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럭셔리 오피스 타워 수주소식을 전했다. 쌍용건설은 최근 두바이 국제금융센터지역에 ‘이머시브 타워(IMMERSIVE TOWER)’ 고급 오피스 공사를 쌍용건설 단독시공으로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비는 한화 약 3200억 원(미화 2억 3000만 달러) 규모다. 쌍용건설은 기존의 두바이 최대 발주처인 두바이투자청(ICD), 와슬(WASL), 에마르(Emaar)에 이어 이번에 DIFC를 발주처로 확보함에 따라 지속적인 발추처 확대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이 공사는 지하 3층, 지상 36층, 연면적 11만 4474㎡의 최고급 오피스 타워 1개 동을 신축하는 공사로 세계적 친환경 건축물 기준 최고 등급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Platinum이 적용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두바이에서 그 동안 쌍용건설이 보여준 최상위 수준의 공사 품질에 힘입어 발주처 확대, 수의계약, 최저가가 아님에도 수주를 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해내고 있다”며 “특히 두바이 아틀란티스 더 로얄 준공 이후 기술력과 명성을 발주처들이 높게 평가하고 있어 당사의 강점인 고급 건축분
LG전자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스마트 오피스 환경을 위한 새로운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전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공동 구독 프로모션 및 기업 고객 맞춤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LG 전자칠판과 네이버클라우드의 AI 회의록 작성 솔루션 '클로바노트'를 결합한 B2B 구독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 전자칠판과 클로바노트를 함께 구독하는 기업들은 대화면에서 회의 자료를 보면서 AI가 실시간으로 회의록을 작성하는 등 더욱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3개월 무료 이용 혜택과 함께 정기적인 케어 서비스까지 제공돼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LG 전자칠판의 대화면과 멀티 터치 기능을 통해 회의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클로바노트의 AI 기술을 통해 회의 내용을 정확하고 빠르게 기록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B2B 구독 서비스를 확대하고, 기업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최신 장비를 도입하고,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어 기업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
현대자동차가 구독 플랫폼을 리뉴얼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제네시스와 통합 개편한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 제네시스 셀렉션’을 출시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 구독 플랫폼(기존 현대 셀렉션)은 고객이 모바일 앱에서 현대차의 다양한 차량을 일 또는 월 단위로 원하는 만큼 대여할 수 있는 차량 구독 서비스로, 2019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 7월, 모바일앱과 상품을 전면 개편했다. 현대차는 기존 현대차와 제네시스로 나눴던 구독 플랫폼을 통합, 하나의 플랫폼에서 현대차의 다양한 차종뿐 아니라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차종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폭을 확대하고, 보다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독 플랫폼의 추가 개편에 나섰다. 구독 플랫폼 개편을 통해 추가되는 제네시스 차종은 ▲GV80 ▲GV70 ▲G90 ▲G80 ▲G70 등 제네시스 브랜드의 핵심 5개 차종으로, 개편된 ‘현대 제네시스 셀렉션’을 통해 구독할 수 있는 차종은 기존 20개에서 25개로 늘었다. 우선적으로는 제네시스 5개 차종을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에 월 구독 형태로 운영한다. 현대차는 향후 운영 차종과 지역, 구독 방식(일 또
DL이앤씨와 DL건설이 올해 ‘중대재해 제로(Zero)’라는 안전보건 목표 달성을 위해 협의체를 구축했다. DL이앤씨는 100% 자회사인 DL건설과 안전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DL안전보건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공동으로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협의체는 이길포 DL이앤씨 안전보건경영실장(CSO)과 임성훈 DL건설 CSO가 공동 의장직을 맡아 운영될 방침이다. 양사는 협의체 운영을 통해 안전보건 정책 및 목표 수립부터 안전 시스템 구축에 이르기까지 빈틈없는 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안전 업무 매뉴얼과 같은 안전 기준을 비교 분석 후 조직 간 업무 체계와 역할(R&R) 을 정비하고 이를 통해 최적화된 안전 활동을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양사는 정기적인 협의체 회의를 통해 각 사의 안전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교차 점검을 거쳐 시사점 및 개선점 등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안전보건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한편,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최고의 품질까지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체는 이달부터 3개월간 테스크포스(TF) 형식으로 안전과 관련해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선 활동을 추진한다. 이후 최적의 협의
보안업계 1위 에스원이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무료 보안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컨설팅은 귀성으로 인해 집을 비우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도난 사고를 예방하고,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에스원 전문가들은 주택, 상점, 사무실 등 다양한 건물의 보안 취약점을 분석하고, 맞춤형 보안 시스템 설치를 위한 자세한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빈집 침입에 취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CCTV 설치, 출입 통제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제안한다. 에스원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에는 빈집이 많아 도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사전에 철저한 보안 점검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에스원의 무료 보안 컨설팅을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원의 무료 보안 컨설팅은 에스원 고객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G화학이 고부가가치 PVC 소재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 케이블 시장에 진출한다. 21일 LG화학은 최근 전기차 충전기 전문기업 이엘일렉트릭과 손잡고 친환경 난연 케이블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화학은 자체 개발한 초고중합도 PVC를 이엘일렉트릭에 공급하고, 이를 활용해 전기차 급·고속 충전용 케이블을 생산할 계획이다. 