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홍 GS건설 대표가 2일 신년사를 통해 안전과 품질에 기반해 건설업의 기본을 강화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중장기 사업의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GS건설은 2일 충남 서산시에서 수행 중인 '대산 임해 공업용 수도 건설공사' 플랜트 현장에서 시무식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해 서울 서초구 메이플자이 재건축 현장 시무식에 이어 올해도 현장 중심 경영 행보다. GS건설은 올해 경영방침으로 ▲기반사업 강화 ▲자이(xi) 리브랜딩 ▲미래지향적 신규 사업 발굴 ▲디지털 마인드셋 내재화로 정했다. 허윤홍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지속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혁신을 통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자” 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안성훈 HS효성 대표이사가 2일 시무식에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혁신과 차별화를 통해 지속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 대표는 "올 한해 한국경제는 글로벌 경제상황과 국내외 불확실한 요인들로 예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어려운 환경이 예상된다"며 "중국은 과거에 우리를 쫓아오던 추격자에서 우리를 앞서가는 선도자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가고 있으며, 미국은 정권교체가 이뤄지면서 자국중심의 무역정책들을 쏟아낼 것으로 보여 국제 무역질서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고 생산성이 높은 고효율 경영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 사업 부문은 고성장과 고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철저한 시장 분석과 고객 중심의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고,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임직원 간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투명하고 솔직한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의 지혜를 모아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025년 신년사에서 ‘고객 중심 혁신’을 강조하며, 새해 최우선 실천 과제로 고객 친화적 경영 환경 조성을 주문했다. 현 회장은 2일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무벡스, 현대아산 등 국내외 6000여 명 임직원들에게 보낸 신년사 이메일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년사는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 속에서 고객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립하고 이를 위한 리더십, 경영시스템 구축 등 고객 중심 경영에 초점을 맞췄다. 현 회장은 “당장 일감을 주는 기업 고객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의 요구를 읽고, 선제적으로 대비해야만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며, 그룹의 주력인 B2B(기업 간 사업)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객 경험은 기업과 소비자 간 상호작용의 결정체”라며 “잘 축적한 고객 경험의 데이터를 세심히 살펴, 고객 만족으로 보답하고, 이를 다시 새로운 고객 경험으로 선순환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 경험은 기업이 만족으로 보답할 고객의 채권과 같은 것”이라며 “고객 친화적 경영 환경을 조성에 노력하고, 이를 위해 회사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 회장은 현대그룹이 오랜 기간 쌓
대한송유관공사가 새로운 리더십으로 변화를 맞이한다. 송유관공사는 지난달 27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박창길 전 SK에너지 울산 Complex 석유생산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박창길 신임 사장은 석유화학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경북대학교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유공에 입사해 SK에너지에서 울산 Complex 석유3공장장, Engineering 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울산 Complex에서의 오랜 근무 경험은 송유관 운영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유관공사는 국내 유일의 송유관 관리 운영 기업으로, 국내 경질유 소비량의 58%를 책임지고 있다. 이번 신임 대표 선임을 통해 송유관공사는 에너지 시장 변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정부가 올해 내수 부진 원인으로 꼽히는 건설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건설사와 다주택자를 위한 정책 지원에 나선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배제를 2026년까지 1년간 연장하고, 신규 개발 사업에 대한 개발 부담금을 감면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건설 및 지역 경제의 조기 회복을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올해) 내수는 고물가, 고금리 완화에도 건설 부진과 경제 심리 위축이 회복을 제약할 것"이라며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밝혔다. 이번 정부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배제 연장이다. 현행 세법에 따르면, 다주택자가 보유한 부동산을 양도할 때 기본세율에 20~30%포인트를 추가로 부과하는데, 정부는 이를 오는 2026년 5월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주택자들이 부동산 거래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치는 5월까지 한 차례 유예된 양도세 중과를 1년 더 연장하는 것으로, 정부의 시장 활성화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30호 이상 건설 또는 매입해 공급하는 민
"지금의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 그 출발점이 바로 소통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2일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금의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며 위기 극복의 출발점을 소통에서 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지금 생존과 미래를 송두리째 흔들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그로 인한 기업들의 도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조 회장은 세계 경제가 끝없는 침체 속에서 방향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장기화된 전쟁과 날로 강화되는 무역장벽이 글로벌 시장을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중국 경제의 불황이 전 세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기업들은 내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에서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소통을 통해 서로간의 벽을 허물고 신뢰를 쌓아가며 협력하는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며, “소통이 없는 조직은 불신과 팀워크 붕괴를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글로벌 효성 가족들과도 적극
