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1일 '하이브리드 AI' 기술로 생산성을 극대화한 '갤럭시 북4 엣지'를 공개했다. 글로벌 판매는 오는 6월 18일부터 시작되며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갤럭시 북4 엣지는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AI'를 통해 강력한 AI PC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통합형 클라우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의 '코파일럿+PC'로 진화했다. 또한, '갤럭시 북4 엣지'에 탑재된 퀄컴의 AI PC 전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최대 45 TOPS의 처리 속도를 제공하는 NPU를 탑재해, 강력한 AI 프로세싱을 지원한다. '갤럭시 북4 엣지'는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동시에 혹은 개별로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AI'를 지원한다. 온디바이스 AI의 경우,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개인 데이터의 보안을 유지하며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프로세서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정보를 학습해 생산성 향상과 AI 경험의 최적화를 지원한다. '갤럭시 북4 엣지'는 다양한 갤럭시 기기와의 연결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29.3%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업체와 10% 이상의 격차를 유지했다. 수량 기준으로는 18.7%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전 분기 대비 1.0% 포인트 성장했다. 연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있었던 CES를 통해 올해를 AI TV 시대의 원년으로 선언한 삼성TV는 1분기 Neo QLED를 앞세운 초대형, 프리미엄 제품과 QLED, OLED의 판매 호조를 통해 점유율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은 매출 기준 53.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견고한 1위를 유지했다. 또한, 1500달러 이상 기준으로도 55.2% 점유율을 기록하며 범용 제품 가격대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29.6%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독보적 1위를 달성했다. 또한, 98형 제품 등의 판매 호조로 인해 80형 이상에서도 34.4%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한편, 2022년 출시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삼성 OLED의 경우도 출시 이후 160만 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매출 기준 2
삼성전자가 21일 미래사업기획단장을 맡고 있던 전영현 부회장을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으로 선임하는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반도체 사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해석된다. 전 부회장은 2000년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로 입사한 후 D램과 플래시 개발, 전략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인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메모리 사업부장 재임 시절에는 글로벌 시장 경쟁 속에서도 수익성을 극대화하며 회사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에는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위촉돼 삼성전자와 관계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인사와 관련 “전 부회장은 메모리반도체와 배터리사업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킨 주역”이라며 “그간 축적된 풍부한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도체 위기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존 DS부문을 이끌던 경계현 사장은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경 사장이 DS부문장으로서 반도체사업을 총괄한 경험을 토대로 미래먹거리 발굴을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정부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와 '층간소음 규제' 강화 등을 추진하며 시장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는 결국 소비자에게 부담이 전가되는 것은 물론, 주택사업 수익성 악화로 이어져 결국 주택 공급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내년부터 30가구 이상 민간 아파트에 대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의무화한다. 이에 따라 가구당 약 130만 원(전용 84㎡ 기준)의 건축 비용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정부는 올해부터 민간아파트에도 적용하기로 했던 ‘제로에너지 건축물(ZEB) 인증’ 의무화 제도를 건설경기 악화, PF리스크 등의 제반 상황을 고려해 1년 유예시켰다.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단열성능을 극대화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충당하는 등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건축물을 말한다. 정부는 ‘ZEB 인증제’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으며 향후 2025년 내에 모든 건축물이 탄소중립 상태로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지난해 말 층간소음 최저 기준인 49㏈(데시벨) 이하를 통과하지 못하는 아파트는 준공을 불허하고, 공공주택은 바닥구조를 1등
김창기 국세청장이 이차전지 기업을 방문해 세무상 애로사항 등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국세청은 20일 김 청장이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내 LG에너지솔루션 에너지플랜트와 이차전지 소재 부품을 제조하는 파워로직스를 현장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국정과제 실천에 국세청의 세정지원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청장은 LG에너지솔루션 에너지플랜트에서 “이차전지 분야는 국가전략기술의 범위에 포함돼 높은 세액공제율을 적용받을 수 있으니 연구개발과 설비투자 등 미래를 위한 투자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는 “최근 이차전지의 시장규모가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이 기술경쟁에 나서는 만큼,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범정부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김 청장은 이차전지 보호회로 및 배터리팩을 제조하는 파워로직스의 생산공장을 방문해 세정지원 내용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장동훈 파워로직스 대표는 “국세청의 'R&D세액공제 사전심사' 서비스를 통해 