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2010년 첫 발간 이후 열다섯 번째인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 정보 공개 원칙(GRI Standards Global Reporting Initiative, 전세계에 통용되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가이드라인, SASB 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s, 미국의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에 따라 작성됐다. 특히 올해 보고서는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공시기준을 선제적으로 준용해 공시 의무화에 사전 대응했으며, 이사회 산하 투명경영위원회에 보고 후 발간했다. 현대건설은 지속가능경영 4대 추진 체계(▲번영(Prosperity) ▲환경(Planet) ▲사람(People) ▲지배구조 원칙(Principle))와 부문별 8대 추진 전략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수행해 온 성과를 담았다. 올해는 유럽지속가능성보고기준(ESRS) 주제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시 지표와 ESG 평가지표, 건설업 주요이슈, 주요 이해관계자가 평가한 중대 ESG이슈에 대한 내용을 별도의 목차로 구성, 이중 중대성 평가 방법론을 고도화했다.
GS건설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자회사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XPLOR INVESTMENT, 이하 엑스플로)가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발굴, 투자를 통해 GS건설과 스타트업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선다. GS건설은 엑스플로와 투자기반 동반성장 프로그램 ‘Camp XPLOR’를 통해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 5개 사에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Camp XPLOR는 ‘창업자들과 함께 새로운 세상을 개척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최고를 지향하겠다’는 모토로 GS건설과 엑스플로가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스타트업 투자 선발 프로그램이다. ▲스마트 시티 ▲스마트 안전 ▲기타 건설 관련 등의 사업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투자하고, 회사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공모에는 총 150여 개 스타트업, 벤처기업이 접수했고, 그 중 최종 5개 사를 선발해 투자. 기 투자한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까지 포함해 현재까지 총 10개 사에 투자 진행됐다.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는 2022년 GS건설 100% 자회사로 설립된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로, GS건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건설업 뿐만 아니라 신성장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을 발굴, 투자 및
SK텔레콤이 이번 파리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자체 AI 기술 등을 활용,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SKT는 2024 파리 올림픽을 맞아 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고 이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SKT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대한체육회를 공식 후원하고,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 캠페인을 펼치는 등 ‘Team Korea’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엔 올림픽 무대에 나서는 SKT 후원 종목 선수들과 함께 ‘Team SK’ 출정식을 열기도 했다. 우선 SKT는 AI 개인비서 앱 ‘에이닷’ 내 AI 포토 서비스를 통해 ‘Team SK’ 선수들과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SKT의 AI 기술(A.X Diffusion)을 활용, 황선우(수영)·박혜정(역도)·오상욱(펜싱) 등 응원하고 싶은 국가대표 선수들과 커플/단체 프로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완성된 프로필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치킨과 피자, 배달앱(배달의민족) 모바일 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올림픽이 치러지는 3주 동안 매주 100명씩, 총 3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부동산을 사들인 뒤 1년 이내에 되판 ‘단기 매도’ 비중이 5년 내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2024년 상반기 소유권 매매 이전 등기 건수를 분석한 결과 전국에서 집합건물을 매도한 사람 가운데 보유한 지 1년 이내에 되판 매도인 비율은 3.6%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상반기 기준) 이래 최저치다. 특히 서울에서 1년 이내 매도인 비율은 2.4%로 가장 적었다. 집합건물 1년 이내 매도 비율은 연간 기준 2020년 7.4%에서 2021년 8.4%, 2022년 8.3%, 2023년 4.5% 등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상반기 기준 1년 초과 2년 이내 매도 비율도 2020년 14.9%, 2021년 14.4%, 2022년 15.7%, 2023년 12.5%, 올해 9.0%로 감소했다. 이처럼 단기 매도 비율이 줄어든 것은 금리 인상 등의 부담을 견디며 침체기에 매입한 물건에 대한 보유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어졌기 때문으로 직방은 해석했다. 또 서울은 상대적으로 매입가격이 커 단기 매도의 부담이 높고, 최근 아파트 등의 가격이 오름세를 보여 단기 매도가 줄어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올해 상반기 서울 집합건물 거래
삼성전자가 차별화된 AI(인공지능) B2B(기업간거래) 스마트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AI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를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가 20만 세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프로’를 아파트 단지에 특화한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은 지난 2020년 11월 삼성물산 래미안 리더스원을 시작으로 총 248개 단지, 20만 세대까지 적용 범위를 넓혔다. 대형 건설사는 물론, 중소건설사, 하이엔드 오피스텔 등 많은 건설사와 협력하고 있다. 스마트싱스 프로 아파트 솔루션은 집 안 가전제품, 조명, 냉난방, 환기, 전동 블라인드/커튼 등 다양한 기기를 어플 하나로 제어한다.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정보, 무인 택배 관리, 방문 차량 등록 등 편의 정보까지 제공하며, 실시간 전기 요금 및 사용량 확인, 기기 사용 탄소 배출량 확인도 가능하다. 특히, 'AI 절약 모드'로 동작할 기기를 미리 설정해 두면 선택 옵션에 따라 'AI 절약 모드'를 알아서 실행하며, 전력 사용량 절감 알림(DR발령)시 절약한 전기 사용량만큼 혜택을 받는 '에너지 절약 미션' 등 게임 요소를 접목한 각종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LG전자가 대한인간공학회에서 주관하는 ‘2024 인간공학디자인상(Ergonomic Design Award)’에서 최다 수상을 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 LG전자는 대한인간공학회 주관 ‘2024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 1개를 포함 6개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LG 클로이 서브봇이 ‘최고상(Grand Prix)’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가 ‘최고 제품상(Best of Best)’ ▲LG 시네빔 큐브는 ‘최고 혁신상(Best Innovation)’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LG 올 뉴 스타일러, LG 샤워수전 등이 ‘특별상(Special)’을 받았다. 