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이효리와 소녀시대 윤아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시설인 노래방에 방문했다가 일부 비난 여론에 사과했다. 이효리와 윤아는 이날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노래방을 함께 방문한 사실을 알렸다. 이효리는 "윤아와 술을 마시고 노래방에 왔다"며 친근한 분위기에서 라이브 방송을 이어가려 했다. 그러나 노래방 방문에 부정적인 댓글 등이 나오자 방송을 중단했고, 이후 두 사람은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이효리는 "아직 조심해야 하는 시국에 맞지 않지 않는 행동을 한 점 깊이 반성한다"며 "요새 제가 너무 들떠서 생각이 깊지 못했다. 언니로서 윤아에게도 미안하다. 앞으로 좀더 조심하고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윤아도 SNS에 자필로 쓴 글을 올리고 "저의 경솔했던 행동으로 걱정을 끼쳐 드려 진심으로 반성한다"며 사과했다. 그는 "모두가 힘들어하고 조심해야 할 시기에 생각과 판단이 부족했다"며 "코로나19로 애쓰시는 의료진들과 국민들께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거듭 밝혔다. 현재 노래방 영업은 가능하지만 감염병 전파 위험이 높은 고위험시설로 분류돼 방문객들은 개인 신상 정
경기 의정부시는 장암주공 7단지 706동 입주민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이 아파트 입주민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5가구 9명으로 늘었다. 입주민이 다녀간 헬스장을 통한 2∼3차 감염까지 포함하면 이 아파트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이 됐다. 일부에서 아파트 내 승강기를 통한 전파로 추정하고 있지만 감염 경로로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 아파트에서 사는 60대 여성과 20대 아들 등 2명이 이날 코로나19로 확진됐다. 20대 아들은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백화점 접촉자와 동선 등을 파악 중이다. 이날 다른 입주민인 60대 여성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 아파트에서는 지난달 24일 쿠팡 이천 덕평물류센터 직원과 고1 아들에 이어 같은 달 28일 20대 여성, 29일 60대 남성과 20∼30대 아들 2명 등 6일간 3가구 입주민 6명이 잇따라 코로나19로 확진됐다.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은 아파트 밖 동선이 겹치지 않는 데다 왕래가 없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 승강기를 통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지만 현재
문재인 대통령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 집값 문제에 마침내 메스를 들었다. 문 대통령은 2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청와대로 불러들여 주택시장 동향 및 대응 방안에 대한 긴급 보고를 받고, 부동산 정책과 관련한 '4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이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긴급 보고 자리를 만들어 직접 세세한 지시를 한 것은 이례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무색하게 하는 주택시장 과열이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급격한 가격 상승의 원상회복'을 언급하면서 "부동산만큼은 확실히 잡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집값 상승세는 가파르게 이어져 왔다. 여기에 정부의 6·17 대책 발표 후 견고했던 지지기반마저 흔들린 점도 문 대통령이 팔을 걷어붙인 이유로 볼 수 있다. 문 대통령은 김 장관에게 ▲ 다주택자 등 투기성 주택 보유자 부담 강화 ▲ 공급 물량 확대 ▲ 생애최초 구입자 부담 완화 ▲ 추가 대책 마련 등을 구체적으로 지시했다. 이에 앞서 참모들에게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을 21대 국회 최우선 입법 과제로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도 주문했다. 한 마디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일 청와대 참모들의 솔선수범을 강조하며 1주택 외의 주택 처분을 재차 강력히 권고했으나, 그 과정에서 적잖은 뒷말과 오해를 낳았다. 노 실장은 강남에서도 가장 비싸다는 반포와 고향인 청주에 각각 아파트 1채를 보유하고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노 실장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과 충북 청주시 아파트 중 반포의 13.8평 아파트를 처분하기로 하고 이를 급매물로 내놨다고 전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45분 만에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노 실장이 반포가 아닌 청주의 아파트를 팔기로 한 것이라고 정정했다. 전날 청주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청주 아파트의 경우 노 실장이 소유한 것과 같은 전용면적 134.88㎡ 매물이 지난 11일 2억9천600만원에 거래됐다. 반포 집의 경우 노 실장이 가진 전용면적 45.72㎡ 아파트와 동일한 면적의 매물이 가장 최근에 거래된 때는 지난해 10월로, 10억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현재 호가는 15억원이다. 노 실장은 결국 '1주택 외의 주택 처분'이라는 자신의 강력한 권고를 지키면서도 3억원도 안 되는 지방의 아파트를 팔아 10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계속 쥐고 있는 모양새
경기도 안산시 유치원 관련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누적 확진자가 60명으로 늘어났다. 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 환자 수는 60명으로 이틀 전인 지난달 29일보다 2명 늘었다. 이 중 11명(원아 9명, 가족 2명)이 입원 중이다. 일명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 의심 증상 환자는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16명이었다. 이 중 4명이 투석 치료를 받았는데, 1명이 전날 투석치료를 마치면서 현재 투석치료중인 환자는 3명이다. HUS는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합병증 중 하나로 1982년 미국에서 덜 익은 패티가 든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햄버거병'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환자의 절반 정도가 신장에 심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소고기 등 모든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는 등 안전한 음식물을 섭취할 것, 조리 도구를 구분해 사용하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을 조리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청와대 내 비서관급 이상 참모 중 다주택자들에게 이달 중으로 1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주택은 처분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노 실장이 이런 권고사항을 참모들에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노 실장은 이미 지난해 12월 같은 취지의 지시를 내린 바 있다. 그러나 노 실장 본인을 포함해 김조원 민정수석 등이 2주택을 계속 보유하는 등 사실상 변화가 없다는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이날 재차 강력권고에 나선 것이다. 노 실장 역시 이달 안에 서울 반포에 있는 13.8평 아파트를 처분하기로 했다. 노 실장은 "그간 주택을 팔려고 했으나 쉽게 팔리지 않았고 이번에는 급매물로 내놨다"고 설명했다. 노 실장은 또 청와대 내 다주택자 참모들을 면담해 매각을 권고하기도 했다. 현재 청와대 내 다주택 보유자는 12명이다. 노 실장은 "대부분 불가피한 사유가 있지만 국민의 눈높이에 맞아야 하고, 이제는 우리가 솔선수범해야 한다"면서 처분을 권고했다고 청와대 핵심관계자가 전했다.
