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웅(57·사법연수원 16기) 장관은 29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무엇이 올바르고 더 나은 길인지 심사숙고한 끝에 사직하기로 했다"고 사임 이유를 설명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사직을 결심하기까지 수없이 많은 고민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장관으로 취임한 이후 오직 '민무신불립(民無信不立)'의 자세로 국민에게서 신뢰받는 법무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쉼 없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민무신불립'이란 윗사람이 신의가 없으면 백성이 동요해 이탈하게 된다는 뜻의 4자 성어로 논어 '안연편'에 나온다. 그는 "법무·검찰은 국가 존립의 근간인 법질서 확립을 이루어 낼 막중한 책무가 있음을 한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어려울수록 원칙과 정도를 굳게 지키고 각자 맡은 바 임무를 흔들림 없이 수행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법무·검찰 개혁에 대한 각계의 요청이 빈발하는 등 쉽게 헤쳐나가기 어려운 상황이 지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19세 이하(U-19) 대표팀 신태용 신임 감독이 팀 정비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신 감독이 코치진과 다음 달 제주 훈련 소집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코치로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신 감독을 도왔던 전경준 코치, 성남 일화 시절 신 감독과 함께 선수생활을 한 김해운 골키퍼 코치와 이달 초 U-19 수원컨티넨탈컵 대회에서 선수들을 지도했던 공오균 코치가 선임됐다. 다음 달 11~23일 제주 서귀포에서 실시할 훈련에는 청소년 대표팀 사상 최대규모인 34명이 소집됐다. 소속팀의 리그 경기에 참가하고 있는 ‘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와 백승호 등 유럽파는 이번 소집에서 제외됐지만, 지금까지 U-19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 대부분을 불러 기량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신 감독은 “선수들을 아직 확실히 모르는 만큼 이번 소집은 개개인의 기량과 특성을 알아가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U-19 대표팀 제주 소집 명단(34명) ▲GK = 송범근(고려대), 안준수(세레소 오사카), 이준(연세대), 문정인(울산 현대고) ▲DF = 이유현(단국대), 최익진, 정태욱(이상 아주대
2016시즌 프로축구 K리그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집이 발간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시즌 개막전부터 승강팀이 확정된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그라운드 안과 밖의 모습을 담은 사진집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집은 다음 달 31일까지 다음 ‘스토리펀딩’(https://storyfunding.daum.net/project/11139)을 통해 선주문을 받고,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판매한다. 연맹은 “리그의 한 시즌을 총망라한 사진집 제작은 한국 프로스포츠에서는 최초”라고 설명했다. 스토리펀딩으로 선주문하는 축구팬에게는 2017 K리그 캘린더를 증정한다. /연합뉴스
내년 3월 열리는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마지막 대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9일 이번 대회에서 마저 수익성이 살아나지 않으면 2017년 WBC가 마지막일 수 있다고 WBC 관계자들을 인용해 전했다. 야구 국가대항전인 WBC는 2006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2009년, 2013년에 이어 내년에 제4회 대회를 맞는다. 제4회 대회는 서울과 도쿄, 마이애미,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조별리그를 거쳐 도쿄와 샌디에이고에서 준결승, 로스앤젤레스에서 결승이 진행된다. 겉으로 봤을 때는 대회가 순항하는 듯 보이지만 수익성 저조라는 난관에 직면했다고 ESPN은 꼬집었다. 가장 큰 문제는 WBC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별다른 호응을 끌어내지 못하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이는 미국 출신의 메이저리거 선수들이 미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WBC에 출전하길 꺼리는 데서도 잘 드러난다.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미국은 정작 WBC에서는 2009년 제2회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비단 미국의 문제만은 아니다. 국가를 대표해 WBC에 출전한다는 자부심은 점점 줄어들었고, 스타 선수들의 이탈 속에 WBC 대회의 위상
최근 부진한 토트넘 손흥민이 영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추락하는 팀 성적과 맞물려 비판의 대상이 되는 분위기다. 영국 언론 HITC는 29일 ‘손흥민, 다시 골칫거리 되나’라는 기사에서 “최근 손흥민은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인다”라며 “27일 첼시전에선 64분간 뛰었는데도 유효슈팅 등 특기할 만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무서운 기세로 득점력을 선보였지만, 10월 A매치 이후 급격히 떨어졌다”라며 “수수께끼 같은 일”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6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전과 11일 이란전에 참가한 이후 눈에 띄게 경기력이 저하됐다. 짧은 기간 동안 먼 이동 거리,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하며 체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카타르전에선 발목을 다치기도 했다. HITC는 “현재 손흥민은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다”라며 “팀 전력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팀 내 입지에 관해서도 꼬집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이적 시장에 나왔다”라며 “올 시즌 초엔 팀 내 역할을 스스로 만들어내며 입지를 다졌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 측면엔 손
