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그룹 블랙핑크 제니(25)와 빅뱅 지드래곤(33)이 교제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가요계가 들썩였으나 소속사는 "확인이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제니와 지드래곤이 1년째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24일 보도했다. 그러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보도가 나온 직후 입장문을 통해 "아티스트의 사생활에 대해 회사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YG 소속 선후배 가수다. 제니는 2012년 지드래곤 솔로곡인 '그XX'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바 있으며 이듬해에는 '블랙'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후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가수로 성장했다. 지드래곤은 2019년 전역 후 별다른 음악 활동을 하지 않고 있으나, 빅뱅 멤버들이 모두 YG와 재계약하면서 올해 가요계에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비평에 다시 묻는다/방민호 지음/예옥/320쪽/값 2만 원 “박유하는 국가가 공인하는 신문에 모집광고가 실릴 정도로 ‘위안부가 공적인 모집 대상’이었다면 불법성이 없었던 것이라고 단정하는데, 이러한 공공연함이 위안부 문제에 가로놓인 국가폭력과 그 불법성에 면죄부를 부여해 주도록 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는 매춘부’ 주장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문학평론가인 방민호 서울대 국문과 교수가 위안부 문제 등을 다룬 평론집을 출간했다. 방 교수는 자신의 일곱 번째 평론집 ‘한국비평에 다시 묻는다’에 한국 비평계에서 주도권을 행사해온 ‘식민지 근대화론’을 비판적으로 조명하는 평론 다섯 편을 실었다. 이 중 ‘주전장’, ‘제국의 위안부’, ‘새로운 동아협동체론’에서 그는 미국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 ‘주전장’의 논리를 따라가면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매춘부 등으로 표현한 박유하 세종대 교수의 ‘제국의 위안부’에 논리적 모순이 있다고 주장한다. 방 교수는 “‘주전장’은 박유하가 책의 첫 글꼭지에서 제기하는 문제들, 예를 들어, 일본 국가가 위안부를 강제적으로 동원했다고 보여 주는 기록은 없다든가, 이 동원에 오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가 허가받을 만한 충분한 예방효과가 있다는 전문가 견해가 나왔다. 이 백신은 16∼17세 청소년과 65세 이상 고령자를 포함한 전 연령군에서 95% 이상의 예방효과를 나타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정식 허가를 위한 첫 번째 전문가 자문 절차인 '검증 자문단' 회의에서 이런 결론이 나왔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회의에 참여한 감염내과 전문의, 백신 전문가 및 임상 통계 전문가 등 7명은 미국 등 6개국에서 수행된 다국가 임상 1·2·3상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평가했다. 임상 대상자 4만3천448명 중 65세 이상 고령자는 21.9%(8천18명)였다. 예방 효과는 3만6천523명, 안전성은 8천183명을 대상으로 확인됐다. ◇ 화이자 백신 예방효과 94% 이상…"중대 이상 사례 4건 모두 회복" 검증자문단은 화이자 백신의 예방효과가 95%로 충분한 수준이라고 봤다. 고령자와 기저질환자를 포함해도 94% 이상의 예방효과를 냈다. 다만 중증의 코로나19 예방에 대해서는 전체 발생 건수가 적어 통계적 의미는 없었다.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에 대응할
코로나19에 따른 생활고,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과 빚투(대출로 투자) 등이 겹쳐 우리나라 가계의 빚(신용)이 또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지난해 4분기 3개월(10∼12월)간 카드대금을 빼고도 가계대출만 약 45조원이 불었는데, 역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분기 증가 폭이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0년 4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4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천726조1천억원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3년 이래 가장 많았다. 2003년 이전 가계신용 규모는 지금보다 훨씬 작았기 때문에 4분기 잔액이 사상 최대 기록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 빚(부채)'을 말한다. 4분기 가계신용은 3분기 말(1천681조8천억원)보다 44조2천억원(2.6%) 늘었다. 이 증가 폭은 2016년 4분기(46조1천억원), 2020년 3분기(44조6천억원)에 이어 세번째 기록이다. 작년 연간으로는 모두 125조8천억원의 가계신용이 증가했다. 2016년(139조4천억원) 이후 4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가계
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도 특별한 금기사항이 없다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 만성질환자나 혈액응고장애·항응고제 복용자도 백신을 맞을 수 있다. 그러나 임신부와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가 참여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3일 '보건의료인용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를 통해 백신 접종이 권고되는 대상층을 밝혔다. ◇ 수유부,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고…임상 자료 부족한 임신부는 제외 수유부는 이전에 코로나19 백신과 관련된 아나필락시스(급성 중증 알레르기 반응) 이력이 있는 등 금기사항만 없다면 예방접종이 권고된다. 다만 정부의 안내서에는 아직 코로나19 백신이 수유부나 그 모유를 먹는 영유아에게 안전성·효능을 지니는지에 대한 자료는 없다고 나와 있다. 이 때문에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유부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사용상 주의사항에 '이 약이 모유로 분비되는지는 알 수 없다'는 문구를 기재하기로 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모유를 수유하는 영아에게 생물학적·임상적으로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적다고 안내서는 설명했다. 안내서는 "화이
