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연말을 앞두고 잇따른 대형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정비사업 수주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독보적인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GS건설과 삼성물산은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3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달 말 기준 포스코이앤씨와 4000억 원 차이였던 수주 실적을 이번 주말 동안의 성과로 크게 벌리며 올해 누적 수주액 6조 612억 원을 기록, 10대 건설사 중 1위를 유지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현재 누적 4조 7191억 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일 신반포2차아파트 재건축(3965억 원)과 지난달 30일 마장세림 재건축(1922억 원)을 연이어 수주했으며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송파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 등 굵직한 프로젝트 9개를 따내며 시장을 압도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초 부산 시민공원 촉진2-1구역(1조 3274억 원)을 수주한 이후 ▲고양 별빛마을8단지 리모델링 ▲서울 길음5구역 재개발 등 수도권과 서울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확보하며 총 수주액 4조 9191억 원으로 2위에 올랐다. 한때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나
LG전자가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레벨3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전장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는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로부터 인증받은 것으로, LG전자의 차량 사이버보안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CSMS 인증은 차량의 설계부터 생산,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에서 사이버 보안이 철저히 적용되었는지 평가하는 인증이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강화되고 있는 사이버보안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완성차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전장 부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LG전자는 사이버보안 기업 사이벨럼 인수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해왔으며, 이번 인증 획득으로 그 결과를 입증했다. LG전자는 앞으로도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현대자동차가 보령시와 함께 벽오지 주민들의 교통 소외 문제를 해결하고자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3일부터 보령시에서 ‘셔클(SHUCLE)’ 플랫폼 기반의 통합 교통 서비스 ‘불러보령’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불러보령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이동을 빠르고 편리하게 돕는 통합 교통 서비스로, 현대차가 운영 중이던 수요 응답 교통(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셔클을 보령시의 교통 인프라와 수요에 맞춰 도입한 것이다. 수요 응답 교통이란 이용자가 서비스 지역 내 어디서든 차량을 호출하면 버스가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최적 경로를 따라 운행하며 승객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태우고 내려주는 서비스다. 신규 호출이 발생하면 합승 알고리즘을 통해 유사한 경로의 승객을 함께 탑승하도록 실시간으로 경로를 재구성하고 배차가 이뤄진다. 보령시는 60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65.1%를 차지할 정도로 고령 인구 비율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따라서 교통 인프라에서 소외되는 고령 주민들의 수가 점차 많아지고 이에 따라 수익성이 저하되는 지역 대중교통은 감차나 폐선 상황에 처하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 현대차는 기존 농어촌 마을버스를 수요응답형
SK에너지가 협력사 교육 성과금을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향상을 위해 기부하며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SK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는 2년간 65개 협약기업의 800여 명에게 미래 산업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제공하며 '직업 능력 개발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성과금을 받았다. SK 울산CLX 구성원들은 이 성과금을 울산 지역 중소기업융합울산연합회에 전달하며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SK에너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SK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과정을 개발하여 울산 지역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KG모빌리티가 LPG와 가솔린을 함께 사용하는 바이퓨얼 모델 라인업을 5개 차종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토레스에 이어 액티언, 토레스 밴, 코란도, 티볼리까지 바이퓨얼 모델을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바이퓨얼 모델은 LPG의 높은 연비와 가솔린의 뛰어난 성능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경제성이 뛰어나다. 1회 충전으로 최대 1000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연료비는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한, LPG 차량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저출력, 저연비, 겨울철 시동 불량 문제를 개선해 가솔린 차량과 거의 동일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KGM 관계자는 "바이퓨얼 모델 확대를 통해 LPG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경제적인 운전을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연말을 맞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오는 6일부터 8일, 13일부터 15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시몬스의 노력이 담겨있다. 시몬스 테라스 지하 주차장에서 열리는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유럽 하이엔드 리빙 편집숍, 감각적인 리빙 소품샵, 빈티지 패션 편집숍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해 특별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이천 지역 농가와의 협업을 통해 신선한 농산물과 겨울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으며, 농심, 한국파이롯트 등 유명 기업들도 함께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몬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업사이클링 부스도 눈길을 끈다. 이 부스에서 판매되는 물품의 수익금은 모두 이천 지역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비디오 게임, 캐리커처, 타로 카드 등 다양한 체험 공간과 함께 음악 공연도 준비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와 퍼블릭 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이며, 이천 전통시장의 맛집 부스도 마련돼 다채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완성차 기업 GM과 손잡고 각형 배터리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파우치형, 원통형에 이어 각형 배터리까지 생산 라인업을 확대하며, 배터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 ‘각형 배터리 및 핵심 재료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14년 동안 이어온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되는 각형 배터리를 향후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극 생산 기술과 스태킹 공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각형 배터리 개발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특히, 소재를 층층이 쌓는 스태킹 공법은 각형 배터리의 내부 공간 활용 효율을 높여 배터리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파우치형, 원통형, 각형 등 모든 배터리 폼팩터를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 됐다. 이는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춰 최적의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GM과의 협력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롯데렌탈이 2024년 ‘롯-렌로드’의 마지막 여행지로 여수와 광주를 선정하고, 렌터카를 이용한 다양한 여행 코스와 맛집을 소개했다. 롯데렌터카 직원들이 직접 추천한 여수와 광주의 숨겨진 명소와 맛집 정보를 롯데렌터카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여수에서는 향일암, 해상케이블카, 드라이브 코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광주에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무등산 등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코스를 제안한다. 롯데렌터카는 여수와 광주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12월 31일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수공항영업소와 여수EXPO역예약소에서는 중형, 준대형 차량 대여 시 5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광주 지역 3개 지점에서도 편리하게 차량을 대여할 수 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롯데렌터카와 함께 여수와 광주에서 즐거운 연말 여행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여행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여 즐거운 자동차 생활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두산건설이 인천 부평구 장애인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두산건설은 지난달 30일 인천시 서구 원창동에 위치한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 두산건설 We’ve골프단 팬사인회에서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기부금 14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길효선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서북봉사관장, 오세욱 두산건설 상무, 유현주 두산건설 We’ve 골프단 프로, 김민솔 프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부금은 두산건설 임직원 급여의 끝전을 모아 기부하는 ‘두산건설 우수리 기부금’의 일부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는 장애인 취약계층의 생활용품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길효선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서북봉사관장은 “기부 해주신 두산건설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기부금으로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분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두산건설 We’ve 골프단과 함께하는 임직원 참여형 CSR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책임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
농협중앙회 수원시지부와 수원농협 임직원들이 지난달 29일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화훼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권선구 당수동에 위치한 ‘새아침식물원’에서 이뤄졌으며, 농업 시설물 복구에 힘을 보탰다. 임직원들은 무너진 비닐하우스 철거 등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응급 복구 작업에 집중해 농가가 차후 정상적인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수원농협에 따르면 이번 폭설로 수원 지역 내 비닐하우스와 농업용 창고 등 107개 동이 붕괴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복구가 시급한 상황 속에서 농협 임직원들의 참여는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됐다. 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은 "이번 폭설로 시름에 빠져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재해복구에 앞장서 농업인이 정상적인 농업 활동을 전개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