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성 높이기 정부 지원 불구 정치 불안에 추진동력 ‘상실’ 국토부·기재부 절차도 ‘깜깜’ 수자원공사 “상황 급변 답답” “국익차원서 판단 필요” 주장도 한국수자원공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재추진하는 유니버설스튜디오 유치사업이 최순실 사태로 불똥을 맞았다. 정부와 지자체, 기업, 금융권 등의 다자 협의체로 구성된 사업주체 측이 이번 사태로 추진동력이 분산됐기 때문이다. 20일 한국수자원공사와 유니버설스튜디오코리아(USK) 측에 따르면 유니버설스튜디오 유치사업 불확실성이 커지며 협상작업이 사실상 중단됐다. 지난 8월 한차례 연기된 사업협약 체결이 기한(12월) 내 가능할지 장담할 수 없게 됐다. 5조원 이상을 투입해 2020년까지 화성에 유니버설스튜디오, 한류테마파크, 워터파크 등을 유치해 송산국제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이번 사업에는 대우건설, 중국 국영 건설사, 중국여행사 등 5개 기업과 수자원공사, 경기도, 화성시, 산업은행 등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기업과 기관이 다양한 만큼 협상 과정이 상당히 복잡하고 신중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는 정부의 사업 추진 의지가 협상 과정에서 중심을 잡아왔다. 2012년 한차례 무산된 사업을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공
제10회 아시아수영선수권 박태환(27)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박태환은 17일 일본 도쿄 다쓰미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16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첫 50m를 24초59로 가장 먼저 통과한 박태환은 경기 내내 1위를 유지했고, 2위를 기록한 왕쉰(중국·1분47초07)과 2초 가까이 격차를 벌리며 넉넉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이 기록은 리우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은메달 채드 르 클로스(남아프리카공화국·1분45초20)보다 앞선다. 지난달 10일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1분44초80)에 근접한 1분45초01로 1위를 차지하며 기량 회복을 알린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도 전국체전과 유사한 기록을 내면서 전망을 밝혔다. 대회 첫날부터 우승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박태환은 18일 자유형 400m, 19일 자유형 100m와 1천500m, 20일 자유형 50m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연합뉴스
한국 U-20 여자축구대표팀이 2016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첫 승리를 따내고 8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 파푸아뉴기니 국립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약체’ 베네수엘라를 3-0으로 물리쳤다. 멕시코와 1차전에서 0-2로 패했던 한국은 2차전 승리로 승점 3점(골득실+1)을 확보, 멕시코(승점 3점·골득실-1)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2위로 올라섰다. 조별리그 1, 2위는 8강에 진출한다. 2차전까지 독일이 2연승(승점 6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반에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음에도 득점에 실패한 한국은 후반 7분 골대까지 때리는 불운을 겪으며 좀처럼 골맛을 보지 못했다. 한국은 후반 28분 페널티지역에서 반칙으로 베네수엘라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골키퍼 김민정(대덕대)의 선방으로 실점을 막았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곧바로 후반 32분 상대 수비수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으며 반전에 성공했다. 페널티키커로 나선 대표팀 에이스 남궁예지(고려대)는 정확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기세가 오른 한
1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계획서 승인의 건'이 통과되고 있다. 이 법안은 재석 225인, 찬성 210인, 반대 4인, 기권 11인으로 통과됐다./연합뉴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7일 오후 국회에서 '박 대통령과 최순실 의혹'과 관련해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며 단식 농성중인 원외 당협위원장들을 방문해 대화하고 있다. 남 지사는 “진박들은 진짜 사이비교 집단과 다를게 없다”며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진박’계 의원들을 강하게 비판했다./연합뉴스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을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한 손흥민(토트넘)이 웨스트햄전에서 재도약을 준비한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2시30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래인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연고지 라이벌 웨스트햄과 맞붙는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10월 A매치 기간 직전이던 맨체스터 시티전 2-0 승리 이후 리그 4무만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컵대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무 2패로 부진했다. 선두를 넘보던 성적이 5승 6무(승점 21)로 어느새 5위까지 떨어진 만큼, 이번 라운드에서 17위 웨스트햄을 상대로 자신감 회복이 필요하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기는 손흥민도 마찬가지다. 손흥민은 9월에는 리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될 정도로 펄펄 날았지만, 10월 A매치 기간 이후 공격 포인트가 전혀 없을 정도로 주춤하는 모습이다. 토트넘에서의 강행군, 상대의 집중 견제, 왼쪽 측면에서 가운데·우측으로의 포지션 이동 등이 요인으로 꼽혔지만, 10월 A매치 기간 국가대표팀 경기를 위해 장거리를 이동한 것이 컨디션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이
신지애(28)가 오는 12월 열리는 여자프로골프 팀 대항전 ‘더퀸즈’ 대회 한국대표팀 주장으로 선발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선수단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신지애가 주장으로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신지애는 한국 무대에서 20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1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13승을 올렸고, 이번 시즌에도 일본 무대에서 맹활약하며 상금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신지애는 “국가대항전에 참가할 때마다 막내였는데 어느덧 주장이 됐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다양한 투어 경험을 살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12월 2일부터 사흘간 일본 미요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유럽, 호주까지 4개 투어 선수들이 출전한다. 총상금은 1억 엔이며, 1라운드 포섬 매치플레이, 2라운드 포볼 매치플레이를 통해 포인트를 많이 쌓은 상위 두 팀이 최종라운드에서 우승 결정전을, 하위 두 팀이 3,4위전을 치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