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이 중대재해 사고 근절을 기원하며 지난 11일 전 현장에서 ‘안전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전재식 대표이사와 김경수 안전보건경영실장을 비롯한 한신공영 임직원들과 협력업체 임원, 근로자들은 노량진 역세권청년주택 신축공사 행사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대재해근절 결의문을 선언하고 함께 안전현황 점검을 실시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무사고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재식 한신공영 대표이사는 “안전사고는 어느 한 명의 잘못이 아니라 모두의 부주의가 누적되어 발생한다”면서 “우리 모두 안전의 주체라는 의식을 가지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신공영은 4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달성을 목표로 ▲각종 스마트 안전시스템 도입 ▲자체 안전캐릭터 ’안전모 두(Doo)’ 개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ISO 45001 취득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안전분야를 선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현대건설이 영국 최초의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 사업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현대건설은 최근 영국 홀텍 브리튼(美 홀텍 인터내셔널의 영국 법인, 이하 홀텍)과 함께 영국 원자력청이 주관하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경쟁 입찰 프로그램에서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영국 원자력청은 2050년까지 영국 내 원자력 발전용량을 24GW로 확대한다는 계획 하에 우수한 기술의 SMR을 배치하기 위해 경쟁 입찰을 통한 사업자 선정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다. 올 초 숏리스트에 오른 6곳의 SMR 개발사 중 팀 홀텍을 비롯한 GE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 롤스로이스SMR, 웨스팅하우스가 최종 입찰 후보에 올랐다. 원자력청은 올해 말 이번 입찰을 통과한 4개사 가운데 2곳을 선정한 후 최종 투자를 결정하고 영국 최초 SMR 건설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팀 홀텍은 영국 SMR 사업 진출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지난해 말 영국 내 원전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미래원자력활성화기금(FNEF, Future Nuclear Enabling Fund)에 선정된 이후 팀 홀텍의 SMR-300에 대한 영국 원자력규제청(ONR, Office for Nuclear Regul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 행복나눔봉사단과 14일 광주중앙고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쌀 소비촉진 홍보사업을 실시했다. 범농협과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옥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 및 정우숙 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 도지회장, 방세환 광주시장, 구평회 광주시지부장, 광주 관내 조합장, 김진양 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쌀국수, 식혜 등 쌀 가공품을 나눠주고 홍보 전단지 1000세트를 배포했다. 박옥래 본부장은 “쌀소비 감소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주신 방세환 시장님과 김진양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광주중앙고 교직원 여러분의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범국민 쌀 소비 촉진운동이 지속가능한 쌀 산업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우숙 도지회장은 “아침밥은 잠을 자는 동안 섭취 못했던 포도당을 섭취함으로써 두뇌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집중력을 높여준다"며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에 도움을 주는 아침식사가 매우 중요한 식습관임을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경기농협)가 국내산 조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돕고, 유휴지를 활용한 새로운 사료 자원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농협은 지난 11일 파주시 문발동 임진강 하천부지에서 사료자원화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들풀 수거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연회에는 경기농협을 비롯해 농협경제지주, 파주연천축협, 9보병사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하천부지에서 자라는 야생초를 수거해 사료로 가공하는 과정을 직접 시연하고, 군부대와의 협력을 통해 사료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농협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에 기여하고, 유휴지를 활용한 새로운 소득원 창출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부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박옥래 본부장은 “들풀을 활용한 사료 생산은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축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현대자동차가 장애 어린이 복지시설에 차량과 카시트를 기증해 이동 취약 아동의 이동권 향상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1일 경기도 광주시 초록우산 한사랑마을에서 ‘스타리아 휠체어 리프트’, ‘스타리아 킨더’ 차량 2대와 어린이 카시트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현대차 국내서비스사업부장 상무, 김현섭 현대차 정비위원회 의장, 신정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총괄본부장, 홍창표 초록우산 한사랑마을 원장, 강귀숙 초록우산 한사랑장애영아원 원장, 이형무 폴레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증은 현대차가 이동 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목표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 ‘H-스페셜 무브먼트’의 일환이다. 