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법인 전기차(EV) 고객을 위한 맞춤형 충전 솔루션 ‘기아 e-라이프 패키지 Biz’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기아는 국내 충전 사업자 ‘채비’와 손잡고 27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압구정 ‘Kia 360’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과 최영훈 채비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법인 EV 고객의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충전 비용 절감 및 편의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 e-라이프 패키지 Biz’는 ▲충전 인프라 설치 ▲충전요금 할인 및 이력 관리 ▲법인 고객 특화 케어 등 세 가지 핵심 서비스를 포함한다. ‘기아 e-라이프 패키지 Biz’ 프로그램은 28일부터 3월 13일까지 기아닷컴과 기아멤버스 채널을 통해 사전신청 접수 가능하며, 3월 14일 정식 오픈 된다. 사전신청 접수 법인 고객 대상 2개월동안 급속 충전요금 30% 할인 또는 50만 충전 크레딧 혜택 중 한가지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며 국내 법인 고객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법인 고객에 특화된 충전 솔루션
삼성전자의 '진정한 AI폰' 갤럭시 S25 시리즈가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단 기간 국내 100만 대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 S25 시리즈가 출시 21일 만인 27일 기준 국내 판매량이 100만 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단기간 '신기록'이며, 전작인 갤럭시S24 시리즈에 비해 일주일 빠른 결과다. 직전까지 '갤럭시 노트 10'이 가지고 있던 최단 판매 기록 25일보다도 4일 빨라, 5년여 만에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흥행 원인은 강력한 갤럭시 성능과 슬림하고 가벼워진 디자인, 개인화된 갤럭시 AI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구매 결정 요인 1순위는 최신 프로세서, 메모리 등 '성능'으로 나타났다. 모델별로는 티타늄 프레임에 2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S25 울트라'가 약 50% 판매 비중을 차지하며, 고사양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실버블루와 티타늄 화이트실버, '갤럭시 S25+'와 '갤럭시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키친핏 맥스(Max)’ 신제품 19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28일부터 혁신적인 AI 기능과 ‘키친핏 맥스’ 디자인을 적용한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냉장고장에 좌우 4mm의 간격만 있어도 빌트인처럼 깔끔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냉장고 문 역시 90도 이상 활짝 열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이 대폭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2019년 비스포크 냉장고를 국내에 처음 도입하며, 평균적인 가구장 깊이에 맞춘 ‘키친핏’ 타입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 출시되는 ‘키친핏 맥스’ 모델은 단열 두께를 최소화하는 신기술을 적용해 내부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도어 단열재 두께를 기존 키친핏 대비 3분의 1 수준인 8mm까지 줄여, 문 안쪽 수납공간을 약 22% 넓혔다. 올해 '키친핏 맥스' 신제품 라인업은 ▲9형 스크린을 통한 AI 기능과 펠티어(Peltier) 반도체 소자를 적용한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까지 모두 갖춘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최대 640L로 내부 공간을 극대화한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키친핏 맥스' 등 용량과 컬러, 기능에 따라 총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에 ‘시몬스 맨션 인천논현점’을 오픈했다. 시몬스 맨션 인천논현점은 인천과 시흥을 잇는 교통 요지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다. 또한 LG전자 베스트샵, 삼성스토어, 홈플러스 등 대형 가전 및 마트 상권이 형성된 핵심 지역에 자리 잡아 고객 편의를 극대화했다. 특히 인근 아파트 단지 밀집 지역이라는 점에서 이사를 계획 중인 가족 단위 고객과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의 방문이 기대된다. 매장에서는 시몬스 침대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Beautyrest BLACK)’의 루씰(Lucile), 로렌(Loren), 브리짓(Brigitte)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침대업계 메가히트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Beautyrest)’의 인기 모델이자 국민 혼수침대로 유명한 젤몬(Zalmon), 에디슨(Edison), 윌리엄(William), 헨리(Henry)등도 진열돼 다양한 매트리스를 취향에 따라 체험할 수 있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면 환경을 고려해 슈퍼싱글(SS)부터 대형 사이즈인 ‘킹오브킹(KK)’, ‘그레이트킹(GK)’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마련했다. 또, 시몬스 매트리스와 어울리는 프레
KG모빌리티(이하 KGM)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력과 시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1월 튀르키예에서 수상한 데 이어, 호주에서도 렉스턴 스포츠(수출명 무쏘)가 최고의 픽업 트럭으로 선정됐다. 28d일 KGM에 따르면 렉스턴 스포츠는 호주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 매체 ‘Drive’로부터 2년 연속 ‘최고의 픽업(COTY 2025, Car of the Year 2025)’에 선정됐다. Drive는 매년 세그먼트별로 총 12개 카테고리에서 후보를 선정한 후, 세부 평가와 시승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Drive는 선정 이유에 대해 “렉스턴 스포츠는 지속적인 상품성 개선을 통해 경쟁사 대비 뛰어난 제품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며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은 물론, 조용하고 편안한 실내와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갖춘 픽업”이라고 평가했다. 호주는 SUV와 픽업 모델의 인기가 높은 시장으로, 특히 캐러밴을 활용한 아웃도어 활동이 활발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KGM은 호주 시장을 중요한 성장 기회로 보고 있다. 2018년 현지 직영 판매법인을 설립한 이후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7000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하 재단)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의 폭을 넓힌다. 2015년 출범한 재단은 새마을금고의 상부상조 정신을 계승하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저출생 극복 지원, 차량 지원, 청년 주거장학 사업 등 총 9개 사업을 추진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힘썼다. 