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리멤버-아들의 전쟁’ 박동호役 열연 배우 박성웅 1990년대 후반 서울의 한 법대를 다니던 젊은이는 어느 날 신림동에서 대학로로 인생 방향을 틀었다. “집안에 판검사는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던 아버지에 맞서 ‘아들의 전쟁’을 치르고 1997년 연기를 시작한 청년의 무명 생활은 길었다.“너는 (성공 확률에서) 복권”이라는 이야기까지 들으면서도 연기를 접지 않았던 그는 이제 TV 드라마나 영화에서 없어서는 안 될 배우로 성장했다. 지난 18일 미니시리즈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인 20.3%의 시청률로 종영한 SBS TV ‘리멤버- 아들의 전쟁’에서 박동호 변호사로 열연한 배우 박성웅(43)이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박성웅은 “제대로 전공을 살리고 있다”면서 껄껄껄 웃었다. ‘리멤버’ 촬영을 끝내자마자 새 영화를 촬영 중인 그는 피곤한 기색이었지만, 시종일관 유쾌하고 솔직했다. ▲ “유승호, 팬으로서 사랑해…갈수록 서로 의지” 서진우(유승호 분)의 ‘키다리 아저씨’ 같았던 박동호는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 진범이 서진우 아버지가 아닌 재벌가 자제 남규만(남궁민)이라는 증거를 확보해 놓고서도 결정적인 순간에 이를 포기, 진
개그우먼 정지민(33)이 가수 공휘(본명 공성표·29)와 오는 4월30일 결혼한다고 정지민의 소속사 제이디브로스가 23일 밝혔다. 두 사람은 3년 전 교회를 통해 처음 만났으며 지난해 5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2010년 KBS공채 25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정지민은 ‘개그콘서트’의 ‘불편한 진실’ ‘봉숭아 학당’ ‘301 302’ 등의 코너에 출연했다. 2008년 데뷔한 공휘는 ‘플라이 코리아’ ‘외사랑’ 등을 발표했고, 정지민이 출연하는 ‘301 302’ 코너의 배경 음악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정지민은 “평생을 함께할 인연을 만나 감사하고 설렌다”며 “각자의 자리에서도 빛나는 부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목회자에서 가수로 돌아온 윤항기(73·사진)가 오는 4월 데뷔 55주년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기획사 SC엔터테인먼트는 윤항기가 4월30일 오후 3시와 7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나의 노래, 나의 인생’이란 타이틀로 55주년 기념 공연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윤항기는 데뷔 57주년이지만 2년 전 55주년 골든 앨범 발표 기념으로 기획한 공연이 여러 사정으로 미뤄지면서 이번에 ‘55주년’ 타이틀을 그대로 붙이게 됐다는 게 기획사의 설명이다.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윤복희의 오빠이기도 한 윤항기는 1959년 작곡가 김희갑이 악단장으로 있던 에이원쇼를 통해 데뷔해 1960년 해병대 군악대를 거쳐 1964년 키보이스를 결성했다. ‘한국의 비틀스’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키보이스는 그해 7월 독집 앨범 ‘그녀 입술은 달콤해’를 발표했는데, 이 앨범이 국내 그룹사운드의 첫 앨범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1960년대 키보이스에 이어 1970년대부터 키브라더스와 솔로 활동을 통해 ‘장미빛 스카프’, ‘별이 빛나는 밤에’, ‘나는 어떡하라구’, ‘해변으로 가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연합뉴스
밴드 장미여관이 3년 만에 정규 2집을 발표한다. 23일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에 따르면 장미여관은 다음 달 2집 ‘오빠는 잘 있단다’ 발매를 앞두고 24일 정오 수록곡 ‘옥탑방’을 선공개했다. 정규 앨범은 2013년 4월 발표한 1집 ‘산전수전 공중전’ 이후 3년 만이다. ‘옥탑방’은 실제 옥탑방에 사는 멤버 육중완이 작사·작곡한 노래로 부드러운 멜로디에 동화처럼 예쁜 가사가 담긴 따뜻한 곡이다. 달콤하게 속삭이는 듯한 육중완과 강준우, 두 보컬의 화음이 특징이다. 다음 달 결혼하는 육중완은 결혼식과 앨범 준비를 병행했다. 그는 6년 사귄 여자 친구와 오는 3월 20일 가수 양희은의 주례로 화촉을 밝힌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2주만에 반등하는 흐름을 보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15∼19일 전국의 19세 이상 유권자 2천5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2.0%포인트)에 따르면 이 기간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보다 3.7%포인트 오른 45.9%를 기록했다. 반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전주보다 2.0%포인트 떨어진 49.0%를 나타내며 40%대로 내려왔다. 리얼미터는 “박 대통령의 지난 16일 ‘대북 강경 대응’ 국회 안보연설로 설 연휴부터 이어진 안보정국이 심화되면서 보수층뿐만 아니라 진보층에서도 다수의 지지층이 결집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은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가 22.2%로 1위였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18.5%)와 안철수 공동대표(11.6%)가 그 다음을 이었다. 문재인 전 대표는 개성공단 중단과 대북 강경노선을 ‘정부의 안보·경제 무책임론’으로 비판하면서 진보 지지층의 결집을 이끌어 내며 전주보다 1.9%포인트 상승, 6주째 선두를 달린 것으로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김무성 대표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2.1
정부는 22일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이른바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이름)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일본 중앙 정부가 고위급 인사를 참석시킨 데 대해 독도에 대한 도발 중단을 촉구했다. 정부는 이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지난해 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한일간 합의를 계기로 새로운 양국관계를 열어가기 위해 노력해야 함에도 일본 정부가 지방 정부의 소위 ‘독도의 날’ 행사에 중앙정부 고위급 인사를 또다시 참석시킨 데 대해 강력 항의하며 재발방지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국장은 스즈키 히데오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로 불러 이번 도발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