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시각·청각화 기능을 활용한 '노인·장애인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를 개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더샵'의 인공지능(AI), IoT기반 스마트홈 기술을 활용해 공동주택 내에서 자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장애인 및 노약자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등 올해 분양단지부터 사업조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노인·장애인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는 아이템별로는 평소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술이지만, 세대 내 홈네트워크를 통해 일괄 관리가 되고 통합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리모콘 모양의 '원클릭 스마트스위치'는 홈네트워크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디바이스에 모아 목에 걸 수 있게 고안돼 침대나 휠체어 이동시에도 가스잠금·난방·조명 등 가전기기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AiQ스마트케어'는 집에 혼자 있다가 갑자기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입주자의 현재 상태 등 응급상황 정보를 자동으로 가족 및 지인에게 전달해 긴급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월패드의 굴곡이 없는 넓은 화면도 시각 능력에 어려움을 겪는 입주자 상황에 맞게 음성
KT가 성남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 공유학교를 운영한다. KT는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과 협력해 KT 분당사옥에서 'KT와 함께하는 SW/AI 코딩 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경기공유학교'의 일환이다. ‘경기공유학교’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으로, 지역사회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 개별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KT와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27일 ‘공유학교 운영 및 디지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의 AI 코딩 교육 플랫폼인 ‘AI 코디니’를 활용해 성남 지역 초·중·고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AI 코디니’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쉽게 학습하고 구현할 수 있는 KT의 AI 코딩 교육 플랫폼으로, 2025년부터 초·중·고 정규교과에 코딩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이미 2500여개 학교에서 AI 코디니를 활용하는 등 교육 현장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KT와 함께하는 SW/AI 코딩 공유학교’는 초등1부(저학년), 초등2부(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 4개 강좌로 구성돼
삼성전자가 홈 라이프 활용성을 강화한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라인업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UHD 해상도의 M8(32형, 최대 400니트) ▲UHD 해상도의 M7(43형·32형, 최대 300니트) ▲FHD 해상도의 M5(32형·27형, 최대 250니트) 등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M8은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욱 몰입감 있는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4K AI 업스케일링'으로 저해상도 콘텐츠도 4K급으로 업스케일링 해줘 선명한 화질로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다양한 갤럭시 기기 간 연결성을 확대해 더욱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갤럭시 워치를 연동한 헬스 기능도 강화했다. 갤럭시 워치를 스마트모니터와 연결하면 실시간 헬스 데이터가 스마트모니터로 보여주는 '운동 트래커'를 탑재해, 운동 콘텐츠나 TV, OTT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나만의 맞춤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모니터 M8은 갤럭시 버즈와 연결해 더욱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360 오디오 모드'를 탑재했다. 사용자의 머리 움직임을 감지해 사운드를 제공해줘 더욱 현
경기도 상권 공실률이 높아지면서 지역 경제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지원책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경기지역 상가 공실률은 중대형 상가 10.6%,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6.7%를 기록했다. 경기도 소규모 상가 중 공실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신천역 상권'으로 나타났다. 4분기 기준 공실률은 무려 22.2%를 기록하며, 경기도 평균 공실률(6.7%)을 3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이외에도 여주시청(21.2%), 팔달문로터리(19.2%), 안양역(17.1%), 안성시장(14.6%), 동두천중앙로(13.8%), 하남원도심(10.3%), 포천시외버스터미널(10.2%), 인덕원(9.4%), 부천역(7.2%), 파주시청(7.1%) 등이 평균치를 상회하는 지역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중대형 상가에서도 공실률 상승세가 이어졌다. 공실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팔달문로터리'로 20.0%를 기록하며, 경기도 중대형 상가 평균 공실률(10.6%)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이외 아주대삼거리(18.5%), 하남원도심(17.8%), 안성시장(17.4%), 부천역(16.7%),
LG전자가 인공지능(AI) 로봇과 고도화된 로봇 관제 솔루션을 앞세워 배송, 물류 서비스 등 B2B 분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이달부터 카카오모빌리티가 대형 오피스, 호텔, 아파트, 병원 등 다양한 건물 공간을 대상으로 처음 선보이는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BRING)’에 AI 자율주행 배송 로봇인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 양문형)’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가 AI 클로이 로봇과 배송 현황 및 로봇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관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에 자체 로봇 배송 서비스를 연동 후 운영한다. 양사는 앞서 2022년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래 AI 로봇 배송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기술 협업을 지속해 왔다. 