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설날을 맞이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10일~20일까지 11일간 관내 건강기능식품일반판매업소 76개소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행위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은 설날을 맞아 효도 선물용 등으로 많이 유통·판매된다. 시는 부당한 표시·광고,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건강기능식품 소분행위, 판매사례품 또는 경품제공 등 사행심을 조장해 제품을 판매하는 행위, 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판매·사용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지도·점검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 확보 및 품질 향상과 건전한 유통·판매가 목적”이라면서 “앞으로도 상시 지도·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건강기능식품 유통 질서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임진모 이천시의회 의원(자치행정부위원장)은 지난 6·1 지방선거 이천시 다선거구에서 당선된 초선의원이다. 그는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LG산전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학부 시절에는 학생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후 이천에서 가업을 이어 '영동흥산'이라는 부산물비료 제조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호원읍 방추1리 이장을 맡아 행정업무와 주민들의 대변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임 의원을 만나 초선의원으로써의 마음가짐 등에 관해 이야기 나누었다. ▲정치에 입문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초등학교 졸업식 때 학부모회장님으로부터 상장을 받았는데, 학교 선생님이 아닌 지역주민에게 상을 받으면서 나도 커서 저런 역할을 해 보고 싶다는 선한 영향력을 받게 됐다. 이러한 영향력이 지역을 위해서 일하고 싶은 생각을 키웠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며 지역주민을 위해 할 수 있는 부분이 정치인이 돼 제도권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라 생각돼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초선의원으로써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계십니까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권한을 부여받은 초선의원으로써 아직 의정활동에 부족한 점이 많다. 하지만 출마 때 다짐했던 초심을 되새기며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조용한 곳을 찾아 교통 불편을 감수하고 전원주택을 지어 이사를 왔는데 물류창고가 지어진다니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이천시 호법면 송갈리 전원주택단지 인근 물류창고 허가 소식에 지역주민들이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시는 합법한 절차에 따른 허가라는 입장이어서 갈등의 골을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19일 이천시 등에 따르면 A사는 최근 송갈리 574번지 일대 B사 이천공장과 인근 지대를 매입하고 물류창고 부지조성에 대한 개발행위 허가를 받았다. 면적은 3만㎡ 이하이며 건축 허가가 끝난 이후인 올해 말 공사에 들어가 3년 이내에 완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물류창고 예정 부지와 전원주택단지가 초근접해 주민 불편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인근 전원주택에 거주하는 시민 C 씨는 “물류창고가 지어진다면 대형트럭 등의 지속적인 통행으로 소음, 매연이 발생해 수면 방해 및 일상생활 불편과 질병 유발 등이 예상된다”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다른 불편을 감수하고 도시에서 이천으로 전입한 주민들의 막대한 주거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사가 진행된다면 현수막 설치와 대규모 반대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시가 어떤 맘으로 전원주택 인근에 물류창고를
이천시는 풍수해보험 활성화를 위해 농어민 교육 등을 활용하여 적극 홍보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정부와 지자체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부 정책보험으로, 태풍, 호우, 홍수 등 9가지 자연재난으로 발생하는 주택과 온실, 상가·공장 등의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을 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다. 이천시는 2023년 재해취약지역 풍수해보험가입 촉진계획을 수립해 자연재해 피해발생 위험성이 높은 산사태 취약지역이나 침수 이력이 있는 재해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우선가입대상자를 선정해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위험관리와 역할을 요구하고자 풍수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기상이변으로 과거 풍수해가 적었던 도심지역도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보험 가입을 통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 풍수해보험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면서 최근 3년간 이천시의 주택 및 온실 가입은 2배 이상 증가했다. 2022년 이천시가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 8가구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각각 200만 원씩 지급한 것과 비교해, 풍수해 보험 가입 가구는 400만 원 이상의 보험금을 지급 받았다. 면적에 관계 없이 최소 복구비만 정액 지급하는 재난지원금과 달리 풍수해보험은 면적이
여주시 지난 16일 ‘여주시 기숙형 명문학교 만들기 공모사업’ 선정심사를 진행해 여강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여주시 기숙형 명문학교 만들기 공모사업은 이충우 시장의 교육분야 대표 공약사항으로, 변화가 준비돼있는 학교를 선정해 집중투자를 통해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기숙사 시설투자를 통해 면학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학교로 발전의 기회를 지원한다는 정책이다. 공모사업에는 여주시 관내 고등학교 9개교 중 3개교가 응모해 경쟁을 거쳤으며, 참여한 학교들은 각자의 비전과 방향성을 담은 사업계획 제시를 위해 열띤 연구와 노력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선정심사단은 행·재정 및 교육전문가, 시민대표로 구성됐으며, 사업계획서 사전검토, 심사 당일 발표심사 및 현장심사를 통해 가장 열의가 있고, 가능성 있는 사업계획을 제시한 학교를 선정했다. 여주시 기숙형 명문학교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여강고등학교는 교육역량 강화를 위하여 매년 1억 원씩 4년간 4억 원, 기숙사 관련 시설투자 최대 40억 원의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한편, 여주시는 여강고등학교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설투자 계획 조정 등 자세한 실시계획을 구체화해 여주시 투자심사
