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고양시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고양 일산 킨텍스 3층에서 ‘GFX 2010 경기3D입체영상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과 경기도 CG인력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도내 영상기업들에게 해외 3D전문가 컨퍼런스를 통한 기술습득 기회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24일과 25일에는 세계 VFX 관련 전문가인 제이슨 피치오니, 에리카 버튼, 제레미 로스, 스티브 시클레어 등이 특수영상 제작 기술 사례, 특수영상 국제 공동 제작 협력방안 발표가 진행되며, 패널 디스커션과 해외 특수영상 제작자가 진행하는 이론 및 실기 중심 강의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국내 특수영상 기업의 전시회 및 비즈미팅도 진행될 예정이며, 26일에는 컨퍼런스 외에 해외 VFX 초청자를 대상으로 고양시 VFX 기업 투어도 이뤄질 예정이다. 컨퍼런스 참가를 위한 사전접수는 영상 관련기업 유관기관과 관련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5일부터 진흥원 홈페이지(www.gdca.or.kr),(www.cinebro.or.kr)를 통해 신청 받고 있다.
경기지역 아파트가운데 소방차 진입이 곤란하거나 진입하더라도 고가사다리를 펼칠 수 없는 곳이 1천594개동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도내 아파트 가운데 330개동은 평소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어렵고, 268개동은 조경이나 차량진입차단기 등 각종 시설물로 소방차 진입 및 고가사다리 전개가 곤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124개동은 주변 고압선 등으로 역시 진화나 구조를 위한 고가사다리를 펼치기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872개동은 공간 부족 등으로 소방차량의 진입이 곤란하고, 고가사다리차의 경우 진입하더라도 사다리를 펼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외에 불법 주·정차 차량 및 적치물, 4m 이하의 좁은 도로 등으로 인해 소방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것도 재래시장 41곳, 유사시장 17곳, 고지대 8곳, 주거밀집지역 90곳, 영세공장밀집지역 등 기타 50곳 등 206곳에 이른다. 소방본부는 이와 함께 주거밀집지역 475곳의 진입로 경우 차량 주·정차를 금지하지는 않지만 긴급상황 발생시 소방차량의 원활한 진입을 위해 주민들이 평소 차량을 주·정차하지 않도록 도로바닥 등에 ‘소방차 진입도로’ 표시를 할 필요가
경기북부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의정부 장암~포천간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가 기획재정부에서 최종 통과되면서 경기북부지역의 교통난 해소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9일 한나라당 김성수(양주·동두천) 국회의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국가재정법 38조에 따라 500억원 이상의 국가지원사업 또는 300억원 이상 대규모 신규사업인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이날 최종 확정했다. 이 사업에는 1조6천792억원(의정부시 용역 추산)의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장 구간은 의정부 장암역에서 양주신도시를 거쳐 포천신도시까지 33.1㎞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12월 국토부가 타당성 조사에 대한 검토를 신청한 데 따른 것이며 기재부는 사업계획의 구체성, 사업추진의 시급성, 국고지원의 요건, 지역균형발전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를 위해 김성수 의원은 지난 2008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국토해양부 장관으로부터 예비타당성 약속을 받아낸 바 있다. 이같은 결과를 토대로 기재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최종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 중으로 최종 결과에 따른 본격적 사업추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김
진보신당 심상정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9일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세박자 공약’을 발표했다. 심 후보는 이날 ▲2013년까지 단계적 무상급식 ▲로컬푸드시스템을 통한 지역 친환경 농산물 급식 ▲급식도우미 등 일자리 창출의 세박자 무상급식 공약을 제시했다. 심 후보는 “무상급식 전면 확대를 위해 먼저 2011년에는 초등학교 전체 및 군지역,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무상급식을 시작하고, 2012년 중학교, 2013년에는 고등학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무상급식에 대해 예전에 반대했던 김진표 전 의원, 유시민 전 장관과는 달리 무상급식은 진보정당에서 2006년부터 추진해왔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 G마크 친환경 농산물을 급식에 이용하고 보건복지부와 경기도의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2만명의 급식도우미를 증원 하겠다”며 “이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고용창출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무상급식을 위해 경기도가 부담하는 예산은 1천525억원에서 3천50억원까지 인데 현재
한나라당 최규진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9일 오전 7시 수원시 우만동 호텔캐슬 앞에서 해피수원 산악회원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지지기반 확보에 나섰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에는 6개 단체 산악회원을 만나 선거활동을 펼쳤으며, 오후에는 윷놀이가 열린 수원시 오목천동 택시회사(동일운수)를 방문, 택시 운전기사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운수회사 관계자는 “개인택시 면허 따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더불어 개인택시 매매도 안 된다”며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최 예비후보는 “열심히 노력하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온다”고 격려했다. 이어 오후 3시 개소식이 열린 이윤희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 사무실에 참석해 선전을 당부했다.
