 포함했다. U-20 대표팀은 오는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포르투갈로 떠나 리스본과 트로이아 등에서 훈련하면서 포르투갈 U-20 대표팀, 스포르팅 CP(포르투갈) B팀 등과 최대 5차례 평가전을 포함한 전지훈련을 치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 감독은 U-20 월드컵에 나설 최종엔트리 21명의 윤곽을 잡을 예정이다. 이번 포르투갈 전지훈련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
맥주와 소줏값이 연초부터 또 오른다. 주요 유통업체들이 빈 병 보증금 인상을 반영해 가격을 인상하기 때문이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과 대형마트들은 내주부터 맥주와 소주 판매가격을 차례로 올린다.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직원이 회수된 빈 병을 정리하고 있다./연합뉴스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지 100일이 된 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국민권익위원회 청탁금지해석과 직원들이 위반 사례에 대해 유권해석을 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법 관련 문의가 급증하자 지난해 12월 27일에 청탁금지해석과를 신설, 유권해석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세월호 1천일을 앞두고 열리는 새해 첫 주말 촛불집회에 세월호 생존학생들이 공개적으로 나선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5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일 열리는 촛불집회를 ‘박근혜는 내려오고 세월호는 올라오라’라는 제목으로 열어 세월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중점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일 집회는 오후 5시30분 열리는 본집회에서 세월호 유가족과 생존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공개발언을 하고, 공연도 4·16합창단이 맡는 등 세월호가 중심이 돼 치러진다. ‘세월호 7시간’ 규명을 희망하는 의미로 오후 7시에 소등 퍼포먼스를 벌이고, 청와대를 향한 행진에서도 세월호 유가족이 분향소 사진 현수막과 세월호 희생자들이 1학년 때 찍은 단체 사진을 앞세운다. 총리공관 앞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사퇴를, 헌법재판소 앞에서 조기 탄핵을 요구하는 집회·행진도 이어진다. 또 최근 정치권에서 논의가 활성화하고 있는 선거권 연령 하향을 요구하는 토론회와 서명운동도 마련된다. 퇴진행동은 이철성 경찰청장에게 공문을 보내 지난달 31일 집회·행진 경로에 경찰이 차벽을 설치하는 등 집회를 방해했다며 재발방지를 요구했다
이랜드그룹이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대규모 임금체불도 모자라 정규직사원에게도 연장근로수당을 미지급 하는 등 ‘열정페이’를 강요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정의당 이정미 의원에 따르면 ‘애슐리’, ‘자연별곡’ 등의 프랜차이즈를 운영 중인 이랜드파크는 정규직 직원과 월 소정근로시간 209시간, 연장근로시간 월 20시간의 임금을 지급하는 근로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이랜드파크는 정규직 신입사원(헤드 트레이너)에게 소정근로시간을 넘어서는 평균 300시간 이상 근무를 요구하는가 하면 20시간이 넘는 연장근로는 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 이 의원이 공개한 이랜드 사원관리프로그램 기록을 보면 애슐리 매장에 근무했던 정규직 사원 A씨는 2014년 8월 12일과 16일 각각 16.5시간을 근무해 이틀간 18시간의 연장근무를 했지만, 별도 수당을 받지 못했다. 계약직 B씨도 2013년 10월 7일 15.5시간, 2014년 1월 15일 16시간을 근무했지만, 아예 공식 근로시간이 각각 8시간으로 수정돼 기록됐다. 이와 관련 정의당 비정규노동상담창구 이훈 공인노무사는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 관리직(정규직·계약직) 사원의 연장근로수당 체불액이 최대 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리그 역대 최다 연승에 도전한 첼시에 제동을 걸었다. 토트넘은 5일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첼시와 홈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은 델리 알리와 2어시스트를 기록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콤비 플레이를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리며 승점 42점으로 맨체스터 시티에 골득실에 앞서 3위로 뛰어올랐다. 선두 첼시(승점 49점)와 승점차도 7점으로 줄였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손흥민은 정규시간이 다 끝난 뒤 후반 추가시간인 92분이 돼서야 교체 출전해 2분간 뛰었다. 첼시의 연승행진은 ‘13’에서 멈췄다. 양 팀은 전반전에 견고한 수비 축구를 펼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첼시는 19경기 13실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전체 구단 중 가장 적은 실점을 기록했다. 토트넘도 14실점으로 리그 두 번째로 실점이 적었다. 양 팀은 수비 라인을 더욱 단단하게 만든 채 경기에 나섰다. 토트넘은 얀 페르통언과 토비 알더베이럴트, 에릭 다이어가 스리백으로 나섰고, 첼시도 개리 케이힐, 다비드 루이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스리백을 구성했다. 경기는 예상대로 방패 대 방패의 싸움으로 전개됐다.
대한체육회는 현재 운영 중인 ‘K-스포츠클럽’ 명칭을 ‘스포츠클럽’으로 바꾼다고 5일 밝혔다. 체육회는 “‘K-스포츠클럽’은 최근 논란이 되는 ‘K스포츠재단’과 이름이 비슷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이 있는 것처럼 오해를 샀기 때문에 단순하게 ‘스포츠클럽’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K-스포츠클럽’에서 ‘K’를 빼고 지역명을 붙인다는 것이다. 체육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지역체육회와 전국 K-스포츠클럽 관계자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으며 이를 토대로 12월 말에 체육회 스포츠클럽 육성위원회 자문을 거쳤다”며 “공공스포츠클럽, 국민스포츠클럽, 코리아스포츠클럽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으나 최종적으로 ‘스포츠클럽’으로 명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스포츠클럽 공공성을 강조하고 사설 스포츠클럽과 차별성을 두기 위해 대한체육회 로고를 쓰기로 했다. 체육회는 전국 37개 ‘K-스포츠클럽’에 명칭 변경을 통보할 예정이며 3월 말까지 신규 스포츠클럽 13개를 공모해 선정, 3년간 6억∼9억 원을 지원한다. 체육회는 “2020년까지 239개소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며 현재 10만 개 이상으로 파악되는 사설 스포츠클럽에 대한 등록제를 도입해 공익성
KBO리그에서 뛴 오른손 투수 릭 밴덴헐크(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네덜란드 대표팀에 합류했다. 네덜란드야구협회(KNBSB)는 밴덴헐크가 오는 3월 열리는 WBC에 출전한다고 5일 발표했다. 밴덴헐크는 “목표는 4강이지만 (준결승에서 패한) 지난 대회보다는 좋은 성적을 남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밴덴헐크의 대표팀 합류는 네덜란드와 예선에서 맞붙는 한국에 반갑지 않은 소식일 수 있다. 그는 2013~2014시즌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다. 2013시즌에는 7승 9패 평균자책점 3.95의 평범한 성적을 거뒀지만 2014시즌 들어 기량이 급성장해 13승 4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하며 삼성의 우승을 이끌었다. 평균자책점(3.18)과 삼진(180개)은 1위, 승리(13승)는 4위였다. 이후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이적한 뒤에도 승승장구했다. 2017 WBC 1라운드에서 한국과 격돌하는 네덜란드는 이미 메이저리거들의 대표팀 합류로 탄력을 받은 상태다. 네덜란드 유니폼을 입고 뛸 산더르 보하르츠(보스턴 레드삭스), 안드렐턴 시몬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요나탄 스호프(볼티모어 오리올스) 등은 빅리그에서도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