인간공학디자인상은 국내 인간공학적 설계 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이다. 사용자 관점에서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안정성 ▲감성 품질 등을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 대한인간공학회는 LG 클로이 서브봇(선반형, 서랍형)이 사용자의 환경이나 배송 물품에 따라 선반, 칸막이 조절이 가능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 평가했다. 6개의 바퀴에 독립 서스펜션과 라이다 센서, 3D 카메라 등으로 안정적인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도 호평이다. LG 클로이 서브봇 선반형은 선반의 높낮이 조절은
정부가 층간소음 기준을 강화하고 아파트 사용검사 전 층간소음 성능검사 결과를 입주자에게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조치하면서, 건설사들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층간소음 저감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가 배포한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에 따르면, 이달 17일부터 입주예정자에게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검사와 조치 결과가 의무적으로 통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동주택 입주예정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며 "사업 주체가 성능검사 결과 등을 통보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통보할 경우에는 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사 결과 층간소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사용검사권자의 권고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를 입주예정일 전까지 서면 또는 전자문서를 통해 입주예정자에게 통지해야 한다. 다만, 층간소음 저감 노력을 기울인 시공사에는 별도의 ‘인센티브’도 부여된다. 이러한 정부 정책 강화에 발맞춰 건설사들은 층간소음 저감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GS건설은 자체 기술로 '신기준 1등급 바닥구조'를 개발하고 중량충격음 36dB,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해 ‘중소기업공제기금’을 통한 대출을 확대하는 등 지원책을 마련했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피해를 입은 가입 중소기업에 대해 대출금리를 2%포인트(p) 인하하고, 납입 월부금을 6개월까지 유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출 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지자체가 발급한 재해확인서를 소재지 관할 지역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중기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중소기업의 도산방지 및 경영안정을 위한 제도로, 1984년부터 지금까지 약 12조 원의 대출을 시행하며 중소기업을 지원해왔다. 특히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이후 고금리·고물가 환경에서 담보 여력이 부족해 시중은행 대출이 어려운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납입 부금액의 최대 3배까지 신용대출을 지원했다. 또 부금 만기까지(3~5년) 납부 시, 만기이율 3.75%를 지급하는 등 목돈마련을 위한 저축 상품으로의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이창호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운영본부장은 “호우 피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 완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 위해 긴급히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중기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 가입 소기업·소상공인의 피해복구를 위해 최대 20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지난 19일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에 대해 UCP(Urban Concept Planner)를 위촉하고, 국토교통부・경기도・구리시가 참석한 가운데 첫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정부가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으로 발표한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는 서울 동부와 인접하고 남쪽에는 한강, 서쪽에는 아차산이 위치해 뛰어난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 약 292만㎡ 규모의 이 지구는 1만 8500호 규모의 고품격 주거 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LH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전문가 참여를 결정해 UCP 자문회의를 열었다. UCP 자문회의는 ‘공공주택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문가의 자문의견 등을 바탕으로 공공주택 지구의 초기 구상안을 작성하고 주거와 맞춤형 서비스 결합 등 특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 UCP 위원은 도시계획, 건축, 교통, 환경 등 분야별 학계 및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6명으로, 회의에 참석하는 관계기관과의 의견 조율 역할도 맡는다. 첫 회의에서는 사업 개요, 개발 여건 분석 및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있었다. 향후 지구 지정 시까지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개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내달 9일까지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증가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식중독 예방활동을 펼친다. 이번 활동은 경기도 이천시 덕평 자연휴게소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소비자위생감시원과 한국도로공사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식음료 안전관리를 위해 조리 종사자와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조리기구 세척·소독하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홍보한다. 또한, 식중독 예방수칙 포스터와 홍보물을 배포하고 휴가철 안전한 휴게소 이용을 위한 협업방안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경인지방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에 따라 이용객이 증가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식중독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민의 건강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