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3일 선제적인 연체감축 추진체계 확립과 경기 농·축협 상호금융 건전성 제고를 위한 '경기농협 상호금융 연체감축 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수원 이비스 호텔에서 박옥래 본부장, 상호금융여신지원부 류정훈 부장을 비롯해 경기 관내 농·축협 조합장 161명, 31개 시·군 지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옥래 총괄본부장은 “경기본부는 농·축협 연체감축 비상대책반 운영 및 현장지원 강화를 통해 예방적·선제적 여신관리를 강화함으로써 농·축협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경기농협 모든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류정훈 상호금융여신지원부 부장은 “경기본부를 비롯한 161개 모든 농·축협 조합장과 임직원이 똘똘 뭉쳐 농협상호금융 신인도 제고에 경기농협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경기농협 연체감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지난해 귀속분 종합부동산세 납세자와 결정세액이 모두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분 세율인하, 공시가격 하락 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세청은 2023년 귀속 종합부동산세 납세인원은 49만 5000명, 결정세액은 4조 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2년과 비교했을때 각각 61.4%, 37.6% 감소한 수치다. 주택분 종부세의 비과세 기준선인 기본공제금액은 지난해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상향됐다. 1세대 1주택자 역시 기본공제가 11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확대됐다. 주택분 세율도 기존 0.6~3.0%에서 0.5~2.7%로 인하됐다. 1.2~6.0% 수준이었던 3주택 이상 세율도 0.5~5.0%로 조정됐다. 분위별로 보면 상위 10%가 부담하는 종부세 결정세액은 3조 7000억 원으로 전체 결정세액의 88.5%를 차지했다. 종부세 중 주택분 납부인원은 40만 8000명이었다. 전년의 119만5000명보다 65.8% 감소한 결과다. 결정세액은 전년 3조 3000억 원보다 71.2% 줄어든 9000억 원으로 감소 폭이 컸다. 이중 1세대 1주택자 납세인원과 결정세액은 11만 1000명, 913억 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52.7%,
롯데건설이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신반포12차아파트의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1일 열린 ‘신반포12차아파트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의 공사비는 2597억 원 규모다. 롯데건설은 최근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한 안양 종합운동장 북측 재개발사업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공권을 확보하게 됐다. 신반포12차아파트는 서초구 잠원동 50-5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5개 동, 432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롯데건설은 여기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을 적용하고, 중소형 단지 최초로 글로벌 건축 디자인 회사 저디(JERDE)와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최초로 아파트 조경부문 본상을 수상한 롯데건설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의 하이엔드 조경을 적용시킨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의 진심을 담아 최고의 제안을 드린 만큼 품격 있는 주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잠원동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랜드마크 단지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삼성전자가 참여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이 참여 중소기업 신청·접수를 시작으로 올해 사업의 첫발을 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삼성전자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도입기업 신청·접수를 오는 28일까지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함께 2018년부터 6년간 약 1200억 원 규모로 2188개 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며 민간의 스마트공장 자발적 확산 체계를 마련해왔다. 190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올해 사업은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방자치단체 연계 기초 스마트공장 지원으로 나뉘어 190여 개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를 돕는 것이 목표다. 스마트공장 고도화는 생산정보 실시간 수집, 분석, 제어가 가능한 고도화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에 최대 1억 5000만 원씩, 모두 110여 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초’ 수준의 스마트공장 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따라 올해부터는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 기초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충청북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경상남도
삼성전자서비스가 갤럭시 고객의 서비스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확대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3일부터 최신 폴더블폰인 갤럭시Z 플립·폴드5의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센터를 전국 13곳에서 32곳으로 확대한다고 이날 밝혔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디스플레이 부품과 테두리, 케이스 등을 분해해 필요한 부품만 교체하는 친환경 수리 방식이다. 디스플레이에 부착된 부품을 개별로 분해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화된 전문 장비와 엔지니어의 수준 높은 기술 역량이 필요하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사용 가능한 부품을 최대한 유지하며 부품 교체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전자폐기물(e-Waste)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고 고객은 수리비를 절약할 수 있다. 갤럭시Z 플립·폴드5 디스플레이를 단품 수리하면 ▲디스플레이에 부착된 부품 분해 ▲교체한 부품 부착 및 경화 등 추가 작업이 필요해 수리 시간이 최대 1시간 증가하게 된다. 그러나 수리비를 최대 36%까지 절약할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스마트폰 기능이 고도화되며 디스플레이가 대형화됨에 따라 2019년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도입한 바 있다.