이번 주 후반부터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접종이 어떤 식으로 이뤄지는지 관심이 쏠린다. 2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 및 '예방접종 예진표'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기존의 다른 예방접종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신경 쓸 부분이 많다. 코로나19 백신접종은 크게 대기, 접종, 접종 후 관찰 등 3단계로 이뤄진다. 방문 접종 대상자를 제외한 대부분은 정해진 날짜에 맞춰 예방접종센터나 의료기관을 찾게 된다. 접종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하며 먼저 체온을 측정한 뒤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예진표를 작성하게 된다. 예진표는 '이전과 다르게 오늘 아픈 곳이 있는가', '중증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이 나타나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가', '혈액 응고 장애를 앓고 있는가',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가' 등의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아나필락시스는 수 분 혹은 수 시간 이내에 전신적으로 일어나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뜻한다. 예방접종 후에는 극히 드물게 발생하지만, 치명적일 가능성이 있어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 코로나19 백신 대부분이 2차례 접종해야 하는 만큼 기존의 접
경기 용인시청 직장운동부 합숙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화성시 한 헬스장을 매개로 화성·평택·오산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화성시는 23일 관내 한 헬스장과 관련해 3명(2명은 평택·오산시민)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동탄신도시에 있는 이 헬스장에서는 지난 20일부터 전날까지 사흘 새 이용자와 이들의 가족 등 2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헬스장 집단 감염은 지난 15∼17일 헬스장에서 피트니스 수업을 지도한 용인시청 소속 운동부 선수 A씨가 확진되면서 발생했다. 당시 수업에는 중학생 10명, 고등학생 4명, 성인 6명 등 20명이 참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헬스장 집단감염의 연결고리가 된 A씨는 용인시청 직장운동부 선수 38명이 합숙하는 기흥구 공세동 조정경기장 합숙소와 관련된 확진자다. 이 합숙소에서는 지난 18일 유도선수 1명이 가장 먼저 확진된 후 전날까지 13명이 확진됐다. 용인시청 운동부-화성시 한 헬스장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38명(운동부 관련 13명, 헬스장 관련 25명)이다.
2021학년도 새학기 개학을 1주일 앞둔 23일 전국 학교가 등교 및 원격수업 준비와 방역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작년과 달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유치원생,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등교가 가능해진 데다 세부적인 등교 방식을 정하는 시·도교육청들도 등교일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입장이어서 등교수업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 ◇ "등교수업 최대한 확보"…대구는 중3도 매일 등교 앞서 교육부는 '2021년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등교 수업일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유아와 초1∼2 학년은 거리두기 2단계까지 밀집도(전교생 중 등교 가능한 인원) 적용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이에 따라 현행 거리두기가 유지되는 한 전국 유치원생과 초 1∼2학년은 매일 등교할 수 있게 됐다. 고3은 작년처럼 매일 등교가 원칙이다. 특히 대구시교육청은 진학을 앞둔 중3도 매일 등교하도록 했다. 법정 기준수업일수(유치원 180일, 초·중·고·특수학교 190일)를 고려해 등교수업을 최대한 확대하자는 취지다. 초 3∼6학년은 2개 학년씩 격주 등교, 중 1∼2학년, 고 1∼2학년은 학년 단위로 격주 등교한다. 울산 및 광주시교육청도 교육
이명박 정부의 해외자원개발 1호 펀드인 '트로이카펀드'가 지난해 말 만기 도래로 자동해산 했다. 여기에 거액을 물린 한국전력의 이사회에선 "국책사업이라도 사업실패 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지난달 15일 열린 이사회에서 '트로이카해외자원개발펀드' 자동 해산을 보고했다. 펀드 만기는 2020년 12월 15일이다. 이 펀드는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 12월 15일 산업은행 주도로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위해 설립한 사모펀드(PEF)이다. 약정금액은 총 5천460억원이며, 출자액은 3천641억원이다. 한전은 발전 연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명분으로 전체 지분의 3.7%인 133억 원을 출자했고 포스코, 석유공사, 광물공사, 삼천리, 수출입은행 등도 참여했다. 이 펀드는 미국 텍사스 가스전 인수 사업 등에 투자했으나 큰 손실을 냈다. 가스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가스 가격이 하락한 탓이다. 한전 역시 투자 자금을 모두 날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전 이사회 참석자들은 "국책사업으로 진행됐다 하더라도, 사업 실패 때는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보라"고 주문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23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전날보다 소폭 증가했으나 이틀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다. 다만 보통 주말·휴일의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주 초반까지 이어지고 중반부터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는 만큼 확진자 규모는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실제 일가족·대학교·교회 등을 고리로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확진자 발생 상황을 주시하면서 내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이르면 주말 직전 발표할 예정이다. ◇ 지역발생 330명 중 수도권 252명-비수도권 78명…수도권이 76.4%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7명 늘어 누적 8만7천68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32명)보다 25명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전국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다시 300명대로 내려오는 등 불안한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1주일(2.17∼23)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21명→621명→561명→448명→416명→332명→357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