대한체육회는 지난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제2차 미래기획위원회를 열고 체육회 정관의 불합리한 조문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올림픽위원회(NOC)로서 올림픽 헌장에서 요구하는 자율성을 보장하고 정관과 제 규정 간 불일치한 부분, 일부 과도한 규제, 임원 중임 제한, 각종 위원회 설치 조항 개선 등 체육 단체의 자율성 확보를 위한 정관 개정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한국 체육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청사진을 제시하게 될 ‘KSOC 어젠다 2020’에는 체육회장이 2020년까지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 20개를 담기로 했다. 모든 체육인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2월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 체육 단체 임직원과 선수, 동호인, 지도자, 심판, 언론인, 기타 유관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체육계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체육인 설문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연합뉴스
내달 2일 일본서 개막 4개국 투어 대항전 ‘더퀸즈’ 출전 올해 일본 무대 3승 쓸어담은 상금랭킹 2위 신지애 앞장 사실상 韓日 대항전… 한국, 작년 日에 져 아쉬운 준우승 부쩍 힘이 붙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를 상대로 설욕전에 나선다. KLPGA 투어 선수 9명은 오는 12월 2일부터 사흘 동안 일본 나고야의 미요시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4개국 투어 대항전 더퀸즈 골프대회에 출전한다. 더퀸즈는 한국, 일본, 호주, 그리고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등 4개국 여자 프로골프투어 팀 대항전이다. 투어 대항전이면서도 선수 선발은 국적이 기준이라 국가 대항전 성격이 강하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신지애(28)가 KLPGA투어 선수로 참가한 것도 이 때문이다. 더퀸즈는 4개국 투어 대항전이라지만 사실상 한국-일본 대항전이다. 한국은 투어 최정상급 선수가 총출동한다. 상금왕 박성현(23)이 빠졌지만 상금랭킹 2위부터 10위까지 출전한다. 일본 역시 JLPGA투어 상위권 선수들이 주력이다. 9명 가운데 8명이 이번 시즌에 상금랭킹 20위 이내에 오른 선수들이다. 세계 최고의 여자 프로 골프 무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노골드 사태’의 아쉬움을 씻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한국 유도가 시작부터 ‘부상 암초’를 만났다. 대한유도회는 29일 “내달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16 도쿄 그랜드슬램 대회에 남녀 대표팀 24명(남자 12명·여자 12명)을 파견한다”며 “애초 출전 예정이었던 남자 73㎏급 안창림(수원시청)과 90㎏급 곽동한(하이원)은 경미한 부상으로 불참한다”고 밝혔다. 한국 남녀 유도 대표팀은 올해 리우 올림픽을 맞아 4명의 세계랭킹 1위 선수들을 앞세워 ‘금빛 풍년’을 꿈꿨지만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에 그치면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은 2·동 3) 이후 16년 만에 금메달을 손에 넣지 못하는 안타까운 성적표를 받고 말았다. 리우 올림픽이 끝난 뒤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선 유도회는 금호연 수원시청 감독과 배상일 동해시청 감독을 각각 남녀 대표팀 사령탑으로 뽑았고, 지난달 2017년 1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대표선수도 다시 뽑았다. 유도회는 ‘체질 개선’을 마친 남녀 유도 대표팀의 첫 실전 무대를 도쿄 그랜드슬램으로 잡고 1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단 26명(남자 14명·여자 12명)의 남녀 대표선수와 코칭스태프 전
국회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황영철 의원)는 29일 제6차 전체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등의 후원 지원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전원 명의로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등의 관심과 후원 참여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정부부처의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재정적 어려움을 고려해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의 후원 참여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특위는 “올림픽 개최를 위한 비용 조달, 자금의 안전한 보관, 각종 금융거래 등 필수적 역할을 수행하는 금융기관의 후원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준비상황 및 2017년 관련 예산에 대해 보고하는 등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연합뉴스
29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링컨파이낸셜필드에서 열린 2016~2017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그린베이 패커스의 경기에서 그린베이의 와이드리시버 다반테 아담스가 필라델피아의 수비를 뚫고 터치다운을 시도하고 있다. 그린베이가 27-13으로 승리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