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고금리, 건설 자재 가격 인상, PF대출 냉각 등의 영향으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 3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24년 4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전국에서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 단위면적(㎡)당 평균 분양가격은 568만 3000원, 분양가격지수는 218.8를 기록(2014년=100)했다. 평균 분양가격은 전년 동월(484만 4000원) 대비 83만 9000원, 분양가격지수는 전년 동월(186.5) 대비 17.3% 올랐다. 실제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 17개 지자체 중 지역 내 연내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3.3㎡당 최고가를 경신(2015년 조사 이후)한 광역지자체는 총 6곳으로 분석됐다. 서울은 1월 광진구 광장동의 ‘포제스한강’이 3.3㎡당 1억 3771만 원에 분양해 같은 달에 공급한 민간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분양가(3.3㎡당 6831만 원)를 손쉽게 제쳤다. 이들 두 단지 이전 최고가는 2022년 3월 분양한 송파구 송파동 ‘잠실더샵루벤(3.3㎡당’ 6509만 원)’으로 약 2년여 만에 지역 내 최고분양가가 바뀐 것이다. 부산도 올
DL이앤씨가 스타트업과 함께 신기술, 신사업을 발굴한다. DL이앤씨는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혁신기술,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자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 DL이앤씨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건설 현장 및 사업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오는 30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며 모집 분야는 스마트 건설기술, 탄소중립기술, 친환경 에너지기술, 건설업 혁신 아이디어 등 총 4개 분야다. DL이앤씨는 서면 및 대면 심사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들과 실제 현장에서 신기술 및 신사업 프로젝트를 적용하는 기술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금 유치를 통해 기업당 10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혁신 기술 개발 등 협업을 위한 직접 투자도 검토한다. 앞서 지난해에는 4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DL이앤씨 현장에서 기술 검증을 진행했으며 최종 1개 스타트업에 대한 기술 공동 연구가 이뤄졌
GS리테일이 주주 가치 제고와 기업 밸류 업을 위해 회사 분할을 추진한다. GS리테일은 3일 이사회를 열고 파르나스 호텔을 분리하는 인적분할안(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GS리테일과 신설 회사인 파르나스홀딩스(가칭·이하 파르나스)로 나뉘고, 파르나스 산하에는 현재 GS리테일 자회사인 파르나스호텔과 육가공업체인 후레쉬미트가 속하게 된다. 분할 기일은 오는 12월 26일이며, 분할 신설 법인의 상장일은 내년 1월 16일로 예정했다. 분할 비율은 GS리테일이 0.81, 파르나스홀딩스가 0.19가 된다. GS리테일은 각 사업부가 업계를 선도하고 있지만, 시가총액에는 사업부별 가치가 정확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복잡한 사업 구조 때문에 기업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GS리테일은 편의점, 홈쇼핑, 슈퍼마켓 중심의 우량 유통사업을 담당하고, 파르나스홀딩스는 호텔업과 식자재가공업(후레쉬미트)를 맡아 주식시장에서 보다 정교하게 평가받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같은 사업부 단순화 작업의 하나로 GS리테일은 앞서 랄라블라, GS프레시몰 등 부진 사업을 정리하기도 했다. GS리테일은 분할과 동시에 자사주 전량에 해당하는 127만 96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30일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2024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지원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정윤조 스타벅스 코리아 운영담당, 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해 올해 선발된 25명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지원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스타벅스 커피 전문가의 특별 강연,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졸업 후 스타벅스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배 자립준비청년과의 만남, 스타벅스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커뮤니티 스토어 4호점(스타벅스 적선점) 방문 등 참가자 간 긍정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다. 자립준비청년이란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18세~만 24세의 청년들을 의미한다. 스타벅스는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 나와 직면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5년째 비진학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자기 계발 기회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자립을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년 자립정착
LG전자가 직수형 냉장고 ‘스템(STEM)’ 브랜드를 2일 출시했다. 이 모델을 프리미엄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의 절반 이상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직수형 냉장고는 위생 강화를 위해 직수관으로 물을 직접 보내 정수를 공급하고 얼음을 만드는 냉장고를 말한다. ‘스템’은 식물이 줄기(STEM)를 통해 물과 영양분을 전달하듯 직수관을 통해 깨끗한 물과 얼음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LG전자는 브랜드 출시와 함께 신제품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스템’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물통 세척의 번거로움이 없고 더 위생적이다. 물이 나오는 출수구를 한 시간마다 10분씩 UV LED로 자동 살균하는 ‘UV나노’ 기능을 탑재했다. 3단계 안심 정수 필터를 적용해 중금속 9종, 미세입자를 감소시키고 박테리아, 노로바이러스 등을 제거한다. 얼음은 취향에 따라 크래프트 아이스, 각얼음, 미니 각얼음, 조각얼음 등 4가지로 제공한다. 인공지능(AI)이 냉장고 사용 패턴을 학습·분석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AI 절전 기능도 적용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LG 씽큐 앱을 통해 AI를 이용한 ‘에너지 절약 모드’를 추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스템을 앞세워 대형가전 구독 확산에도 속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