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남중생을 상대로 성희롱성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방송인 김민아(29)가 "부끄러운 행동이었고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며 사과했다. 김민아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인적인 영역을 방송이라는 이름으로 끌고 들어와 희화화시키려 한 잘못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다"며 "(학생의) 어머님을 비롯한 가족분들과 당사자 학생에게도 반드시 제대로 사죄드리겠다"고 밝혔다. 평소 '선 넘는' 아슬아슬한 행동과 발언으로 웹예능계에서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해온 그는 "자극적인 것을 좇지 않고 언행에 각별히 조심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앞서 김민아는 유튜브 '대한민국 정부' 채널의 '왓더빽' 코너 시즌2에서 화상으로 연결된 남자 중학생에게 "에너지가 많을 시기인데 그 에너지는 어디에 푸냐", "혼자 집에 있을 때 뭐하냐" 등 성희롱으로 해석될 수 있는 질문을 던져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대한민국 정부' 채널은 사과문을 공지하고 해당 콘텐츠를 비공개 처리했다. 대한민국 정부 채널은 사과문에서 "학생 출연자와 코너 진행자인 김민아가 나누는 대화 중 일부가 적절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있어 해당 부분을 수정해 재게시하고자 잠시 비공개로 설정했다"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팀 타율 0.240 이하를 기록한 팀은 1997년을 끝으로 22년 동안 나오지 않았다. ‘투고타저’ 현상이 극심했던 1997년 롯데 자이언츠가 팀 타율 0.237을 기록한 뒤 KBO리그에 참가한 모든 팀은 ‘타격의 마지노선’이라 말 할 수 있는 팀 타율 0.240의 선을 넘겨왔다. 그런데 올 시즌 21세기 최초로 팀 타율 0.230대를 찍을 만한 페이스를 보이는 팀이 나왔다. 바로 SK 와이번스다. SK는 1일까지 올 시즌 49경기에서 팀 타율 0.237을 기록 중이다. 1위 두산 베어스(0.298)보다 6푼 이상 낮고, 최다 연패 타이기록을 세웠던 9위 한화 이글스(0.243)보다도 낮다. 최근 페이스를 보면 상황은 좋지 않다. SK는 지난달 27일 LG 트윈스전부터 최근 4경기에서 총 2득점에 그쳤다. 경기당 평균 득점은 0.5점이다. 그나마 2점은 솔로홈런 2개로 만들었다. 안타, 볼넷, 희생 플라이 등 팀 타격으로 만든 득점은 없다. 선수들의 타격감은 떨어질 대로 떨어졌는데, 타선의 흐름조차 턱턱 막힌다. SK의 방망이는 원래부터 약하지 않았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2018년 팀 타율 0.281을 기록했고, 팀 홈런 233
202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 경쟁에 다섯 개 나라가 뛰어들었다. AFC는 2일 “인도, 이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이 2027 아시안컵 유치에 관심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AFC는 6월 30일까지 대회 유치의향서를 받았다. 애초 유치의향서 제출 기한은 3월 31일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석 달 연장했다. 4년마다 열리는 아시안컵은 2011년 대회 이후 동·서 아시아에서 번갈아 가며 개최되고 있다. 2019년 대회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렸고, 2023년에는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7년 대회는 19회째다. 2023년 대회의 경우 지난해 장소가 결정됐으나 AFC는 개최지에 더 많은 준비 시간을 주고자 2027년 대회 유치전을 일찌감치 시작하기로 했다. AFC는 의향서를 제출한 5개국에 유치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보내 개최국 선정 작업을 진행한다. 개최국은 2021년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한 5개국 중 이란은 1968년과 1976년, 카타르는 1988년과 2011년 대회를 개최했다.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아직 아시안컵이 열린 적이 없다.
미국프로농구(NBA)가 이달 말 2019~2020시즌 일정을 재개하면서 만 65세 이상의 감독들이 팀을 지휘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일 NBA 코치협회 릭 칼라일 회장의 말을 인용해 “나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벤치에 앉지 못하게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NBA는 올해 3월 중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리그 일정을 중단했다. 이달 말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22개 팀이 모여 2019~2020시즌 일정을 재개할 예정인 NBA는 애덤 실버 커미셔너가 지난달 초 “65세 이상의 경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더 민감하고 증상도 심각하다”는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이달 말부터 재개되는 리그에 참여하는 22개 팀에 65세 이상 감독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그레그 포포비치(71), 휴스턴 로키츠의 마이크 댄토니(69),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앨빈 젠트리(66)까지 세 명이다. 댈러스 매버릭스 사령탑인 칼라일 회장은 “22개 팀의 모든 스태프와 선수에 대해 개별적인 진단 결과를 통해 리그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는 사람을 분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그에 참여하려는 사람은 개인 문진표를 작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