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국제음악제가 베를린필하모니 카라얀아카데미와 손을 잡았다. 광주시는 곤지암국제음악제가 베를린필하모니의 카라얀아카데미와 세계적 관악연주자 발굴 육성을 목표로 하는 협약을 맺고 협업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첫 프로젝트인 '카라얀아카데미 우드윈드 예선 오디션'을 2024 곤지암 우드윈드 페스티벌에서 개최한다. 오디션 통과자는 베를린 현지 메인 오디션으로 직행하는 부상을 얻게 된다. 클래식음악 세계 최고의 엘리트 기관인 베를린필 카라얀아카데미의 목관악기 오디션을 베를린 현지 이외 다른 기관에서도 하는 것은 세계 최초다. 또한 오는 2024년부터 곤지암국제음악제 우드윈드페스티벌(2024.1.30~2.5 개최)에 베를린필하모니 목관솔리스트들이 참여해 콘서트, 우드윈드 아카데미, 카라얀아카데미 오디션 등의 세계 최고수준의 관악국제음악제를 예술의 전당,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서 매년 함께 진행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광주시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광주시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베트남 호치민과 태국 방콕에 파견,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통해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파견된 광주시 소재 10개 기업은 총 107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833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으며 이 중 95건, 327만 달러 계약 추진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사전에 현지 홍보를 통해 각 품목에 관심 있는 유력 바이어를 모집해 매칭함으로써 상담 성과를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유례없는 6건의 양해각서(MOU) 체결 실적을 거뒀다. 수출상담회에서 이뤄지는 MOU는 현지 독점권 또는 장기 거래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으며 보통 시장개척단 파견 시 1~2건이 체결되거나 없는 경우도 많지만 이번 시장개척단은 상품의 우수성과 시장성이 높아 큰 성과를 얻었다. 특히, 자연여과식 정수기, 알칼리수기 등을 제조하는 ㈜거산은 이번 시장개척단 참여를 통해 현지 유통권에 대한 양해각서 2건(베트남, 태국 각각 1건)을 체결했다. 또한, 시리얼 밀크 파우더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포빅은 시장개척단 참여를 위해 제품의 상품명, 상품 포장 등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지난 19일 충남 서산시 한우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 최초 확진 이후 23일 충북 음성군 한우농가에서도 14번째(농림식품수산부 발표)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접경지인 이천시는 모기 등 흡혈 곤충 선제적 집중 방역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신속대응 방역기동팀은 이천시를 4개 권역으로 나눠 “내 소중한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소 축산농가 주변에 아침부터 권역별 잔류 연무소독 및 유충구제, 서식지 제거 활동을 실시하는 등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토록 최선을 다하여 과업을 수행 중이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을 통하여 전파되어 소과 동물에 주로 발생하며 피부· 점막·내부 장기의 결절과 여윔, 림프절 종대, 피부 부종 등을 일으켜 심각한 생산성 저하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성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는다. 설성면에서 농장을 경영하는 A 씨는 “농가와 소통하면서 축사 인근에 모기 등 흡혈 위생해충 방제를 적극적으로 하여 주시니 안심이 되며, 축사와 그 주변을 청결히 하고 주기적으로 소독을 하여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방역 관계자는 “럼피스킨 가축전염병과 감염병 발생 예방·확산 방지를 위하여 총력을 다할 것”
여주시는 24일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주시농업기술센터 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시의회 의장, 서광범 경기도의회 의원, 조창휘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및 여주시 가지 양액재배 농가들의 참석 아래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2022년 농촌진흥청 국비사업을 통해 스마트농업 기술 교육 및 가지 양액 재배기술 및 품종 실증을 통한 기술확산을 목적으로 249㎡ 단동 스마트 온실을 구축하고, 올해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여주시가 가지 양액재배 관련 농업과학기술 공동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주시 스마트팜 테스트베드는 전국 유일의 스마트 가지 양액재배 실습포로 경기도 유농촌지도사업 육성 거점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여주시는 이번 현장평가회를 기점으로 가지 양액재배법 및 표준 시설 규격 매뉴얼을 개발하여 가지 양액재배 선도 지역 브랜드를 선점하고, 미래농업기술 전문 인력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정건수 기술보급과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여주 가지 스마트 양액재배 기술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
하남시의 건의로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제조업체는 앞으로 전문건설업 겸업을 통해 직접 생산한 제품을 설치·시공할 수 있게 된다. 26일 하남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26일부터 12월 7일까지 이런 내용을 담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를 진행한다. 이번 성과는 하남시가 기업의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담당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불합리한 규제개선을 건의하는 적극행정을 펼쳤기에 가능했다. 앞서 하남시는 이현재 시장을 중심으로 각종 중첩규제 개선을 위한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 지난 3~4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무조정실을 여러 차례 방문해 기업의 어려움을 전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규제개혁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무조정실과의 조정 회의를 통해 지난 6월 규제개선을 수용하는 내용의 규제개선책을 발표했다. 하남시는 이번 개정령안이 시행되면 지식산업센터 내 제조업체의 자체 생산제품 시공이 가능해져 생산 원가 및 추가 사무실 임대료를 절약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품을 구매하는 수요자 역시 공장 직거래를 통해 보다 저렴하게 제품 설치