초고중합도 PVC는 기존 PVC 대비 내열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화재 발생 시에도 안전하며, 유연성이 뛰어나 사용이 편리하다. 또한, 재활용이 용이해 친환경적이다. 한동엽 LG화학 PVC/가소제사업부장 전무는 “친환경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혁신적인 PVC 솔루션을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적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중소기업 및 협력사들과의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자동차용 고내열 전선(Wiring Harness), 친환경·내마모 바닥재, 자동차 시트용 인조가죽 등 고부가 PVC 소재를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용도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1988년 준공돼 오랜 기간 수원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자리 잡았던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동신2단지가 재건축을 통해 복합 생활 주거 중심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동신2단지 재건축을 추진하는 동신2단지 등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2022년 9월 3일 코람코자산신탁과 신탁방식 재건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현재 추진위는 대의원 549명, 카페 회원 747명(2025년 1월 18일 기준)이 참여하고 있으며, 소유주들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 빠르고 투명한 신탁방식 재건축 추진 현재 추진위는 수원시가 2년마다 진행하는 도시정비계획에 따라 재건축 동의서를 징구 중이다. 지난 18일 기준 36%의 동의율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추진위는 전문가 집단인 신탁사와 협업해 사업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분담금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신탁방식을 채택했다. 김대진 위원장은 “기존 조합 방식에서는 조합장의 비리나 건축비 증가로 인한 분담금 상승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신탁방식은 이러한 문제에서 자유롭다”며 “투명한 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하는 것이 주민들에게도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동신
네이처리퍼블릭 창업주 정운호 대표가 국내 속옷 제조업체 ㈜쌍방울을 인수하며 K패션·뷰티 산업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쌍방울의 최대주주가 기존 광림에서 세계프라임개발로 변경됐다. 광림은 보유하고 있던 쌍방울 주식(보통주 63만 2297주)을 70억 원에 세계프라임개발에 양도했다. 세계프라임개발은 정운호 대표가 40%의 지분을 보유한 부동산 임대 회사로, 부산 영화의 거리에 위치한 랜드마크 건물 ‘피프존(PIFF ZONE)’을 소유하고 있다. 피프존 빌딩은 네이처리퍼블릭의 계열회사로 분류되며, 판매 및 영업시설, 근린생활시설, 위락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1세대 로드숍 브랜드인 네이처리퍼블릭은 아시아를 비롯해 북미,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쌓고 있다. 지난해 미국 코스트코에 입점한 ‘진생 로얄 실크’ 라인은 한 달 만에 1만여 개가 판매되며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이뤄냈다. 또한, 아마존에서는 젠지(Gen Z) 세대를 중심으로 ‘허니 멜팅 립’이 인기를 끌며 국내외에서 100만 개 이상 판매됐다. 일본 시장에서도 네이처리퍼블릭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2021년 일본 법인을 설립한 후
박재형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지난 20일 안산세무서와 21일 분당세무서를 잇달아 방문해 2024년 제2기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박 청장은 신고센터를 직접 둘러보며 납세자들의 신고 과정에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세심히 살피는 한편, 신고 지원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중부청은 납세자 편의를 위해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이번 신고 기간부터는 전자신고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사업자와 방문 민원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임대사업자를 위한 전용 코너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납세자들이 스스로 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 청장은 “방문 납세자가 신고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설 연휴 연장에 따라 조정된 신고 기한(1월 31일)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납세자가 보다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또한 중부청은 기업의 수출과 투자 지원,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법정 지급기한보다 앞당겨 조기 환급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조기환급은 2월 7일까지, 일반환급은 2월 18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폭설, 화재 등 재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 대해서는 신고 및 납부 기한 연장 등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이 향상된 대표 중형 트럭 ‘2025 더 뉴 파비스’를 21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2025 더 뉴 파비스는 시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반영해 각종 편의사양을 추가 및 개선하고 트림별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현대차는 장시간 차량에서 머무는 트럭커들을 위해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 트림에 ‘무시동 에어컨 및 230Ah 대용량 배터리’를 신규 옵션으로 운영한다. 루프 상단에 장착되는 무시동 에어컨은 배터리를 활용해 주차 중 엔진 시동을 걸지 않고도 최대 8시간 동안(절전 모드 선택 시) 차량 내부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동시에 연료 소비를 줄여 고객에게 효율적인 휴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베드룸의 측면 트림(동승석 방향)에 오픈형 수납함을 새롭게 적용해 베드룸 활용성을 향상시키고, 콘솔에 위치한 컵홀더의 용량을 확대해 음료 거치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2025 더 뉴 파비스의 전 트림에 충전 출력을 5W에서 10W로 높인 ‘스마트폰 무선충전’을 기본 탑재하고, 프리미엄 트림에는 운전석 에어백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한층 높였다. 현대차는 21일부터 27일까지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