이천시가 2023년 ‘진암지구’ 외 11개 사업지구(1740필지, 97만7037㎡) 추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축물 저촉해소·맹지해소·경계정형화 등 지적불부합을 해소하고 소유자들의 토지활용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올해는 취약계층 안부사업 및 토지행정민원 서비스도 병행하는 ‘지적재조사 현장사무실’운영을 통해 현장중심의 토지행정 실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민업무 절차 중심의 지적재 조사사업 특성상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현장사무실을 운영해 토지행정서비스(토지분할, 지적측량 등)를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마을주민들의 토지분쟁을 무료법률사무소와 연계해 경계설정 협의의 질을 한층 더 높이고 동시에 토지소유주들의 사업효과 만족도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경희 시장은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 민원실 운영을 계획하게 됐다”면서 “주기적으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해 개인적·사회적 재산피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시장으로서 큰 보람을 느낄 것”이라고 사업추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천시는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1월 26일 남부권역 장호원읍(진암지구, 나래지구)
여주시는 지난 15일 대설로 인해 관내 평균 1.5cm 적설량을 보였다. 아침부터 내린 눈이 도로와 인도에 얼어붙기전에 제설작업이 필요한 상황에서 여주시 자율방재단 10여 명은 우리은행에서 여주초교 입구까지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여주시는 인력과 장비를 구분해 도로는 제설 장비를 이용하고 방재단은 버스승강장, 인도 등 주민 통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작업을 실시해 제설 사각지대 해소했다. 차재학 단장은 “재난·재해발생 시 방재단의 사명감과 지역봉사정신으로 주민의 안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충우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시민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해주신 자율방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인도 제설은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주민동참이 필요하니 내 집 앞이나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에 많은 시민이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이천시연합회는 13일 이천시청 5층 다올실에서 이천쌀 250포(2500kg) ‘행복한 동행’ 기탁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오광석 회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이천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면서 창출되는 수익금 일부를 기탁하는 만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농촌지도자회 단체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소비자에게도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제공해 주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면서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통한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 확산이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김경희 이천시장은 ‘뿌리가 견고한 나무이어야만 가지가 무성하고 번성한다’는 의미의 근고지영(根固枝榮) 신년 이천시 화두로 정하고 “새해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민생을 우선시하면서 ‘새로운 이천’을 향한 힘찬 비상을 위해 이천시의 뿌리를 견고히 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경희 호가 어느덧 6개월이 지나면서 이천시는 도시성장과 시민 행복에 맞춰 108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미해결 현안 사업을 포함해 추가로 52개의 이행과제를 설정해 단계적인 이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민선 8기 시정의 기틀을 다졌다. 김 시장은 “움츠러든 지역경제의 주름을 펴고, 민생안정과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민선 8기가 출발한 지 반년이 지났다. 지난 6개월을 어떻게 보냈는지 이천시는 지난 6개월간 ‘새로운 이천’을 향한 힘찬 비상을 위해 착실히 준비해 왔다. 또한, 선거 과정에서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묶고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큰 미래를 함께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여 왔다. 14개 읍면동과 주요 민원현장 곳곳을 누비며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었다. 시민들의 고질적인 불만이었던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취임 즉시 ‘민원소통기동팀’과 ‘이천
이천시는 지역 간 이동이 증가하는 설 연휴에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해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하남방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천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는 20일부터 25일까지 설 연휴 기간 포함해 6일간 운영(운영시간 10시~17시, 점심시간 없음) 예정이다. 설 연휴 4일간(1월21일~1월24일)은 검사 희망하는 모든 사람이 검사가 가능하고 20일, 25일 양일간은 코로나19 PCR검사 우선순위 대상자에 한해 검사가 진행된다. 코로나19 PCR검사를 받고 자 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해외입국자가 선별진료소(검사소)에서 검사를 희망하는 경우 입국자안내문(검역소발급), 입국심사확인증(법무부발급), 탑승권, 격리면제서 등 해외입국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해야 선별검사소 이용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