여주시는 지난 19일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2023년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서 준인터미디어트 챔피언 부분에서 입상하는 등 여주시 축산농가(안영삼, 최경림, 경치호)가 13개 부분에서 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한국종축개량협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낙농경영인회, 한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 주관으로 18~19일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됐다. ASF와 코로나19로 6년 만에 개최된 가운데 전국 22개 시군에서 84개 농가, 185두가 참여했다. 김현택 축산과장은 “올해 사룟값 폭등 및 경기 불황 등 여러 대내외적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품종 개량을 통해 우수 유전자원을 발굴하고 농가 소득증대와 발전을 위해 적극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하남시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지난 24일 ‘500kV 동해안-동서울 HVDC 건설사업’과 관련해 상호 이해증진 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국가정책 사업인 동해안의 대규모 발전력(17.9GW)의 수도권 전송을 위한 옥내화 포함 계통연계 사업에 대한 하남시의 협조와 수도권 외곽에 자리하면서 강동, 송파, 위례 등 동부수도권의 전력공급망의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음에도 이렇다 할 혜택 없이 낙후된 환경속에 수십 년간 방치 되다시피한 감일 변전소 지역주민과 도심주변 환경개선에 대한 한전의 특별지원사업을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하남시는 수도권과 한강변에 위치하고 있다는 이유로 개발제한구역, 상수원 보호구역 등 강력한 규제를 받고 있어 발전이 매우 더디고 자족성 확보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다. 게다가 국가기반시설인 345kV의 동서울전력소와 74개의 송전탑이 자리하고 있어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및 전자파, 소음피해 발생, 도시주택가격 하락 및 각종 민원에 많은 희생을 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차제에 국가전력공급망 확장을 도모하고 동서울변전소 주변 지역 주민과 하남시 지역발전을 위한 특별지원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한전과 하남시와의 업무협약은
이천시는 2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도 공직자 홍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각 부서 홍보담당자와 실무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언론중재위원회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강의는 이천시 전 직원의 언론사 초기 대응 및 효과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언론피해구제 및 예방교육’을 주제로, 언론 분쟁의 다양한 실제 사례에 대한 상황별 대응 방법을 위주의 설명이 주를 이루었고, 교육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언론 분쟁에 대한 궁금증 해소는 물론, 직원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황에 대한 해결 방법을 제시해 참석한 많은 직원들로부터 실무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교육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이천시 공직자들이 언론 분쟁과 그 대응에 대해 인지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광주시는 먹거리 문화의 급속한 변화로 농업·농촌이 지닌 가치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창출해 미래지향적 농업, 잘사는 농촌, 행복한 농민을 실현하기 위해 총력을 가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최근 농업의 중요성과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어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 스마트팜, 치유농장 등 다양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며 농업인들과 함께 변화하는 농업 여건과 먹거리 문화 변화에 대응, 소비자 요구 등에 맞추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 활성화를 위한 용역 추진 광주시는 우수한 농산물 직판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농가레스토랑 및 체험교실 운영을 위한 ‘광주시 로컬푸드 복합센터’ 준공을 올해 12월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관리와 로컬푸드 기획생산체계를 구축하고자 ‘광주시 로컬푸드 복합센터 종합 운영계획 및 농업인의 기획생산 역량확보 교육’ 등을 용역 중이다.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는 총 사업비 115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2317㎡, 연면적 2551㎡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광주시 양벌동 17-120 일원에 지난해 6월 착공했다. 이곳은 광주시의 우수 농산물 판매 직판장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농가레스
하남시는 23일 이현재 시장을 비롯한 윤미애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장·덕풍 전통시장과 석바대 상점가를 방문해 ‘10월 전통시장 가는 날’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전통시장 가는 날’은 하남시가 매월 1회 지역 내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민생경제를 현장에서 직접 살피는 기회를 만들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이 시장과 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들은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장을 보며 하남시 지역화폐 ‘하머니’와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식자재 등을 직접 구입했다. 그러면서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에게 지역 내 전통시장을 홍보하며 지역경제 응원에 나섰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위해 좋은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도 매력 있는 볼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한 전통시장을 방문해 즐겨 주시고 전통시장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