삼성전자가 CES 2025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탑재한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하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한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AI 기능이 강화된 스마트 모니터 M9,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시리즈, 3D 안경 없이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오디세이 3D, 그리고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한 뷰피니티 S8 등이다. 특히, 스마트 모니터 M9은 AI를 통해 콘텐츠에 맞춰 최적의 화질을 제공하고, 저화질 콘텐츠를 4K 고화질로 변환하는 등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4K 빌트인 카메라와 다양한 OTT 콘텐츠를 지원하는 타이젠 OS를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시리즈는 업계 최초 27형 4K 240Hz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과 OLED 모니터 최초 50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6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3D 안경 없이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오디세이 3D는 2D 영상을 실감나는 3D 화면으로 전환해주는 기능까지 갖춰 차세대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뷰피니티 S8은 37형 대화면에 4K 해상도를 지원하며, 넓은 화
르노코리아자동차가 2025년 새해를 맞이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새로운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는 2025년 구매 고객에게 5년간 5G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선보인다. 기존 월 20GB 제한에서 무제한으로 확대된 5G 데이터는 오픈알(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유튜브, 시네마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핫스팟 기능을 통해 다른 기기와 와이파이 연결도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그랑 콜레오스는 업계 최고 수준의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를 가솔린 모델까지 확대 적용해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최대 80%의 잔가보장율을 제공하며, 추가적인 보상까지 더해져 안심하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새해 첫 달에는 아르카나, QM6, SM6 구매 고객에게 30만원의 설 귀성여비와 함께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모델별로 최대 45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구매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전무는 “새해를 맞아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특히 그랑 콜레오스는 무제한 5G 데이터 제공과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2025년 경영의 핵심 키워드로 ‘고객 감동’을 제시하며, 고객 가치 창출과 AI 전환 생태계 구축, 기본기 강화를 통해 혁신을 이끌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홍 사장은 “LG유플러스가 ‘Growth Leading AX Company(AI 전환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로 나아가는 데 있어 핵심 가치는 고객 감동을 통해 밝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사장은 “사람 중심의 가치를 통해 고객을 감동시키면 만족한 고객이 스스로 추천자가 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며 “이 선순환이 단단해질수록 고객, 파트너, 구성원 모두가 행복해지는 밝은 세상이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 감동 실현을 위한 네 가지 핵심 요소로 ▲고객 초집중을 통한 고객가치 창출 ▲AI 전환(AX) 생태계 구축 ▲데이터 기반 선택과 집중 ▲품질, 정보보안, 안전의 기본기 확립을 꼽았다. 홍 사장은 “고객의 니즈와 시장 변화를 선제적으로 읽어야 한다”며 “세분화된 고객을 깊이 이해하고, 고객 경험 여정을 디테일하게 분석해 고객의 페인 포인트를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와우(Wow)’ 포인트를 발굴해야 한다”고 밝혔
LG전자가 CES 2025에서 차량을 나만의 공간으로 만들어주는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공개하며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MX 플랫폼'은 AI 기술을 통해 차량 내부를 고객의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변화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집처럼 편안한 휴식 공간,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 취미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등으로 자유롭게 변신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자사의 AI홈 허브인 '씽큐 온'을 통해 차량 내부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음성 명령으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외부 서비스와 연동해 음식 주문, 세탁, 예약 등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차량 안에서도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이번 솔루션을 통해 AI홈을 집 뿐만 아니라 차량까지 확장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소비자 조사 결과, 소비자들이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자신만의 공간으로 여기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번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은 "LG전자가 선도하고 있는 가전과 AI홈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