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KOC)가 통합체육회 정관의 영문 번역본을 ‘번역 공증’을 첨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재송부한다. 24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KOC는 18일 20시쯤 IOC에 통합체육회 정관의 영문 번역본을 발송했으나 19일 IOC로부터 ‘공식적인 번역본을 보내달라’는 회신을 받았다”는 것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통상 외국 기관과 규정이나 계약서 등을 보낼 때 국문본과 영문번역본, 승인서(번역 공증)를 함께 보내는데 이번에는 번역 공증을 첨부하지 않았다”며 “KOC와 협의해 번역 공증을 첨부, 통합체육회 정관을 IOC에 곧 재발송하겠다”고 밝혔다. 통합체육회 정관을 IOC에 보낸 것은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정관 제·개정 시에는 IOC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IOC 규정에 따른 것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통합체육회 정관은 한국번역연구소의 법학 전문 번역사가 번역한 것”이라며 “IOC의 회신 어디에도 ‘번역이 잘못됐다’는 내용이 없으며 ‘번역을 다시 해서 보내라’는 의미 역시 아니다”라고 명확히 설명했다./연합뉴스
한국 남녀 탁구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메달 사냥에 나선다. 강문수 총감독이 이끄는 한국 탁구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2016 세계단체전탁구선수권대회에 출격해 4년 만의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남녀 단체전은 2012년 독일 로테르담 대회에서는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2년 전인 2014년 일본 도쿄 대회에서는 남자는 5위, 여자는 9위에 그쳤다. 특히, 남자 단체전은 2001년 일본 오사카 대회 이후 처음 4강에 오르지 못했다. ‘맏형’ 주세혁(삼성생명)을 비롯해 정영식(KDB대우증권), 이상수(삼성생명), 정상은(삼성생명), 장우진(KDB대우증권)이 남자 단체전에 나선다. 여자는 서효원(렛츠런), 양하은(대한항공), 박영숙(렛츠런), 이시온(KDB대우증권), 김지호(이일여고)가 함께 메달을 노린다./연합뉴스
정부는 24일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 8천152억원에 달한다는 입주기업측 주장에 대해 “객관적 증빙자료나 자산평가 등 절차 없이 자체 피해신고로 집계된 결과”라고 반박했다. 통일부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개성공단 가동중단 사태가 있었던) 2013년도의 경우 기업들의 신고금액인 1조566억원과 최종적으로 증빙된 금액인 7천67억원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일부는 이에 더해 “기업들은 고정자산과 유동자산을 포함해 90% 보전을 요구하면서 정부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나, 정부가 밝힌 90% 보전은 남북경협보험을 통한 고정자산에 대한 보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4·13 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으로 지역구가 1석씩 늘어난 경기 수원과 용인에서 선거구 조정을 둘러싼 여야의 샅바싸움이 치열하다. 특히 경기도 정치 1번지인 수원은 신설 선거구가 어떻게 짜여지느냐에 따라 각각 2석씩으로 이뤄진 여야간 힘의 균형이 한 쪽으로 쏠릴 수 있어 양측 모두 분주하게 주판알을 굴리고 있다. 24일 경기도선관위에 따르면 수원갑·을·병·정의 지난해 10월 인구는 각각 29만9천여명, 30만7천여명, 24만1천여명, 33만4천여명이다. 선거구 획정 기준 원칙이 이 기간 인구를 기준으로 최소인구 14만, 최대인구 28만이어서 적어도 수원병을 제외한 나머지 3곳은 어떻게든 조정이 이뤄져야 한다. 새누리당에서는 수원의 중심에 위치한 팔달구를 나머지 3곳의 일부를 붙여 키운 뒤 동서로 나누는 방안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탄 1·2·3·4동, 행궁동, 지동, 우만 1·2동, 인계동에 1곳, 서둔동, 구운동, 엽북동, 율전동, 매교동, 매산동, 고등동, 화서 1·2동에 또 1곳의 선거구를 만드는 방안이다. 이 경우 새누리가 현역인 권선·팔달 지역을 중심으로 선거구가 신설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영통구에 나머지 3개 선거구의 일부를 붙인 뒤 남북으로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이하 범민련) 남측본부에서 핵심 간부로 활동한 혐의로 기소된 김을수(76) 전 의장 권한대행이 항소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3부(부장판사 허경호)는 국가보안법 위반(찬양·고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권한대행에 대한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자격정지 2년6월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이 범민련 남측본부의 핵심간부인 부의장과 의장 권한대행으로 활동하면서 국가의 안전을 위태롭게 할 위험성이 있는 이적동조 행위 등을 해 사안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이어 “폭력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은 점, 우리 국력과 국민의 지적·이성적 성숙도에 비춰 영향력이 그리 크다고 볼 수 없는 점, 피고인이 고령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양형한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지난 2013년 ‘한미연합 키리졸브-독수리 연습 중단 촉구’ 집회에 참가한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유죄로 인정했다. 1심은 집회 당시 범민련 남측본부 외에도 여러 사회단체와 시민이 참여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 내에서 다양한 동기와 의견을 가진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