예를 들어, 고객이 서비스 앱으로 건물 내 상점에 커피, 음식 등을 주문하면 직원은 물품을 로봇의 서랍에 넣고 보낸다. 서랍에는 배송 중 도난, 분실 등을 방지하는 보안∙잠금장치가 있다. 로봇은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탑승하거나 자동문을 통과하며 최대 4곳까지 한 번에 물건을 배송한다. 양문형 LG 클로이 서브봇은 4칸의 양문형 서랍에 최대 30k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인식 개선 및 홍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임직원과 대학생 서포터즈 등 15명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사1촌 결연을 맺은 충북 보은군 장재리마을을 방문해 고추밭 비닐 씌우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은 장재리마을과 2012년 1사1촌 결연을 맺고 공동 세탁실 설치, 미용기구 지원, 농산품 구입 등으로 꾸준히 인연을 이어 나가고 있다. 4월에 선발된 대학생 서포터즈 8명은 이번 농촌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1년 동안 재단의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하고, 우수 중소기업을 탐방 및 취재해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보하면서 청년세대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및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대외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철환 장재리마을 이장은 “봄이 시작되어 분주한 시기에 마을을 찾아와줘서 감사하다”며, “특히 젊은 청년들이 방문해 조용했던 마을에 생기가 돌고 활력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2일 직방조사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만 2605세대로 전월(1만 3561세대)보다 67%(9044세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물량 자체는 전년동기(2만 3803세대)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지난 달 입주물량이 다소 적어 5월 물량 증가에 대한 체감이 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8238세대, 지방이 1만 4367세대 입주하며 수도권(36%)보다는 지방 비중(64%)이 높다. 서울은 입주물량이 없고 경기 5675세대, 인천 2563세대가 입주한다. 경기는 5월 도시별 물량 중 가장 많은 새 아파트가 입주한다. 오산(1713세대), 양주(1010세대), 안성(705세대), 평택(665세대), 광주(416세대) 등지에서 총 12개 단지가 입주한다. 주춤했던 새아파트 입주가 5월부터 다시 증가하며 6월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6월 전국 입주예정물량은 총 3만 990세대로 5월보다 37%(8385세대) 많고 올해 상반기 중 최다물량이다. 직방 관계자는 "수도권 위주로 새 아파트 입주가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신규분양아파트의 분양가가 높아지자 입주단
스타필드 코엑스몰이 밀알복지재단과 '장애인의 꿈'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선보인다. 밀알복지재단은 15일부터 20일까지 스타필드 코엑스몰과 함께 장애인의 날을 맞아 ‘봄날의 기적, 장애를 넘어 꿈을 피우다’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즐거운 체험 활동을 통해 장애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밀알복지재단은 스타필드 코엑스몰 내부 곳곳에서 3가지 테마의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그림으로 꿈꾸다’ 부스에서는 ‘브릿지온 아르떼’ 소속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시민들은 독창적이면서도 자유로운 시선이 담긴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부스에서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이 스케치 된 엽서에 컬러링하여 나만의 엽서를 제작해보는 체험 활동도 이뤄졌다. ‘음악으로 꿈꾸다’ 부스에서는 발달장애인 연주단 ‘브릿지온 앙상블’ 소속 단원과 가수 알리가 함께한 ‘네잎클로버’를 감상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으며, 장애인의 날 당일인 20일에는 스타필드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에서 브릿지온 앙상블의 라이브 공연이 진행됐다. 무대 위에서 최선을
농업법인 보람은 지난 18일 신제품 '에코톤백' 발표회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람 임직원과 조합공동법인 임직원, 관내 조합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인사, 콤바인 수확 후 적재 운반, 사일로 투입, 질의응답 및 안내서 배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람이 공개한 ‘에코톤백’은 기존의 톤백, 벼수매통과 달리 그 동안 있었던 방식들의 장점을 모두 가져갈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적용해 신제품을 선보였다. '에코톤백'의 출시는 농업 분야 종사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이날 시연회에서는 참석자들이 에코톤백의 사용법을 직접 배우고 장점을 확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윤보선 전무이사는 "벼수매통을 통해 지난 농촌의 풍경을 바꾼 보람이 그간의 성원에 입어 또 다시 새로운 기술을 선보일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수 년간 자사의 이익을 위해서만 애써온 모방업체들과 달리 저희 보람은 또 다시 계속해서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농민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을 구축한다. 21일 국토부에 따르면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은 온라인으로 토지대장, 지적도 등 부동산 정보를 관리하고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정부는 지적, 건축물, 용도, 가격, 등기 등 부처별로 분산돼 있던 18가지 개별 부동산 정보를 2012년부터 하나로 통합해 부동산종합증명서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공공 포털을 통해 개방되는 부동산정보는 토목·건축설계, 부동산 개발 등의 기본 정보로 활용된다. 현재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은 노후화로 인해 신기술 적용 등이 어려운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광역·기초지자체별로 분산된 행정 시스템을 단일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토지(임야)대장은 기존 ‘가로’에서 ‘세로’ 양식으로 변경해 QR코드를 추가하고 노약자나 장애인, 외국인을 위한 음성·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지 경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지적(임야)도는 항공, 위성영상 정보 등과 함께 제공한다. 2차원 평면도면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3차원 부동산공부 도입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공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