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의 5월 고용 시장이 4월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의 취업자는 782만 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만 3000명(0.9%) 증가했다. 실업자는 21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0명 감소(-1.1%)했다. 앞서 4월 경기도 지역 취업자는 771만 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만 3000명(1.4%) 증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둔화된 증가세를 보였다. 취업자 성별을 살펴보면 남자는 443만 9000명으로 1000명(0.02%), 여자는 338만 6000명으로 7만 2000명(2.2%) 각각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숙박음식업은 10만 6000명(7.2%),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3만 6000명(3.6%), 건설업은 1만 6000명(2.7%)이 증가한 반면, 제조업(4만 3000명, -3.0%),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6만 3000명, -2.0%)는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는 (8만 2000명, 3.2%), 서비스·판매종사자는 (1만 3000명, 0.8%)으로 각각 증가하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지만, 관리자·전문가는
갤러리아 광교가 경기도에서 처음 열리는 화랑미술제의 프리뷰 행사를 개최한다. 갤러리아는 ‘화랑미술제 in 수원’ 본 행사에 앞서 13일부터 30일까지 주요 작품을 미리 감상할 수 있는 프리뷰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최초 아트페어 ‘화랑미술제’는 한국화랑협회 주최로 1979년에 시작했다. 앞서 4월 서울 코엑스 개최에 이어 ‘화랑미술제 in 수원’이 오는 27일부터 4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프리뷰 행사에는 회화, 판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작품들이 갤러리아 광교 팝업 로드에 전시된다. 팝업 로드는 갤러리아 광교 외관을 감싼 유리 통로인 ‘갤러리아 루프’를 활용한 팝업 공간이다. 고객들은 유리지붕 구조를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과 함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프리뷰 행사에는 6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200여 개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며, 현장에선 전문 큐레이터의 작품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작품 구매도 가능하며 갤러리아 카드로 500만 원 이상 결제 시 서정희 작가의 판화를 10명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100만 원대부터 시작되는 신진작가 작품을 비롯해 김강용, 김태호, 오세열, 전광영 등 중견작가 작품들이 전시 및 판매된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가 10일부터 14일까지를 캠핑장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안전 홍보주간으로 정하고,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이에 따라 경기광역본부 직원들은 지난 11일 과천 서울대공원 캠핑장을 찾아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가스안전 안내판을 설치했으며, 캠핑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휴대용 가스레인지 안전사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경기광역본부는 오는 14일까지 관내 캠핑장 40여 개소를 대상으로 가스안전 수칙을 게재한 안내판 설치, 캠핑장 시설 담당자 안전 간담회 및 점검, 가스안전 캠페인, 가스안전 현수막 설치 협조 등 집중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윤원 본부장은 “캠핑장에서는 텐트 내 가스연소기기 사용으로 CO중독사고 및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부탄캔 폭발 사고 등 가스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다”며 “캠핑인구가 늘어나는 행락철, 안전수칙을 잘 지켜 가스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가 12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Infocomm) 2024'에 참가해, 기업용 '스마트싱스 프로'를 비롯한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816㎡(약 246평) 규모의 전시관에서 ▲스마트싱스의 기업용 버전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 ▲초저전력·초경량·초슬림 디지털 종이 '삼성 컬러 이페이퍼(Color E-Paper) ▲AI 기능 탑재 '전자칠판 전용 솔루션' 등을 공개한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서 다양한 디바이스, 설루션, 서비스를 연동해 통합 관리가 가능한 초연결 기반 플랫폼이다. 기업 환경에 맞게 스마트 사이니지, 호텔TV, 시스템 에어컨, 가전뿐 아니라 조명, 온습도 제어, 카메라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제품들도 연동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업 서비스가 강화됐다. 또한, 연결된 제품의 AI 분석을 통해 기기의 연결 상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도 제공해 효율적인 기기 관리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전용
분당 이매촌 1·2·3·5단지 주민들이 선도지구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당 단지는 터무니 없는 동의율을 올리기 보다는 분당 도시 전체의 모범이 되는 도시 기능 활성화를 목표로 통합 재건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1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촌(1·2·3·5 통합 단지)의 총 2496세대는 선도지구 통합 재건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매촌 통합 단지는 금강, 한신, 동신, 동부, 코오롱 등 5개 단지로 구성된 대규모 단지, 1990년대 초반에 건설됐다. 앞서 정부는 최근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하며, 선도지구 선정 기준 중 가장 큰 비중으로 '주민 동의율'을 제시했다. 주민 동의율은 60점 만점으로 평가되며, 95%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만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분당구 단지들은 사전 동의율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분당 지역에서는 이미 주민 동의율이 80%를 넘은 단지들이 나오면서, 이매촌 통합 단지는 통합 재건축 추진에 다소 늦은 감이 있다. 