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 전기차 보급은 늘고 있지만, 충전소가 부족해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급속 충전기가 현저히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천시에 따르면 지역 내 보급된 전기차는 1121대다. 이에 반해 전기차 충전소에 설치된 충전기는 735대로 보급 대수에 비해 부족하다. 세부적으로는 완속 충전기 652대, 급속 충전기 83대다. 급속 충전기의 경우 전체 충전기의 11%에 불과해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전기차는 주유소와 달리 충전에 시간이 오래 걸려 이용자들은 급속 충전기를 선호한다. 완속 충전기의 경우 50㎾ 기준 80% 충전까지 4~5시간 소요되지만, 급속 충전기는 30분이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전기차 보급 대수보다 충전 인프라가 현저히 부족해 전기차 이용자들의 불편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천시에 거주하는 회사원 A씨는 “완충기로 충전하면 한번 충전할 때마다 4~5시간이 걸려 애로가 많다”며 “하지만 급속 충전기는 너무 부족해 대기하며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이어 “가끔은 완충기도 대기자가 많아 인근 용인시로 충전하러 갈 때도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급속 충전기의 낮은 보급률에는 고가의 설치비와 낮은 수익성 등이 원
이천시 호법의숲추진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호법면 행정복지센터 참여마당에서 제2회 코스모스꽃길 사진 및 호법꽃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돼 당초 예정보다 축소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지난 9월 개최된 코스모스꽃길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 등 104점의 사진과 호법꽃 50여 점, 시화 10점이 전시됐다. 5일에는 코스모스꽃길 사진 콘테스트 시상식이 열려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 등 총 5명에게 액자와 부상을 전달했다. 시상식이 끝난 뒤 이천골목시인회에서 직접 쓴 시를 낭송해 참석한 모든 이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해 주었다. 이태희 호법면장은 “지난 일주일간 힘든 시간을 보낸 면민들이 따뜻한 꽃차를 마시며 아름다운 사진과 꽃을 관람해 큰 위로를 받았으면 한다”면서 “내년에 개최될 호법꽃 축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정홍전 호법의숲추진위원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코스모스꽃길이 호법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며 “이태원 사고로 생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데 이번 전시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여주시 북내면은 지난 7일 지하우징(G-Housing) 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가구에 싱크대를 설치하며 주거환경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 G-Housing 사업은 민간자원을 활용해 차상위, 독거노인, 장애인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거실, 화장실, 부엌 등 개·보수 사업이다. 여주시 관내 농민마트, 삼덕종합건설, 합동공구, 진그린, 한국enc, 두원개발, 사람과나무의 7개 민간업체가 협업해 실비지원 및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이번 G-housing 사업 대상인 저소득 홀몸 어르신 가구는 부엌의 싱크대가 낡아서 깨지고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싱크대 물이 역류하는 등 안전과 기능에 불편함이 컸다. 이번 공사를 통해 싱크대를 새것으로 교체 설치하고 배수 문제를 해결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부엌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전제선 북내면장은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G-Housing 사업에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안전하고 행복한 북내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여주시는 7일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녹비작물 종자 구입비를 지원해 농약·화학비료 사용감소를 유도하는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친환경인증농가에만 지원되었던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일반농가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이에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써 여주시에서 유기·무농약 및 일반 농산물 재배 농가에게 녹비작물(헤어리베치, 자운영, 호밀 등) 종자대 및 유기농업자재를 지원된다. 유기농업자재는 ha당 총구입비 기준 유기인증농가는 200만원, 무농약인증농가는 150만원, 일반농가는 1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토양검정결과를 지참해 오는 12월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충우 시장은 “유기농업자재 지원으로 친환경실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토양환경 보전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등 친환경농업 육성 및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는 2023년 ‘진암지구’ 외 11개 사업지구(1740필지, 97만7037㎡)의 대규모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천시는 매년 지적재조사를 통해 건축물 저촉해소·맹지해소·경계정형화 등 시민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창출해왔다. 올해도 경기도 내 최다 사업지구를 추진하게 됐으며, 도시재생사업 연계, 재난복구사업과 협업하는 등 단일 사업만으로는 내기 어려운 사업효과를 극대화해왔다. 이천시 지적재조사팀은 사업추진 과정 중 가장 핵심이 되는 토지소유자의 경계협의 및 임시경계점 설치기간을 단축하고자 협의방식 등에 대해 다각도로 접근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지적불부합을 해소하고 이웃간 토지분쟁 해결을 위해 토지소유자들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듣고 열린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시민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신기술 드론활용,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등 대민업무에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는 아동의 정책 제안과 참여를 상시적으로 보장하는 아동참여위원회를 만들기 위해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이천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에 참여할 아동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아동의 참여권 실현을 위해 구성되는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정책의 수요자인 아동 당사자들이 관련 정책에 전반에 대한 의견 제시하는 등 아동권리를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천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시 산하 위원회 중 아동이 참여하는 최초, 유일한 위원회로 공개모집과 기관추천을 병행해 구성된다. 