세무상 불확실성을 사전에 해소해 세금 걱정 없이 마음 놓고 연구개발 활동에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경기지역의 안전보건역량 및 소통 제고를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현대차·기아와 함께 20일 롤링힐스 호텔에서 ‘2024 경기지역 정부-기업 자동차 협력사 안전보건포럼(이하 자동차 안전보건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조태현 현대차 연구개발안전환경실 실장, 이효범 기아 화성안전시설담당 상무를 비롯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 현대차·기아는 경기지역 자동차 산업 협력사들의 한층 높은 안전보건 역량 확보를 위한 안전보건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전문기관의 컨설팅과 보호구 물품제공 등 실질적인 예방활동을 실천하고, 정기 안전진단 등 사업수행 전반을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현대차‧기아 및 협력사 대표는 안전보건포럼 운영 공동 선언문을 통해 자발적 안전보건 활동에 참여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산업 현장에서 안전은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이나 규모가 비교적 작은 협력사
LH주거복지정보가 개인의 상황에 맞춰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공공주택 활용법을 제시하는 ‘집주고 밥주고(이하 집·밥)’ 프로젝트를 통해 총 660명의 청년에게 LH 공공주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총 3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활동은 ▲청년밥상문간 이대점(서울 서대문구) ▲서초청년센터(서울 서초구) ▲가천대학교(경기 성남시 수정구) 등 청년이 접근하기 쉬운 위치에서 직접 찾아가는 현장 상담으로 진행했다. 비대면을 선호하는 청년의 요구를 반영한 온라인 화상상담을 구현해, 개인의 일정에 맞춰 어디서든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보완했다. 특히 행사 참여자 중에서도 처음 자립과 신혼 보금자리를 준비하는 청년층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는 2030세대가 공공주택을 활용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업 강화 및 공공주택 맞춤형 컨설팅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월 처음 시작된 공공주택 맞춤형 컨설팅은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과의 협업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앞 청년밥상문간 지점 인근에서 진행했다. 연초 기부행사의 인연으로 두 기관은 청년을 위한 저렴한 식사와 맞춤형 주거 정보 제공을 통해 자립 의지가 있는 청년을 지원하는
만 34세 이하 청년들의 내 집 마련을 돕는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가입자가 출시 3개월 만에 105만 명을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가입자가 이달 16일 기준 105만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가입자 중 기존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에서 전환 가입한 사람은 62만 5000명이며, 신규 가입자는 43만 200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21일 출시한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은 연 소득 5000만 원 이하의 만 19~34세 무주택 청년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일반 청약통장 대비 1.7%포인트 높은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대 연 4.5%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년 이상 저축에 가입할 경우 연 납입금의 300만 원까지 40%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또한, 근로소득 연 3600만 원, 종합소득 연 2600만 원 이하 가입자에게는 이자소득을 500만 원까지 비과세한다. 주택 구입 시 대출 혜택도 제공된다.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1년이 지나고, 1000만 원 이상의 납입실적이 있다면 분양대금의 최대 80%를 2%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은 무주택 세대주만 가입할 수 있었던 기존 청년
납품업체에 판촉 비용을 전가하고, 서버비 등 비용을 부당하게 수취한 SSG닷컴과 컬리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20일 SSG닷컴·컬리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SSG닷컴에는 과징금 59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SSG닷컴은 2019년 '대한민국 쓱데이' 행사에서 61개 납품업체에 사전 서면 약정 없이 3600만 원 상당의 상품 할인 쿠폰 비용을 부담시킨 사실이 적발됐다. 이에 공정위는 SSG닷컴에 과징금 5900만 원을 부과했다. 또한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14개 납품업체로부터 상품정보유지비(서버비) 명목으로 약 6500만 원 부당하게 받아내기도 했다. 서버비 대부분은 SSG닷컴 온라인쇼핑몰의 서버 관리·운영비로 쓰였다. 공정위는 “상품의 소유권과 판매책임이 SSG닷컴에 있음에도 이를 납품업체에 전가했다”고 설명했다. 컬리는 2020년 2월과 8월 진행한 '봄맞이 청소 기획전', '8월 생리대 기획전' 행사에서 3개 납품업체에 가격할인 비용을 부담시켰다. 또한 2022년 자사가 일방적으로 정한 '성장장려금(판매장려금) 확대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납품업체들의
CJ대한통운이 물류기술에 대한 열정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들을 발굴한다. CJ대한통운은 채용 연계형 물류기술경진대회 '미래기술챌린지 2024'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 회까지 총 22명의 입상자가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에 입사하며 물류기술 분야 인재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미래기술챌린지 참가 대상은 물류기술에 관심 있는 학사·석사 졸업 예정자와 졸업자다. 채용 연계형인 만큼 2년 이내 입사 가능자여야 하며, 개인 혹은 3인 이하 팀을 이뤄 주어진 과제 중 하나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CJ대한통운은 '물류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기술적 해결 방법'을 과제로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다양한 크기의 박스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적재할 수 있는 팔레타이징 최적화 알고리즘, 운송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차종 배송 차량 라우팅, 스마트 워치 활용 물류현장 근로자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등이다. 참가신청은 CJ대한통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16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6주간 과제 수행 후 예선 심사를 거친다. 이를 통과한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현장대회와 온라인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