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축구가 북한을 상대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 사상 첫 동반 우승에 도전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8일 북한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2005년 한국에서 열렸던 제1회 대회 이후 10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슈틸리케호는 다음날인 9일 북한을 상대로 2008년 중국 대회 이후 7년 만에 다시 중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채비를 하고 있다. 우승시 동아시안컵 통산 3번째다. 특히, 한국 남녀축구가 함께 우승을 하면 동아시안컵에서는 처음으로 한 국가가 동시에 2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 태극낭자, 북한 반드시 꺾어야 우승 = 윤덕여호는 8일 오후 6시10분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북한과 사실상의 ‘결승전’을 갖는다. 이번 대회는 4개팀이 풀리그로 우승을 가리지만, 남은 1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북한과 한국은 각각 2승으로 1,2위를 기록 중이다. 한국 여자축구는 1일 중국을 1-0으로 격파하고, 4일 2차전 상대인 일본마저 2-1 역전승을 거두며 승승장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을 4-2, 중국을 3-2로 꺾은 북한 여자대표팀에 골득실에서 밀려 2위에 올라 있다. 따라서 이번 대회 우승
주한미군사령부가 6일 살아 있는 탄저균 실험 의혹을 산 주한 미 오산 공군기지 안의 ‘생물식별검사실(BICS·이하 검사실)’을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미국 국방부가 지난 5월27일(현지시각) 탄저균 표본(샘플) 1개를 오산 미군기지에 배달했다고 발표한 이후 70여일 만이다. 실험 장소인 검사실은 기지 병원 외곽에 작은 창고 형태의 독립된 건물이었다. ‘위험’, ‘경고’ 표지판이 내걸린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자 가로 4m, 세로 6m 크기의 검사실이 나타났다. 내부에는 진한 소독약 냄새가 눈과 코를 자극했고 대형 냉장고 크기의 검사 장비를 비롯한 7~8종의 각종 실험장비가 ‘ㄱ’자 배열로 배치돼 있었다. 세균을 배양하는 것으로 보이는 주장비엔 검사실을 운영하는 전체 프로그램 명칭인 ‘JUPITR’(주피터)란 영어 글씨가 새겨져 있다. 주한미군 화학·생물학방어 자문관인 스티븐 앤스리 미 육군대령은 핵심 검사 장비로 보이는 시설을 가리키면서 “저것은 주피터 프로그램 중 생물식별장비로 6~24시간 이내에 50~100개 표본을 검사해 생물학적 독소 및 병리원을 식별하는 장비”라고 소개했다. 주한미군의 한 관계자는 주피터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반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 일본과의 2차전에서 골대를 강타한 이재성(전북 현대)은 6일 “밤새 그 생각이 나서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재성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우한 스포츠센터 보조경기장에서 훈련을 마치고 나오면서 취재진과 만나 일본전 헤딩슛에 대해 이같이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만약 (헤딩한 골이) 들어 갔다면 결승골이고, 우리 팀이 승리할 수 있었던 골인데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이재성은 5일 일본과의 경기에서 후반 19분 교체 선수로 투입된 이후 1-1이던 후반 23분 회심의 헤딩슛을 날렸으나, 공은 아깝게 골대를 맞고 튕겨나갔다. 또 5분 뒤에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몸을 돌리면서 그대로 벼락같은 왼발슛으로 일본 골문을 위협하기도 하는 등 맹활약했다.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북한과의 결승에 나가지 못했던 이재성은 “이번 북한전을 앞두고 기대하고 있다”며 “지난번과 같이 부상당하지 않고 이겨서 우승해서 돌아가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은 피지컬과 강한 정신력을 지녔다”며 “잘 분석해서 우리만의 플레이를 펼치는게 중요할 것 같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박지성과 이청용의 장점을 섞어 놓았다는 평가를
예년에도 그랬지만, 올해에도 가장 흥미로운 것은 역시 포스트 시즌 마지막 티켓을 둘러싼 싸움이다. 후반기 들어 프로야구 순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선두 삼성 라이온즈는 2위 그룹을 형성한 NC 다이노스, 넥센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와의 격차를 4.5게임 차 이상으로 벌리고 독주 체제를 다져나가고 있다. 투타에서 가장 안정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삼성은 외야수 박한이가 곧 돌아오면 타선의 힘이 절정에 오를 전망이다. 좌완 에이스 장원삼의 구위까지 살아난 삼성이 1위 자리에서 내려올 가능성은 희박하다. NC도 확실한 에이스 에릭 해커와 ‘해결사’ 에릭 테임즈를 보유하고 있어 긴 연패에 빠질 가능성은 작다. 유희관, 장원준으로 이어진 막강 토종 좌완 선발진을 구축한 두산은 최근에는 우완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까지 돌아왔다. 넥센은 박병호와 유한준이라는 확실한 공격 투톱이 있다. 여기에 조상우-한현희-손승락으로 이어지는 막강 불펜이 뒷문을 지키고 있기에 2위 싸움에서 낙오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그래서 가장 변수가 많고 드라마가 펼쳐질 가능성이 큰 곳은 바로 5위 자리를 둘러싼 쟁탈전이다. 현재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가
리오넬 메시가 FC바르셀로나와 AS로마의 친선전에서 상대 선수에게 박치기 뒤 목을 잡는 모습을 연출, 경고를 받았다. 메시는 6일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캄프 누에서 열린 양팀의 친선전에서 전반 35분 AS로마 수비수 마푸 양가 음비와와 시비가 붙었다. 네이마르가 AS로마의 페널티 지역에 있던 메시에게 공을 주는 순간 심판의 휘슬이 울렸지만 메시가 계속 돌파해 들어가자 음비와가 메시에게 뭔가를 말한 상황이었다. 메시는 음비와에게 다가가 박치기 후 목을 잡았고 심판과 동료 선수들이 와서 둘을 떼놓아야 했다. 퇴장까지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두 선수 모두 경고를 받는 수준에서 마무리됐다. 메시는 이날 전반 41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고 바르셀로나가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8년 연속 500만 관객 돌파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의 총 관객이 2만9천107명 추가되면 500만명을 돌파한다고 6일 밝혔다. KBO 정규시즌 500만 관객 기록은 1995년 처음 달성한 이래 9번째이자, 2008년 이래 8년 연속이다. 지난 5월 한 경기 평균 관객 수가 1만2천716명에 달했지만 6월 들어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8천250명으로 35.1%나 급감했다. 관객 수는 지난달 들어 점차 회복세를 보여 지난달 5일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달 평균 관객은 지난달보다 31.8% 증가한 1만2천297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화 이글스 팬들의 응원 열기가 뜨겁다. 올 시즌 매진된 51경기 중 18경기가 한화 홈 경기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다. 한화의 홈 경기 관객 수는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26% 증가한 44만2천721명(평균 9천420명)으로 10개 구단 중 증가율이 가장 높다. /연합뉴스
소속팀 첼시 레이디스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우승을 이끈 지소연(24)이 첼시 홈구장에서 팬들에게 ‘우승 인사’를 했다. 지소연은 6일 스템포드브릿지에서 열린 남자 축구 첼시와 피오렌티나의 친선전 전반전이 끝난 후 소속팀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등장했다. 지소연은 트로피에 이어 팀의 앞에 서서 입장,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지소연은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FA컵 결승전 노츠카운티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사상 첫 여자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