모집 대상은 이천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아동이나 관내 재학중인 해당 연령 및 학교밖 아동 약 50명 내외이며, 2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천시는 아동위원을 선발하는데 있어 지역, 성별, 연령대별 등 편중 정도를 고려하여 다양한 계층이 골고루 분포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장애아동·다문화가정아동·새터민아동 등 소수 계층 아동이 구성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아동위원으로 선발되면 아동권리교육을 통해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알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천시 정책에 대한 자문, 제안,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천시는 경기 동남권 자전거도로망을 연결하는 ‘광역 자전거도로망(동남축-이천구간) 구축사업’을 마무리하고 전면 개통한다고 3일 밝혔다. 광역 자전거도로망 구축사업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서부터 이천시 호법면 장암천 합류지점까지를 잇는 20.9km와 여주시 흥천면 하다리에서 금사면 이포리까지 5.4km를 연결한다. 이중 이천구간은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하여 연장 11.6km, 폭 3m 규모로 2022년 3월에 착공하여 금년 11월에 완료하였다. 이용자 안전성과 기 설치된 자전거도로와의 연계를 중점으로 최대한 하천을 따라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했으며, 안전시설물을 충분히 설치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도모하고 이용자 편의를 증진하고자 일정구간마다 자전거쉼터를 설치하였다. 김경희 시장은 “지속적인 자전거도로 설치와 정비로 증가하는 이용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자전거 레저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오는 18일까지 ‘2022년 여주 사진찍기 좋은 곳 공모전’ 작품 접수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2022년 여주 사진찍기 좋은 곳 공모전’은 여주시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사진 명소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공간을 주제로 여주의 옛 모습이 남아있는 공간, 새로 변화되는 공간, 여주 시민 일상의 쉼터가 되는 생활 밀착형 공간 등 여주의 역사·문화가 살아있는 공간이라면 출품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 참가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한 장소당 3점 이상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접수방법은 주제에 맞는 사진 촬영 후 개인 SNS에 ‘#여주 #여주여행 #촬영한 장소’로 해시태그를 사용 후 게재해야 한다. 단, 게시물은 반드시 전체공개로 검색이 가능해야 하며 접수 마감 후 해시태그 삭제 등 게시물의 확인이 불가할 경우 심사에서 제외된다. 또한 공모전의 목적이 새로운 명소를 찾아내는 것인 만큼, 기존 사진의 출품을 방지하기 위해 제출 장소에서 촬영한 인물사진 또는 가족과 함께 촬영한 사진 1장과 촬영장소에 대한 관광과 여행 후기를 참가신청서에 함께 적어서 제출해야 한다. 수상작 발표는 12월 중 재단 홈
이천시의 반도체 등 통합캐릭터 명칭이 ‘반디(BANDI)’로 최종 결정됐다. 시는 반도체도시로서 이천시를 상징하는 캐릭터 명칭을 공모해 최근 온라인선호도조사를 거쳐 ‘반디’로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기존 전통 특산물 캐릭터인 아리(쌀), 도기(도자기), 온이(온천), 홍이(복숭아) 외에 반도체·미래첨단도시·온라인소통 통합캐릭터로서 명칭공모를 통해 ‘반디’를 선정하고 대외 홍보 등 다양하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반도체를 필두로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기반을 조성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미래 도시로 나아가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반도체·미래첨단도시·온라인소통 통합캐릭터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또한,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이천시 반도체·미래첨단도시·온라인소통 통합캐릭터의 명칭을 공모하고 총 1426건의 응모를 접수했으며, 지난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시민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총 1177명이 선호도조사 투표에 참여했으며 1위 ‘반디’(54.0%), 2위 ‘하이반디’(27.6%), 3위 ‘반이’(18.0%), 4위 ‘세미’(15.8%) 순으로 응답됐다. 시는 선호도조사 결과와 의미의 적정성, 쉽고 친근한 이름을 고려해
여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충우 시장 및 홍수정 위원장을 포함한 공론화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 복합행정타운 건립 후보지 결정을 위한 공론화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공론화 용역사로 선정된 ㈜글로벌리서치의 시민여론조사 조사문안 설명 및 시민대표참여단 구성 안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공론화 위원들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공론화 과정을 추진하고자 시민여론조사 설문 문항에 대해 수정 및 추가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용역사는 이를 반영하여 최종 설문지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공론화 위원들은 시민대표참여단 구성에 대해 논의 과정을 거쳤으며 여주시의 인구 및 지역적 환경을 고려하여 개별면접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공론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그 절차를 잘 이행해 시민들이 시청사 건립 후보지를 결정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11월부터 시민 여론조사와 시민대표참여단 숙의 토론회 등 공론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일정이 확정되면 보도자료 및 시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