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산소탱크’ 박지성(32·에인트호번)이 팀 훈련에 합류하면서 그라운드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에인트호번 구단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부상 치료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며 박지성의 훈련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을 통해 공개된 박지성은 팀 동료와 함께 달리기로 몸을 푼 뒤 양발을 사용해 드리블을 하는 등 평소와 다름 없이 훈련에 나섰다. 박지성은 지난 9월 29일 AZ 알크마르와의 네덜란드 프로축구 정규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22분쯤 알크마르의 빅토르 엘름에게 왼쪽 발목 부위를 밟혀 교체됐다. 박지성의 부상 회복은 에인트호벤에도 기쁜 소식이다. 팀의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해온 박지성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동안 에인트호번은 추락을 거듭하며 리그 8위까지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박지성이 훈련에 복귀하면서 팀 역시 반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박지성은 두 달 가까이 팀 훈련을 하지 못한 만큼 오는 23일 예정된 헤렌벤과의 정규리그 홈 경기 출전은 어려울 전망이다.
내년 러시아 소치에서 사상 첫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는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아시아태평양대회에서 3년 만에 금메달을 수확하고 자신감을 충전했다. 여자 컬링 국가대표인 경기도청팀은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막을 내린 2013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중국에 9-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섰다. 대표팀은 6-7로 추격하던 9엔드에 1점을 추가로 허용해 벼랑 끝에 몰렸다. 그러나 마지막 10엔드에서 거짓말처럼 단숨에 3점을 획득하면서 숨 가쁘던 경기를 ‘뒤집기’로 마무리했다. 한국 여자 컬링이 이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은 2001년 전주 대회, 2010년 의성 대회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홈그라운드가 아닌 적지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팀은 최근 소치올림픽을 향해 치르는 ‘전초전’ 성격의 대회에서 연일 승전보를 울리며 자신감을 키워 가고 있다. 대표팀은 9월에도 세계랭킹 상위 7개국에서 팀을 초청해 열린 중국오픈에서 ‘종주국’ 캐나다를 격파하고 우승한 바 있다. 여자 대표팀은 내달 이탈리아 트렌티노에서 열리는 동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해 실전 경험을 더 쌓은
불법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은 이수근이 KBS ‘1박2일’에서 완전히 편집되지 않고 상당 부분 방송에 나왔다.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훌쩍 올랐다. 18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대 방송된 '해피선데이-1박2일'은 시청률 11.0%로 지난주의 8.3%에 비해 2.7%포인트나 상승했다.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이수근은 최근 모든 출연 프로그램에서 하차 결정을 밝혔으며, 지난 12일 방송된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출연 분량 전체가 편집돼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1박2일’에는 이수근이 출연한 분량이 상당 부분 전파를 탔다. 제작진은 방송 시작과 함께 화면 하단에 “이 프로그램은 11월 8, 9일에 녹화된 내용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랍니다”라는 자막을 넣었다. 이수근은 단독 출연 장면은 거의 없었지만, 다른 멤버들과 함께 등장한 장면이나 중간에 목소리로는 여러 차례 등장했다. 여러 멤버들이 주어진 미션을 함께 수행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이수근의 출연 분량을 완전히 편집하기는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은 이
그룹 빅뱅이 지난 16∼17일 일본 사이타마 세이부 돔에서 ‘빅뱅 재팬 돔 투어 2013~2014’의 시작을 알렸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18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현지 아티스트 미스터칠드런에 이어 두 번째로 시도되는 6대 돔 투어. 빅뱅은 사이타마 세이부 돔, 오사카 교세라 돔,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 나고야 돔, 도쿄 돔 등에서 77만 명의 관객을 만난다. 6개 도시에서 16회에 걸쳐 진행되는 투어를 위해 총 관객 수의 두 배에 가까운 140만 건의 티켓 응모가 몰렸다고 YG엔터테인먼트는 덧붙였다. 빅뱅은 일본 데뷔곡 ‘마이 헤븐(MY HEAVEN)’, 히트곡 ‘가라가라 고’, ‘하루하루’ 일본어 버전, ‘판타스틱 베이비’ 등을 무대에 올렸다. 또 지드래곤은 ‘삐딱하게’, 태양은 ‘링가링가(RINGA LINGA)’, 탑은 ‘둠 다다(DOOM DADA)’ 등의 멤버별 솔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YG 신인 그룹 위너는 오프닝 공연을 꾸몄다. 이들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가수 김예림(19)이 18일 첫 번째 정규 앨범 ‘굿바이 20’을 음원사이트에 공개했다고 소속사인 미스틱89가 이날 밝혔다. 앨범에는 신곡 두 곡과 김예림이 올해 발표한 두 장의 미니앨범 ‘어 보이스(A Voice)’와 ‘허 보이스(Her Voice)’의 수록곡들이 함께 담겼다. 신곡인 타이틀곡 ‘굿바이 20’은 김예림이 지금껏 발표한 노래 중 가장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의 노래다. 스무 살이 되면 근사한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한 소녀가 막상 스무 살이 되자 실망하는 귀여운 푸념을 담은 노래로 김예림이 작사에 참여했다. ‘마이(My) 20 다 갔어 아무것도 한 게 없어’, ‘숨 막히는 사랑 올 줄 알았어, 오(Oh)~ 마치 내게 신세계 열릴 것처럼 스투피드(Stupid)’ 등의 노랫말이 20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1집은 오프라인에서 오는 25일 발매된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3천m 계주 금메달을 중국에 내줬다. 심석희(16·세화여고), 박승희(21·화성시청), 김아랑(18·전주제일고), 조해리(27·고양시청)가 나선 한국은 17일(현지시간)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3천m 계주 결승에서 4분9초794의 기록으로 중국(4분9초410)에 이어 아쉽게 2위에 자리했다. 한국 여자 계주팀은 올 시즌 앞선 3차례 월드컵에서 3천m 계주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으나 마지막 대회에서 중국에 정상을 빼앗겼다. 이날 준결승 1조에서 ‘태극낭자’들은 4분6초215의 세계신기록을 작성해 기세를 올렸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12월 월드컵 4차 대회 파이널B(순위결정전)에서 심석희-김민정-조해리-박승희가 남긴 4분6초366이었다. 기분 좋게 결승에 진출했지만 한국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4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것에 만족해야 했다. 전날 1천500m에서 우승하면서 10개 대회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간 ‘차세대 여왕’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