이매촌 통합 단지는 단순히 동의율을 올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래 혁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통합 재건축을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5월 동행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경기지역 5월 동행축제에 53만 3000여 명이 방문하고 4억 7700만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된 ‘5월 동행축제’는 용인시, 이천시 등 지자체 및 전통시장 연계행사를 개최하고, AK플라자 분당 등 대형유통사와 협력해 오프라인 판매전을 확대하는 등 총 16개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특별판매전에서는 경기행복상회(성남·용인) 및 수공예 소상공인 플리마켓, 라이브커머스(용인·가평)를 통해 73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경기 지역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혁신 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에도 힘썼다. 이천도자기축제 및 오산야맥축제, 의왕철도축제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홍보 부스 운영, 각종 놀이 체험, 포토존을 운영했다. 3개의 지역 축제에는 50만 6000명이 방문했으며, 3억 36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총 8개의 전통시장과 함께 진행된 동행축제에서는 토요일마다 개최되는 두네토마켓, 어린이 플리마켓, 시장 내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홍보와 방문객 소비 확대를 이끌어 냈다. 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노인들의 재가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공단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력해 '공공형 노인 맞춤 체력증진교실'을 무상으로 운영한다. '안성시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체력증진교실은 전문 운동처방사가 어르신들의 체력 상태별 맞춤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는 14일부터 8주간 운영되는 이번 체력증진교실은 사전 체력인증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안성시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공단은 한국가스공사, 삼천리와 협력해 부천시와 안산시(노인 의료․돌봄 통합돌봄 시범사업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약 400세대를 대상으로 오래된 가스레인지를 안전한 신제품으로 교체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가스타이머콕을 설치한다. 이 사업은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다. 엄호윤 본부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노인이 건강하고 안전한 재가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공단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험자로서 빠르게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를 빈틈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장기요양보험 보장성 강화를 실천하겠다”고
중소기업중앙회가 환경부에 ‘기존 화학물질 등록 규제 완화’ 등 18개 환경 관련 현안을 건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환경부와 1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37차 중소기업 환경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중소기업 환경정책협의회는 ‘기업환경정책협의회 운영규정’에 따라 중기중앙회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구성·운영하는 협의체로, 환경규제 및 애로사항을 발굴·개선하는 소통채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정윤모 공동위원장인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17개 중소기업 업종별 협·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이양수 한국염료안료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중소기업이 기존 화학물질을 등록할 때 유해성 시험자료 구매에 드는 비용 부담을 줄여달라고 건의했다. 이 이사장은 “최근 신규 화학물질 등록 기준을 1톤까지 완화하는 등 화평법을 합리적으로 개정해 주심에 감사함을 느낀다”면서도 “아직 중소기업들의 기존 화학물질 등록에 대한 비용 부담이 크다. 기존 화학물질을 등록할 때의 유해성 시험 제출서류로 시험자료 요약보고서나 전체보고서가 아닌, 결과값을 인정해 주는 등 불필요한 시험자료 구매를 줄일 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상웅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11일 경기본부 대회의실에서 ‘상호금융 소비자보호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본부와 농축협 임직원들은 한목소리로 ▲고객 민원 최우선 해결 ▲금융사기 피해예방 ▲불법 자금 세탁행위 근절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하며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소비자보호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박옥래 본부장은 “경기농협은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와 고객행복실천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금융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경기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결의대회와 함께 열린 '연체감축 추진 전략회의'에서는 연체채권 증가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 전략 공유 및 연체 감축 우수 사례 전파 등을 통해 경기농협 연체감축 1.86% 달성을 위한 소통과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 주택 공급 공백 해소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올해 전년 대비 4배 많은 5만 호 이상 공공주택 착공을 추진하고, 올해와 내년 매입임대를 집중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LH는 지난 10일 진주 LH 본사에서 이한준 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주택 공급 촉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주택시장 불안 우려에 대응해 2025년까지 LH의 주택공급 계획과 현황을 점검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건설경기 위축과 민간 공급공백을 해소하고자 LH는 2025년 사업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했으며, ‘공공주택 공급 촉진 추진단’을 신설해 안정적인 주택공급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서는 우선 주택착공 부문을 논의했다. 주택착공은 실제 주택공급과 직결되는 선행지표로, LH는 올해 전년 보다 4배 이상 많은 5만 호 이상의 착공을 추진 중이다. 올해 계획된 물량은 차질 없이 이행하는 한편 연말에 착공이 집중되는 관행에서 벗어나기 위해 내년 물량은 올해부터 설계·발주에 착수하여 상반기 착공 비중을 대폭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 착공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3기 신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