올해 현대차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휠체어 승객이 편안하게 차량에 탑승할 수 있도록 제작된 ‘스타리아 휠체어 리프트’와 ▲어린이의 안전과 신체 조건을 고려해 만들어진 ‘스타리아 킨더’ 2대의 차량과 함께 어린이 카시트 315개를 기증해 더 많은 인원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현대차에서 사내벤처로 분사한 카시트 전문기업 ‘폴레드’와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카시트를 확보했으며, ‘폴레드’에서는 보호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세탁기 '비스포크 AI'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영국의 유력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가 비스포크 AI 세탁기에 최고점을 부여하며 품질을 입증한 것이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유력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비스포크 AI 세탁기에 별 5개 만점을 수여하며, 높은 효율과 사용 편의성을 갖춘 최고의 하이엔드 세탁기로 평가했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2003년 영국에 설립된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로 전세계에서 수백만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매년 1000개 이상의 가전, 모바일, TV, IT 등의 전자제품들을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탁기의 경우, 업계 표준을 활용해 성능, 소음, 에너지 효율, 스마트 호환성 등을 평가한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자체 테스트 결과 비스포크 AI 세탁기가 "타사 제품과 동일한 에너지 등급이지만 실제로는 더 효율적"이라며 "우수한 청소 성능을 가지면서도 전기와 물을 적게 사용한다"고 전했다. 비스포크 AI 세탁기는 자동으로 의류의 재질과 오염도에 따라 세제 투입량과 세탁·헹굼 횟수를 알아서 맞춰주는 'AI 맞춤 세탁'을 탑재했다. 또
가을 분양시장의 포문을 연 10월부터 연말까지 경기 지역에서는 남부와 북부 간 치열한 분양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오산, 성남, 의왕 등 남부 지역과 고양, 남양주, 파주 등 북부 지역의 신규 공급이 맞물리며 수요자들의 선택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1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11일 기준)부터 12월까지 경기 분양시장에 공급 예정인 물량은 총 34개 단지 3만 4194세대(공공분양 포함, 임대 제외)다. 이 가운데 남부 지역에선 전체의 약 72.4%인 2만 4760세대가, 북부 지역에서는 약 27.6% 수준인 9434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남부 지역은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신도시 개발을 중심으로 공급이 이뤄지고 있으며, 북부 지역 역시 구도심 정비와 신도시 개발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남부와 북부 지역 간 분양 성적은 비등하다. 단순히 1순위 청약 경쟁률만 살펴보면 남부 지역이 14.9대 1, 북부 지역은 15.6대 1이다. 분양 성적은 남부 지역의 우세가 점쳐진다. 통계청의 ‘주택의 종류 및 노후기간별 주택’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20년 이상 준공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가 남
정부의 ‘노후계획도시 기본계획’ 발표 이후 수도권 1기 신도시들, 특히 일산이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주민들의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 참여 열기가 뜨겁고, 47개 단지 중 22개 단지가 공모에 나섰으며 주민 동의율은 84.3%에 이른다. 그러나 일산의 아파트 시장은 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집값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매물은 급증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재건축 사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매물이 증가했다고 분석한다.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이 임박했지만, 매수세가 붙지 않아 집주인들이 서둘러 매물을 내놓고 있다는 것이다. 14일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올해 고양시 일산서구의 아파트 매물은 4443건으로, 지난해 3542건에 비해 25.4% 증가했다. 일산동구도 같은 기간 3339건에서 4100건으로 22.7% 늘어났다. 두 자치구를 합산하면, 일산 전체 매물은 전년 대비 24.1% 증가해 경기도 평균 매물 증가율 20.6%를 웃돈다. 매물 증가가 가장 두드러진 지역은 단독주택 밀집 지역인 정발산동(55%)이며, 노후 아파트 밀집 지역인 주엽동(37.2%)과 백석동(27.2%)에서도 큰 폭으로 매물이 늘어났다. 매물 급증과 함께 집값은 하락하고 있다
10월 셋째 주에는 '동작구 수방사' 등 7개 단지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1643가구가 분양된다. 이 중 91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요 단지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동작구수방사', 경기 파주시 동패동 '파주운정3A20', 경기 가평군 가평읍 '자라섬수자인리버페스타' 등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154-7번지 일원에 '동작구 수방사'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35층, 5개 동, 전용면적 59㎡, 총 263가구 중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39가구가 본청약 물량이다.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9호선 노들역이 가깝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한강대교를 통해 서울 도심 및 외곽 이동이 편리하다. 평균 분양가는 사전청약 당시 추정 분양가(8억 7225만 원)보다 8000만 원가량 오른 9억 5000만 원대로 책정됐다. 2028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인천 부평구 삼산동 '두산위브더센트럴부평' 등 5곳이 문을 연다.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 20-4번지 일원에서 잠실진주아파트 주택재건축을 통한 '잠실래미안아이파크'를 분양할 예
농협경기본부가 쌀 소비촉진 붐 조성 및 쌀 가공식품 육성·홍보를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농협경기본부는 ‘2024 우리쌀 우리술 K-라이스페스타’ 행사에 참가할 도내 가공식품 및 술 제조업체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품평회 참가 신청은 10월 11일까지이며, 참가 대상은 우리술과 쌀 가공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국산쌀이 10% 이상 함유되면 출품이 가능하다. K-라이스 페스티벌은 12월 6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며, 품평회 우수제품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박옥래 본부장은 “경기도내 우수한 쌀 가공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도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