올해부터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시행한 ‘냉방비 지원 사업’은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사회진출을 앞둔 청년들을 돕는 ‘청년 주거장학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사회복지시설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강화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지역 복지시설, 법정기부단체 등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지원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김인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가능한 나눔을 만들어가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변화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가 기아와 손잡고 AI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를 모빌리티 영역으로 확장한다. 삼성전자는 24일(현지 시간)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열린 'Kia EV Day' 미디어 행사에서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프로-기아 PBV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체결한 '삼성전자-현대차그룹 기술 제휴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 B2B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다양한 디바이스와 솔루션을 연결해 에너지 절감, 공간 통합 관리 등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영업자, 소상공인은 차량 내에서 매장 관리를 할 수 있게 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무인 매장, 공유형 숙박업소,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푸드트럭 운영자는 '스마트싱스 프로'를 통해 사이니지, 오디오, 냉장고 등 다양한 기기를 한 번에 제어할 수 있어 영업 준비 시간을 단축하고 조리에 더 집중할 수 있다. 박찬우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부사장은 "AI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와 기아 PBV가 만나 비즈니스 고객들에게 매장과 모
국세청이 오는 3월 법인세 신고 시즌을 앞두고 12월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신고도움자료를 제공한다. 국세청은 홈택스를 통해 법인별 특성에 맞춘 신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건강보험료 납부 내역 ▲사업연도 1년 미만 법인의 과세표준 환산 등 신고 항목이 추가됐다. 특히 비사업용 토지 및 주택 거래내역을 상세하게 제공해 법인의 신고 편의를 높였다. 업무용 승용차 전용번호판을 부착하지 않은 법인, 고유목적사업준비금 및 수입배당금을 부적절하게 세무조정한 기업 등에 대한 개별 안내도 강화된다. 고용이 늘어난 기업은 기존 고용증대세액공제와 사회보험료 세액공제를 적용하거나, 2023년부터 신설된 통합고용증대세액공제를 선택할 수 있다. 국세청은 납세자가 유리한 공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세액공제 모의계산 프로그램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세 신고 내용을 점검한 결과 2100여 개 법인이 1400여억 원의 세금을 잘못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면 대상 오인, 상시근로자 수 계산 착오, 사업연도 1년 미만 법인의 과세표준 환산 오류 등이 주요 원인이었다. 특히 허위 인건비 지급, 법인 자산의 사적 사용 같은 전
기흥농협이 27일 농협중앙회에서 개최된 '2024년도 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종합업적평가와 도시농축협 역할지수+평가 부문 최우수상을 동시 수상했다. 특히 기흥농협은 종합업적평가에서 3년 연속, 도시농축협 역할지수+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우수 농협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은 농협중앙회가 매년 경제사업, 신용사업, 교육지원사업 등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기흥농협은 안정적인 성장과 탄탄한 재무구조를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시농축협 역할지수+평가는 농촌과 도시 간 상생을 도모하고 도시농협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한 점을 평가하는 상이다. 기흥농협은 도시농협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규혁 기흥농협 조합장은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 모든 성과는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의 성원, 그리고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흥농협은 2022년 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규혁 조합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롯데미래전략연구소가 글로벌 전략 전문가인 서창우 전무를 선임하고, 그룹의 중장기 전략 수립 및 해외 시장 확대 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의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하는 롯데미래전략연구소는 신임 대표이사로 서창우 전무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1976년 생인 서창우 신임 대표이사는 딜로이트컨설팅과 커니에서 근무한 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실장, 한화비전 전략기획실장과 미주법인장 등을 역임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과 전략 컨설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서 대표이사는 롯데그룹의 중장기적인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롯데미래전략연구소를 맡아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며, 동시에 롯데그룹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 발굴 및 추진 전략 수립에 필요한 지식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역할을 강화한다. 또한 롯데그룹의 싱크탱크로서 새로운 그룹 사업 비전에 부합한 사업 턴어라운드, M&A,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등에 대한 전략을 제안해 그룹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서 대표이사는 글로벌 전략 컨설팅사와 해외 법인장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롯데 계열사들의 중장기적 글로벌 전략 컨설팅을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