경기도의회 조양민 의원(한·용인4)이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에서 주최하는 ‘민선4기 전국 여성지방의원 우수 의정활동 사례 공모’에서 평등정치 분야 ‘최우수상’을 시상한다. 조 의원은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난 3년 8개월 동안 여성지방의원으로서 우리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권익보호를 위해 잘못된 인식의 개선, 부족한 정책의 보완, 조례를 통한 법·제도적 대안 도출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아직 부족하고 보완해야 할 점들이 많이 남아 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 의원은 제7대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최다 의원발의 건수인 총 8건의 조례를 대표발의 해 모두를 공포·시행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오는 17일 서울 여성플라자 회의실에서 오후 2시에 개최되며 여성국회의원 및 각 당의 여성위원장, 여성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도가 방치된 보조기구를 재활용해 장애인 복지사업에 활용키로 하고 3억여원의 예산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9일 도와 도내 장애인단체, 한국보조기기 산업협회,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간 MOU를 맺고 보조기구 다시쓰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경기도재활공학센터와 장애인시설, 병원 등 5개 기관이 추진해 오던 보조기구 재사용 운동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데 따른 것이다. 보조기구의 재활용은 대부분의 보조기구가 수입품인데다 100~200만원의 고가 장비여서 그동안 장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서민층 장애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올해안으로 보조기구 300개를 수거해 무려로 대여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3억여원을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보조기기산업협회 소속 120개 회원사들은 보조기구의 수거와 물류창고보관, 무상 수리 등을 돕기로 했으며 경기도재활공학센터는 수거한 보조기구를 세척·수리·개조한 후 장애인 및 노인에게 전달하는 일을 업무를 맡기로 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68개 보조기구를 수거해 2개 제품을 맞춤형으로 개조,
경기도가 기업의 환경개선에 발벗고 나섰다. 경기도는 8일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 추진에 발맞춰 전국 최초로 도내 기업에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비 70%를 지원키로 했다. 이 같은 도의 방침은 환경개선 의지는 있지만, 전문인력과 자금부족 등으로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도는 제2청에 설립된 ‘경기북부 환경기술지원센터’를 통해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과 축산업 기업 등으로부터 신청받는다. 도는 기업당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비용 5천만원, 개선비용 3천만원 내에서 총 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희망기업은 30%만 부담하면 된다. 또 기업부담금 30%에 대해서도 경기도 환경보전기금에서 저금리로 융자가 가능하도록 했다. 도는 이를 통해 경기북부지역의 대기질 개선과 함께 민원해소 등을 기대하고 있다. 경기북부 환경기술지원센터 관계자는 “대상기업을 선발해 환경오염방지시설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라며 “이외에도 ISO14001인증 및 환경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의 어려운 사항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보신당 심상정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공약을 마련하는 등 차별화된 선거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심 예비후보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과 아이들 안전을 위한 6대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여성안전택시를 지정해 여성과 아동의 안전을 위해 택시기사들에게 특별 교육을 실시, 모범 기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마련했으며 시민캅제도, 10분 안전감시시스템, 아동 안전등하교 시스템, 경기 지역별 안전평가등을 6대 공약에 담았다. 특히 심 예비후보는 여권 내에서 차기 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민주당 김진표 예비후보 등과의 차별화된 공약마련을 위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 예비후보 측은 김문수 지사의 지난 4년 실적을 평가해 차별화된 전략을 세울 계획이며, 김진표 예비후보와의 차별화전략도 복지와 교육, 여성 중심으로 마련·주력할 계획이다. 심 예비후보 관계자는 “여권의 유력 후보와 민주당후보 단일화에 대응하기 위해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 중이며, 복지와 교육이 중심이 된 정책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인(58) 전 경기도청 자치행정국장이 8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수원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심 예비후보는 “수원 토박이의 애향심과 35년 공직생활을 통해 쌓은 풍부한 행정경험으로 수원시의 격을 한 단계 높이겠다”며 출마의지를 밝혔다. 그는 특히 “수원시는 지난 10여년 동안 많은 외형적 성장을 거뒀지만 이제는 도시의 내실을 다질 전문행정가가 필요하다”며 “이뿐만 아니라 기존 도심은 주거 환경 개선사업과 도심 재정비 등을 통해 거주민들의 삶을 높이고 신도시와 구도시가 단절된 채 도시가 이분화된 문제, 일자리 문제 등을 해결해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 경기도청에서 ‘같이 일하고 싶은 간부공무원’ 대상을 받았던 만큼 앞으로도 조직친화력의 능력을 살려 시민과 함께하는 수원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 예비후보는 과천·포천·파주시 부시장과 경기도 문화복지국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상임위원으로도 활동해왔다.